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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대장동 수사 끌수록 검찰 정치 개입 여지 커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01 09:50  | 조회 : 1272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장 도전? 지금 집중해야 할 것은 ‘대선 승리’…다른 것에 한눈 팔 여력 없다
-축구서 ‘우주 최강팀’이 변방 약체팀에 어이없게 지기도…與 선대위, 원팀 넘어 팀플레이 제대로 해야 
-홍영표·설훈 등 선대위 참여해 일정 책임 맡게 돼…지지층과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 
-‘상징적 인물’ 이해찬, 선대위 진두지휘 역할 아닐 것…양정철, 아직 안 나서도 된다 생각하는 듯
-지금 봐서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 비판받아 마땅…시간 끌수록 검찰 정치개입 우려 커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3부, 이번엔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이라는 대선 후보를 먼저 선출한 민주당은 바로 내일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켜 야당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고 합니다. 과연 원팀을 넘어 환상의 드림팀을 선보일 수 있을지,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의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죠. 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용진 의원(이하 박용진): 안녕하세요.

◇ 황보선: 저희랑 인터뷰하신 게 한 달 전쯤, 지난 10월 초였죠. 3차 슈퍼위크 발표 전이었지 않습니까.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 박 의원님 개인적으로 이번 첫 대선 도전, 어떤 의미였습니까?

◆ 박용진: 느낌으로 말씀을 드리면 씨름판에 들어서서 상대 샅바를 잡았는데, 이걸 넘길 수 있는 힘이나 기술이 좀 부족하구나, 이런 느낌 많이 받았고요. 그대로 샅바를 쥐고 경기 끝까지 갈 수 있는 체력과 근육은 내가 있구나, 이런 자신감도 생겼고요. 저한테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어요. 특히나 최근에 저희 경선과정도 그랬고, 최근에도 우리 정치의 양상이 그런데요. 정치가 이제 독한 말을 하는 것, 진영논리에 익숙한 것, 이념적 대립이 극심해지는 것, 포퓰리즘적으로 흐르는 것, 이런 우려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저는 앞으로 이 정치가 독한 사람들의 정치가 아니라 좀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의 연대의 힘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제가 할 일이 많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시군요. 가장 젊은 후보셨고 여전히 젊으시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샅바 처음 잡아보셨는데. 그럼 당연히 차기 대선도 도전하는 것이죠?

◆ 박용진: 제가 마지막 연설에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경선의 끝이지만, 결승선이지만, 박용진에게는 새로운 출발선이다’, 이 말씀을 드렸고요. 제가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 말씀드렸던 민주당의 변화,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라고 하는 그 과제는 계속 진행형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분발하고 국민들의 힘을 모아내고.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착한 사람들의 연대의 공간이어야 되지 독한말을 하는 독한 사람들의 마당이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서울시장 나가시라는 그런 얘기도 들으실 것 같습니다. 

◆ 박용진: 언론에서 언급되는 것 저도 봤고요. 주변에서 그거 도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지금 집중해야 될 건 대선 승리지, 다른 것에 한눈 팔 여력이나 이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조건이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당원으로서의 역할이고 경선 과정에서 함께 뛰었던 경쟁자로서의 당연한 의무고 도리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제 이재명 후보의 경쟁자에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돕는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셨는데요. 대선 레이스를 축구에 비유 하셨습니다. 팀플레이 중요성을 강조하셨죠?

◆ 박용진: 이거 두말하면 잔소리죠. 우주최강 그런 팀이 구성됐다고 다들 주목했지만 어이없게 변방의 약체팀한테 지는 게 축구고요.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우주최강팀이 질 때 보면 꼭 스타플레이어들 간의 손발이 맞지 않거나 개인플레이 때문에 경기를 잃거든요. 제 생각에는 지금 여러 어려운 조건이긴 합니다만, 민주당이 똘똘 뭉치고 지지층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변화를 보여준다면 팀플레이가 구축된다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팀 넘어서서 그야말로 팀플레이를 제대로 해야 된다고 하는 점을 강조드렸습니다. 

◇ 황보선: 혹시 박 의원님도 조기축구 하십니까?

◆ 박용진: 그럼요. 열심히 뛰었습니다. 축구를 잘하지는 못합니다만, 축구를 정치에 많이 비유하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어요. 손흥민처럼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이런 말씀도 드렸고. 왼발 오른발 다 쓰는 축구가 승리한다, 이런 말씀도 드린 적이 있고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축구도 변수가 엄청나게 많은 스포츠 경기이듯이 정치도 그렇거든요. 

