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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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킹] 토크킹 (장경태, 김재섭, 장윤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20 12:45  | 조회 : 1071 

방송일시 : 2023920()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수요일엔 토크킹,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이하 김재섭) : , 안녕하세요. 도봉구가 낳은 스타 도나스 김재섭입니다.

 

박지훈 : 장경태 의원 또 같이 하고 있고요. 두 분은 좀 잘 아시잖아요. 사석에서도.

 

김재섭 : 방송도 많이 했고 한참 선배시죠, 저한테.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장경태) : 우리 김재섭 위원장님이 또 당적을 갖기 전에 여러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위한 노력도 많이 하셔서 그때부터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김재섭 : 많이 한참 선배님이시죠, 당은 다르지만.

 

박지훈 : 서로서로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계신 거죠

 

김재섭 : 그렇죠.

 

장경태 : 국회가 젊어져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고 또 이렇게 좀 여러 세대 평등 관점에서는 좀 더 좋은 국민의힘에서도 좀 더 젊은 의원님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박지훈 : 긍정적이신데 두 분 다 강북 쪽에 이제 지역구를 지금 갖고 계시는데 이 젊은 MZ 정치인들은 선거운동, 지금 이제 7개월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시작합니까? 우리 장경태 의원님은 이제 한 번 했으니까 또 이제 두 번째 준비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요?

 

장경태 : 아무래도 이제 지역에 가보면 아무래도 이제 이 기성세대가 또 이 지역의 어떤 주류

 

박지훈 : 그렇죠, 더 나이가 많을 분들인데

 

장경태 : 여러 의견,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부분 60대 분들이시고 그래서 일단 그분들을 잘 예우하고 또 그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도 사실 중앙정치와 완전 다르게 지역에 각각의 요소 요소마다 현안들이 있거든요. 그 현안이라는 게 정말 작고 소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에 밀접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때는 정당에 관계없이 정말 어떤 것들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지에 대해서 가장 먼저 고민하고요. 여러 가지 지금 저희 구 같은 경우도 동대문구 같은 경우 추경 사안도 있고 또 여러 정책적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말씀도 듣고 또 추진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젊은 국회의원들은 예전처럼 이렇게 대접받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직장인하고 똑같아요.

 

박지훈 : 일하는 거니까 어른들 말씀 듣고 지역구민 말씀 듣고 우리 도나스 김재섭 위원장님은 지역구에서 인기가 좋습니까?

 

김재섭 : 장경태 의원님은 이미 기득권이시지만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기 때문에 발로 열심히 뛰는 것밖에 없다. 무조건 뛰고 얼굴 많이 비치고 인사 많이 하고 그런 거고요. 그러니까 이제 정경태 의원님은 작고 소소한 거를 좀 챙기셔야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도봉은 좀 상황이 달라요. 저희는 큰 거를 잘 챙겨야 돼요. 그러니까 여당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고 예를 들면 이제 지하철 지하화와 내지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아니면 재건축 재개발 굉장히 굵직굵직한 인프라 사업들이 중요해 가지고 소소한 건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가되 약간의 어떤 도시 인프라가 좀 적은 교통 인프라가 좀 적은 이런 부분들을 좀 신경을 써야 돼서 여당의 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박지훈 : 지역민들이 중앙정치 얘기도 많이 질문을 합니까? 예컨대 이재명 대표 단식이라든지 그 질문들이 많습니다.

 

김재섭 : 많이 하죠.

 

박지훈 : 그럼 어떻게 답변을 합니까? 두 분도 방송도 많이 하시고 하니까 어떻게 답변을 합니까?

 

장경태 : 일단 그래도 객관적으로 또 충분히 또 설명을 드리면서도 주민들께서 이제 궁금하신 것도 있지만 정말 걱정하시는

 

박지훈 : 원하는 바도 있을 거 아닙니까?

