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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화영 재판 파행, 이재명 방탄 목적… 찬바람 불기 전 교도소 갈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8-09 08:49  | 조회 : 810 
□ 방송일시 : 2023년 8월 9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수요일 시원하게 ‘정치 박치기’, 링 밖에서 활약 중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링밖에서 활약이 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연일 말씀하시는 게 기사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김재원 : 아니면 쓸데없는 기사를

◇ 박지훈 : 아닙니다. 기사가 된다는 게 그래도 주목할 만한 얘기니까 많은 언론에서 쓰고 받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오늘도 조금 그런 얘기를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국민의힘 얘기부터 먼저 한번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신평 변호사가 “지금 수도권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 신당 창당된다.” 이 얘기했던 게 논란이 됐다가 사실은 “신당 창당 동력 없다.”라고 수정을 하기는 했는데 뭔가 당내나 이런 분위기는 읽혀지고 있는 겁니까?

◆ 김재원 : 비슷한 이야기는 저도 들었어요. 그리고 이제 그런 이야기 신당 창당 이야기가 아니라 수도권이 어렵다든가 그런 얘기를 들었고. 또 사실 우리가 여론조사를 해 보면 지금 민주당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우리 당은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지금 지지율이 비슷하거나 그렇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의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은 조금 앞서고 경기도는 뒤진다든가 또는 전체적인 내세울 수 있는 인적인 자원의 문제

◇ 박지훈 : 인물난이라고 하더라고요.

◆ 김재원 : 이런 복합적인 것을 보면 총선에서는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이런 현실적인 그런 분위기가 있죠. 그런데 이제 역사적으로 이런 경우가 되면 또 물어봐요. 여론조사 대상들한테 물어보면서 ‘당신은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 중도입니까?’ 물어보면 중도가 굉장히 많아요. 다 중도라고 좀 답할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 그렇게 믿기도 하고 선거에 나가보지도 않는 그런 학자라는 분들이 “중도로 확장해야 이길 수 있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하죠.

◇ 박지훈 : 총선은 또 ‘집토끼’보다는 ‘산토끼’ 잡는 거다. 이런 얘기 하긴 하잖아요.

◆ 김재원 : 그러니까 이제 그런 식으로 해서 항상 망하죠. 이제 역사적으로 보면 그것을 선거 전략이랍시고 중도로 확장한다고 하면서 막 하는데 그게 실체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제 사실 여론조사하면서 전화받는 사람한테 누구를 찍겠습니까? 찍을 사람이 별로 없어요. 정치하는 사람들 싫어요. 그러면 당신은 뭡니까?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중도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공정해 보이잖아요. 그렇게 해서 답변하는 건데, 잠깐 이름이 잘 생각나는데 한 10명 정도를 모아서 집중적으로 몇 시간씩 토론을 하면서 그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을 계속해 가면서 그런 사람의 집중 심리 분석을 하고 그것을 통해서 여론조사를 하면 그것이 훨씬 정확하다고 서양에서도 

◇ 박지훈 : 포커스 그룹 인터뷰 말하시는 거죠.

◆ 김재원 : 그렇죠. 그런 것을 해보면 이게 중도가 아니고 이 정당이 왜 정치를 하는지, 왜 내가 이 정당을 찍어야 되는지에 대한 그런 이유를 제대로 제공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상대방 공격만 하고 또는 우리 당의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홍보는 안 되고 이러다 보니까 뒤엉켜서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하니까 그냥 중도라고 하고 투표에서는 기권해 버리는 이런 경향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투표율이 사실 50%도 이르지 않는 이런 경우에 나중에 역추적을 해보면 제가 미국의 선거 전략서 같은 걸 많이 읽어봤거든요. 그런데 그런 데 보면 선거 때 나와서 중도라고 이야기한 사람들은 투표율이 거의 제로에 수렴해요.

◇ 박지훈 : 그 사람들은 안 나온다는 거죠. 투표장에.

◆ 김재원 : 그런데 또 그러면 거꾸로 우리 표현하자면 지지자들을 위한 선거를 해서도 안 돼요. 

◇ 박지훈 :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김재원 : 중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서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게 이제 자꾸 중도라고 하는 그러니까 상대방 전략을 뺏기거나 정체성 없이 흘러가는 것, 이것이 가장 선거 패배의 원인이 되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과거에 총선에서 결과적으로 봐서 굉장히 이겼던 선거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 박지훈 : 2008년도 선거죠.

◆ 김재원 : 2008년 총선과 2012년 총선, 그때는 '질 것 같은데 이겼다' 이런 거잖아요.

