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윤 정부 탄생 책임론'에 "文 모신 분들, 책임지는 것이 염치 있는 행동"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8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尹정권 탄생 책임론? 결국 文 소환될 것…정권 심판론 무뎌질 우려"
- "尹, 특별대담서 김건희 쉴드…'벌거벗은 임금님' 생각 들어"
- "오산에 자객공천? 유승민 아닌 찐윤-특수부 검사 출신 오시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 제공한 분들 책임 있는 자세 보여달라 공개 언급을 한 이후에 일명 친명 또 친문계 공천 내전이 불붙는 분위기인데요.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 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민석 의원입니다.

◆ 박지훈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의원님 민주당 지도부가 임종석 전 실장 서울 중구·성동 갑은 안된다 방침이 정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말 즉슨 험지 출마 아니면 공천 안 준다 이렇게 이해해야 됩니까?

◇ 안민석 : 임종석 전 실장 개인의 거취 이전에 임혁백 공관위원장께서 말씀하셨던 윤석열 정권 탄생에 책임 있는 분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된다, 여기는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먼저 정치는 여야를 떠나서 염치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국민이 준 촛불 정권을 지속시키지 못하고 검찰 정권에게 넘겨주는 정말 비통한 현실에서 그래도 최소한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책임을 지는 것이 염치 있는 일이라고 보고요. 두 번째로 만약에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출마한다고 그러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소환되실 거고요. 그러면 자칫하면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치러야 되는 이번 총선의 각이 무뎌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고 이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 친문 친명이 단합해야 된다는 대의에는 찬성을 합니다.

◆ 박지훈 : 지금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는 뺄셈 정치 아니냐 극에 달했다 반발했는데 그런 부분도 일정 부분 공감을 하는 겁니까?

◇ 안민석 :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그런 테두리에서 지금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고요. 저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서 특히 어제 그 특정 방송가의 대담을 보면서 어떻게 느꼈습니까? 상당히 실망스럽지 않습니까? 그 요체는 그거예요. 대통령께서 국민의 정서를 저렇게 모를까 국민의 눈높이에 왜 저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까 벌거벗은 임금님이다라는 그런 실망을 지울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봅니다.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을 볼 때 왜 좀 더 혁신하지 못할까 왜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을까 왜 정권을 뺏긴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을까. 특히 세 번째, 정권을 뺏긴 것은 역사적인 죄를 지은 것이거든요. 물론 저도 책임도 있고 민주당 국회의원들 다 책임이 있고 그렇겠지만 그런데 뭐 공통 책임은 무책임이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비서실장 그런 분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되죠. 그분들의 개인적인 잘잘못을 떠나서 그것이 국민들의 어떤 눈높이에 맞는 그런 판단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박지훈 : 지금 친명 지도부는 또 임종석 실장뿐만 아니라 문 정부 출신의 3선 이상 현역 의원 물갈이 이 논의도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일각에서는 뭐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요. 글쎄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그리고 지금 자칫하면 갈등과 분열로 총선 분위기가 또 흐트러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대단결의 그런 원칙 하에서 그래도 또 아닌 건 아닌 것이죠. 무조건 용광로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포용하는 자세로 하다가는 큰 걸 잃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가 표현한 그런 우리가 염치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 된다 그런 정도 수준에서 뭔가 어떤 선별적 선택적 그런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이제 통합형 비례 정당 띄웠는데 이 범야권의 또 군소 정당들의 움직임이 좀 분주해진 느낌입니다. 박홍근 의원을 단장으로 이 창당 작업 이제 착수가 되는 겁니까?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겁니까?

◇ 안민석 : 검토가 시작되었고요.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으니까 잘 설계할 것이라고 보고요. 핵심은 민주당이 책임지는 자세를 만든다는 것이고요. 그런데 제가 오늘 통합형 비례정당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아까 제가 대통령이 어제

◆ 박지훈 : 대담이요 예.

