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인터뷰전문보기

재보궐 '험지 출마', "안철수, '계양을'로" vs "이재명, '분당갑'으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5-03 10:34  | 조회 : 1871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방송일시 : 202253(화요일)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늦선열전> 코너 시간입니다. 오늘은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양기대): 안녕하십니까.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이하 박민식): 안녕하십니까.

 

박지훈: 박민식 의원님 오랜만에 뵙는데 바로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분당갑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대장동 진상 밝히겠다 고 입장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박민식: 제가 원래 부산에서 재선 의원을 하다가 지역구를 옮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 않습니까. 지역구를 옮기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분당으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계기는 저는 많은 국민들이 지난번에 대장동 비리 화천대유 이재명 지사는 단군이래의 최대의 치적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국민들은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특수부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대장동 비리만큼은 확실하게 발본색원해서 두 번 다시 우리나라에 이런 비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대장동 비리의 깃털이라고 해야 합니까 개발업자들 그런 사람들이 몇 명 감옥에 가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핵심 몸통 성남시장 인허가권자가 성남시청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관련된 분들 특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아직 소환 조사를 한 번도 안 받았어요. 만약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것을 확실히 밝히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야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지훈: 대장동이 분당 갑입니다. 맞닿아 있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출마 선언을 한 것 같아요. 양기대 의원님 하실 말씀이 있는 것 같아요.

 

 

양기대: 박민식 전 의원님 말씀대로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이번 성남 분당갑의 대장동 문제를 들고 나온다면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그에 걸맞는 후보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민주당의 상임고문은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성남의 기득권 세력 또 국민의힘의 동조 세력들이 이권을 챙기려고 해서 그걸 막기 위해서 본인이 그런 노력을 했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대장동 사업의 핫 이슈가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런 후보들이 박민식 전 의원님도 출마 선언하셨지만 어떤 대진표가 짜질지 그게 아마 최대 관심사죠.

 

박지훈: 민주당은 지금 지역위원장으로 김병관 위원장이 있지 않습니까.

 

양기대: 그분께서 지금 국회의장 비서실장인데 출마를 위해서 지금 사표를 냈다.

 

박지훈: 그러면 출마하시겠네요.

 

양기대: 그러나 엄연히 이렇게 등록하고 출마하려는 분이 있는데 또 장외에 또

 

박지훈: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왜 대장동

 

박민식: 양 의원님이 잘 지적을 해 주셨는데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체가 쉽게 말해서 과거 국민의힘 소속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른바 부패 카르텔 이권 카르텔 세력이 성남시청 특히 이재명 지사 주변의 사람들인지 이걸 판가름하기 위해서라면 지난번 대선 때 한 번 이걸 걸렀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직 다 못 걸렀어요. 그러면 이재명 지사가 지금 언론 보도를 보면 인천입니까 국민들 다 알거든요. 거기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꽃밭이에요. 대선 주자급 되시는 분이 이번에 굳이 정치적 활로를 찾기 위해서 출마한다고 하면 본인 집도 지금 분당이지 않습니까. 본인이 그렇게 대장동 사업에 떳떳하다고 하면 정면돌파를 해야죠. 그것도 일개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선 주자지 않습니까. 이재명 지사 주변에 있는 분들 특히 또 민주당에 계신 분들이 이재명 지사 가서 분당에 가서 박민식 하고 싸워라 박민식이도 못 이길 정도면 대선 할 자격이 없는 거죠.

 

박지훈: 안철수 인수위원장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우리 박 의원님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민식: 제가 알기로 오보가 아닐까 왜냐하면 보도를 보면 당 지도부 관계자가 이렇게 했는데 당 지도부라고 하면 당 대표 이준석 당 대표 그리고 또 권성동 원내대표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제가 다 통화를 하고 또 만났습니다. 이런 일이 있느냐 하니까 말도 안 된다 전혀 아니다. 이것은 어떤 분들의 언론 플레이 아닐까.

 

박지훈: 장제원 비서실장이 만났다고 말씀하시긴 하던데요.

 

박민식: 장제원 비서실장 저도 잘 아는 분입니다만 지금 당 지도부라기보다는 인수위의 당선인 비서실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선인 비서실장이 지방선거에 누구를 나가라 또 요청을 한다 그럴 분도 아니고 그럴 리도 없다고 보고 특히 본인인 안철수 위원장님도 본인의 정치적인 의사결정을 대선 주자급이지 않습니까. 누가 이러쿵 저러쿵 한다고 하실 분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결심하지 않겠습니까.

