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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홍준표 작심비판 "약주 드셨나, 인성부터 갖추시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7-31 09:51  | 조회 : 1001 
□ 방송일시 : 2023년 7월 31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 까기 시간,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주말 간에 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저희들은 예천 수해 현장에 가서 수해 복구 활동 지원하고 또 지원금도 좀 드리고 그랬더니 예천 분들 옥수수도 갖다 주고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을 전국에 봉사활동을.

◆ 박지훈 : 폭염이었지 않습니까? 주말 간

◇ 조원진 : 36.5도인데 폭염 경보가 계속 울려서 30분 하고 30분 쉬고 이런 식으로 했어요.

◆ 박지훈 : 큰일 날 수 있으니까요. 아주 중요한 일 또 보람찬 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민주당 이야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보니까 좀 다르긴 하지만 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 조원진 : 갤럽에서 그렇게 나왔잖아요.

◆ 박지훈 : 20%대.

◇ 조원진 : 터질 게 터지고 있다. 이래 보는 거고요. 민주당이 혁신위원회를 띄워서 사실은 혁신위에서 좀 치고 나갔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실망은 이미 있지만 한편으로 봐서는 조금 기대했는 그러한 내용들이 자꾸 바뀌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 불체포 특권 내려놓기 이런 부분들도 혁신위에서 계속 제동을 거니까 기대를 자꾸 접는 것 아니냐. 그러면 민주당이 돌파구를 찾아야 되는데 돌파구를 지금은 못 찾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가 외부로 자꾸 나오고 있으니까 민주당 스스로가 좀 더 총선 가까워지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더 강하게 부각될 거다. 그랬을 때 어떡할 거냐. 하는 부분들 또 지금 김남국 코인 문제나 돈봉투 문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민주당한테 점수를 줄 게 별로 없다. 이거 아니겠어요? 국민의힘도 못한다. 그런데 국민의 힘은 저는 무능하다 이래 보는 거고 무책임하고 그런 민주당도 부패 이미지를 어떻게 벗을 거냐라는 그러한 부분들이 이제 8개월 남아 있는데.

◆ 박지훈 : 총선까지

◇ 조원진 : 갑자기 그렇게 바꿀 수 없잖아요. 그럼 혁신위가 좀 더 더 과감하게 나가고 민주당은 비명계든 천명계든 간에 혁신위 안에 동조하고 이렇게 가는 게 옳지 않느냐. 그런데 지난번 불체포 특권 안 하면 당이 망한다고 혁신위가 얘기했는데도 거부해 버렸잖아요.

◆ 박지훈 : 조건부로 하기는 했습니다.

◇ 조원진 : 그래서 혁신위까지도 저렇게 거부하면 민주당이 변화를 바라는 민주당 지지자들 혹은 또 중도에 있는 지지자들 혹은 방관하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민주당은 여기서부터 좀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데 민주당 안에서 상황이 굉장히 악화돼 있는 상황인데 악화된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니까 변화의 상황들이 좀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또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 같습니다. 특히 대북 송금 사건 관련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 번복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떤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 조원진 : 지금 검찰에서는 일단 이화영 지사의 증언이나 증거 부분들은 확보가 된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의 고민스러운 한마디가 “이상하다”라는 표현으로 다 함축돼 있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가 “이상하다”라는 표현을 썼던데 그것은 검찰의 회유가 있는지 어쨌든 이화영 부지사의 심경 변화가 온 것 아닙니까. 거기에 따라서는 8월 말 전에 구속영장 청구가 들어올 것이고 그게 또 국회로 넘어오면 불체포 특권에 대한 표결을 해야 되고 그 사이에서 그 사이에 또 민주당의 혁신위의 공천 룰도 나온단 말이에요. 이게 맞물려 있어서 친명계, 비명계 간에 굉장히 예민한 시간이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로서는 구속영장 청구 그냥 가서 받겠다. 이런 입장으로 발표를 했으면 그걸 계속 밀고 갔으면 좋았을 뻔했다. 그래 됐을 때 여당이나 윤석열 정부도 부담이 되게 되잖아요. 만약에 했는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건 또 다른 상황이 전개되잖아요. 

◆ 박지훈 : 변동될 수 있으니까요.

◇ 조원진 : 상황들을 주도적으로 가는 게 좋은데 이번에도 또 이화영 지사가 나오니까 “이상하다.”라는 표현 하나로 모든 걸 집약해서 검찰 쪽에다 화살을 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조금 어려운 국면이다. 