◇ 안민석 : 그다음 그거 관련해서 좀 제가 좀 한 가지 좀 꼭 좀 드려야 될 말씀이

◆ 박지훈 : 예 말씀 네

◇ 안민석 : 저는 저걸 어제 보면서 물론 형식도 내용도 실망스러웠지만 왜 대통령께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저리도 이렇게 실드를 치실까 정말 벌거숭이 임금님이실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최근에 몰카를 찍으신 최재영 목사라는 분이 우리나라 실제 권력 순위 내가 김건희 여러 번 만나봤더니 권력 최고의 권력자더라. 권력 순위 1위가 김건희다. 마치 과거에 박관천 경정이 박근혜 정권의 권력 순위 1위가 최순실이라고 이야기했던 그게 이제 그런 기시감이 드는데요. 제가 볼 때는 김건희 최순실 이 두 분 두 분의 공통점이 있어요. 첫째는 자신들의 실세 역할을 철저하게 부정을 합니다. 본인들도 부정하고 주위에서도 부정을 하고요. 최순실 씨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뭐 청와대 모든 사람들이 최순실 자체를 모른다고 했으니까요. 두 번째 공통점은 대통령과 국힘이 김건희 여사 비호하는 수준이 과거 최순실 비호할 때 그런 수준이에요. 제가 최순실 국정농단을 처음에 밝혔을 때 전부 다 저보고 허위사실이라고 그러고 가짜뉴스 폭로했다고 그러면서 국힘 의원들이 안민석 사퇴하라고 그러고 책임지라고 그러고 아주 난리버거지를 쳤지 않습니까? 지금 역시도 디올백은 명백한 진실인데 김건희 여사가 받은 거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뭐 대북 공작이라든지 내지는 공작정치라든지 이런 프레임을 세우면서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는 이 행태가 정말 10년 전에 최순실을 제가 폭로했을 때 최순실을 비호했던 청와대와 당시 자유한국당 그런 모습하고 똑같은 그런 패턴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총선 결과에 따라서 저는 국정농단 특히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비선이 작동하지 않았나 부승찬 박사나 김종대 전 의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총선 결과에 따라서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정권의 큰 위기를 맞고 어쩌면 올 가을에 촛불 탄핵의 정국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 박지훈 : 이거는 이제 최순실하고 비교한 부분은 우리 안민석 의원 개인 의견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안민석 : 사람들을 만나고 증거를 접촉하다 보니까 그런 그림자가 아주 아물아물 거리는데요. 총선에서 만약 민주당이 이기게 되면 내부자들이 이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진실의 초점이 맞춰지게 되겠죠.

◆ 박지훈 : 그러려면 이제 비례도 잘 해야 되는데 통합 비례정당 그 얘기도 한번 해 주십시오.

◇ 안민석 : 그것은 저희들이 병립형으로 가게 되면 민주당만의 힘으로 비례의원들의 수를 채우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준연동형은 한마디로 반윤석열 연합 세력의 힘으로 비례의석을 많이 채우자는 것이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저희들이 제 정당 세력이나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비례 순번 선순위를 민주당이 양보하는 이런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야지 함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내지는 홀짝으로 배치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고요. 그런 구체적인 설계는 이제 지금 이 일을 맡으신 분들이 잘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해졌을 때 국민들 보시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수긍할 수 있어야 된다는 그런 점을 강조를 저는 꼭 드리고 싶어요.

◆ 박지훈 : 인물이 중요하다 이 말씀 같은데 혹시 조국 전 장관이나 송영길 전 대표가 만든 신당 지금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분들도 참여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안민석 : 일전에 그분들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이야기했을 때는 의지들이 굉장히 강했고요. 그러다가 이제 송영길 전 대표는 감옥 가셨고 오늘 조국 전 장관

◆ 박지훈 : 재판 선고가 있습니다.

◇ 안민석 : 2심 재판이 있거든요. 조국 장관 같은 경우는 사실 거기에 상당한 지지세가 있는데요. 오늘 선거 결과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조국 장관도 정치에 참여하라는 의지가 굉장히 강한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 박지훈 : 어제 대답 얘기 좀 더 이어가면 이 명품 그거 말고 한동훈 위원장 관계라든지 또 이재명 대표 만남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했던 부분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안민석 : 그거는 대통령께서 이제 야당을 탄압하고 무시하고 그것이 기본적인 지금 흐름으로 쭉 이어져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이야기들은 이미 다 곁가지에 불과하고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것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박지훈 : 만나지 않은 부분 그리고 지금 설 특별 사면 얘기도 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금 김관진 전 실장이라든지 아니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포함이 돼 있는데 이게 판결 상고하지 않고 바로 이제 사면됐으니까 약속 사면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던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이번 사면의 본질은 지금 대통령께서 총선을 염두에 두고서 보수를 통합해서 총선 국면을 유리하게 조성하겠다는 그런 총선 대비로 저는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참 해명이 납득할 수가 없어요. 법무부가 사면된 공직자들에 대해서 과거에 잘못된 관행에 따른 직무 수행으로 처벌됐기 때문에 구속되었었다 처벌받았다라는 황당무계한 변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김관진 전 장관 같은 경우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지검장일 때 수사하고 기소했던 사건이에요. 근데 댓글 조작이 관행에 따른 직무 수행이었습니까? 관행에 따른 것이었으면 왜 본인이 김관진 전 장관을 기소했습니까.