 

장경태 : 그렇죠,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제 니즈를 고려해서 말씀을 드리고요. 여러 오히려 이제 지역에서 못 듣는, 또 언론에서 못 듣는 중앙정치의 약간 여러 야사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것들도 많이 물어보시고 합니다.

 

박지훈 : 그러니까 김재섭 위원장도 방송 출연도 많이 하시니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또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도 있을 것 같기도.

 

김재섭 : 일단 기본적으로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우리 뉴스킹 많이 보시니까

 

박지훈 : 국민의힘 지지 하는 분들도 많이

 

김재섭 : 그렇습니다. 당연히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지만 이제 방송에서 왜 그런 소리를 하냐, 왜 자꾸 대통령 편드냐. 그런데 저는 여당이기 때문에 편을 듭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대신에 좀 건설적으로 이렇게 지지하면 좋겠다. 뭐 아닌 건 좀 아니라고 얘기하면 좋겠다라고 쓴 소리들 많이 해 주셔서 저는 잘 겸허하게 듣고 있습니다.

 

박지훈 : 조정훈 의원, 젊은 정치인 중에 한 분인데 지금 합당을 하면서 국민의힘에 입당, ‘김기현 대표의 인재영입 1이렇게 표식이 달아졌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김재섭 :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는 본체에다가 그 옆에 이제 외연을 쭉 이제 확장을 하는 건데 그러니까 시대전환이라는 정당이 사실은 국민의힘이랑 결이 좀 많이 다르긴 하잖아요. 처음에 많이 결이 달랐고 왜냐하면 민주당 계 정당에서 시작을 했다가 다시 시대 전환으로 독립을 했다가 다시 국민의힘으로 합당이 되는 거니까 뭐 길지 않은 시간 많은 변천사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낼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되겠지만 저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본체라는 표현을 썼는데 본체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존중되고 여기서도 의견들이 폭발하고 때로는 대립하고 반복하고 그러다가 또 화해도 되고 조정도 되고 하는 작업이 훨씬 중요하지, 본체가 경직된 상태에서 외연만 계속 확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화학적 결합까지 이루어질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약간 저도 의문이 있기 때문에 일단 본체가 굉장히 스펙트럼이 다양해야 되고 국민의힘 내부의 목소리가 여러 목소리가 분출돼야 된다. 저는 그게 선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훈 :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금 그럴 것 같아요. 민주당 계열에서 지금 비례 받고 이렇게 의원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절로 가버렸어요.

 

장경태 : 일단 예상했던

 

박지훈 : 예상했던 일입니까?

 

장경태 : 저분이 일단 참 제가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많지는 않은데 정말 잘 써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에서 공천 신청했다가 그다음에 시대전환 만들었다가 또 위성정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또 셀프 제명 당해서 또 시대전환을 갔다가 국민의힘에 가게 되는 과정 또, 시대전환이 어찌 됐건 정당 아니겠습니까? 또 젊은 플랫폼을 지향하는 정당이었는데 합당을 근데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나요? 보통 정당의 합당과 해산은 전 당원 투표로 당원들의 의사를 듣게 되어 있는데 이것도 제가 보기에 가능한 건지 모르겠고 그래서 아마 공동대표인 이원재 대표께서도 상당히 신랄하게 비판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은 갈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럼 본인이 이제 탈당하시고 가셨어야 되지 않나. 합당까지 해버리면 그럼 그 시대전환이라는 젊은 플랫폼 정당을 지향했던 이제 2010년대를, 여러 유럽을 정말 돌풍을 일으켰던 여러 플랫폼 정당을 모티브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그 당에 있는 당원들은 뭐가 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모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어떤 시대 정신을 겸비한 분을 인재를 영입하셨으면 참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지훈 : 아쉬움이 있다, 이런.

 

장경태 :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실 분이 가셔서

 

박지훈 : 가실 분이 가셨던 거예요.

