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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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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바닥에 '王' 쓰면 대통령, 손가락에 메모 쓰면 당대표? ‘점쟁이 공화국'"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2-03 10:26  | 조회 : 1576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2월 3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전 비서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박지훈은 뉴스킹! 박지원은 정치킹! 정치 9단, 박지원 전 비서실장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하 박지원): 안녕하세요.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요. 정치권은 꽉 얼어버리고. 

◇ 박지훈: 저희 인터뷰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뉴스타파 봉지욱 기자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난주에 우리 정치킹 시간에 우리 원장님께서 ‘봉지욱 기자, 봉지욱 기자’ 이렇게 몇 번 말씀을 너무 하셔서 인터뷰를 좀 했는데. 어떻습니까, 녹취록 얘기를 해보면 해볼수록 구속영장이 청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 박지원: 글쎄요, 지금 현재까지 검찰이 그 어떠한 것도 확실한 증거를 내놓고 있지 않아요. 심지어 이재호 상임고문도, 저하고 ‘매불쇼’ 유튜브 업로드됐습니다마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된다. 그러지 않고 의혹만 언론에 흘러내리면 검찰이 어떻게 되겠느냐. 아침부터 죄송한 표현 같습니다만 살인 사건이 났어도 경찰은 칼을 찾아야 되고, 시체를 찾아야 하고, 그 증거가 있어야 한다. 

◇ 박지훈: 맞습니다.

◆ 박지원: ‘저 사람이 죽였다’, ‘살인했다’ 그 말 한마디로는 안 된다 하는데, 지금 현재까지 검찰이 증거는 안 내놓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대장동에서 성남FC. 

◇ 박지훈: 또 대장동 갔다가 쌍방울에 지금 가 있어요. 

◆ 박지원: 그런데 피의사실 공표 아니에요? 사실 이재명 지사의 방북을 위해서 북한 인사들에게 8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지원했다라고 하는데. 이화영 부지사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일부 언론에 보면 사진까지 나왔는데. 이화영 부지사는 ‘그런 적 없다’. 만난 적도 없고 전화 바꿔준 적 없다, 그런 적 없다.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 박지훈: 쌍방울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려보면, 그래도 대북 총괄 정보 업무를 하던 전직 국정원장이시니까. 이게 지금 이런 내용이거든요.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 불을 송금을 했는데, 그중에 500만 불은 북한의 스마트폰 지원 사업 비용이고 300만 불은 이재명 당시 지사가 방북을 하기 위해서 줬던 돈이고. 그 역할을 중간에서 이화영 부지사가 했던 것이다라고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게 지금 가능한 얘기인지? 또 민주당이나 이재명 측에서는 ‘신작 소설 쓰고 있네’ 이렇게 또 얘기를 하고 있고요?

◆ 박지원: 제가 대북 접촉을 해 보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후 중국을 발판으로 해서 북한 인사들도 외화벌이 나온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상당히 우리나라 기업인들이나 유력한 인사들을 접촉해서 북한에 무슨 특별한 사업권을 주겠다 또는 평양 방문을 주선하겠다. 심지어는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게 하겠다라는 그러한 소위 사기꾼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걸 속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소위 정부에 관계되는, 대북 관계 사업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같으면 그런 것에 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당시) 지사가 경기도지사 아니었어요? 그런데 돈 30억 경기도 예산이 없어서 거기다 대납해가지고 가게 한다? 저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그런 내용입니다.

◇ 박지훈: 전직 국정원장으로 봤을 때는 그런 내용 자체가 믿기는 좀 어렵다, 이 말씀이네요?

◆ 박지원: 그렇죠. 전직 국정원장이 아니라 대북 송금 특검은 제가 전문가 아니에요.

◇ 박지훈: 당연히 보셨잖아요. 

◆ 박지원: 그렇죠. 내가 감옥 갔다 왔는데. 그런 일 없을 거예요. 예를 들면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초창기에도 노무현 대통령, 소위 안희정 지사 같은 분도 그러한 사람들이 와서 ‘모른다’. 제 자문을 구해서 ‘절대 그런 거 하지 마라’, ‘없다’라고 해서 아직도 안 했어요.