◇ 황보선: 그러면 박 의원께서는 공동선대위원장 맡으셨는데, 선대위에서 최전방 공격수 하시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박용진: 열심히 뛰겠다는 의미로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청년, 그리고 미래, 이런 부분에서 계속해서 경선 기간에도 말씀을 드렸고. 그런 면에서 당 안팎의 여러 정책적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20년 뒤 30년 뒤 대한민국에 큰 부담이 되는 일들에 대해서,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말씀드려서 이 부분을 지적을 했고. 또 포퓰리즘 정책들, 돈 나눠주는 정책들을 우리 국민들과 특히 청년들에게 부담이 된다, 그래서 지속가능성이 복지제도의 가장 핵심이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면에서 이런 것들은 다 미래,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인 메시지를 깔고서 말씀드린 거거든요. 앞으로도 그렇게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이제 박 의원께서 강조하신 팀플레이, 팀이 내일 출범하는데요. 지금 언론에 하마평이 나옵니다. 박 의원께서 보시기에 이런 하마평이 나오는 분들로 원팀 진용 잘 꾸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까?

◆ 박용진: 큰 정당에서 당내 경선을 치르고 나면 아무래도 이러저러한 잡음도 내부갈등도 생기죠. 그런 정도를 어떻게 잘 수습하고 모양새를 갖추느냐가 되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러면서 같이 팀워크를 맞춰나가다 보면 서로 있었던 감정도 씻어 내려가고 이렇게 되는데요. 저는 지금 어쨌든 홍영표 의원이라든지 설훈 의원, 이런 분들도 선대위에 참여를 하셔서 일정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역할을 맡아서 해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 지지층과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가 되겠다, 적극적인 활동들을 해나가시게 될 거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이재명 지사가 최종대선 후보 승리하고 나서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과 포옹도 하고 그랬는데, 어떻습니까. 설훈 의원, 홍영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시는데요. 당선을 위해서 정말 힘을 합치신 게 맞습니까?

◆ 박용진: 그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경선 과정에서야 상대에게 모진 소리도 하고 독한 말도 하고 이렇게들 되는데요. 경선 이후에 민주당이라고 하는 큰 울타리 안에서 대선승리를 위해서 공정의 노력을 하고 팀플레이를 해나간다고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거든요.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황보선: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들이 여전히 마음을 완전히 돌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도 있지 않습니까?

◆ 박용진: 전 지지층의 그런 마음이나 이런 게 이해도 됩니다.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 뛰었는데, 결과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거나 또 상대후보의 흠이 커 보이거나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들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수사의 영역과 정치의 영역, 외부의 문제가 내부의 문제는 서로 다르게 바라봐야 되는 거고, 민주당의 전통이 어쨌든 같이 힘 합쳐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이뤄나가는 데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잘 풀어나갈 수 있다 믿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 청취자님들께서요, 혹시 박용진 의원께서 이번 선대위 인선에 깜짝 인사 있는 거 알려주시는 거 아닌가 귀를 기울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 거 없습니까?

◆ 박용진: 깜짝 인사는 깜짝 발표하셔야죠. 제가 발표할 일은 아니라서요. 

◇ 황보선: 깜짝 인사는 아니더라도 이런 분은 상징성이 있으니 수혈을 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해주실 만한 그런 분은 혹시 없습니까?

◆ 박용진: 없습니다. 제가 그 인사 분야와 관련해서는 후보가, 그리고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당대표가 신중하게 고민하셔서 발표할 문제라고 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이 두 분의 역할은 어느 정도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 박용진: 글쎄요. 이거 전직 당대표로서 해주셔야 될 역할이 이해찬 대표에게는 있을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아무래도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상징적인 인물이니까 이해찬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맡겠지만, 그야말로 진두지휘하는 역할은 아닐 것 같고요. 그건 현역들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양정철 원장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상당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기 때문에 여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본인이 아직은 적절한 역할이라든지 이런 걸 찾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그러나 지금은 굳이 내가 나서지 않아도, 예를 들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상황은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선거 진행과정에서 판단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후 계속 논쟁적 화두를 던지고 있지 않습니까.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것도 기존에 50여만 원 지급됐으니 30~50만 원을 추가로 해서 지급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만약 경선 상황이라면 이것도 비판 받으실 만한 그런 점 아니겠습니까?