 

장경태 : 이번에 특히 법사위에서 정권이 문재인 정부 때는 그러니까 저희가 총선 압승할 때는 위성정당에 계시다가 문재인 정권에서는 우호적인 말씀을 하신 심지어 4.7 보궐선거 때는 박영선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그랬다가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니까 윤석열 정권의 우호적인 발언만 쏟아내다가 국민의힘에 갔는데 그냥 양지를 쫓아다니는 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재섭 : 저건 다르게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국민의힘 스스로가 잘해야 된다라는 거는 제가 이제 앞서서 반성도 성찰을 드린 거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저는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오는 거는 약간의 반성을 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 시작해서 국민의힘으로 오는 과정에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분명히 있었다고 조정훈 의원이 스스로 밝힌 바가 있고요.

 

박지훈 : 그 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김재섭 :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의 저런 태도 예를 들면 민주당과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당론과 좀 다르면 나와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태도 약간 정의당의 의원들 정의당의 입장들을 민주당이 계속 묵살하고 눌러버리고 때로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들이 정의당을 공격하는 배경들이 사실 저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랑 입장이 다르면 저건 다 국민의힘 표현이야.’ 우리랑 입장 다르면 저건 다 양지 찾아가는 거야.’ 이런 것이 아마 민주당의 우호적이었던 정당들도 등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아닌가 저는 생각이 듭니다.

 

장경태 : 아무튼 저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정훈 의원님이 탈당하시고 국민의힘 가셨으면 참 좋았겠다. 합당을 했던 부분이 조금. 당이 사당도 아니고 통째로 갖다 바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황당했어요. 그러니까 인재영입으로 입당하셨다? 그러면 가실 수 있다. 이렇게 보는데 합당은 약간 좀 다른 문제가 있네요.

 

박지훈 : 우리 장 최고위원님하고 좀 더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 일정이 좀 있다고 하셔서 여기까지 듣고 다음에 또다시 젊은 정치인 토크할 때 한번 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조심히 가시고요. 잠시 후에는 저희가 토크킹 본체로 다시 이어 가겠습니다. 장경태 의원님 감사합니다.

 

방송일시 : 2023920()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토크킹 본체 시간 돌아왔습니다.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윤선 정치전문기자(이하 장윤선) : 안녕하십니까, 아이고 죄송합니다.

 

박지훈 : 아닙니다. 오늘은 장성철 소장은 좀 개인적 일정이 있어서 두 분하고 토크킹 코너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체포동의안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게 참 장경태 의원도 의총 오후에 하니까 아직 명확하게 말씀하기가 좀 어려웠는지 좀 얘기를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장윤선 : 제가 어제, 그제 하여튼 거의 날마다 매일 민주당 의원들을 돌아가면서, 통화를 하면서 이 체포 동의안 가부를 거의 정()자 표시를 하면서 제가 확인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부결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론 지금도 반드시 해야 된다. 그런 분들도 있겠죠. 왜냐하면 대표가 이미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그 원칙에 따라서 당연히 가표를 찍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저렇게 단식하고 지금 119 타고 병원에 실려가 있는데 무슨 어떻게 얘기를 할 수가 있냐, 뭐 이제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엊그제 오후 의총에서 박균택 변호사라고 이제 광주고검장

 

박지훈 : 변호인이죠. 이재명 대표 변호인

 

