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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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행 "홍준표 징계 수위 낮지 않을 것" 이경 "홍준표, 시장직에서 내려와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7-20 19:02  | 조회 : 1067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00~19:00)

방송일 : 2023720(목요일)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담 :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행 "홍준표 징계 수위 낮지 않을 것" 이경 "홍준표, 시장직에서 내려와야"

 

김행

 

-홍준표 윤리위 징계 수위, 결코 낮지 않을 것

-홍준표, 당의 윤리강령에 무릎 꿇어대권 행보에 굉장이 빨간 불

-김남국, 상임위 도중 200회 이상 코인거래전업 코인 투기업자·부업 국회의원

 

 

이경

 

- 홍준표, 컨트롤타워 역할 충분히 못해자리에서 내려와야

- 홍준표, 대선 후보되기 어려울 것대통령, 국민들 공감대 형성 안돼

- 김남국, 회기 중 코인 거래 '내역 공개' 안해여야 코인 거래 내역 공개해야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 여야 여성 파이터들의 정면승부 정면 우먼 파이터’, ‘..로 시작합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합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안녕하세요?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행)> , 안녕하세요.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하 이경)> “안녕하세요라고 말씀을 드려야겠죠? 우선 그래도요.

 

신율> 그렇죠. 이 수해 때문에 그렇죠. 저도 어제 너무 가슴이 아픈 게 인명 피해가 12년 만에 최대라는 것에다가 수색 작업에 나섰던 우리의 귀중한 훌륭한 젊은이가 또 목숨을 잃어서 그게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따질 건 따져야겠죠. 골프에 아주 당당했던 모습을 보였던 대구시장 홍준표 시장이요. 본인이 이렇게 한다고 해서 내가 고개를 숙일 것이냐, 이런 모습을 이런 얘기를 했는데 결국 싸늘한 여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늘 윤리위 진행이 되죠?

 

김행> 진행이 되고 이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건데 저는 개시할 것으로 봐요. 그러면 이제 어떻게 징계를 내릴 것이냐에 대해서 논의를 할 텐데요. 저희 당의 윤리위원회는 일종의 사법부 같은 기능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황정근 위원장도 판사 출신이고 이분이 윤리위를 꾸립니다. 그래서 당 대표가 윤리위원들을 결정하지 못해요. 그리고 이분들은 전부 다 지금 비공개 상태이고 전화번호, 연락처도 지도부가 모릅니다. 그래서 사법부가 하는 것처럼 그대로 하는데, 일단 사법부가 하는 방식으로 보면 기존의 판례를 볼 것 같아요. 그러면 과거에 홍문종 의원이 우중에 골프를 쳐서 제명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판례를 볼 것인데 이제 다들 아시다시피 이 재판부에서 재판을 할 때 개전의 정이 있다라든가 확실하게 뉘우친다 이러면 좀 감명을 하기는 하죠. 그럴 때 그것을 어느 정도 양형에 반영을 하는가. 이것은 사법적 판단일 것 같아요. 그래서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4가지 중에 최고 수위는 제명까지도 가능하고 사과를 진정성 있게 일단 대국민 사과는 했어요. 그것을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고 그것이 진짜 진정성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또 합니다. 그러니까 처벌 수위는 결코 낮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경>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맞습니다. 처음에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민주당에서 논평을 제가 담당했기 때문에 그 지역 언론까지, 시간차까지 제가 다 확인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1120분 정도에 라운딩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날 9시 좀 넘어서 산사태로 10명이 실종됐다는 속보가 나왔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동 거리를 봤을 때.

 

신율> 산사태가 경북 지역에서 났다는 거죠?

 

이경> , 경북 지역에서 났다는 겁니다. 그런데 바로 옆이잖아요. 경북 바로 옆에 대구, 바로 옆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언론 내용을 본다면 홍 시장이 출발했던 그 거리를 언론사는 가까이 알잖아요. 이미 그 속보가 난 다음에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적반하장이셨죠. 골프는 안 되고 그럼 테니스나 이런 거 되냐.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신율> 테니스도 안 돼요.

 

김행> 맞아요.