◆ 박지훈 : 국면이 안 좋다.

◇ 조원진 : 8월 말까지가. 굉장히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으로 봐서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전개될 수 있다.

◆ 박지훈 : 8월 16일까지는 지금 쉽니다. 국회가. 그러면 8월 16일 이후에 8월 말 안에 영장 청구가 될 것이다. 그렇게 전망을 하시는 겁니까.

◇ 조원진 : 의도적으로 국회에다가 던지는 거죠.

◆ 박지훈 : 검찰 입장에서는

◇ 조원진 : 의도적으로 국회에 던져서 국회에서 당신들이 민주당한테 더 이상 이재명 방탄 그만해라. 이런 입장인데 이게 지금 두 번 세 번 넘어가면 국민들이 정말 심각하게 보게 되죠. 그래서 이런 돌파구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

◆ 박지훈 : 결국은 말씀대로라면 영장 기각 받고 해야 된다. 이렇게 그게 반전이라고 보시는 거죠?

◇ 조원진 : 제1야당 대표인데 영장 청구라는 게 요건이 있잖아요. 증거 인멸이라든지 도주의 우려라든지 이런 요건에 해당되느냐. 이 문제는 판단을 해야 해요. 본인이 예를 들어서 영장이 청구됐다. 그래 하더라도 재판에 문제가 있고 하니까 이걸 그냥 뒤로 계속 방탄, 방탄 얘기를 듣고는 한계가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 퇴진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퇴진되고 사퇴되고 김두관 의원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 조원진 : 시나리오인데 이재명 대표 사퇴 안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것 같으면 중도의 사람을 예를 들어서 공천심사위원장을 그런 식으로 해서 비명계의 목소리를 단합이라는 목소리로 공천에 대한 그런 부분들을 균형 있게 한다는 전제로 하면 비명계에서도 그 반발을 안 하잖아요. 그런데 어차피 총선은 이번 총선은 야당한테 유리한 총선이다. 기본적으로 중간평가 선거이기 때문에 국정 지지율이 45%, 50% 가까이 가도 총선을 치러보면 비판적이라고요. 현 집권 여당에 대해서는 그런데 지금 국정지지율 40% 못 넘고 35%대에 계속 묶여 있기 때문에 야당한테 굉장히 유리한 지형이에요. 이번 중간평가 선거는.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판단이 좀 더 빨리 혁신위의 안도 빨리 받고 또 나름대로 공천에 대한 부분도 명확하게 입장 정리를 하고 그러면서 단합을 하는. 또 지금은 어떤 상황에 중도층에 소위 말하는 무당층, 양당을 다 싫어하는 무당층이 많은데 이탈은 국민의힘에서 한 10% 민주당이 15% 정도 이탈한 것 같아요. 전체 균형점으로 보면. 그러면 민주당이 좀 더 더 적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래야지 민주당으로서 좋은 지형, 보통 중간평가는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이잖아요. 그런데 여러 가지 사건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 계속 사법 리스크에 묶여버리니까 이게 지지율은 떨어지고 일은 진행이 안 되고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그 중간적인 분들은 좀 회합을 많이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명낙회동’이 눈에 띄었었는데 결국은 결국은 만났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 조원진 : 아무것도 없었죠. 자기가 할 얘기 한 건데 결국 총선에서 이겨야 된다는 전제는 맞는 말을 했고 또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서로 뭉치자.” 이런 입장이고 이낙연 전 대표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도덕성이나 개혁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우리한테 좀 신경을 써라.”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나름대로 다른 액션도 취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각자의 얘기를 했는 거다. 각자 얘기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지금은 이낙연 대표의 시간이 아닙니다.

◆ 박지훈 : 이낙연 대표는 전 대표는 총선 역할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역할 하겠죠. 만약에 지금 혁신위의 공천룰 변경이 비윤계, 소위 다선 의원 중심의 쳐내기 내용들이 나오면 반발하죠. 그러면 오히려 반 이재명 쪽의 호남 정서를 업고 제가 얘기했던 빅뱅, 정치 빅뱅으로 중도층 무당층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에 그러한 유혹들이 유승민이나 이준석, 이낙연 전 대표한테 유혹이 온 거죠. 정치인은 예민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이 오면 자꾸 고개를 자꾸 그쪽으로 돌린다고.

