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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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 "아시안게임 한일전 총정리, 축구·야구·핸드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05 17:12  | 조회 : 880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김우성 앵커

방송일 : 2023105(목요일)

대담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야구, 스윙 폭 커져...파워 기량 발전돼

-축구는 정우영 선수 위치 선정 능력 골 감각 뛰어나

-여자 핸드볼은 7번 우승 차지...한일전 접전 예상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래저래 뉴스 보고 싶지 않다 TV 켜고 싶지 않다 하시던 분들도 요즘은 자주 켜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인데요.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숙명의 한일전이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한일전은 정말 재미있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오늘 아시안게임 한일전을 중심으로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여러 이야기들 나눠볼 텐데요. 지금 아시안게임 한일전 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이하 최동호): 예 안녕하세요.

 

김우성: 지금 사실 저희가 야구 경기를 지금 보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옆에 앉아 계시는 분들이 갑자기 주먹을 불끈쥐며 엉덩이를 의자에서 살짝 일어섰다. 그분 야구 듣고 계신 겁니다. 저희 라디오를 듣고 계실 수도 있고요. 지금 야구 상황 보면 7회 말 이제 한국 공격인데 2아웃 상황에서 1 0입니다. 어떻게 경기가 되고 있나요?

 

최동호: 주자가 2루에 나가 있는 기회를 맞이했는데 득점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되겠고요. 10으로 7회 현재 1점 앞서고 있습니다. 6회에 노시환 선수의 좌익수 희생 플레이로 1점을 얻었고요. 우리 선발 박세웅 선수이고 일본은 선발 가요 슈이치로 선수인데 답답한 경기 흐름이죠.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박세웅 선수 잘 던져서 위기 탈출하는 노련함이 보였고 우리가 실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4회에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죠. 최지훈 선수의 기습 안타가 있었고요. 그 뒤로 윤동희 선수가 우중간 안타 치면서 무사 1,3루를 만들었거든요. 무사 1,3루인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노시환 4번 타자 노시환 선수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보경 선수가 투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무사 1,3루 기회에 득점에 실패하고 6회에 1점을 뽑아내면서 현재 7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습니다.

 

김우성: 지금 7회도 2루 진출한 상황에서 점수가 날까 했지만 안 나고 8회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남은 이닝 동안도 지금처럼 좀 투수에 의존해서 잘 막아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동호: 답답하긴 한데 믿어봐야 되죠. 노시환 선수에게 기대하는 바가 KBO리그 현재 올 시즌이 현재 홈런 랭킹 1위거든요. 이번 대회에 들어서도 지금까지 일본전 전까지 타율 5할 대 치면서 중심타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 안타는 많이 치는데 아쉽게도 홈런이 아직까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 양상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중심 타선에서 큰 거 한 방 터뜨려서 분위기 일신하면서 한 방으로 뒤집는 그런 저력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지금과 같은 양상이 벌어진다고 한다면 일본과 우리나라 중심 타선에서 누가 홈런을 터뜨려주느냐로 경기의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라고 볼 수 있죠.

 

김우성: 8회로 넘어가는 상황 지금 1 0인데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지 정말 말 그대로 9회 말 2아웃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야구가 조금 바뀌었나요? 사실 국가마다 야구 스타일이 있습니다만 일본 야구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봤더니 좀 바뀌었다 이런 평가도 있다고 하던데요.

 

최동호: 중계방송 보신 분들 이런 멘트 좀 자주 들으셨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과거에 일본 야구 하면 우리가 몇 가지 특징이 있죠. 이 마운드는 아주 그 자로 잰 듯한 이 컴퓨터 컨트롤 그리고 볼 스피드도 물론 빠르지만 이 변화구가 아주 날카롭게 컨트롤이 잘 되는 거고요. 그리고 아주 교과서적인 야구 그러니까 주자가 나갔다면 번트 대고 득점 기회 만들고 난 다음에 클린업 트리오 3, 4, 5번의 득점을 기대하는 아주 교과서적인 야구고요. 타자들의 스윙도 보통 우리가 한국과 일본의 야구를 비교할 때 힘은 우리가 앞서고 기술은 일본이 앞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죠. 그 타자들만 보면 우리가 힘에서 앞서기 때문에 홈런 타자가 우리는 대대로 있었었고 중장거리한테는 우리가 더 힘에서 앞선다라고 평가를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면 일본 타자들은 그동안은 정교함을 무기로 했었는데 정교함도 있지만

큰 거를 누리는 스윙 폭이 굉장히 커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전까지는 투수와의 수싸움에서 일단 기다리는 끈질긴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타자들이 좋은 공연이다 싶으면 초고속적으로

 

김우성: 바로 배트가 나가는군요.

