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07:20~07:55), 3·4부(08:00~08:56)
  • 진행: 황보선 / PD: 이은지, 박준범 / 작가: 이혜민, 임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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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내곡동 오세훈 MB닮아", 조해진"다스는 MB꺼 아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3-19 08:20  | 조회 : 750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 출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의 짐될 것. 새 정치 들고 와서  10년 간 끝없는 구태정치 
-김종인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 납득 가 
-이명박의 다스 거짓말, 오세훈의 땅 투기 닮아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사전투표 하는 4월 2일까지도 단일화 위해 노력
-무선 전화 80%, 유선전화 15-20%...객관적 상황 에 근거한 합리적 수치 
-다스 소유주, 이명박 전 대통령 아닌 건 팩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한국정치를 풀어내는 토론 사이다, <여의도 중계석> 시간입니다. 여의도 정치 상황을 누구보다 명쾌하게 풀어주실 두 분,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연결돼 있고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전재수): 네, 전재수입니다. 반갑습니다.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해진): 네, 반갑습니다. 조해진입니다.

◇ 황보선: 선거 얘기부터 해볼게요. 오세훈-안철수, '후보 등록 전'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 건너갔습니다. 이제 각각 오늘 후보 등록하겠죠. 양 측은 투표 용지 인쇄하는 29일, 그 전날 28일까지 실무협상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조해진 의원님,  연장전에서라도 단일화 되겠습니까?

◆ 조해진: 단일화는 되는 쪽으로 저는 더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원래는 어제 즉, 오늘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를 해서 단일후보로 등록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못 지킨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역설적이지만 본선의 당선 가능성은 떨어지는 반면, 단일화 당사자 후보들끼리 여론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단일화가 쉽게 됩니다. 지금은 반대로 단일후보만 되면 본선 당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고, 후보들 간의 격차도 막상막하인 상황이 되어서 단일화가 어려운 것 같은데, 오늘까지 단일화가 안 된 것은 아쉽지만, 좀 전 말씀하신 대로 공식 선거운동하는 기간까지, 또 투표 용지 인쇄하기까지 시간이 있고요. 최악의 경우, 사전투표 들어가는 4월 2일까지도 단일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해야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될 경우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 황보선: 전재수 의원님께선 어떻게 관전하고 계십니까?

◆ 전재수: 야당 후보들끼리의 단일화에 대해 제가 이러쿵 저러쿵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한 말씀 드리자면, 국민의힘이 참 힘들고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하면 제가 일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지만, 안철수 후보와 뭘 하려고 하지 마시라, 나중에 진짜 큰 짐이 될 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안철수 후보의 진면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10년 전에 새 정치라는 깃발을 들고 정치권에 들어오셨는데, 새 정치를 들고 나와서는 지난 10년 넘는 세월 동안 끝없는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21세기 들어 창당, 합당, 탈당 등을 제일 많이 한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항상 선거 때마다 나와서 항상 후보 단일화가 어쩌니 하며, 중대결심 하고,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의 과정을 저희가 쭉 지켜봐왔기 때문에, 지금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설전 등이 새삼스러울 것이 없고요.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참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익히 봐왔던 모습을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제 협상 결렬 이유가 마지막에 결국 오 후보 측에서 유선전화를 하자는 것이었는데요. 이게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중요해진 사안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해진: 보통 민간의 여론조사 전문 기관들이 조사를 할 때, 무선 전화를 80% 정도, 집 전화, 유선전화를 15-20% 정도 안배를 해서 조사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하게 된 데는 우리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무선전화를 이용하지만, 여전히 전 국민 가운데 1300만 정도, 26% 정도는 집 전화를 가지고 있고요. 서울시민들만 하더라도 무선전화 없이 집 전화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8%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현실을 감안해서 여론조사의 공정성, 객관성을 담보하려면, 최소한 여론조사 기관들이 했던 것처럼 15-20% 정도는 집 전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안철수 후보 측에서 완강히 거부해서 협상과정에서 10%로 낮추고 나중에는 5%까지도 낮췄습니다. 그런데 그것까지도 안 받아들여지니 결렬이 됐는데요. 여론조사의 현 상황,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방식을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물론 후보들끼리 결정해서 대승적으로 양보하거나 결단을 내린다면 또 다른 합의 내용이 나올 수는 있지만, 협상하는 입장에서는 객관적인 상황에 근거를 두는 것이 서로 명분 있고 떳떳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황보선: 전재수 의원님, 만약 전 의원님께서 혹시 당사자가 됐다면, 유선 전화 여론조사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실까요?

◆ 전재수: 일단 조해진 의원님께서 좀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유선전화 비율을 5%까지 양보를 했다고 하시는데요. 이 협상 과정은 제가 직접 보지 않아도 어떻게 지금 진행되고 있는지 눈에 선한데요. 유무선 비율을 적당하게 섞는 것이 맞는 것이죠. 다만 유선 비율을 어떻게 할 건지가 쟁점이 될 것인데, 제가 보기에 5%정도 유선 비율을 반영한다는 건 상당히 양보한 안인 것 같고요. 안철수 후보께서 저희 당에 있으실 때도 단일화 등의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게 잘 이야기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협상을 할 때 양보를 할 수 있는 선, 없는 선을 정해서 협상에 임하게 됩니다만, 저희 당에 있을 때도 이런 비슷한 경우에 아예 이야기가 잘 안되더라고요. 김종인 대표께서 안철수 후보를 말하자면 심하다 할 정도로 비판도 하시던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김종인 대표가 과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희 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쭉 겪어 본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김종인 대표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격, 비판 등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이 협상의 속사정을 다 알지는 못해도, 저희들이 겪어 본 바에 의하면 국민의힘이 상당히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은 MB 닮은꼴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오세훈 후보 측은 또 반격했습니다. "박영선은 흑색선전 괴벨스다" 이렇게요. 무슨 얘기들 하는 겁니까?

