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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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여야 꼼수정당 행태, 민주당, 이재명에 장악...국힘, 한동훈답지 않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06 08:55  | 조회 : 606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6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원진 "준연동형 선거제, 여야 모두 비겁해…지금이라도 '위성정당 금지' 법안 만들어야"
- 조원진 "조응천, 당선되는 길 찾아 국민의힘 또는 개혁신당에 노크할 수도"
- 조원진 "유승민? 한동훈에 필요해, 용산 설득할 가능성…경기도에서 바람 일으킬 카드"
- '친박' 조원진 "박근혜, 4월 총선서 역할 없어…유영하,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총선 불과 두 달여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북 콘서트 가셨습니다. 총선 앞두고 역할론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선거제, 또 총선 이슈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 오랜만입니다.

◆ 박지훈 : 오랜만에 뵙습니다. 먼저 선거 준비 잘 되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저는 제 지역에 출마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선거제가 또 비례대표제로 바뀌어 가지고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먼저 준연동제 이재명 대표가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은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 조원진 : 저는 민주당, 국민의힘이 너무 비겁하다. 사실은 재판부에서 이제 불법의 족쇄는 풀어줬지만 정의롭지 않다. 지난 21대 총선 보면은 준연동형 비례대표 위성 꼼수 정당 만들어서 당선시키고는 바로 합당했잖아요. 그러한 재판을 하고 있다, 이래 보는 거고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민주당은 이미 장악이 돼 있다. 그런데 이제 바깥에 재야 세력, 시민단체들하고 연대를 어떻게 할 거냐는 대선 행보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하면서 대강 조율이 된 거 아니냐, 그래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는데 그 또한 정도가 아니다, 그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정도는 아니다.

◇ 조원진 : 하려면 입법 취지대로 연동형을 프리하게 하는 것이 맞지, 양쪽 다 놓기에는 47석이 너무 아깝잖아요. 비례대표. 그러니까 양당 전부 다 꼼수 정당 만들어서 하는데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국민들이 눈을 부릅 떠야 됩니다. 지난 21대도 꼼수정당 만들고 바로 합당해가지고 그 정당을 통해서 들어온 국회의원들의 행태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잖아요. 그것을 다시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주권자인 또 유권자인 국민들의 그런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지금 국민의힘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아마 예상하고 좀 반대로 갔다고 지금 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어떻습니까?

◇ 조원진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병립형으로 이재명 대표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는 병립형으로 갈 거 아니냐 이래 봤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미 이번 경선을 통하든 시스템 공천을 통하든 민주당은 장악됐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본인들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바깥 세력들하고 손을 잡는 것이 맞지 않느냐. 특히 민주당은 자생적으로라도 바깥에 위성정당이 만들어져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런 입장이 안 되니까 스스로 위성정당을 꼼수정당 만들겠다고 준비를 한 거 아닙니까?

◆ 박지훈 :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조원진 : 양당 다 국민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 그런 입장이고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와 같이 빨강-파랑 양당 체제에, 국민들을 실망시킨 양당 체제에 소수 정당들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입법인데 실질적으로 이 꼼수 정당을 만듦으로 해서 그 길을 막아버렸잖아요. 또 양당이 실질 국민을 생각한다 그러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 이러면 위성 꼼수 정당 금지법 만들면 되잖아요. 오늘이라도 여야 합의해서 위성 꼼수 정당 만들지 말자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특히 야당은 제가 바깥에서 자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위성정당이 만들어져요. 그러면 야당이 당당하게 위성 꼼수 정당 만들지 말자 이래서 법을 통과시킬 수 있잖아요. 좀 당당하지 못하다. 양당 다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뭐 옳은 소리하고 바른 길로 간다고 얘기하지만 이 부분 국민의힘은 위성 꼼수 정당 만들지 않겠습니다 하고 선언하는 것이 그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한동훈답다 이런 거 아닙니까? 가장 큰 문제 위성 꼼수 정당을 만들겠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그것이 뭐 게리맨더링이라는 얘기를 할 정도가 되면 그것은 또한 정도가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한동훈답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힘은 위선 꼼수정당 만들지 않겠습니다가 답이죠. 그런데 병립형 안 되니까 꼼수 정당 만들겠다고 이미 작업을 하고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그러면 우리는 핑계거리가 생긴 거잖아요. 그래서 양당의 이러한 모습들이 하나는 집권 여당, 하나는 제1야당 옳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기분에 따라서 결정했다 이렇게 또 비판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

◇ 조원진 : 이재명 대표의 기분보다는 본인이 대권 후보로서의 생각을 했겠죠. 또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좀 감안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이제 경선이 들어가기 전에 컷오프 문제 하위 20% 발표하고 이러면 이제 요동을 치게 되겠죠.