◆ 박용진: 저는 경선 과정에서 재난지원금은 재난지원금이라고 하는 취지에 맞게 재난이 집중된 계층과 사람들에게 더 많이 두텁게 지원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 재난지원금이 국민 소비 장려금 형태로 막 뿌려지는 것, 태풍 피해, 지진 피해, 홍수 피해 등을 입지 않았는데, 다른 지역에도 뿌리는 것은 재난지원금이 아닌 것처럼 이 재난지원금이 온 국민에 나가는 것이 적절하냐에 따라서는 저는 당하고 이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렸고요. 다만, 이제 후보가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당에서 정치라인 차원에서 충분하게 차분하게 논의를 하고 협의를 할 것으로 알고 있고요. 다만, 이게 정쟁이 아니라 정책적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책적인 논쟁을 선두하고 화두를 던지는 것, 저는 국민적으로 이번 대선을 바라보면서 후보의 신변잡기와 뒷이야기, 가족의 이야기, 이런 걸로 대통령 선거가 다 치러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거든요. 정책적 논쟁,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준비해서 야당에서도 의견 내고요. 같이 좀 논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내년 3월 9일까지 내내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지 않겠습니까. 타개책, 묘책은 어떻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용진: 아니, 묘책이나마나 그게 범죄의 어떤 징후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수사기관들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수사기관이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봐서 검찰수사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보고요. 일부러 저는 시간 끌려고 저러나. 왜냐하면 뒤로 가면 갈수록 검찰로서는 대선개입의 여지가 많아져요.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핵심인물을 부르거나 안 부르거나 그들의 진술을 흘리거나 흘리지 않거나, 이런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검찰이 또 다른 정치개입을 할 우려들이 약간 생기거든요. 저는 검찰이 대선 시점으로 자꾸 뒤로 시간을 끌고 간다, 수사를 지지부진하게 한다, 이렇게 되는 건 검찰의 또 다른 정치개입의 우려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이 상황이 벌어진 시점이 수십 년 전 일도 아니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해서 빨리 털 건 털고 혐의가 있는 사람은 처벌할 거 처벌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저는 검찰이 지금 오히려 정치에 개입하는 걸로 보일 정도로 수사가 좀 잘못되고 있는 게 아니냐. 핸드폰 하나 제대로 압수수색하지 못하는 그런 검찰의 수사라면 국민적인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봅니다. 정신 바짝 차리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 황보선: 검찰이 고의로 수사를 지연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하다고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대선 후보 마지막 토론회 있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종 대선 후보, 누가 될 것 같습니까?

◆ 박용진: 글쎄요. 분명한 건 두 분 중에 한 분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 황보선: 방금 전에 저희가 유승민 후보랑 인터뷰를 했는데, 그 분은 혹시 된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 박용진: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의미 있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아마 같이 엉뚱하게 후보들 간의 말싸움과 드잡이로 갈 뻔 했던 상황에서 좋은 역할 해주셨다고 보는데요. 어쨌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여론 조사 지표 등을 보면 홍준표, 윤석열 두 분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인 것 같은데. 저는 누가 된다기보다 누가 되든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선거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된다고 봐요. 정권유지가 아니라 정권교체 여론이 움직이지 않고 계속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죽기 살기로 민주당이 달라졌어요. 우리는 이제 변화할 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러분들께 실망 드렸던 부분에서 다르게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각오, 비전, 계획, 이런 것들을 잘 설명하고 민주당이 변화를 보여드리지 않으면 지금 몇 가지 부분에서의 이런 말싸움과 논쟁, 이런 걸로는 쉽게 바뀌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사력을 다하겠습니다만, ‘민주당이 달라졌어요’ 이걸 보여주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마지막으로 짧게 하나 여쭙겠습니다. 박 의원님께서 지난해 6월에 국가장법 개정안 발의하셨는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실 겁니까?

◆ 박용진: 당연히 그렇게 되길 기대하고 있고요. 이게 지금 행안위의 안건으로 상정되고 소위에 회부는 됐는데요. 내용은 탄핵 결정을 받아서 퇴임을 했거나 혹은 탄핵소추의결서가 송달된 뒤에 스스로 사임한 경우, 이런 경우에 국가장으로 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국회법 개정안도 필요하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관련된 법안들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어서 법이라고 하는 것이 늘 만들 때 완벽하게 만들지만 만들고 놓고 보면 새로운 상황에 따른 어떤 미비점들이 보여요. 법의 미비를 바꾸는 건 여야 간의 갈등상황 없이 빨리 빨리 진행이 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용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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