◆ 전재수: 일단 박영선 후보에게 괴벨스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요. 왜냐 하면 나치 정권의 홍보장관, 홍보부장을 했던 분 아닙니까? 과한 비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세훈 후보가 지금 10년 가까이 선거에서 연속에서 몇 번 떨어지시고, 지금 또 출마해 계신데요. 몇 번 연달아 떨어지기 전까지 굉장히 잘 나갔던 정치인입니다. 아주 유력 정치인이었죠. 가장 잘 나갔던 시절이 이명박 정권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요. 특히 거짓말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mb와 닮은 꼴이라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선 전,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도 끝까지 다스가 누구 겁니까 라고 국민들이 물었는데도, 그거 내 꺼 아니다 라고 해오셨는데, 결국 재판을 통해서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것으로 판결 나서 지금 불행한 일이긴 하지만 감옥에 가 계신 것 아닙니까. 거짓말을 잘하는 측면을 부각한 것인데, 오세훈 후보께서 처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내곡동 땅이 36억 5천 만원 보상을 받았는데, 이것이 오세훈 후보께서 서울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었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몰랐다고 하죠. 서울시 주택국장이 결제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이 절대 몰랐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겠죠.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주택 지구를 지정하고 택지 개발을 하는 등 어마어마한 일인데, 이걸 주택국장이 결정하고 시장에게 보고도 안하고 바로 해버렸다고 하는 건 대한민국 천지에 이걸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죠. 그래서 보상을 받은 게 적절한지 안 한지도 따져봐야 할 문제인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가장 잘 나갔던 유력 정치인이었던 오세훈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 주장의 요지입니다.

◆ 조해진: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는 건 거짓말이 아니고 팩트입니다. 다스라는 회상의 소유권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나옵니다.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다스 문제로 형사 재판을 받아 유죄 판결으로 수감 생활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다스 소유권은 여전히 큰 형님인 이상은 회장 것으로 되어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사법원에 가서 mb 대통령께서 다스가 자기 것인데도 아니라고 해서 유죄를 받아 감옥생활을 하고 계시니, 빨리 다스를 mb 대통령 것으로 명의 이전해달라고 해보십시오. 서울민사법원은 다스가 mb 것 아니라고 합니다. 소유권 이전 못 시켜준다고 합니다. 형사재판은 적폐 청산 바람 안에서 이상한 결론이 났지만, 민사법원은 지금도 다스는 mb 것이 아니라 소유권 이전이 안 된다고 합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원래대로 한다면, 법이 제대로 되었다면, 적폐청산 재판이 아니고 정상적인 재판이라면 형사 법원에서 mb 것이라고 멀쩡한 분,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까지 보낼 정도면 민사법원에서는 빨리 소유권 이전 등기해줘야죠. 이상은 회장 것이 아니고 이명박 전 대통령 것이라고 소유권 명의 이전해줘야죠. 지금 세상이 이런 세상입니다. 그리고 오세훈 전 시장도 그 땅은 부인이 70년 대에 부친이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아 있던 땅이 수 십년 지나서 개발지구로 법에 의해 시정이 되어서 차익이 생긴 겁니다. 그걸 시장이라고 해서 오세훈 전 시장이 알고서 했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면, 그걸 아는 분들이 양심선언을 하라고 오 후보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기가 거짓말한 것이 밝혀지면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그렇게 보면, 일본과 아무 관계 없는 저희 당을 기회만 되면 토착왜구라고 뒤집어 씌우고 선전 선동하면서요. 괴벨스란 말도 그래서 나온 것 같아요. 박영선 후보자 본인이 괴벨스는 아니겠지만, 민주당을 지칭한 것 아닌가 싶은데, 정작 박영선 후보 본인은 그 가족이 일본 도쿄 요지에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토착왜구가 아닌가 라는 비판이 그렇게 표현이 나온 것 같습니다.

◆ 전재수: 죄송한데, 조해진 의원께서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조금 전에 하셨는데요. 다스가 여전히 이명박 대통령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친형의 것이고, 이것을 민사 재판을 통해서 이명박 대통령 소유로 바꿔달라고 하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이미 3심 법원까지 가서 결정난 문제고, 다스를 말하자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을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놓고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 등기부등본 상에는 누가 되어있든 간, 사실상 다스를 지배하고 실소유하고 있는 건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인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마치 등기부등본 상 다스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고 해서 이명박 것이 아니라고 하면, 1,2심 다 거쳐서 대법원까지 가서 난 판단, 그리고 그것 때문에 감옥에 가 계신 이명박 대통령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국민들께 잘못 말씀드리는 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중요한 것은 등기부등본 상의 소유주가 아니고 실소유주를 말씀 드리는 겁니다.

◆ 조해진: 제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실소유주라면 자기 것으로 돌려달라고 하면, 명의 이전 당연히 시켜주는 것이 법입니다. 이름은 형님 것으로 되어있지만, 당신 것이 맞다고 하며 명의 이전 안 시켜주면 그게 법입니까?

◇ 황보선: <여의도중계석> 2부에서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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