◆ 박지훈 : 요동을 칠 것이다. 그러면 지금 제3지대 이준석-이낙연 신당 빅텐트는 좀 삐걱거리고 있긴 한데 이렇게 현행대로 선거를 치르면 어느 쪽에 영향을 줄까요? 이 제3지대는?

◇ 조원진 : 저는 이낙연 신당이나 이준석 신당이 처음에 탈당해서 나왔던 취지, 그러한 취지를 살려야 되는데 이게 정치하는 사람들이 덜 내려놓는 거예요. 자기를 희생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입장이 대단히 중요하잖아요.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양향자 의원이 비례대표 1번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역구 출마를 한다는 것은 저는 대단히 높게 평가합니다. 그렇게 자기를 내려놓으면서 처음에 반명-반윤 뭐 이러한 노선을 가지고 국민들한테 다가가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말씀대로 빅텐트 쳐야죠. 다 합쳐도 될까 말까 한데 지금 서로 자기 팔을 흔들고 특히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합류도 안 하고 이런 상황을 봐서는 좀 답답하다. 그런데 양당으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으로 봐서는 뒤에서 웃고 있는 거죠.

◆ 박지훈 :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앞으로 행보가 어떻게 될까요?

◇ 조원진 : 가장 본인이 갈 수 있는 길은 당선될 수 있는 길을 찾으면 국민의힘에 노크할 수도 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에 노크 한다고요?

◇ 조원진 : 그런데 대의가 아니다 이래 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신당 쪽으로 갈 확률은 더 크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혹시 조응천 의원이 사실 대구 출신 아니겠습니까?

◇ 조원진 : 평소에 대구에서 정치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던 분 아닌가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겠죠. 그런데 그것은 정도가 아닙니다. 

◆ 박지훈 : 정도는 아니다. 제3지대에서 크게 이제 빅텐트를 해야 된다. 

◇ 조원진 : 제가 빅텐트에서 그전부터 얘기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얻는다 그 중요하죠. 단지 다음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에 바탕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데 지금 과정 자체가 이거는 양당 타파를 할 수 있는 힘의 결집이 안 되겠구나. 왜냐하면 자기 희생이 없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준석 대표도 비례대표가 아니라 자기가 얘기했던 대구 출마를 선언하고 양향자 의원같이 지역구 출마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양향자 의원이 어느 사석에서 다 지역구 나간다고 얘기를 한 건 있어요. 좀 지켜보겠습니다. 

◆ 박지훈 : 지켜봐야 된다. 국민의힘부터 좀 얘기를 좀 해보면 김경율 비대위원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 조원진 : 미숙함이죠. 왜냐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상대가 있는 김성동 당협위원장이 있는 그 자리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손을 들어준 것은 대단히 정치적인 미숙함이었다. 단지 김경율 비대위원의 발언에, 해서는 안 되는 발언. 소위 마리 앙뚜아네트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본인이 책임져야죠. 그것을 이제 비대위원 사퇴로 책임질 거냐 그렇지 않고 이제 불출마로 책임질 거냐 부분에서는 불출마로 책임을 졌다 이래 보는데요. 한편으로 봐서는 뭐 자기가 할 얘기를 했다고 얘기하지만 정치를 하겠다, 정치인으로 이제 들어온 거잖아요. 말 한마디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비대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한동훈 위원장의 복심으로 불린 김경율 비대위원인데 이렇게 불출마해서 부담을 던 겁니까? 아니면 리더십 좀 타격을 받은 겁니까?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조원진 : 복심이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김경율 비대위원이 언제 만나서 그 복심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잠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생각을 김경율 비대위원을 통해서 전달할 뿐이다. 그런데 그 또한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앞으로 공천 경선 여러 가지 문제에서 여러 가지 잡음들이 끊이지 않겠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대로 이제 강남이나 이제 영남 지역 TK. 용산 참모들이 출사표를 많이 던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제 공천 여부에 따라서 사실 한동훈 위원장 리더십이나 이런 것들도 평가가 될 것 같거든요. 