장윤선 : 변호인인데 상당히 상세하게 이 재판 전체 과정에 대해서 의원들 대상으로 설명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의원들이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결론은 못 냈는데 지도부는 당론으로 부결 이렇게 결정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고위 안에서도 의견 일치를 못 이뤄서 그룹별로 나눠가지고 토의를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오늘 의총에서 결론을 낼 텐데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자유 투표로 갈 수도 있다. 당론은 어려울 것 같고 그냥 자유투표로 가자. 이제 이렇게 얘기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를 얘기를 하더라고요. 검찰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수사는 많이 하고 압수수색도 370번이나 했지만 이렇다 할 증거는 김성태 진술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 만약에 국회에서 가결돼서 영장실질심사 갔는데 기각이 된다. 그러면 검찰이 완전히 망신을 당하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해서 수사를 이렇게까지 해놓고 영장도 못 쳐? 그럼 당신들 뭐 한 거야. 이런 비난이 있어서 안 칠 수도 없다. 그래서 어쨌든 비회기 때 쳐달라고 얘기를 했지만 결국에는 회기 때 이렇게 쳐서 결국에는 이 민주당 분열 구도를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고요.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정적 죽이기다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정적 죽이기라고 해놓고 가결을 찍어? 이건 또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양측이 모두 다 상당히 딜레마에 빠져 있다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훈 : 김 위원장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이하 김재섭) : 아니, 민주당의 당론을 이제 와서 정할 필요가 없어요. 민주당의 당론은 가결이에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두 분이 얘기해 얘기하셨어요. 대선후보 때 얘기하셨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포기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플러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혁신위의 1호안이 불체포 특권 포기잖아요. 민주당의 당론은 가결이에요. 이제 와서 당론을 다시 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히려 부결 쪽으로 입장을 정하시는 분들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항명하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여러 번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리고 그렇게 나는 떳떳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영장심사도 못 받게 하는 거는 민주당 부결 던진 의원들이 항명하는 걸로 밖에 생각이 안 되고요. 말씀하신 대로 압수수색 300, 400번 했는데 증거 하나 못 잡았다면서요. 판사들이 바보 아니잖아요. 검찰이 그 정도로 무리하게 수사하면 무조건 영장 기각합니다. 뭐가 무서워서 영장심사를 못 받겠어요? 저는 새삼스럽게 당론을 정한다는 것부터 되게 웃깁니다.

 

장윤선 : 근데 이제 민주당 안에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이게 정당한 영장 청구냐라는 비판이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예전과 다르게 굉장히 정치적인 이해할 수 없는 판결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민주당은 정상적으로 하면 당연히 이것은 기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여라도 정치적인 판사를 만나서 만일의 경우가 생겼을 때 그 수를 가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위험 때문에 이런 판단을 한다라고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박지훈 : 그 얘기가 있어요. 조응천 의원은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이왕 이래 된 거 이재명 대표가 가결 선언하면 어떠냐’, 이 얘기도 있고 또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둘이

 

장윤선 : 맞아요. 머리도 쓰다듬고

 

박지훈 :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장윤선 : 일단은 당내에서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김재섭 위원장 말씀하신 대로 그냥 차라리 깨끗하게 얼른 단식을 끝내고 그리고 당당하게 임하고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세게 싸워라. 그게 민주당다운 거 아니냐라는 입장을 피력하는 분들도 계세요. 대체로 비명계죠. 이제 그렇게 얘기를 하고요. 또 친명 쪽에서는 혹시’, ‘만에 하나뭐 이제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당 대표를 우리가 무슨 검찰에 넘기는 이제 박범계 의원 같은 경우는 굉장히 나쁜 표현도 쓰던데 하여튼 그런 방식으로 할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인 건데요. 단식만 하더라도 그냥 차라리 병원 갔으니까 뭐 링거만 주면서 이걸 무슨 단식이라고 할 수 있냐 병원 가는 순간 이제 끝난 거다. 이런 주장도 있고 아니다. 곡기를 넣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단식이 유지되는 거다 이런 건데요. 하여튼 빨리 끝내는 게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왔다 갔기 때문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사과하거나 이런 걸 기대하기 어려우니 그냥 하루 이틀 사이에 결정하고 메시지 대표 메시지 내고 회복 절차 밟고 이렇게 수순으로 가자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또 핵심들은 YS23일를 했다. 8일은 밖에서 하고 보름 15일은 병원에서 링거 단식을 했다. 그러므로 이것도 단식에 해당함으로 YS보다는 길게 해야 된다. 23일 플러스 알파. 그래서 최소한 21일까지는 단식을 하고 21일 의결 아닙니까? 21일까지는 단식을 하고 그 이후까지 더 길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민주당 오래 출입을 했는데 이렇게 말도 많고 이렇게 결정을 못하고 처음 봤어요.