 

최동호: 과감하게 큰 걸 돌리고 스윙 폭이 커지는 그런 양상을 좀 많이 보였죠. 과거에 우리가 봤던 일본 야구하고는 좀 변화가 있는 모습인데 물론 이제 프로선수가 없이 사회인 야구팀이기는 하지만 그런 변화를 바탕으로 해서 중국도 이기고 했으면 좋겠는데 중국의 0 1로 졌죠.

 

김우성: 그러니까요. 물론 아시안게임 경기라 조금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봤던 모습들하고는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좀 변화된 모습들 보시면 될 것같고 한국은 박세웅 투수가 지금 바뀌어서 최지민이었다가 지금도 보니까 박영현 투수로 바뀐 것 같은데요.

 

최동호: 지금 이제 승부를 걸 때가 됐죠. 8회에 지금 들어갔는데요. 8, 9회면 2이닝 동안 일본 타자들에게 점수를 주지 않고 다 묻고 2이닝 동안 우리 타선에서 큰 거 한 방 노려서 한두 점으로 승부 결정 내겠다. 한 두 점 승부를 예측하기 때문에 우리가 실점하지 않기 위해서 마운드를 단단하게 조인다는 의미로 투수 교체가 들어간 겁니다.

 

김우성: 류중일 감독의 의중은 결국은 아시안게임 내내 좀 일관된 전략이 있는 걸까요?

 

최동호: 이제 일관된 전략이 없을 리는 없죠. 그리고 대표적으로 일본도 잘하지만 일본보다는 타이완전이 더 어렵다. 타이완전이 우승의 최대 관건이다. 그래서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타이완전 선발을 누구를 내보낼 것이냐 예를 들면 이런 고민을 계속해 왔는데 일본은 우리하고 조는 달랐지만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이끌어내고 승리를 가져와야 되는데 정확하게 타석은 좀 답답했고요.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는 않았죠.

 

김우성: 대만전 04 결과가 아마 그걸 보여줬죠.

 

최동호: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거는 타이완전에서 지금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고요. 오늘 일본 경기인데 일본전에서도 물론 일본의 선발 가요 선수가 빠른 볼을 바탕으로 하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한 점도 못 빼기 그러니까 우리 타자들이 끌려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한 점 내고 이렇게 좀 끌려다닌 거는 굉장히 이미 굉장히 불만스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김우성: 생생 플러스가 끝나기 전에 모르겠습니다. 빠른 결과가 나올지는 봐야 되는데요. 중간 중간 저희가 상황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야구 대표팀 성적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 거다 전망하시나요?

 