 

양기대: 제가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서 윤석열 당선인 측과 이준석 당 대표 측이 성남 분당 갑에 대한 출마자들에 대한 선정, 선택 공천에 대한 기준, 생각과 여러 가지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지금 안철수 카드가 등장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여기 박민식 전 의원 계시지만 안철수 카드와 또 박민식 전 의원님과 같은 공천 신청자들의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민의힘도 뭔가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안철수가 그 중심에 또 떠오르는 계기가 오늘 된 것 같습니다.

 

박지훈: 안철수 위원장도 직장이 거기 있다. 판교에 있다. 안랩 얘기를 하긴 하는데 자 어떤 결정을 내릴 것 같습니까 자꾸 말이 바뀌는 것 같아요. 생각한 게 없다고 하다가 지금 조금 고민해보겠다. 이런 것 같기도 하고요.

 

양기대: 남의 당 일이지만 안철수 위원장은 늘 본인이 당에 돌아가서 국민의힘이 돌아가서 뿌리를 내리겠다. 당권을 잡겠다. 그리고 차기를 도모하겠다. 이런 얘기를 은연 중에 계속 비추고 있지 않습니까. 당선인 비서실장이 만났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본인도 결심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자기가 당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배지 없이 국회의원이 아닌 상황에서 돌아가는 것보다는 배지를 달고 돌아가서 본인의 꿈을 당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 이런 것들을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쪽에서 조금 더 출마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박지훈: 같은 맥락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는

 

양기대: 지금은 결국은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많은 선례가 있었는데 이재명 상임 고문이 이번 성남 분당 갑이나 인천 계양 을 출마하느냐 여부 또는 출마를 결심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장소는 또 어느 쪽으로 할 거냐 그런데 본인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게 있을 겁니다. 하나는 대선에서 패배해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재보궐 선거에 나간다는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나갔을 때 혹시라도 일이 잘못되면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숙고를 해야 하고 만약에 나가게 되더라도 성남 분당 갑이냐 인천 계양이냐를 놓고 또 고민할 겁니다. 물론 아까 박민식 전 의원님 말씀대로 인천 계양 을은 우리 민주당으로서 조금 더 좋은 곳입니다. 성남 분당 갑은 쉽지 않을 거라는 거고 더군다나 대장동 문제를 포함해서 성남의 여러 가지 지금까지 현안들이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싸움을 하는 계기가 될 텐데 그래서 지금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재명의 선택의 시간이 지금 흐르고 있다. 어제 경찰에서 성남시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것은 결국은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정치적인 탄압 이런 걸로 가는 게 아니냐는 그런 우리 당내의 우려, 우리 당원들의 우려 또 본인의 우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리라 보고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한 적어도 공천까지 한 열흘 보름 남았는데 이 사이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 아닐까

 

박지훈: 두 쪽 다 어떻게 경선이 됩니까, 전략공천이 됩니까.

 

박민식: 모든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이재명 지사는 누가 보더라도 대권 후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치적 책임이라고 해야 됩니까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 이번 지방선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이게 참 중요하다고 봐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나 언론 보도를 보면 이런 거지 않습니까 이재명 지사가 지금 다시 정치적 재기를 하기 위해서는 국회로 빨리 들어가야 된다 또 들어가는 것이 당권을 잡는 데 좋다 또 당권을 잡아야 다음 차기를 노릴 수 있다. 보통 대부분 다 그렇게 하죠. 명분은 떨어지지만 좀 더 쉬운 꽃밭인 계양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이재명을 계양하라 이런 극성 지지자들의 그런 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그래도 대권 주자라고 하면 이번 지방선거에 나가는 의미가 뭐냐 지난번 대선에서 어쨌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못 받고 패배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좀 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본인 개인의 정치적 활로 내가 살기 위해서 나간다. 이해는 되지만 대권주자급이라고 하면 좀 더 다른 의미 이번 지방선거는 어떻게 보면 대선의 마지막 연장전입니다. 마침표를 찍는 겁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지난 대선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면 내가 국민들한테 더 지지를 받기 위해서 뭔가 역할을 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그러면 예를 들어서 그때 대선에서 제일 핵심은 대장동이었죠. 그러면 차라리 본인이 대장동이 있는 분당으로 나가면 저도 당은 다르지만 당은 다르지만 역시 이재명 이 사람 이분 참 대권주자 감이구나

 

박지훈: 질문은 개인적 질문인데 이길 자신은 있습니까.