 

박지훈 : 그만큼 절체절명이다 이렇게 보이는데 어쨌든 당론으로 잡기는 어렵겠네요.

 

김재섭 : 근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을 하셨다고 해서 단식을 그만둘 거라고 보지는 않는 게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안 할 거예요. 제 생각에는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셔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만류하고 그 시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그만두면 또 민주당은 주도권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져가게 되는 모양새가 돼요. 자기 목숨을 걸고 하는 말 그대로 배팅을 하는 단식 투쟁에 있어서 결국 마무리를 문재인 대통령의 손으로 한다? 안 그래도 민주당의 주류는 저는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보거든요. 비명 친문 문제가 뭐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지금 당장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랑 대표 선거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무조건 이깁니다. 무조건 문재인 대통령이 이긴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제 사실 이재명 대표가 리더십이 흔들릴 때마다 문재인 대통령 내지는 친문들이랑 손을 잡고 잡으려고 하는 게 결국 저는 그런 것 때문이라고 봐요. 헤게모니를 잡는 게 결국 친문과의 결탁, 이런 건데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이 와서 이 단식을 끝내면 민주당은 다시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가게 되는 거예요. 그 주도권을 이재명 대표가 넘겨주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문 대통령 때문에 그만두지 않을 것 같아요.

 

장윤선 : 어제 문재인 대통령 왔을 때 피케팅을 했던 모양이에요. 당원들이 그중에서 문 전 대통령 출당해라 이런 요구를 한 행태가 있었는데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병상에 누워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입장문을 냈어요. ‘문재인 대통령님은 당의 큰 어른이다. 민주당이 하나로 단결해 적과 싸워야 할 지금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해 주시는데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어떻게 비난을 하냐. 당의 분열은 상대가 가장 바라는 바다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한들 상대보다 크지 않고 지금은 단결해서 외부의 무도한 세력과 맞서야 할 때다.’ 이렇게 강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리고 제가 어제 이렇게 표정을 자세히 봤는데 되게 기다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니까 막 되게 아이처럼 좋아하는 표정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문재인 대통령이 또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막 손을 꼭 붙잡고

 

박지훈 : 아버지 같은 그런 느낌

 

장윤선 : 그래서 굉장히 기대하나 이런 느낌이 들어서 제가 또 그 두 분 사이를 좀 취재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되게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넓고 품이 넓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그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제가 재미있었어요. 어제 취재하면서, ‘정말이요?’ 막 그랬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모범생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착하고 말 잘 듣고 이런 캐릭터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호감을 갖는 캐릭터는 아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런데 그런 두 분이 만나서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걸 보면서 일종의 각 캠프라고 해야 됩니까? 뭐라고 해야 될까. 하여튼 문재인 대통령 측과 이재명 대표 측 간에도 상당히 참 뭐랄까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해야 될까 자기들끼리도 이제 그런 얘기를 했다고 얘기를 전해주더라고요.

 

김재섭 : 근데 이재명 대표가 가결이렇게 두 글자만 말씀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이제 민주당의 분란이 없잖아요. 그럼 가결해 주세요. 이렇게. 그 말씀을 왜 못 하시는지.

 

장윤선 : 아니 근데 지금 상황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참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이제 쭉 지난 13개월 4개월여 가는 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정치라는 게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 끊임없이 적으로 규정하고 싸워야 되는 어떤 무찔러야 되는 투쟁의 대상으로 생각을 하고 심지어 국무위원들한테도 전사가 되라, 싸워라이렇게 주문하는 마당에. 그리고 지난 시기 단 한 번도 야당 대표를 만난 적이 없고 이번 영장 청구도 병원 가자마자 2시간 만에 하고 그다음에 대통령은 또 뉴욕까지 가서 전자결제로 결제를 해버리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을 보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 우리를 아예 상종을 안 하는구나. 정치 파트너로서 아예 인정을 안 하는구나.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게 뭐냐이런 판단을 할 수밖에 없고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표가 이라는 표현은 이번에 처음 쓴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 언급하면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이제 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쟁에서 이게 지금은 전쟁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여야 간에. 그런데 결국 이렇게 여야 간에 싸우면 진짜 해야 할 민생 문제가 너무 많거든요. 경제 문제 너무 심각하거든요. 여야가 협력해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도 지금 될까 말까 한 판에 서로 싸우면 조선시대 때도 늘