◆ 박지훈 : 지금 이른바 비운계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준석, 유승민 친윤은 아니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또 비윤계라고 지금 개념화되는 사람이 홍준표 시장 같아요. 당원권 정지 10개월까지 받았거든요. 징계 수위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앞서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 이번 용산에서 아마 공천에 개입을 할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은 이준석이나 유승민 신경 안 쓸 것 같아요. “알아서 해라.” 이 정도로 가면 결국은 홍준표 시장이 정치적인 감이 있는 분인데 지금 나까지 쳐냈는데 이준석, 유승민까지 쳐내면. 그러니까 방향을 “나를 쳐냈는데 이준석, 유승민도 있다. 당신들 멋대로 하지 마라” 이 얘기예요.

◆ 박지훈 : 지금 글 쓴 게.

◇ 조원진 : 홍준표 시장이 유승민이나 이준석을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니고 “우리도 다 있으니까 당신들이 마음대로 하지 마라.” 이랬는데 홍준표 시장은 좀 정치 지도자 아닙니까. 대통령 후보도 나오고 그러면 품격이라든지 인성부터 좀 갖추는 게 좋겠다. 입을 닫아 놓지 못해요.

◆ 박지훈 : 글을 쓰기는 했지만 그런 어떤 발언을 안 하는게 낫겠다.

◇ 조원진 : 자기는 ‘사자’고 나머지 정치인들은 다 ‘하이에나’라고 그러면 그거 가장 모독적인 얘기 아닙니까. 국민의힘에서 다시 윤리위를 열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겁나니까 다 지워버리잖아요. 말은 하고 싶은데 말해놓고 난 다음에 이분이 주워 담지도 못해요. 정치지도자로서 대권 후보들이 행태들이 지금은 세대교체가 아니고 인물 교체가 여당은 나온단 말이에요. 기존에 있던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나경원까지 포함해 유승민 이런 여러 대선 후보군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인물 한동훈 그다음에 원희룡, 박민식 이런 새로운 인물들이 이런 인물들이 나오니까

◆ 박지훈 : 박민식도요?

◇ 조원진 : 박민식 민식 장관 잘 눈여겨보세요. 왜냐하면 딱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박민식 장관에 대한 인식이 좋은 것 같더라고. 여러 가지 상황으로. 그래서 그전에 있었던 대통령 후보군하고 신진 대통령 후보군의 인물 교체가 되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이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죽는 줄 알잖아요. 그러니까 목소리를 자꾸 내는데 목소리를 내더라도 좀 품격 있는 목소리 그리고 당 대표까지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 분에 맞는 그런 목소리고 나는 ‘사자’고 나머지는 다 ‘하이에나’라고 그러면 그거는 조금 홍준표 답다. 저는 그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내년 총선까지 어떨까요? 계속적으로 발언을 할까요? 홍준표 시장

◇ 조원진 : 발언하고 지우고 발언하고 지우고 이러겠죠. 그러니까 10개월 당원권 정지 홍준표 시장한테는 맞지 않죠. 홍준표 시장한테 오히려 나하고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얘기로 계속 이준석, 유승민 이쪽으로 자기는 못 나서니까 그쪽에서 좀 나서도록 자꾸 뭐라고 하나 바람을 넣는 거잖아요.