 

박민식: 나오십시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양기대: 그런데 여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사는 아마 우리 박민식 전 의원님한테는 좀 외람된 얘기일지 모르지만 안철수 위원장과 이재명 상임고문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이냐로 앞으로 당에서 특히 분당에서겠죠. 또 아니면 인천 계양 을도

 

박지훈: 안철수 위원장이 나온다고요.

 

양기대: 일부 언론에서 보면 안철수 위원장도 험지에 가라 험지에 가서 국민의힘의 험지에 가서 한번 붙어서 이재명 후보가 그쪽에 간다면 이재명 상임고문과 붙어라 이런 얘기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성남 분당 갑이나 인천 계양을에서 두 분이 붙느냐 빅매치가 하나가 있고 방금 박민식 전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는 게 이재명 상임고문의 고민도 이런 게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인이 출마를 했을 때 이게 전체 6.1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냐 본인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냐 이런 것들을 더 깊이 고민해서 고민과 선택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박지훈: 경기지사 선거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윤 당선인이 어제 수원하고 안양하고 갔던 것 같아요. 가면서 특히 김은혜 후보랑 같이 움직였던 것 같은데 이거 관련해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 같은 경우는 이거 선거 개입 아니냐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양기대: 경기도지사 선거가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의 그런 형국이지 않습니까.

 

박지훈: 여론조사 보면 정말 박빙입니다.

 

양기대: 여기서 윤석열 당선인께서 물론 당선 사례라고 하지만 경기도의 주요 지역을 지금 순회하셨고 그것도 김은혜 후보하고 동행을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본인은 당선사례라고 하고 또 지역의 공약들에 대해서 점검하고 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지만 굉장히 민감한 행보입니다. 대통령이었으면 탄핵, 선거 개입, 수사 의뢰 이렇게 나올 텐데 그나마 당선인 신분이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안 나갔는데 다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굉장히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초박빙의 상황에서 더구나 김동연 민주당 경기사 후보는 대통령이면 탄핵감 아니냐 지금 반발을 하고 있는데 윤석열 당선인께서 마음이 좀 급하지 않았나 적어도 지금 국회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로 장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선거에서 특히 광역단체장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됨으로써 국정운영이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본인 스스로의 조급함 이런 것들이 여기에 작용하지 않았나 앞으로 만약에 10일 날 되면 대통령 되지 않습니까. 아마 그 전에 몇 번 더 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선거 때는 오해받을 일은 하지 말아야죠.

 

박민식: 민주당 특히 김동연 후보가 상당히 초조한 것 같아요.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에서 당선되면 이곳저곳 가서 인사드리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대통령 당선인이 부산도 가시고 대구도 가시고 경북도 가시고 광주 전라도도 가시고 그러실 때 뭐라고 했습니까.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경기도 1400만 명 제일 큰 지역인데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더 가셔도 인사를 다 못 드릴 겁니다. 이것은 감사의 마음이나 또 민생 행보에서 당연한 것이고 그런 걸 가지고 옛날 사례를 들 필요는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 신분으로 제가 부산 출신이지 않습니까. 총선 때 이럴 때 가덕도 와서 아예 공약을 다른 후보들 대신해서 공약을 발표하고 하겠다고 늘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 가지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기 전에 반응하시기보다는 차라리 김동연 후보도 지금 이재명 지사 보고 같이 좀 다니자 그렇게 하십시오. 그게 더 솔직한 거지 뭐가 그렇게

 

박지훈: 근데 이재명 후보는 다녀도 상관은 없잖아요.

 

양기대: 여러 가지 정치적인 상황 총선의 상황, 선거 출마의 상황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나설 상황은 아니죠.

 

박지훈: 청문회 계속 열리고 있는데 어제 많이 열렸어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 또 장관 후보자 등이 열렸는데 언론에서는 그렇게 한 방은 없었다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좀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요.