 

박지훈 : 당파

 

장윤선 : 분쟁할 때 어떻게 됐어요? 왜적이 침입을 합니다. 저는 진짜 심각하다고 봅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얘기 이 정도 하고요. 좀 전에 얘기를 좀 하긴 했는데 조정훈 의원 지금 이제 합당을 해서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로 이제 됐습니다. 어떻게 얘기를 하셨긴 했는데.

 

장윤선 : 저는 아니 저는 이런 거예요. 조정훈 의원이라는 분이 한 번은 민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하고 다음 총선에는 이제 국민의힘으로 옷을 갈아입고 또 한 번 국회의원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거를 국민의힘에서 표현하기를 중도 외연 확장 전략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누가 이렇게 옷을 두 번이나 바꿔가면서 기회주의적으로 행태를 벌이는 데에 대해서 잘한다. 저런 분 정말 국민의힘 가서 대한민국의 보수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한번 자기의 실력을 발현했으면 좋겠다라고 판단하는 국민들이 있을까요? 저는 기회주의자라고 다 욕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모셔가는 분들이 전부 문재인 정부 출신들을 데려간다고 하는데 민주당 쪽에 취재를 해봤어요. 이분들 누구냐 그랬더니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별로 주목받지 않았던 분들이고 정권 바뀔 때마다 또 유불리에 따라서 옷을 바꿔 입으면서 모자 바꿔 쓰면서 그쪽에서 어떤 이익을 탐하는 이런 기회주의자들에 대해서는 심판을 해야 되는 것이지 잘했다고 박수칠 일은 아니다. 그리고 조정훈 의원 같은 분은 저는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아니 정치에서 어떻게 한 번은 이 당, 그럼 그다음 당은 정의당 가서 또 하실 건가요? 그다음 총선에서는? 그렇지 않습니까?

 

박지훈 : 될 만한 당에 가야죠.

 

장윤선 : 그런가 죄송합니다.

 

박지훈 : 잘 모르겠습니다.

 

장윤선 : 저는 말도 안 되는 정치 행태고 이거는 심판받아야 됩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별로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아요. 현역들 입장에서 볼 때 아니 특히 마포갑 지역구로 간다는 건데 마포갑이 지금 현역이 둘이나 있어요. 하나는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고 한 분은 최승재 의원이라고 이분은 비례의원인데 오늘 최승재 의원 개소식인 걸로 알고 있고요. 동네에서 지금 두 현역이 둘이나 있는데 거기다가 지금 새로 또 하나 꽂는다고 하면 이 두 분은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경선할 거예요? 그렇죠, 그럴 수 없잖아요. 인재영입 이론인데 정말 저는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정치를 하는지 저는 김기현 대표의 무능의 끝판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김재섭 위원장님

 

김재섭 : 아까 말씀을 많이 드려지고

 

박지훈 : 청문회 지금 인사청문회 진행 중인데 대법원장 지금 인사청문회 진행하고 있고요. 또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아마 예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재섭 위원장님 어떻게 지금 보고 계시는지요?