◇ 박지훈 : ‘역전했다’라고 표현 많이 하더라고요.

◆ 김재원 : 그때 두 번의 선거도 우리가 여당 때인데 그때 가만히 보면 중도 이런 것을 한 것이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이 뉴타운 우리 보수적인 정책을 제대로 홍보를 한 거죠. 뉴타운 선거를 해서 ‘뉴타운돌’이라고 그랬잖아요. 

◇ 박지훈 : 서울 강북 지역을 많이 이렇게

◆ 김재원 : 강북 지역뿐만 아니고 저 금천구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래서 그건 ‘뉴타운돌’이라고 그랬죠. 그 앞에 탄핵 ‘탄돌이’라고 했던.

◇ 박지훈 : 17대 선거도 ‘탄돌이’이라고 했죠.

◆ 김재원 : 그리고 그다음에 2012년 선거 때도 다 진다고 했는데 그때도 오히려 박근혜 비대위원장 시절에 여러 가지 선거 전략을 통해서 우파의 정책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홍보를 해서 이겼는데 그 이후에 보면 제일 망쳐 먹은 선거가 ‘통합만이 살 길이다’ 이러면서 황교안 대표 시절에 해서 이제 선거를 망쳤는데

◇ 박지훈 : 2020년 선거죠.

◆ 김재원 : 그런 것을 보면 자꾸 이제 이런 ‘위험하다, 어렵다’ 하면서 중도로 가야 된다라는 결론으로 갈 때 제가 이게 처방이 잘못으로 가고 있다는 걱정이 되죠.

◇ 박지훈 : 중간에 또 말씀 중에 하나가 지금 수도권이 한 10년 연속 거의 보수 정당이 지금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지는 모습이거든요. 

◆ 김재원 : 많이 지고 있죠. 

◇ 박지훈 : 19대 때부터 계속 지고 있는 것 같아요. 10년 이상 된 것 같은데 인물난이 그렇다. 그러면 이번에 총선 때는 좀 새로운 인물 좀 구하는 겁니까?

◆ 김재원 : 아니 그래서 새로운 인물이라는 것을 주민들이 요구하는 인물들이 나와야 하는데 지난번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황교안 대표 시절에 그때 내세운 인물들이 사실은 유승민 의원과 김세연 의원 계열의 새보수당 계열에서 마구 끌어들여서 이리저리 마구 흩어버리는 그런 인물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티슈처럼 버려졌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이제 고향이 있다 끌려와서, 끌려갔다는 표현보다는 한강을 넘어서 중랑 을구까지 갔었는데 거기서 또 경선을 시키고 하던데 그래서 이분들은 우리가 인재를 활용해서 지역 주민들 앞에 내세우고 그에 대해서 주민들이 그래도 당시 ‘자유한국당 내지 미래통합당의 대표가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해서 투표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사람을 흩어놓는 것으로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이제는 주민들이 원하는 인재는 찾으면 많이 있는데 과연 그럴 생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또 세력 다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은 좀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사고당협이 36곳이더라고요. 수도권이 그중에 26곳인데 이번에 당무감사를 한다고 하니까 획기적인 인물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물갈이 가능성?

◆ 김재원 : 그런데 당무감사를 해서 실제로 지금 당협위원장들 감사를 해야 할 필요는 저도 있다고 느껴요. 그리고 그걸 통해서 당장에 당무감사 결과 교체 필요성이 있다면 지금 만약에 교체를 해버리면 거의 공천에 준하는 그런 모습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선임하는 문제는 굉장히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주민들이 봤을 때 합리적으로 선출하고 또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면 저는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제발 중도라고 해서 갑자기 이상한 사람을 끌고 오지 말고.

◇ 박지훈 : 중도를 너무 지향하는 건 맞지 않다 이 말씀이다.

◆ 김재원 : 아니 중도의 개념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거죠. 저는.

◇ 박지훈 : 개념 없이 하는 것이다.

◆ 김재원 : 왜 중도라고 이야기하는지 유권자가 과연 중도라는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 그러면 이 사람은 유권자가 원하는 중도에 맞는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 없이 기존에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 목을 치고 새로 아무나 데려오면 중도인지 그런 문제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또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민주당이 이재명 체제로 계속 가야지 우리한테 유리하다. 부산 선거는 이재명 나가면 큰일 난다.” 이재명 대표가 안 된다면 큰일 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게 국민의 힘의 전략이라고 봐야 됩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재원 : 그건 뭐 전략이라고 볼 수 없고 그냥 공감대

◇ 박지훈 : 공감입니까, 그냥?