◆ 박지훈 : 원래는 제가 알기로는 잘 안 지웠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지우거나 수정을 하는 것은 조금 그래도 눈치를 보는 거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약주 드셨냐? 그렇지 않고선 어떻게. 아니 자기 말고는 다 정치판이 하이에나들이라고 그러면 본인 스스로 반성해야죠. 사실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아파하는데 거기에 골프를 쳤는데 그게 정당하다고 자꾸 얘기하면 잘못된 건 인정을 해야 되잖아요. 그것 또한 지도자의 덕목 중에 하나가 자기가 잘못했을 때는 인정하고 또 새로운 길을 가면 되는데 그걸 자꾸 본인 목소리만 내면 듣는 국민들이 불편해진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도 대구 시민으로 좀 불쾌합니다. 대구시장이 자꾸 이런 구설수에 오르고 품격이나 인성 문제가 자꾸 나오는 것 자체가 좀 불쾌하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두명의 정치인, 이준석 전 대표하고 유승민 전 의원 이 두 사람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이준석 대표가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라는 유튜브인가요? 개설을 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은 계속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두 사람 다 신당이나 이런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 조원진 :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요. 하나 보자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 내에서는 경선을 통과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본인의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아요. 본인 시간이 이제 많지 않구나. 그러면 본인을 따르던 국회의원들도 3분의 2가 다 소위 말하는 생각을 바꿔버린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번 총선에 본인의 목소리를 내든지 본인의 지형을 이렇게 가지지 못하면 본인은 정치권에서 대통령 후보로서도 어렵다. 이래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승민의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 하고 또 이준석 전 대표로 봐서는 언제라도 자기는 지난 당 대표 문제 생겼을 때 그 상황들을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특히 무당층이 자꾸 많아지는 상황에서는 유혹이 되죠. 그래서 저는 지금 호남에서 비 이재명, 반 이재명 이런 분들하고 이분들이 모여서 신당을 하고 제3신당은 자기들은 제1당 되겠다고 또 개혁을 들고 나올 거예요. 또 개혁해야 한다. 양당이 워낙 못하니까 그런 얘기를 들고 나오는데 그럴 가능성은 언제라도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동관 특보 결국 지명이 됐습니다. 방통위원장에 두 달 이상 걸렸어요. 언급된 이후로 이 시점에 이렇게 지명한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이동관 특보 지명은 저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독특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다. 또 전문성이고 또 거기에 대한 용기라든지 이런 부분을 자꾸 강조하셨는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양쪽으로 갈라서 있는 언론 환경이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아들 학폭 문제 저도 아들이 있지만 아버지가 장관이나 방통위원장이나 뭐 할 때 아들이 자꾸 거론되고 이런 부분은 굉장히 또 아들을 위해서도 조금 안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본인을 위해서.

◆ 박지훈 : 그래서 정순신 본부장은 그만둔 것 같기도 하고.

◇ 조원진 : 또 부인도 인사청탁 문제가 돈이 받았다, 줬다 이런 얘기도 있고 또 본인의 문제도 있고 이렇잖아요. 그래서 야당에서 인사청문회 안 하겠다. 그거는 판 깔아줬는데 안 하는 것은 바보고 인사청문회 해야 된다. 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가 자격이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 저는 좌우 양단으로 갈라서 있는 언론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입장으로 하기에는 이동관 내정자가 너무 우측에

◆ 박지훈 : 한쪽에 있다.

◇ 조원진 : 한쪽에 있다, 그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일각의 얘기이기는 한데 대통령실 안에도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검찰 인사들은 안 되지 않느냐, 예전에 MB계 분들하고 또 트러블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게 신빙성이 있는 얘기입니까?

◆ 박지훈 : 권력 1년 반 지나면 양쪽이 다 힘싸움합니다. 안에서 검찰 세력들하고 신진 세력들 아닙니까. 검찰은. 대통령이 가장 믿는 조직. 또

◆ 박지훈 : 친이, 예전 MB 때

◇ 조원진 : 또 장재원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 힘싸움이 있죠. 이게 공천 때 더 심하게 갈 거다. 그런 상황들은 다 예측이 가능한 거고요. 단지 그게 표면적으로 나올 거냐, 안 나올 거냐. 이 문제는 이동관 내정자에 대한 내정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좀 다를 거예요. 서로가. 입장들이 다른 부분이 이게 그만큼 여론의 호응을 못 얻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삐끗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예를 들어서 나와서 인사청문회에 어떤 상황들이 나올지 모르잖아요. 그런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럽다. 여당 입장에서

◆ 박지훈 : 김영호 장관 같은 경우는 바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임명을 했습니다. 바로 상관없이 임명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닙니까.

◇ 조원진 : 윤석열 대통령은 스타일이 아무튼 본인이 지명하고 한 사람은 그냥 끌고 가겠다. 지금 여소야대 정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냐 전문성이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자기가 본인이 지명한 사람은 그대로 끌고 간다. 그런 확고부동한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해도 이동관 방통위원장 얼마나 말이 많았습니까. 그런데도 두 달 정도 있다가 그냥 임명하잖아요. 그래서 이분 스타일이 이런가 보다. 그런 느낌이 있어요. 본인 하면 믿으면 그냥 그대로 가는 스타일 스타일 그게 독선이죠. 

◆ 박지훈 : 독선이라고요.

◇ 조원진 : 그게 독선이죠.