최동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제 우승 목표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타이완도 그렇고 일본도 우승을 목표로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선 리그에서 타이완에 1패를 당했기 때문에 오늘이 이제 슈퍼라운드 첫 경기이고 슈퍼 라운드가 이제 2 경기죠. 오늘 일본전 그리고 내일 중국전 중국까지 다 이겨야지 우승을 내다볼 수가 있는 거죠. 오늘 일본을 이기고요. 중국이 또 일본을 이겼다. 많이 발전한 거 아니냐 그런 얘기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중국 야구를 우리가 이기기 힘들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일본 오늘 그리고 내일 중국까지 이기고 난 다음에 타이완이 중국을 이기는 경우가 돼야지 우리가 결승전에 올라가기 때문에 결승전에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도 힘들지만 결승에 올라가는 것도 지금 쉽지 않은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김우성: 8회 말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상황은 계속 1 0입니다. 스포츠 중계를 저는 해본 적은 없는데요. 이렇게 실제 경기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모시고 이야기하니까 나름의 긴장감이 있네요. 다른 종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야구 상황은 전해지면 저희가 다시 전달해 드리기로 하고 축구대표팀은 이번에는 좀 약한 팀이다라는 평가로 출발을 했는데 예선전에서는 굉장히 득점력을 뽐내면서 무실점으로 통과를 했고요. 지금 4강도 우즈백을 좀 힘겨운 상대다라고 했는데 연장 없이 이긴 첫 번째 사례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동호: 아시안 게임은 월드컵이나 다른 경기와 좀 다르게 우리가 전통적으로 이 나이 제한이 있어서 젊은 선수 위주로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도 지난 대회에서는 연장전이 있었고 힘겹게 이겼는데 이게 아마 월드컵이었다라고 한다면 양상은 달랐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 들어서 뚜껑을 열고 보니까 지난 직전 대회 2018년 대회 때와 비교해서 그때는 와일드카드로 황의조 선수, 손흥민 선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대회와 비교해 봐가지고 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스트라이커나 에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전력이 약하다 공격력이 약하다 이렇게 얘기가 돼 왔었는데 그때도 저는 한 가지 지적했던 게 오히려 우리가 이제 원톱, 투톱 얘기도 있지만 그 한 명의 특출한 에이스가 없는 대신에 공격수하고 미드필더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면 더 무서운 팀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 실제로 우리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그걸 보여줬어요. 언제 어디서 누가 골을 터뜨릴지 모른다거든요. 예를 들면 손흥민 선수가 있을 때 상대팀은 당연히 손흥민 첫 번째 잡아 집중마크가 되면 우리가 게임을 풀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한 특정한 선수를 잡으면 왼쪽을 묶으면 오른쪽에서 터지고 앞을 묶으면 뒤에서 터지고 누가 터뜨릴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제 현재까지 23골 어제 2골을 추가했으니까 25골을 터뜨렸거든요. 그러니까 무서운 팀이 돼버린 거죠.

 

김우성: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백승호면 백승호, 엄원상이면 엄원상, 정우영 선수 지금 상당히 골을 많이 넣고 있고 지금 최동호 평론가가 말해준 것처럼 득점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그래서 무서운 면이 있다고 하는데 방금 얘기한 정우영 선수 이번에 우즈백에서 두 골을 넣었습니다. 굉장히 뭐랄까요 스트라이크적인 면모라기보다는 감각적이다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최동호: 그러니까 아주 오래전에 이탈리아의 로시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월드컵에서 득점왕 한번 차지했었거든요. 그때 골이 있는 곳에 로시가 있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가지고 본인이 득점을 한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그 타깃형 스트라이크처럼 최전방에 있어가지고 공이 날아오면 크로스가 오면 받아가지고 결정력 있게 골을 넣는다든지 그게 아니라 어디서 공이 득점 공간이 만들어지면 어디서 했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순식간에 들어와가지고 골을 놓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정우영 선수도 마치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서 정우영 선수에게 연결해서 골을 넣는 게 우리의 주 전략이다 이게 아니잖아요. 근데 골 냄새를 그렇게 잘 맞는 겁니다. 그러니까 위치 선정에 대한 골 감각이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번에 들어서 크게 아주 그냥 본인이 상승 컨디션이 좋았는지 아무렇게나 차도 들어갈 것 같다 이런 말까지 했거든요. 그러니까 정우영 선수가 가는 곳에 골이 따라 다니는 겁니다. 이 얘기는 물론 조금 구체적으로 기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제 축구에서 저는 보통 공이 잘 돈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사람도 혈액이 잘 순환이 돼야지 건강한 것처럼 공이 잘 돈다는 것은 축구에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잘 한다는 얘기거든요. 상대에게 압박이 당하거나 아니면 수비에 막혀버리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지점, 원하는 선수에게 공을 투입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부지런하게 공간 이동이 좋고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정우영 선수가 골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고 그거를 본인이 직접 해결했다. 그래서 지금 7골에다가 득점 랭킹 1위 득점왕이 거의 80%, 90% 이상이죠.

 

김우성: 지금 설명하시는 거에 계속 일맥상통한 말이 어떤 조직력, 톱스타 플레이어라기보다는 굉장히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 이렇게 지금 평가하시는 것 같고요. 이강인 선수가 사실 인기가 많잖아요. 이강인의 등장만으로도 사실 관심이었는데 지금 경기 양상은 이강인 때문에 이긴다 이런 건 아니지만 물론 이강인 선수도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이강인 선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동호: 이강인 선수가 우리 좀 늦게 합류를 했죠. 소속팀 일정 때문에 지난 920일에 챔피언스리그 경기 치르고 21일에 합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격 포인트 없습니다. 공격 포인트 없는데 이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가요. 왜냐하면 이 대회 도중에 늦게 합류를 했잖아요. 손발 맞출 기회가 없었었죠. 아무리 이강인이라고 하더라도 더군다나 바레인전에서 3616강전이었던 키르키즈스탄전에서 60, 8강전 중국전에서 28, 4강전 어제 후반에 교체가 됐거든요. 이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아직까지 다른 선수들하고 손발을 맞춰서 조직력을 배가시키기가 힘들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은 이강인 선수가 어떤 플레이어의 중심으로서

 

김우성: 해결사 역할도 좀 할 수 있죠.