 

이경>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사과를 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홍 시장에 대해서는 그래도 징계 절차가 이미 들어가고 강하게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분을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광역단체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분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되게 좋은 얘기, 한마디로 전문 용어로 쉴드 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셨던 분인데 이분은 오늘 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찍 갔다고 상황은 못 바뀐다. 지금 14명이 사망하고 현재 오송 지하차도 옆이죠. 제가 대전 바로 옆인데요. 10명이 지금 부상을 당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렇게 보고가 되고 그때 당시에도 속보가 나오고 있을 때 본인 집이 있는 괴산을 먼저 가셨어요. 그때 언론에서도 왜 오송 지하차도 가지 않고 괴산은 왜 먼저 갔냐. 본인 집이 있는 데로 왜 먼저 갔냐. 이런 의혹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일찍 갔다고 상황이 못 바뀐다? 이건 너무나도 무책임한 발언인 것 같아요. 컨트롤 타워 아닙니까? 광역단체장입니다.

 

신율> 이분은 어쨌든 산으로 놀러 간 건 아니니까. 골프를 치거나 테니스를 치는 것은 아니니깡.

 

이경>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본인이 집을 먼저 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미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침수가 돼서 실종자가 발견되고 있다는 시점에 본인은 보고를 했다, 안 했다. 언론에서도 되게 복잡해요. 그런데 이미 그때 속보가 나온 상황이었고, 그런데 왜 괴산을 먼저 갔느냐. 이건 언론 보도 찾아보면 아실 겁니다. 이것도 비판받을 포인트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일찍 갔다가 상황 못 막아. 그러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고 본인이 그때 상황을 못 바꿨으면 단체장으로서 역할을 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그 분이 있으나 마나 모든 상황은 못 바꿉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습니다.

 

김행> 홍준표 시장은 윤리위원회에 제소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수사 대상입니다. 그래서 이미 대통령께서 수사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것은 그냥 윤리위에서 제명하거나 탈당 권유가 아니라 당연히 해당 지자체에서 일어난 단체장은 수사 대상입니다. 지난번에 힌남노가 포항에서 일었을 적에도 광역수사대에 다 발족해서 70명 정도가 수사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분은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훨씬 더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율> 저는요. 태어나서 골프채를 잡아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골프를 저는 안 치는 게 아니라 못 쳐요. 저는 골프채를 잡아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골프가 이렇게 재밌는 모양이죠? 아니 저는 사실 홍준표 시장이 조금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이분은 당 대표로 지냈고 이분은 대선 후보로 지냈습니다. 그런 분이 우리 대구시에는 그때 큰 게 없었다? 우리 대구시의 매뉴얼은 어떻다? 전국적인 정치인, 이렇게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대구만 바라보면 안 되죠. 전국을 바라봐야죠.

 

김행> 그러니까 국민 여론에 지금 상당히 맞지 않는 것이죠.

 

신율> 그런데 끝까지 매뉴얼을 그렇게 주장하시더라고요. 매뉴얼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아니, 그거는 법조인이라도 그렇게는 안하죠. 어떻게 보세요? 홍준표 시장의 미래.

 

김행> 우리 당의 윤리강령 22조에 따르면 이분이 이것 때문에 결국은 무릎을 꿇었다고 보는데, ‘자연재해나 대형 사건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 경위를 막론하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고 윤리강령 22조에 규정이 되어 있어요.

 

신율> 이제 테니스도 들어갈 텐데.

 

김행> 당연히 들어가죠. 그래서 이것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요. 제가 좀 희한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대개 남자 정치인들이 골프, , 여자, 돈으로 많이 망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조심을 안 하고, 여야 막론하고 여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지요.

 

신율> 그래서 제가 여쭤본 거 아니에요. 골프가 그렇게 재밌냐고.

 

김행> 술도 있고, 뇌물도 있고 도대체 그거 왜 그렇게. 여야 막론하고 똑같아요.

 

이경> 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많이들 보시잖아요. 이렇게 미소 짓고 있는 것도 너무 죄송스러워요.

 

김행> 맞아요.