◆ 박지훈 : 이렇게 그러면 결국 사면이 돼서 지금 선거 얘기를 하셨는데 이전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하고 좀 비슷한 거 아니냐 패턴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게 맞습니까?

◇ 안민석 : 그거하고는 좀 판 자체가 틀리죠. 말씀드렸듯이 일단 보수 대통합이라는 그런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도 손잡고 국정농단 세력들하고도 손잡고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총선을 이기고자 수단과 방법 원칙과 명분 그런 건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총선만 이길 수 있다면 모니터 하겠다는 것인데 그런데 이건 국민들을 우습게 하는 것이죠. 국민들이 모르겠습니까. 국정농단 세력들을 사면시켜주면 본인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본인이 수사하고 기소했던 그래서 이제 어떤 국민들에게 당시에 아주 크게 응원받았던 스스로의 역할을 부정당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두세 배 더 크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지역구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자격 얘기하면 항상 오산이 먼저 떠올라요. 이유가 뭡니까?

◇ 안민석 : 아마도 안민석을 이번에 꺾지 않으면 아마 윤석열 정권의 큰 탈이 날 것이다.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국힘에 제가 잘하는 의원님들이 그러는데 왜그러냐면 제가 최순실 국정농단을 밝혀서 박근혜 정권의 몰락 가져오는 데 앞장선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제가 지난 사실 몇 개월 동안 윤석열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여러 가지 제보도 받고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6선이 되면은 윤석열 정권이 온전치 못할 거라는 그런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제 과거에 보수 정권을 몰락을 시키는 데 앞장선 제가 그런 역할을 했으니까 저는 이제 뭐 제가 밉겠죠. 그래서 이제 다른 데는 몰라도 안민석만은 꺾어야 된다. 그래서 지역에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까 중앙에서 자객을 보낼 것이다 그런 이야기가 사실은 거의 뭐 한 6개월 전부터 돌았어요. 그래서 심지어 김은혜 당시 청와대 수석 그리고 연말에는 장미란

◆ 박지훈 : 문체부 차관

◇ 안민석 : 그게 보도도 됐었죠. 그다음에 지난주에 유승민 전 의원이 거론이 됐었는데요. 사실은 유승민 전 의원은 제가 보수 정치인 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 중에 한 분이에요. 저는 그분하고 정정당당히 한번 겨루고 싶어요. 그분이 최종 결심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 박지훈 : 지금 쏙 들어간 것 같긴 합니다.

◇ 안민석 : 그런데 본인이 아직 안 나간다고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이거 역시도 국힘이 나가라고 하면 유승민 의원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거라고 보고요. 유승민 의원보다 더 센 자객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 박지훈 : 있습니까? 혹시 생각하고 있는 분 있습니까? 좀 왔으면 좋겠다?

◇ 안민석 : 대통령의 특수부 검사 출신 중에도 대통령이 아끼는 후배들 있지 않습니까? 내지는 찐륜 중에서 보낼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러나 어떤 자격이 오더라도 그래도 제가 오산서 지금까지 5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나름대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 그다음에 뭐 부정비리 이런 데 연루된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 그런 면에서 제가 후보가 된다면 용산에서 어떠한 자객을 보내더라도 저는 그 자객을 시민들과 함께 꺾을 것입니다. 오산을 오산을 만만히 보면 오산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 박지훈 : 오산을 만만히 보지 말아달라. 마지막으로 제3지대 질문 하나 드리고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이낙연 대표 새로운 미래 창당 여기 빠졌습니다. 그리고 통합 공관위 제안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제3지대 성공의 길로 가고 있다고 보고 계시는지요?

◇ 안민석 : 저는 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두 분이 빠진 것은 이낙연 체제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제3지대 빅텐트를 치는 데 이준석과 이낙연 이 사이에 어떤 브리치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제가 볼 때는 두 가지입니다. 제3정당의 공간이 선거가 60일 남아있지 않습니까? 선거가 다가올수록 결국에는 국인과 민주당 양 구도로 갈 수밖에 없어요 각이. 그렇기 때문에 제3지대의 공간이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 두 번째는 제3지대의 다양한 세력이 있고 인물들이 있기 때문에 권력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즉 총선 지분을 두고 다투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다툼을 보면서 저 사람들이 양당 거대 체제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한계를 느끼고 제3정당을 만든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저 사람들 싸우는구나 그러면서 국민들의 또 실망들이 더해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근본적으로 저는 뭐 다당제가 있어서 어떤 권력의 어떤 국회의 힘이 균형이 이루어지는 건 찬성하는데 그런데 지금 보아하니까 제3지대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좀 더 힘이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민석 : 네. 고맙습니다.

◆ 박지훈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