 

최동호: 그것까지 기대인데 그러기에는 아직까지 손발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고요. 때문에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는 않고 있고 간간히 이강인 다운 날카로운 면을 보여줬죠. 그게 뭐냐 하면 이제 이 조직력보다는 개인 능력으로 전방위에 찔러주는 우리가 킬패스라고 얘기를 하죠. 한 번의 패스로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이런 킬패스는 킥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코너킥이나 세트킥에서 아주 날카로운 공의 궤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에 보통 우리가 경기를 더하면 더 할수록 보여줄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딱 한 경기밖에 안 남았거든요. 이런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 과거에 우리가 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계속 침묵하고 그래도 믿고 내보내주면서 한방 해 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는데 그게 결승전에서 터지듯이 이강인 선수 능력은 분명히 있잖아요. 아직까지 이제 팀 선수들과의 어떤 조직력에 문제가 있는 거고 분명히 한 방 해줄 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한 방 해줄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한번 가져볼 만하죠.

 

김우성: 일본전 얘기를 여쭤보려고 했는데 뭐 약간 예측하듯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일전, 일본도 굉장히 짜임새 있게 하더라고요. 어떻게 경기 결과 예측하십니까?

 

최동호: 우리가 쉽게 이긴다라고 장담하기도 힘들고요. 또 일본도 쉽게 이긴다라고 장담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아주 재미있게도 어제 이제 일본에 가 있는 스포츠 기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주 재미있게도 남은 종목 경기 중에서 금메달 기대하는 종목이 뭐가 있냐 물어보니까 첫 번째, 두 번째로 축구가 나와요. 그만큼 우리도 금메달을 기대하지만 일본도 축구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는 얘기거든요.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강인 선수를 지금까지 황선홍 감독이 적절하게 배치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지금 대표팀의 경기 양상을 보면 이강인 선수를 전면에 내세울 필요는 없다. 때문에 이강인 선수는 후반에 어떤 분위기 바꾸거나 어떤 나름의 승부수를 띄우는 때가 왔을 때 그때에 일본을 침몰시키는 아주 날카로운 하나의 카드로

그때 투입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대표팀은 두 가지 유효적절한 전술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김우성: 제목 나왔네요. 한일전 조커는 이강인 이렇게 될 것 같고 오늘 저녁에는 핸드볼 한일전이 또 열립니다. 핸드볼은 사실 비인기 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많이 주목을 받잖아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최동호: 그냥 한일전의 날입니다. 여자 하키도 한일전이 오늘 또 있거든요.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3023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건데 한 번 중간에 끊겨서 그런데 이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핸드볼은 8번 경기가 있었고요. 8번 정식 종목으로 열렸고요. 8번 가운데 무려 7번을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때문에 절대 지존이라고 얘기해도 틀린 얘기는 절대 아니죠. 일본을 만나서 우리가 이제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는데 최근에 전적 보시면 좀 눈에 띌 만한 게 있어요. 그러니까 최근에 2022년 지난해 12월에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가 일본을 이겨 결승전에서 만나서 이겼는데 연장전까지 갔습니다. 연장전에서 3429로 이겼으니까 힘겹게 이겼죠. 그리고 올해 8월에 있었던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서 우리가 일본을 2524 한골 차이로 이겼거든요.
 

김우성: 전적이 좋네요. 어렵지만 결과는 좋았네요.
 

최동호: 다 이겼고 선수들도 분명히 일본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자신감 갖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대 그러니까 한두 골 차 접전도 벌어질 수 있다라고 봅니다.
 

김우성: 힘겹지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적인 분석이셨고요. 방금 8회 말 한국이 1점을 추가해서 20 상황이라는 것 전해드리면서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동호: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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