◇ 조원진 : 그런데 사실 정치하는 사람들의 선택은 자기의 그릇을 보여주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용산 참모들이나 장관 출신들, 특히 박민식이나 원희룡 장관 같은 경우는 험지로 갔잖아요.

◆ 박지훈 : 어려운 데 갔습니다.

◇ 조원진 : 그러면 같은 장관을 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3선, 4선 하면 좀 험지로 가는 것이 옳지 않느냐.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위한 험지 요즘은 뭐 서울이라고 험지라고 보지 않더라고요. 그러면 꼭 영남을 가야 되고 꼭 지금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장관의 비서실장이 있는 지역에 가야 되는가라는 생각도 있어요. 그런데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 경선을 통해서는 진입하기가 좀 힘들다. 그러면 제가 좀 걱정되는 것은 국민의힘의 세대교체 물갈이를 해야 되는데 왜냐하면 4년 동안 보여준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의 눈높이가 대단히 잘못됐다. 행태들이 그러면 바꿔야 되는데 지금 경선 얘기하고 오픈 프라이머리 자꾸 얘기하니까 바꾸는 확률이 대단히 적어졌다. 그러면 또 똑같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민주당도 마찬가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 22대 국회에 기대할 수 있는 기대치가 대단히 낮아졌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이제 공천 관련해서 특히 강남을인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 좀 불편한 심기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장관하고 핵심 참모가 나란히 출마하는 거 이게 공천 신청하는 거 맞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거는 박진 전 장관한테 하는 얘기라고 봐야 됩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박진 장관은 사실은 많이 알려졌고 강북에서 출마를 했던 분이잖아요. 그러면 강남에 다시 그 지역에 가는 것은 모양이 맞지 않습니다. 저는 박진 장관하고 대단히 친한 사람이지만 자기 희생, 원희룡, 박민식, 박진 이런 카드들이 험지 출마를 함으로써 전체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실에서 얘기한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계시는군요. 또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 카드 그 얘기도 지금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한동훈 위원장은 수도권 선거에 쓰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게 중요한 거는 용산에서 OK가 떨어져야 가능한 거 아닙니까?

◇ 조원진 : 아마 그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용산을 설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총선을 통해서 유승민 의원은 지금 탄핵 정국에서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가지고 보수 지지층, 또 국민의힘 당원들의 배척을 받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러면 이번 총선을 통해서 그것을 뛰어넘어야지 다음에 대선 구도도 가능한 거잖아요. 그런 입장에서는 잔류를 선언했고 그 잔류를 선언했는데 가만히 있으면서 잔류를 선언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경기도지사 출마까지 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어떤 유승민 의원의 출마 혹은 선대위의 역할은 반드시 있을 거다. 그래서 그것은 저는 수원이 한 5개 지역, 수원, 용인, 성남 뭐 이런 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킬 카드다. 그러면 저는 입장이 좀 다르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봐서는 굉장히 필요한 것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수도권 공동선대위원장 이런 것도 가능합니까?

◇ 조원진 : 경기도 선대위원장 이렇게 가능하지요. 지금은 결국 선거들 가면요. 중앙선대위가 있지만 예를 들어 대구경북 선대위원장, 부울경 선대위원장 이런 식으로 나눠지잖아요. 그러면 경기도 의석이 워낙 많고 지난 21대 때 보수정당이 참패했던 지역인데 거기에서 어느 정도의 지지를 이끌어내면 유승민 의원으로 봐서는 하나의 기회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래서 불출마 선언을 안 했잖아요. 

◆ 박지훈 : 그래서 공천 신청만 안 했다,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북 콘서트를 가졌던데 지금 또 총선하고도 연결을 지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최경환 전 부총리도 그렇고 또 유영하 변호사 또 출마 얘기들이 있기 때문에 이 총선하고 또 연결

◇ 조원진 : 총선 출마하는 사람들 아무도 안 불렀잖아요. 딱 한 사람 유영하 변호사만 부르고 대답할 때도 유영하 변호사 옆에 앉혀 놨던데 모양이 보기 안 좋습니다. 친박 없다, 그리고 정치할 생각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유영하 변호사가 여러 가지 행동을 굉장히 예민하게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박근혜 대통령의 순수성이 국민들한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 순수성에서 유영하라는 카드가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똑같이 유영하 변호사는 친박 아닌가요?

◆ 박지훈 : 친박 맞지 않나요?