 

김재섭 : 개인에 대한 평가, 이거는 뭐 청문회 과정에서 무리가 좀 있는데 조금 정치적으로 그냥 보면 민주당이 어차피 신원식 후보자, 김행 후보자, 유인촌 후보자에 대해서 아무리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임명 강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남아있는 카드, 그러니까 야당이 반대해서 통과시키지 않을 수 있는 거의 총리 다음으로 유일한 카드인 이 대법원장 후보를 저는 동의를 안 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총리랑 대법원장 후보는 야당 동의가 있어야지만이 임명이 되잖아요. 나머지 국무위원과는 다르게 저는 그래서 아마 그 카드를 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까지 만약에 민주당이 보이콧을 안 하게 되면 굉장히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아니 신원식 의원 후보자도 마찬가지로 김행 후보자, 유인촌 후보자에 대해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국 국무위원으로 다 일할 거다. 그리고 실제로 그 이후에 윤석열 정부의 기류에도 잘 맞출 거다. 이렇게 해서 만약에 좋은 평가로 선회하게 되면 그다음에 민주당은 결국 남는 건 민주당의 무능만 남게 되는 거거든요. 공격하고 아무것도 실이 없는 계속 그랬죠.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여왔거든요. 과거에 이동관 후보자도 마찬가지였고요. 계속 공격을 퍼붓고 막상 또 청문회 과정이나 이후에 임명해서 보면 그냥 다 유야무야 없어져버리는 그래서 아마 야당 입장에서는 이균용 후보자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할 것 같은데 그러니까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역풍은 국민들께서 이제 타실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거의 결국 저는 정도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민심에 달려 있다고 보거든요. 이제 이균용 후보자가 그래도 일할 사람인데라는 평가가 있으면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것이고 이 상황 좀 안 될 것 같은데라고 했을 때 민주당이 반대를 선언하면 그래 민주당이 일하네 이렇게 평가가 아마 사후적으로 좀 갈릴 것 같아요.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대법원장은 지금 말씀처럼 헌법상 국회 동의가 있어야 임명이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아마 좀 민주당이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

 

장윤선 : 저도 그렇게 전망을 하는데요. 아니 왜냐하면 이균용 후보자 자체가 이를테면 대법원장 후보자인데 법을 잘 몰라서 재산 신고를 10억 원이나 누락을 했다. 이게 하고 있죠. 평범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고 심각한 성범죄에 대해서 판결한 문제도 그렇고 여성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요. 그리고 또 좀 어렵고 가난하고 이런 분들에 대한 판결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그동안 이분이 살아왔던 것들이 정말 대법원장 후보로서 마땅한 분인가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는데 저는 그 결정판이 1948년을 건국절이라고 건국 시점이라고 이렇게 한 게. 이것도 언제 한 거냐 하면 전혜숙 의원이 서면 답변서를 요구했더니 이번에 그렇게 답변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분의 신념이 이렇다는 거죠. 그러면 뉴라이트 사관인 거거든요. 그러면 식민통치를 인정하는 거고 그때 우리는 정부가 없었다. 우리는 분명히 헌법 정신에 3.1운동의 법통을 이어받은 정신이 분명히 명백하게 나와 있는데 이분은 그럼 헌법정신을 인정하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대법원장이 이런 인식을 갖고 있으면 될까요? 그리고 저는 신원식 후보자 같은 경우는 이분 정말 괜찮은 겁니까? 저는 보수잖아요. 보수 정당이고 보수 정부가 어떻게 이런 인식을 가진 분을 국방장관을 시키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데 12.12, 5.16 군사 쿠데타에 대해서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어제 어떤 보도가 나왔냐면 이제 조갑제닷컴에 게시된 연설문이 나왔는데 우리는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하지만 당시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서 독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고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박지훈 : 정리해 주셔야 됩니다.

 

김재섭 : 죄송합니다. 아니 친일파를 두둔하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국방장관 후보자가 저는 문제가 있을 것이다,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분들이 국무위원이 돼서 나라를 맡으면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는 겁니까? 이래도 됩니까? 도처에서 지금 여론조사 지표도 나쁘지만 민심이 굉장히 흉흉합니다. 김 위원장님 잘 아실 거예요.

 

박지훈 : 오늘 시간이 다 돼서 토크킹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윤선 김재섭 위원장 두 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선, 김재섭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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