 

이경> 왜냐하면 지금 국가에서 집계가 됐는지 안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인명 피해는 없지만 제가 지역이 충청권이잖아요. 대전에 있는 충청권에서도 저희 지인들 집도 뒤에가 작은 산이 무너져서 내려와서 창문을 뚫고 집 안에 토사가 완전히 덮인 데가 있어요. 그런데 그냥 지자체에서 알아서 밖에 나가 계세요. 알아서 밖에 나가서 호텔이나 모텔에서 주무시는 거예요.’ 인명 피해가 없다고 해서 지금 며칠이 지났는데도 토사가 아예 지금 창문을 뚫고 들어가서 집 안에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라서 미소 짓는 것도 죄송한 상황입니다. 마음이 좀 그런데 홍준표 시장은 그 얘기도 하셨어요. 대통령과 다르다. 단체장은 주말은 자유다. 저는 이분은 이 말씀 한마디로 큰일 났습니다. 다음 대선 후보도 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예를 들면 어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나와서 그러더라고요. 자기도 전직 최고위원이지만 이런 때 있을 때에는 굉장히 몸 조심, 말 조심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공무원이 주말에, 평소 주말 같으면 누가 뭐라 그래요? 그런데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홍 시장의 정치적 미래, 본인은 대권을 분명히 꿈꾸고 있었을 거예요.

 

김행> 그런데 이번에 윤리위의 결정이 저는 절대로 처벌 수위가 가벼울 것 같지는 않아요. 예를 들자면 홍문종 전 의원이랑 같이 비교할 수도 없어요. 그분이 사무총장까지 하셨고 대권 주자는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결국은 그 사건으로 그분의 경우는 정계 은퇴까지 하셨죠. 그런데 이와 같은 대권 행보에는 굉장히 빨간불이 켜졌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경> 그런데 홍 시장님의 대권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건 맞아요. 그런데 그보다 더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대통령을 우리가 언급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짧게 말씀드릴게요. 대통령실의 유명한 말씀이죠. 당장 서울에 뛰어가도 상황을 못 바꾼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너무나도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김건희 여사께서 쇼핑을 했다, 안 했다. 명품관 이런 거는 논의로 하고 그 시기만 말씀드릴게요. 그 시기에 이미 한국에서는 사망자, 실종자가 11일부터 발생을 했던 때입니다. 그러면 그다음에 우크라이나를 순방 일정을 연기하고 더 갔다 오신 건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으셨느냐라는 말씀 꼭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 돌아오셔서 비행기 안에서 화상으로 다 보고받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현장 가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나는 집이 그냥 그런 줄 알았는데 이럴 줄 몰랐다.” 이런 발언이 그분들한테는 정말 아픔일 겁니다. 한 말씀만 더 하면 여기 원래 계셨으니까 조금만 더 여기 계셔라. 그런데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그런데 여기 계셨던 곳이니까, 이것은 제가 왜 말씀드리냐면 대통령으로서 피해를 본 아픈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전혀 안 된다. 하얀색 운동화 신고 간 것도 전혀 공감대가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김행> 야당이 저렇게 얘기하니까, 오늘 아침에 성일종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그러셨더라고요. 문맥을, 전부 다 발언을 봐라. “마음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서부터 시작해서 쭉 한 말 중에 그거 하나만 딱 집어갖고 그렇게 얘기를 하지 말고 아니 민주당에 계신 국회의원님들도 또 정치인들도 다 국어 배우셨잖아요. 학교 다닐 때. 좀 어떻게 한 말을 딱 꼬집어서 전체를 오도합니까? 그리고 아까도 한국에 가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그건 대통령이 하신 말씀도 아니에요.

 

이경> 대통령실에서는 그럼 징계해야죠. 그렇게 누가 말했을까요?

 

김행> 대통령이 한 말하고 대통령실에서 한 말하고 다르고요.

 

이경> 그러니까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럼 징계를 하든가 해야죠.

 

김행>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표의 수도 없이 이상한 말을 많이 했어요.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이분은 거짓말도 엄청나게 많이 했죠. 어제 오늘도 거짓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지 마시고, 큰 틀로 보시면 이것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 때 이러한 태풍 관련된 인명 피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말꼬리 잡지 않고 아까 말씀드리잖아요. 정쟁으로 쓰지 말자. 우리 다 같이 지금 국민이 4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이 와중에 왜 자꾸 정쟁을 합니까.