◇ 박지훈: 그럼에도 계속 검찰은 수사를 하고 있고. 지금 또 ‘판교 힐튼호텔 특혜’ 사건도 들여다본다고 하던데?

◆ 박지원: 글쎄 그러니까. 모든 게 나오면 갖다가 이재명으로 통하니까 지금 현재 그렇게 할 때냐 이거예요. 무역 적자가 지난 1월에 127억 달러입니다. 그러면 사상 최고고. 특히 대중무역에서 40억 달러가 적자가 났다는 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반도체를 주로 하던 삼성전자가 96% 다운돼 버렸잖아요. 그런데 SK하이닉스도 최초로 1조 7천억 (영업이익) 적자가 났다는 거예요. 창사 이래 최초로. 이런 경제고. 지금 보십시오. 가스, 전기세 엄청나게 올라가고. 택시비, 버스 요금 다 올라간다는데. 지난달 우리 소비자물가가 5.2% 올랐어요. 또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은행이 0.25% 올리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 희망적인 얘기가 있지만, 우리 금리하고 미국 금리하고 1.25%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우리 금리가, 우리 돈이 다 미국으로 가는 거예요. 

◇ 박지훈: 자본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거죠, 지금?

◆ 박지원: 이런 아주 중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은 야당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경제 문제, 외교 문제. 지금 보십시오. 나토(NATO) 사무총장이 오셔서 우리나라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해라’. 또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셔서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한테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해라’. 우리 정부에서는 아무 소리 없는데. 엊그제 워싱턴포스트에서는 무기 지원이 한국에서 합의된 것처럼 보도가 됐어요. 지금 4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하면 국빈 방문을 하신다는 거 아니에요? 이건 좋은 일이지만, 과연 우리가 만약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했을 때에는 러시아하고 지금 현재 3대 조선사가 받아야 될 돈,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 LG. 엄청난 경제 거래가 지금 스톱돼 있는데. 우리가 앞으로도 석유, 천연가스, 곡물 이런 것을 수입해야 되는데, 큰일 나요. 

◇ 박지훈: 큰일 날 수 있다는 거죠. 검찰 수사보다는 이런 데 신경을 쓰라는 말씀인 거네요?

◆ 박지원: 그러니까 이재명만 잡아가면 경제가, 외교가, 남북문제가 풀려가냐.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있는 것 수사하지만 모든 것 갖다가 이재명한테 하는데 증거는 하나도 없잖아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잊을 만하면 나오는 게 천공이 자꾸 나옵니다?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개입을 했다라고 예전에 김종대 의원하고 이런 것들을 문제 제기했다가 사실 고발됐던 적이 있는데, 지금 부승찬 전 대변인 책에서 ‘그거 맞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글쎄요. 어제 제가 김종대 전 의원을 우연히 조우해서도 잠깐 얘기를 했고, 이러한 보도를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청와대가 용산으로 옮긴 것, 이 자체가 무당공화국으로 갔다. 저는 그렇게 봐요. 사실 이게 말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현재 청와대에서, 즉 대통령실에서는 절대 아니다. 이거 또 고발하겠다 하는데 대통령실은 무슨 의혹만 제기하면 고발한다고요. 그래서 이것은 남영신 참모총장한테 들었다고 하고, 그 관계기관 사람들이 다 보았다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부사관이 얘기를 했다고 그러고요, 많은 분들이 목격을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박지원: 윤핵관 현역 의원도 왔고. 이런다고 하면 너무 구체적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아니, 대통령실이 무조건 부인하고 고발한다라는 공갈 협박보다는 사실이 밝혀지도록 협력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그 고발 조치요, 지금 보면 김의겸 대변인이 김건희 여사 추가 주가 조작 의혹 제기했다가 또 고발당했거든요. 고발한다는 게 정무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다 고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지원: 그렇죠. 장경태 의원 고발하고. 아니, 그러니까 모든 건 다 좋은데 김건희 여사 얘기만 하면 대통령실에서 고발이에요. 그런데 나는 참 재밌는 게, 누가 그걸 지시했는지는 모르지만 안철수 당 대표 후보도 손가락에다 메모를 해서 이렇게 사진이 나왔더라고요. 저걸 보면, 손바닥에다가 임금 왕(王) 자 써서 나오면 대통령 되고, 손가락에다 그걸 써서 나오면 대표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부적같이 보셨습니까?