◆ 박지훈 : 대통령 얘기하니까 국정수행 지지율은 반등을 했습니다. 이게 알앤서치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28일 조사한 내용인데요. 38% 긍정평가가 나왔습니다. 아마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이게 기각된 것, 이게 역공의 기회다. 이렇게.

◇ 조원진 : 지금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탄핵할 때 기각될 거라는 걸 예상하고 했잖아요. 그 역풍도 예상을 했어야죠. 지금 윤석열 정부로 봐서는 악재가 겹치는데 양평 서울고속도로 또 땅 문제하고 해외 명품샵 문제 등등 장모 구속 문제가 겹쳐 있잖아요. 그런데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가 기각되면서 오히려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양평 문제도 국정조사 해야죠. 국토부 장관이 1조 9천억, 2조 가까운 돈 사업을 그것도 예탁 끝난 사업을 중단했으면 이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해야 되는 거죠. 땅 문제 이런 걸 떠나서 그러면 국정조사라는 걸 뭐 때문에 합니까 저는 국민들이 50억 클럽이 있죠.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을 안 하는 것도 양쪽 다 비판하는 거예요. 국민 정서에 완전히 벗어난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의 힘도 50억 클럽 하기 싫어하고 민주당도 하기 싫어하는데 국민들은 50억 특검하라는 거 아닙니까. 특검하라고 하는 게 80% 가까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그것도 특검 안 하고 이번에 갑자기 진행되던 사업이 노선 변경이든 원안이든 장관이 중단시켜 버렸잖아요. 그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정치적인 저는 민주당이 정치적인 공세, 이런 걸 떠나서 이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해야 될 사안이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50억 클럽 특검하고 국정조사를 동시에 같이 좀 진행을 해라. 그것이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조사가 가는 게 정쟁으로 자꾸 끌어가는 거 아니냐. 다수 야당이

◇ 조원진 : 전쟁은 원희룡 장관이 이미 일으켰어요.

◆ 박지훈 : 백지화 선언을 하면서요.

◇ 조원진 : 예타 끝난 사업을 백지화 선언하는 초유의 사건이 터졌는데 이걸 국정조사를 안 하고 그냥 그걸 정쟁으로 몰아도 됩니까? 또 민주당에서도 그걸 정쟁으로 자꾸 몰고 갈 필요 없어요. 국정조사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하지 않느냐. 그리고 50억 클럽도 같이 합시다. 이렇게 하면 민주당이 그렇게 변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 건 자꾸 감추려고 그러고 공격만 하면 국민들이 당신들도 문제 있지 않나 이래 보잖아요. 그래서 저는 50억 클럽 특검하고 이번 양평 고속도로 문제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해라.

◆ 박지훈 : 같이 가야 된다. 제안을 하시는 거네요.

◇ 조원진 : 그게 옳다고 보는 거예요.

◆ 박지훈 :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이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이면 우리 정치계에서는 특별사면이 떠오르는데 지금 광복절 특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토 중이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안종범 옛날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체부 장관 또 그리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지금 거론이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조원진 : 지금 뭐 안종범하고 김종, 문체부 차관 때 제가 김종 차관 엄청나게 국회에 있을 때 비판을 하고 이래서 좀 찍혔죠. 사실은. 저는 잘못된 것에 대해서 그때 그랬어. “당신 왜 그래 건방지냐.”고. 그러니까 김종 차관의 여러 가지 상황들은 지금 보면 알지만 또 안종범 문제 그 두 분이 특별사면으로 왜 해야 되는지 저는 그걸 잘 모르겠어요. 왜 해야 되는지 그것은 국민화합을 위한 것도 아니다. 저는 그래 보고요.

◆ 박지훈 : 김태우 같은 경우는요?

◇ 조원진 : 선거에 다시 내보내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거는 맞지 않다고 보는데 이번 8,15 사면,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하니까 민생 관련되는

◆ 박지훈 : 아, 민생 사면이 많을 것이다.

◇ 조원진 : 경제에 관련되는 그러한 사면들을 많이 하셔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고 삶의 고통에서 그나마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민생을 들여다보고 있구나 하는 인식이 중요하지.

◆ 박지훈 : 정치 인사 사면하지 말고

◇ 조원진 : 정치 인사 사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사면은요. 총선을 위한 사면 그런 식으로 가면 사면이 아니라 개인적인 그런 사면이 되는 거죠.

◆ 박지훈 : 개인적 사면이 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다다음 주 화요일 광복절 특사도 한번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모두 까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합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원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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