YTN 지식카페
  • 진행: 이미령 / PD: 박준범

방송내용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2-27 10:18  | 조회 : 1451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일곱 명의 저자가 쓴 책,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를 소개합니다.

강양구, 김상욱, 손승우, 이강영,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대중에게 과학의 세계를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과학자와 과학저술가, 과학기자들인데요. 이들 과학 관련 인사들이 과학서적 50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리학 14권, 진화론과 인류학 10권, 생명과 뇌과학 8권, 우주론 7권, 화학 3권, 수학1권, 기타 7권이 선택을 받았는데요. <개미제국의 발견> <초파리>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오래된 연장통> <침묵의 봄> <눈먼 시계공> <빅뱅> <코스모스> <수학의 확실성>과 같은 책들이 주인공입니다.
늘 새로운 발견과 더 정교한 이론을 세워야 하는 과학에서 ‘고전’이란 것은 무척 애매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끼리도 다른 분야를 어려워하는 마당에 대중을 위한 과학서적은 언제나 한계를 안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일곱 명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하면 이 과학책들이 대중과 더 잘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또렷합니다.
우리 현실을 담아서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가령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책 <스피노자의 뇌>를 소개하는 저자는 노무현 혐오와 박정희 공포가 닮았다며 글을 풀어냅니다.
저는 50권의 과학고전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한 나탈리 앤지어의 <원더풀 사이언스>가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과학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내는 저도 다 읽은 뒤에 엄지척하고, 친구들에게 적극 권한 책이기도 하지요. 이 책 소개글을 쓴 김상욱교수는 딱 한 단어로 이 책을 소개합니다. ‘원더풀! 원더풀 사이언스’라고요.
새해에는 이 시간에 과학책을 조금 더 많이 소개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책,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과학 고전 50권을 소개하는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강양구, 김상옥 외/사이언스북스)>입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