◆ 박지원: 좀 이상해요. 아니, 설사 그렇게 순수하게 그렇게 거기다 메모를 해가지고 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손바닥에다 쓰는 경우는, 손등에다 하는 경우도 저도 할 수는 있어요. 

◇ 박지훈: 손바닥에 쓰는 경우는 컨닝할 때, 부정행위 할 때. 

◆ 박지원: 왜 손가락에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게 로마로 통한다고, 이게 무슨 천공 스승 나와서 이런 걸 하나. 대통령 후보 때는 손바닥에다 왕 자 써서 당 대표 후보 때는 손가락에다 쓰니까 모든 게 지금 무당공화국, 점쟁이공화국 같은 그런 착시 현상이 있다고요.

◇ 박지훈: 말씀 나왔으니까 전당대회 얘기 좀 해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나가지 않음으로써 김기현-안철수 양강구도인데. 저희 방송에 자주 출연했던 젊은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오늘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좀 이변이 될까요?

◆ 박지원: 글쎄요. 지금 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전당대회가 아니고 ‘전쟁대회’고 ‘지명대회’예요.

◇ 박지훈: 해석을 좀 해 주십시오. 

◆ 박지원: 보십시오. 이준석 대표 그렇게 내보냈죠. 유승민 출마하지 못하게 국민 빼고 당원만. 그리고 결선투표. 민심을 가지고 있는 유승민도 날리고, 당심을 가지고 있는 나경원은 저출산부위원장, 기후대사 해임시켜버리고 압박을 해서 결국 굴복하게 만들었잖아요. 또 윤심을 받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남진 선생, 김연경 선수 똥볼을 차니까 지지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올라가니까. 

◇ 박지훈: 그런 모양새입니다.

◆ 박지원: 아,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김영우 안철수선대위원장을 갖다가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갑자기 어제 해촉시켜버려요. 안철수 후보가 김영우 선대위원장을 임명해서 활동한 게 얼마가 됐는데, 이제 와서 안철수 후보가 윤심을 받고 있는 김기현 후보보다 더 높으니까, 지지도가. 잘라버려. 그러더니 보십시오. 세상에, 국민의힘 당원이면 어떻게 됐든 윤석열 대통령의 윤심을 받고 있는 그런 당원이다라고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옳은 일이지, '안철수 후보는 윤심이 아니다' 하고 윤핵관들이 일제히 공격을 해버리고 무차별하게 린치를 가하는 걸 보면 저게 어떻게 전당대회입니까. 전쟁이고 지명이지. 차라리 지명해 버리는 게 낫지.

◇ 박지훈: 그러면 이런 거 다 당무 개입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 박지원: 당무 개입이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천하람 순천갑 민간위원장 젊은 분이 그렇게 도전하는 것은 참 정치적으로 좋은데. 이 전쟁터에 들어가서 가능할까. 이것도 모르지만, 그러나 만약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렇게 무자비한 전쟁, 지명대에서 그대로 윤심을 받고 있는 김기현 당 대표를 선출할 때 내년 총선에서 역풍이 불어서 국민들로부터 패배가 될 것이다. 이런 우려가 있으면 저는 안철수 혹은 천하람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지만 정치 현실로 볼 때.

◇ 박지훈: 지명 대변하는 거잖아요?

◆ 박지원: 어차피 지명했으니까 김기현 후보가 될 것 같아요.

◇ 박지훈: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 윤석열 대통령과 또 당권 주자들이 TK지역, 특히 구미에 가서 생가도 가고.