◇ 조원진 : 그럼 친박이 없는데

◆ 박지훈 : 아, 그런 의미에서요? 

◇ 조원진 : 옳지 않다고 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애틋한 마음들이 대구 경북분들은 되게 많아요. 영남에 있는 분들은. 단지 하나, 그것이 정치하고 연결되는 부분들은 대단히 어렵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냥 건강 회복하셔서 좀 편하게 계셨으면 좋은데 또 이렇게 정치하고 연관되는, 박근혜 대통령 생각은 아니지만 그러한 기사들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조금은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말씀처럼 지금 대구 달서갑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 공천 여부가 아마 되게 주목이 될 것 같아요. 

◇ 조원진 : 지금 경선하고 있죠. 홍석준 의원하고 경선하는데 대구의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봐서는 어쨌든 좀 도와주는 게 좋겠는데 유영하 변호사의 개인으로 봐서는 어떤 반감도 대단히, 아까 방금 말씀드린 그러한 부분들. 박근혜 대통령이 아끼는 분들에 반감이 세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좀 더 행동이라는 것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결과론적으로 이번 총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역할이 있는 겁니까?

◇ 조원진 :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역할 안 하십니다. 어제도 말씀하시던데, 다시 정치할 일 없다.

◆ 박지훈 : 윤 대통령도 만났었고 한동훈 위원장도 난 보내고 그랬는데 뭐 역할 있기 때문에?

◇ 조원진 : 그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 오시는 분들을 거부할 필요는 없고 단지 하나 이제 뭐 지금 최경환 전 부총리나 이런 분들 출마하는데

◆ 박지훈 : 무소속으로 한다고 합니다.

◇ 조원진 : 전혀 그런 입장을 발표 안 하시고 박근혜 대통령이 재판 기록을 다 보시면서 굉장히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겠구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마음이 많이 좀 아픕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또 다른 얘기긴 한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떻게 역할이 좀 있을까요?

◇ 조원진 : 나와서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MB 대통령 나와가 별 도움이 안 된다 이래 봅니다. MB 대통령 안 나와도요. 김무성 전 대표를 통해서 MB 사람들 다 이번에 의원직 많이 갖고 있고 또 출마도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 도움이 안 되는데 MB 대통령 나와서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사전 녹화된 방송이 내일 이제 신념 대담 대통령 특별 방송으로 이제 방송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대담 녹화 방송 괜찮은 겁니까?

◇ 조원진 : 김건희 여사가 한 50일간 지금 행보를 안 하고 계시잖아요. 그 또한 여러 가지 구설에 대한 하나의 반성의 모습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그것을 사전 녹화로 한다 직접 생방을 한다는 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 사전 녹화도 어떤 내용을 국민들한테 발표할 거냐 그것도 설날 3일 전에 하는 입장 아닙니까? 저는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사법적 리스크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과의 입장이 있으실 거다. 제가 이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오래됐죠, 한 6개월 전인가 김건희 여사를 이용해서 뭘 하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또 김건희 여사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라는 입장 표현을 하시는 게 좋겠다. 그 당시에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린 적이 있잖아요. 방송에서. 그런 부분들은 이번 대담에서도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경호 문제라든지 또 김건희 여사를 이용한 여러 가지 세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좀 남길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렇다면 김건희 여사는 총선까지는 어떤 행보를 좀 하는 게 맞습니까? 나와야 됩니까? 아니면 지금처럼 좀 가만히 있는 그런 모습이

◇ 조원진 : 행보 안 하시겠죠. 왜냐하면 그 자체가 50일간 행보 안 하시고 앞으로 50일, 60일간 행보를 안 하실 텐데 저는 그 자체가 한편으로 봐서는 여러 가지 구설에 대한 반성의 모습이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한동훈 위원장도 이제 사실 김경율 비대위원 이후로 직접적으로는 김건희 여사 얘기를 하지 않고 있거든요. 이거는 잘하는 거라고 봐야 됩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한동훈 위원장의 한계죠. 저는 용산하고 한동훈 위원장이 만났을 때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다른 부분, 정책 부분이나 지역의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얘기를 하고 이런 대야당 공격 전선에 나섰지, 김건희 여사의 문제는 김경율 비대위원장이 말했던 그 수준 또 한동훈 위원장이 아닌 김경율 비대위원을 통한 발언 이런 쪽으로 또 방향을 전환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원진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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