 

이경> 말씀드릴게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논외로 할게요. 제가 한 건 거짓말한 게 없으니까 논외로 하겠습니다. 만약에 민주당의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지난해는 현장에 구두 신고 갔죠. 그리고 이번에는 하얀색 운동화 신고 갔어요. 우리나라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순방 일정을 미룹니다. 그런데 현장에 왔는데 내용도 전혀 모르고 이상한 말씀 하십니다. 만약에 민주당의 대통령이 그랬으면 저 민주당 소속이고 대변인이 있어도 저 방송 나와서 비판합니다. 이거는 여야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요. 국민 감정으로 이건 정말 비판할 게 맞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걸 아셔야 해요. 그러니까 만약에 제가 이런 비판을 드렸는데 아까 말씀처럼 이재명 거짓말 했어. 문재인 어땠는데. 이렇게 하시면 오히려 대통령 편을 들어주시는 게 아니고 국민들께서 이 방송을 들으시면서 한심하다.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김행> 부대변인님,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다 읽어보세요.

 

이경> 영상으로 다 봤어요.

 

김행> 한 단어를 딱 꼽아서 그렇게 꼬집기를 하면, 민주당의 예를 들자면 오세훈 시장 페레가모 구두서부터 이렇게 좁혀서 정쟁하지 말고요.

 

이경> 오세훈 시장이 여기서 왜 나와요.

 

김행> 아까도 별 얘기 다 하시잖아요. 그러지 마시고, 이건 국가재난입니다.

 

이경> 국가 재난인데 그럼 왜 일찍 안 들어오셨어요.

 

신율> 방금 들어온 뉴스를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 수해 중 골프 행위는 관련 당 윤리규칙 위반이라는 것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정이고요. 그래서 징계 절차에 돌입했음은 어쨌든 징계는 분명히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 징계는 어떻게 돼요? 징계만 얘기해서 되게 미안한데, 어떻게 돼요?

 

이경> 우선은 김남국 의원이 징계 주요 내용이 회기 중에 코인 거래를 했다라는 거예요. 저는 여야 할 것 없이 국회의원 300명 모두 그 회기 때만이라도 코인 거래 한 것, 국내 거래라도 왜 공개 안 합니까? 민주당도 얘기하고 싶어요. 민주당 의원들 다 공개해라. 그러면 김남국 의원이 회기 중에 그게 잘못이라고 한다면 전체 다, 이것도 제가 아직 국회의원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똑같이 다 코인거래 누가 했는지 밝혀야 되는 게 첫 번째 아닙니까? 그거 안 하잖아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솔직히 민주당도 마찬가지예요. 내역 공개 안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허은아 의원실, 이것도 비판하는 거 있는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위메이드 직원과 연결해서 얘기했잖아요. 직원이 14번 국회에 출입을 했다고 합니다. 김남국 의원실에 가지도 않았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 윤창현, 허은아 의원실에 세 번씩 방문을 했대요. 그리고 허은아 의원실의 보좌관이 코인 거래소 취업한 거 맞잖아요. 그리고 고속 승진했다. 언론 보도 다 나왔잖아요. 저는 이겁니다. 오히려 현재까지 김남국 의원이 비공개 정보를 어떻게 했다라는 것이 의심이 된다 이거잖아요. 그러면 첫 ,번째 전부 다 코인 내역 공개하고 두 번째, 비공개 정보가 뭔지 다 같이 밝히자. 이게 맞지 않습니까? 왜 김남국 의원만 여기서 이러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돼요.

 

신율> 그런데 액수가 좀 크죠. 저도 궁금해요.

 

이경> 국민 입장에서요. 그러면 다른 분들은 그 액수가 얼마나 되지? 전혀 모릅니다.

 

김행> 그거는 전수 공개하면 되고요. 그리고 김남국 의원은 상임위 도중에 200회 이상의 코인 거래를 했고 또 본회의에서는 더 많이 했다는 거 아닙니까?