◆ 김재원 :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사실 이재명 대표도 굉장히 강한 사람이죠. 나름대로 민주당을 지금 끌고 가는 걸 보면 역대 민주당에 대해서 저렇게 장악력을 가지고 끌고 간 분은 이해찬 대표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을 정말 민주당의 어떤 그동안의 정당 정책과 이념에 맞춰서 민주당을 끌고 가고 있다면 모를까, 지금 범죄 혐의에 의해서 재판을 받고 있고. 지금 또 이재명 대표, 이화영 전 부지사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 해괴망측한 짓을 벌이고 있잖아요. 어제는 재판을 해 보니까 피고인이 원하지도 않는 변호사가 가서 의견서를 내고 그 의견서를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거기다가 피고인을 위해서 변론하는 것이 아닌 또 무슨 주장을 하다가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서 피고인이 재판정에서 뛰쳐나가는 바람에 사실 이게 형사소송법상 이른바 필요적 변론 사건이기 때문에 변호인이 없이는 재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화영 피고인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게 막는 이런 수준으로 갔거든요. 

◇ 박지훈 : 의도된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재원 : 아니, 적어도 법적인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이 보면 그런 느낌이 들죠. 제가 아무리 변호사 업무를 그만둔 지가 한 20년 돼서 거의 돌팔이 변호사 출신으로 갔지만

◇ 박지훈 : 검사 출신이시잖아요.

◆ 김재원 :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입을 막기 위해서 변호인들이 해괴망측한 수단을 버리고 있는데 저것은 미국 같은 사법 방해죄로 엄청난 중형을 받아야 될 그런 범죄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변호사들의 지위가 높아서 저런 것을 징계 사유로 해당하고 있지만 저것을 계속 둬서 될까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저는 하여튼 이런 상황에서 바깥에 있는 변호사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결국은 그 정점에는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유일한 목표는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진실을 말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 그렇게 해서 혹시 이렇게 극악무도한 그런 수단을 벌이면 교도소 안에서 마음을 바꾸지 않을까. 그런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니까 조폭 출신인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그런 말을 했다잖아요. “세상에 보다가 보다가 참 정말 저런 사람 이런 사람들은 처음 봤다.” 그 대상이 정치인들이에요. 그것도 민주당 정치인, 그것도 아마 이재명 대표 중심의 그런 정치인을 말하는 거 아니겠어요? 정치인들이 조폭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로 그런 일을 벌이고 있는데, 그것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교도소에 가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수단을 벌이고 있는데요. 결국은 진실의 힘이라는 것은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저는 찬바람 불기 전에 교도소로 가실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추석 전에 말씀하시는 거네요.

◆ 김재원 : 뭐 하여튼 뭐 이거 얼마 가겠어요. 결국에는 지금 이화영 부지사뿐만 아니라 또 백현동 사건도 있잖아요. 저는 대선 무렵에 저와 관련된 분이 백현동 사건에 약간 관련이 되어 있어서 저한테 와서 이야기를 전모를 이야기해 준 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백현동 사건에 대해서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죄질로 따지면 지금까지 밝혀진 사건 중에 백현동 사건이 제일 죄질이 나쁘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것은 검찰에서 밝혀서 이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되겠죠. 이런 것을 본다면 이재명 대표가 총선 때까지 가지 않을 테니까 하태경 의원께서 너무 걱정하지, 하태경 의원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거꾸로.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잼버리 관련 질문도 좀 드려보겠습니다. 잼버리 이 지금 조기 철수하고 수도권으로 지금 다 옮겼어요. 

◆ 김재원 : 충청권까지

◇ 박지훈 : 충청권도. 그런데 지금 “BTS 공연 참가해야 한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에 지원 요청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론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그런 일이 답답하면 또 성일종 의원은 지역구가 서산 지역이니까 또 아무래도 좀 가깝잖아요. 충청도니까 또 이제 전라북도 잼버리 대회의 여파에 대해서 걱정하는 마음이어서 그런데 BTS의 멤버 중에 지금 군 복무 중이고 그러니까 이런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은 정말 저도 보고 싶은데 

◇ 박지훈 : BTS는 최고니까요.

◆ 김재원 : 그것을 보면서 이제 이 잼버리 데뷔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특히 외국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모습으로 위로를 하고 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이 마치 나라에서 징발하는 것

◇ 박지훈 : 국방부에서. 잘못된 것이다. 알겠습니다. 웃음으로 오늘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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