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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국의 <천년의 독서>, <고전 읽는 가족>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1-02 07:09  | 조회 : 1347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전병국씨의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책을 읽지만 왜 인생이 그리고 세상이 더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제대로 읽지 않기 때문이라는 저자. 
먼저 첫 번째 책 <천년의 독서>에서는, 옛 스승들에게서 진짜 독서법을 배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천 년’이란 ‘고전’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옛 스승의 독서법을 저자는 ‘삼중 독서법’이라고 부릅니다. 세 명 이상이 함께 책을 읽는 공동체를 가꿔야 하며, 세 번 읽는 3단계 독서를 하라는 말인데요, 첫 번째 단계는 아이처럼 읽는 독서, 두 번째 단계는 학자처럼 읽는 독서, 세 번째 독서는 시인처럼 읽는 독서라는 것이지요.
저자의 또 다른 책 한 권은 <고전 읽는 가족>이란 제목의 책입니다. 저자는 가장 먼저 좀 이상한 학교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데요, 학생은 어른 학생이 2명, 청소년 학생이 2명으로, 학생은 네 명 뿐인데 선생님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사진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즐비하며, 연륜이 깊은 인물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어떤 학교인지 궁금하시죠? 저자의 가정입니다.
돈벌이에 바쁜 아빠, 자녀 진학교육에 바쁜 엄마, 정해진 공부에 바쁜 아이들. 이렇게 그냥 살아가야 하는지 깊은 반성 끝에 2012년 2월 저자의 가족은 큰 결단을 내립니다. 아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아빠와 엄마는 일을 줄이고 바꾸지요. 그 대신 가족이 매일 아침 8시부터 낮 12시 반까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하기 짝이 없었지만 이 일을 무려 6년이나 해오면서 엄청난 노하우도 쌓았습니다. 그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고 있는 것이지요.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좋을지 고민이시라면 이 두 권의 책을 한번 참고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의 책,
전병국의 <천년의 독서>, <고전 읽는 가족>(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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