 

양기대: 한방은 없었다고 말은 할 수 있지만 현재 국민들이 두 가지 문제 하나는 부동산 문제하고 하나는 경제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불평등 심화되면서 여러 가지 불만이 많은 상황에서 특히 한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에 고액 보수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김앤장에 가서 자기가 일을 하고 받았다고 하지만 공직 퇴임 이후에 축재한 재산이 무려 43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 정관 예외 없이 이런 재산 축적이 가능해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능력 있으면 재산도 축제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어떻게 재산을 축제했느냐 이거에 대해서 특히 일국의 총리 후보자 아닙니까. 그래서 한 후보자가 2017년부터 44개월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무려 197천여 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그 보수를 받은 배경이 뭐냐 또 한 가지는 론스타 법률 대리인이었던 김 원장에서 론스타 헐값 매각에 관여한 게 아니냐 이런 의심도 나오고 있고 더군다나 종로구의 본인의 단독주택을 AT&T 모벨 자회사에 임대한 것이 이해충돌 아니냐 이렇게 강력하게 어제 저도 청문회를 봤는데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이런 공세는 당연하다고 하지만 국민 여론도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특히 지난 2일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 후보자 인준 반대 40.6%, 찬성 36.8%로 더 많이 나왔습니다. 이게 결국은 한 총리의 경우는 국회에서 표결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다른 장관 후보자들이야 대통령이 그냥 임명 강행하면 되지만 그래서 이런 것들이 오늘까지 봐서 여론의 흐름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훈: 자세한 내용은 선거 심의 공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민식: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쟁점은 김앤장 로펌의 고액 고문료 우리 서민들 국민정서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땀 흘려 일해도 정말 큰 돈 많이 못 버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에 비하면 상당히 큰 보수를 받은 것은 맞죠. 국민 정서법 상으로는 조금 그렇다. 그런데 민주당의 청문위원님들 안타깝게 생각이 드는 것이 국민정서법 상으로는 별로 안 좋다고 하면 제대로 뭔가 아까 말씀하신 한 방 딱 부러지는 걸 가지고 딱 했으면 아마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됐을 거예요. 막연한 의혹 제기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보통 보면 임대료 외국 회사에 집을 임대해 줬다. 이런 것도 다 30, 40년 전의 이야기더라고요. 보니까 그리고 지난번에 이분이 총리를 한 번 했지 않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때입니까. 그때 이미 다 걸러진 내용이 재탕, 삼탕인 거 국민 정서상으로는 조금 그렇지만 뚜렷하게 이분이 위법 행위를 했다든지 불법 행위를 했다든지 하는 게 없지 않습니까.

 

박지훈: 금방 언급했던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말고도 원희룡 후보자 얘기도 많았는데요. 여러 가지 오등봉 사업이라든지 특히 일식집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 해명이 됐다고 봐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양기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도 도지사 할 때 얘기 아니겠습니까. 우선은 두 가지 점에서 봐야 할 것 같아요. 하나는 본인이 국토부 장관이 되기 위해서 후보자로 나섰는데 본인 재임 시에 제주의 오등동 사업 관련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등동이라는 곳에 아파트를 대량으로 짓는 것을 인허가를 내줄 때 특혜를 줬다. 이런 의혹인데 여기가 본인이 이번에 대선 기간에 대장동 일타 강사로 나오고 뭔가 제대로 한번 부동산 문제를 바로잡을 것 같다는 그런 시각에서 윤석열 당선인도 국토부 장관에 임명을 한 것 같은데 그런데 이 오동동 사업의 경우에 소위 대장동 사업 언론에서 제기되는 또 여러 주체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비슷합니다. 수익률 상한이 8.91%로 정해져 있고 사업비를 사업자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돼 있고 또 총 사업비가 늘어나면 8.91%와 상관없이 민간 사업자의 수익 또한 늘어나는 이런 방식으로 설계됐단 말이죠. 이런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밝혀지느냐에 따라서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자격마저도 의심받는 상황이 올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제주의 고급 일식집에서 업무추진비 사용이 너무 과다했지 않느냐 그런데 광명시장을 두 차례 해봤지만 이 업무추진비는 늘 조심해야 할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문제는 조금 상식적이지 않다는 거예요. 문제가 된 일식집은 본점을 일본에 둔 일식당인데 메뉴가 점심이 75천 원, 저녁에 16만 원 2개밖에 없어요. 그런데 여기에 3년간 1500만 원을 썼다고 하는 거예요. 집행 내역을 보면 국회 관계자 16명 또 3일 뒤에 국회 관계자 15명 또 17명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 1인당 15만 원짜리 식당에서 40만 원대가 나왔다고 적혀 있는 거예요. 이게 뭔가 조작 내지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원희룡 후보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지난번에 원희룡 후보자가 대선 경선에 나오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 보니까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또 규정에 어긋나게 사용하지 않았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원희룡 지사가 업무추진비를 제대로 쓰지 않고 김영란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면 이것 또한 앞으로 여러 가지 사법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큰 화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훈: 박민식 의원님 원희룡 지사님하고 잘 아시지 않습니까