 

신율> 그게 국회 윤리위 자문위에서 얘기를 한 거죠.

 

김행> 그래서 징계 수위를 결정을 할 때 자문위에서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을 하면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해서 본회의에서 최종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습니까? 저는 홍준표 시장을 제가 보호하고 있지 않아요. 보호하고 있지 않듯이 이것 역시 당연히 저는 최종 표결할 적에 징계돼야 한다고 보는데 문제는 3분의 이상의 2 이상의 국회 동의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20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이것에 찬성을 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도 38건이 지금 계류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국회의원들이 여야 막론하고 자기들한테는 굉장히 잣대가 느슨하고 늘 온정적이고 남한테는 굉장히 비판이 심하고요.

 

이경> 아직 저희가 국회의원이 아니어서 지금 이런 얘기가 되는 거예요.

 

신율> 그 얘기는 맞아요.

 

김행> 그거는 진짜 말이 안돼요.

 

신율> 정의의 사도인 척은 다 해요.

 

김행> 그러니까 제가 이거를 갖다가 부대변인께서는 특히 젊은 정치인이시니까 이거를 다른 걸로 물타기할 필요가 없어요. 상임위에서 200건 이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또 이미 윤리위에 제소가 됐으면 결국은 표결을 할 때 300명의 표결까지 간다면 누가 찬반을 했는지 다 나올 거예요. 그것으로 인해서 만약에 우리당은 100% 찬성할 것이라고 저는 봐요. 거의 대부분. 그래서 만약에 민주당이 반대로 부결이 된다면 내년 총선 때 심판을 받겠죠.

 

이경> 제가 국민의힘 측 분들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국민의힘 의원님들도 코인 거래 하시는 분들 꽤 많다고 들었어요.

 

김행> 전수 조사 하자고요.

 

이경>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건 김남국 의원이 회기 중에 너무 많이 코인 거래를 했어. 이게 지금 징계 사유예요. 당연히 그러면 국회의원 모두 회기 중에 몇 번을 했나. 공평하게 징계 기준, 몇 번의 횟수의 기준이 있어야 되지 않아요? 그게 있어야 된다. 그리고 지금 말씀 주신 거 보면 국민의힘은 다 찬성을 할 것이다 말씀 주셨잖아요. 물론 코인 거래 안 하시는 분들은 찬성을 하시겠죠. 국민의힘에 코인 거래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찬성할까요?

 

김행> 몇 분 되는지 아세요?

 

이경>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굳이 이거는 이렇게 우리가 얘기할 필요가 없을 거고요.

 

김행> 물타기 하지 마세요.

 

이경> 뭐가 물타기예요. 저는 만약에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자체가 잘못이다라고 한다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국민의힘이고 민주당이고 모든 의원들 코인 거래 다 그 회기 중에만이라도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몇 번 했는지 봐야 한다. 그리고 왜 김남국 의원만 지금 이렇게 먼저 징계를 받습니까? 똑같이 다 전수 조사하고 똑같이 징계 절차 받고 그러면 200회가 기준인지, 100회가 기준인지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행> 이거는 윤리위 제소가 된 거예요. 돼서 그런 거고요.

 

신율> 윤리위 제소도 그렇고,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죠?

 

이경> 그 수사 모르겠습니다. 지금 뭔가 문제만 있다면 다 수사하는데요. 죄가 있고 없고는 나중이에요. 수사는 다 진행이 됩니다. 무조건 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는 유난히 수사가 잘 진행이 되는데요. 나중에 무죄 나면 뭐 합니까?

 

김행> 그러니까 제가 보면 김남국 의원은 보니까 전업은 코인 투기업자고, 부업은 국회의원이에요.

 

이경> 위원님, 그거야말로 물타기에요.

 

김행> 상임위에 200회 이상을 한다는 것은.

 

이경> 김남국 의원이 회기에 출석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그것 좀 보세요.

 

김행> 회기 출석해서 코인 투자했잖아요.

 

이경> 그리고 법안 발의를 얼마나 잘했는지 한 번 보십시오. 제가 김남국 의원 쉴드치는 것이 아니고요.

 

신율> 시간 다 끝났어요.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행 전 비대위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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