◆ 박지원: 그것은 대통령 내외분이 관저에서 대통령실에서 식사 정치 하면서 실질적으로 선거운동 하시는 것 아니에요? 이것도 지금 불안하니까, 안철수 후보가 올라오니까, 나경원, 유승민 때문에 역풍이 부니까.

◇ 박지훈: 그래서 구미를 간 거다, 이렇게 보신 거군요? 

◆ 박지원: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가서 1천억이 든 거기를 ‘이건 부족하다’, ‘더 좋게’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가 하면, 그건 다 TK가 가장 당원들이 많기 때문에 선거운동으로 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전당대회도 축제니까 '내(대통령)가 가겠다', 대통령이 가시겠다. 대통령이 앉아 계시는데 거기서 당원들이 윤심에 배반하는 일을 하겠어요? 그래서 이게 보면,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은 축제는 다 가시나? 산천어 축제도 갔다 오셔야지.

◇ 박지훈: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가 있다고 이렇게 보시는군요. 결국 ‘생가가 협소해서 늘려야 된다’. 생가를 늘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 박지원: 생가는 생가 그대로 봐야지, 그건 아니죠.

◇ 박지훈: 일단 1천억 정도를 더 들인다고 하면, 지금 물가 이런 것 때문에 국민들이 어려워하는데.

◆ 박지원: 가스비 폭동으로 대통령이 1천억 지원해서 하라고 그랬더라고요. 서민들이 더 중요하지, 생가는 있는 그대로 보존을 해야 돼요. 안 그러면 생가 아니죠. 박정희 박물관을 짓든지.

◇ 박지훈: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가 관저에서 배우자들하고 식사했다” 이런 보도들이 거의 매일 나옵니다. 국무위원 배우자들하고 식사했다고 하더라고요?

◆ 박지원: 영부인들은 여성 의원, 국회의원 배우자 또는 국무의원 배우자들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공개적으로도 할 수 있고 그런 식사 자리는 과거의 영부인들도 비공개로도 하시는데 왜 하필 이때냐. 

◇ 박지훈: 타이밍이 좀 그렇다는 거군요?

◆ 박지원: 그리고 김건희 여사께서 선거 때 ‘나는 살림만 하겠다’ 했는데 그것이 살림이냐. 이것도 국민을 기만하는 거예요. 

◇ 박지훈: 살림이 아니라는 거죠?

◆ 박지원: 그렇죠. 국무위원 부인들, 배우자들 데려다가 식사하는 것, 여성 의원들 데려다 식사해서 윤석열 대통령 연애담 얘기하는 것이 그게 뭐냐 이거죠. 그래서 저는 영부인은 할 수 있는 일이다. 또 많이 하셔도 좋다. 또 혹자는 그러면 그 밥값은 예산이냐. 예산으로 써도 좋다. 쓰는 거다. 그렇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통령실에서 그 행사를 주최하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이냐’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에 영부인 부속실,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영부인이 할 수 있는 합당한, 또 의전도 그러한 일을 해야 된다. 그러니까 아랍에미리트 가셔서도 영부인이 가운데 서서 나오니까 대통령이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 이런 소리가 나오지 않느냐. 또 대통령실도 대통령과 영부인이 잘못 서면 의전 비서관이 왜 있어요? 맞춰줘야 된다. 그러니까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권력 서열 1위가 김건희, 2위가 윤석열’ 이런 소리가 나오기 전에 ‘대통령 김건희, 영부남 윤석열’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까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부속실 잘 만들어서 공적으로 관리를 잘해 줘라. 그리고 영부인은 지금 하실 일을 하는 거예요. 하시고도 이상한 사실을 지금 바라보는 거지. 

◇ 박지훈: 알겠습니다. 다음 주는 좀 더 활기찬 주제로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원: 나라가 재밌어야 활기차죠. 경제 문제가, 여야 협치가, 외교가, 남북 관계가 좋아야지 이게 총체적으로 실패해서 무슨 활기가 있겠어요.

◇ 박지훈: 잘되기를 바라 보겠습니다. 

◆ 박지원: 잘돼야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정치킹’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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