 

박민식: 어릴 때부터 고시 공부를 같이 인연을 같이 했기 때문에 너무 잘 알고 그다음에 또 검사 생활도 같이 하고 정치 생활도 같이 했는데 이거는 정말 제가 보증을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공과 사가 가장 엄격한 사람이다. 구별이 그리고 어떻게 보면 칭찬은 아닙니다.너무 도덕적인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비교를 하고 싶어요. 지금 오동봉 사업입니까 이거 하고 카드 업무추진비 식당에서 공교롭게도 이재명 지사 때를 한번 보시면 대장동 사업하고 또 법인카드 사용하지 않습니까 지금 이 오등봉 사업에 화천대유 같은 1조 원대의 그런 불법 이익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또 남욱, 김만배 그런 개발 사업 업자들이 끼어 있었습니다. 아니면 이재명 지사 오른팔입니까 왼팔입니까 정진상 같은 부패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무슨 조폭 세력이 개입했습니까. 전혀 다른 사업이죠. 오히려 모범 사례예요. 두 번째는 법인카드 업무추진비를 말씀하셨는데 원희룡 지사 부인이 무슨 소고기를 사 먹었습니까 또 자기 공무원을 심부름을 시켰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것 가지고는 민주당 청문위원님들이 좀 잘못 짚은 거 아니냐 긴 거 긴 거고 아닌 건 아닌 건데 억지로 그걸 갖다 붙여서 그렇게 하면 오히려 원희룡 지사를 더 챙겨주는 것밖에 안 된다.

 

양기대: 그 대목에서 한 말씀드리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괜찮은 정치인이고 미래의 차기 지도자라는 이미지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어제 청문회에서 거론한 이유는 그렇습니다. 정말 좋은 지도자가 될 분이며 또 국토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해명해서 그것을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어제 청문회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잘 해명이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박지훈: 속보 같은데요. 김인철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겠다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단독 보도가 떴고요. 잠시 뒤 오전 930분에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데 원래 인사청문회는 6일에 예정이 돼 있습니다. 어제 보도됐던 것 중에 다른 얘기도 많다가 어제 조금 충격적인 mbc 보도 중에 방석집에서 논문 심사를 했다. 이 보도가 있었는데 이거랑 좀 닿아 있는 거 아닌가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양기대: 그러니까요.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의 교수로 있으면서 제자들의 논문 심사라는데 그것을 방석집에서 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것은 뭐냐 하면 이 후보자의 제자 중에 한 분이 자기의 자서전을 쓰면서 그런 얘기를 한 거예요.

 

박지훈: 자백 비슷하게

 

양기대: 이런 문제까지 포함이 되면 본인 스스로도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까. 그동안 여러 가지 논문 표절이라든지 업무추진비 부정사용이라든지 또 온 가족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혜 특혜 의혹까지 이렇게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잖아요. 그런데 이런 방석집 논문 심사까지 나오니까 본인이 스스로 사퇴를 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런 게 부담이 됐고 본인도 부담이지만 또 윤석열 정부의 부담이 되는 것을 맡겨야 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입니다.

 

박지훈: 이게 맞다고 그러면 윤석열 내각 첫 낙마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아마 어제 보도가 결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박민식: 본인이 또 국민 눈높이에서 적절하게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지훈: 시간이 1분 정도 남았는데 청문회에서 또 낙마 사례라든지 부적법 사례 나올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양기대: 오늘 10시 반부터 행안위 오늘 인사청문회가 있는데요. 결국은 국민들은 조금 더 솔직하고 또 본인이 잘못했으면 과감히 사과하고 그런데 제가 이렇게 앞으로 장관으로서의 임무를 다 하겠다. 이렇게 조금 더 진실해지면 되는데 그것을 부인하고 엉뚱한 답변하고 핑계 대고 이럴 때 우리 민주당의 청문위원들도 더 강하게 공격도 하고 그러는데 낙마될 분들이 한두 분은 더 보이기는 하지만 이번 주 청문회를 거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박민식: 민주당 청문위원님들이 결국에 윤석열 정부에 뭔가 타격을 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물론 엄격한 심사를 하면서 공정한 관점에서, 태도에서 청문회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훈: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