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인터뷰전문보기

[정면승부]'여가부 • 통일부폐지론' 성일종"제 역할 못 해" 진성준"이준석 꼼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12 20:16  | 조회 : 104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12(월요일)

대담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여가부 통일부폐지론' 성일종"제 역할 못 해" 진성준"이준석 꼼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떻게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인지 고민해야지 폐지하라는 건 이해 못 해

- 여가부, 통일부 폐지에서 작은 정부론으로 돌린 이준석 꼼수의 벽에 부딪혀

- 부적절한 표현으로 지지층 마음 상하게 해, 송영길 어휘 신중해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 사회적 문제점 지적, 폐지 여부는 다음 정부가 할 몫

- 제역할 못한 임명된 고위직들 우선적으로 반성해야

- 대선 공약과 당론 아닌 개인 의견, 문제들 테이블로 올리는 것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뉴스정면승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퀄리티 정치토크. <여의도 정면승부>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 안녕하십니까?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하 성일종)> 안녕하세요. 성일종입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진성준)> , 안녕하세요. 진성준입니다.

 

이동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유승민 하태경 두 대통령에 나오겠다는 예비 후보들이 여성 가족부 폐지 공약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는 더 나아가서 통일부 폐지까지 주장을 했는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 떨어졌고. 특히 여성층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져서 결국은 이준석 대표, 유승민, 하태경 두 분의 말이 지지율을 빼먹은 것이 아니냐. 자충수가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성일종 의원님

 

성일종> 그렇게 지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야당의 후보들은요, 사회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을 테이블에 올리는 지능이 있거든요. 그렇다고 이것이 바로 폐지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쨌든 문제가 있는 것을 여론화시키고, 그에 따른 보완책을 강구를 해야 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임이 있는 것인데. 여성부 같은 경우를 보면,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가 사건이 났을 때. 여성 가족부 장관이 나와서 전 국민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어요. 있을 수 없는 이야기거든요. 통일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 개성공단에 있는 대한민국의 자산이 개성 연락 사무소가 폭파가 되어도 한 번 대응을 못했습니다. 해수부 공무원이 살해가 되어도 한 번 대응을 못했어요. 그러니 이러한 이름만 있는 부서로서 국민의 세금을 쓰고 있는 이 정부의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야당의 지적은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게 폐지고, 폐지하지 않는 것은 다음 정부의 몫이고요. 또 다음 정부에 가서 인수위에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고요. 또 정부 조직법을 개편을 할 때, 야당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여성분들에 대해서 저희 당이 소홀히 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진성준> 제가 조금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이 여성 가족부가 제대로 일을 못했기 때문에 없애자, 이렇게 말씀을 하신다는 것이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 여성 가족부는 그 자체로 필요해서 존체 되어 왔고. UN에서도 95년도에 여성 문제를 독립적으로 다룰 국가 기구를 설립을 할 것을 권고하지 않았습니까?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여성부를 설치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이 여성부가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면 어떻게 하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을 해야지. 잘 못하고 있으니 없애자. 통일부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게 어디 통일부만의 잘못은 아니겠습니다만 남북 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상대가 호응해 오지 않으면, 남북관계의 진전을 이룰 수가 없고. 역으로 꼬이는 것이 다반사가 아닙니까? 그러면 이런 관계에서 어떻게 여야가 힘을 모아서 통일부가 제대로 기능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들을 보강을 해 줄 것인가. 고민을 해야지. 여성 가족부가 일을 잘 못했으니, 없애자. 통일부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니 없애자. 이게 정말로 진지한 고민 속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정말로 의아합니다.

 

성일종> 국민을 위해서 봉사를 해야 하는 이 여성 가족부나 통일부가 정말로 국민이 힘들고 여러울 때, 위로를 해야 할 때, 그리고 제도에 문제가 있고, 정치권력으로부터 많은 피해를 봤었을 때. 이 정권에서 임명된 고위직들이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를 저는 우선적으로 이 정권에 책임자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 반성을 토대로 해서 진 의원님이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유추가 되어야 하겠죠.

 

진성준> 저는 여성 가족부 폐지 주장으로 여성계의 비판이 오르고, 당 내에서조차도 반론이 나오니까. 통일부 폐지를 이야기를 하면서 작은 정부론으로 새로운 전선을 만들려고 했던 이준석 대표의 꼼수가 벽에 부딪힌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성일종> 진 의원님 이게 꼼수가 아니고요. 정말 이 정권을 운영을 하고, 이 정부의 책임자들이 정말 우리 여성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무슨 행동을 했는지 잘 한 번 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오거돈, 박원순 이런 사건이 났었을 때, 여성부가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해요.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를 해줬어야 해요.

 

이동형> 성 의원님 시간이 없으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여쭤보죠. 근데 어쨌든 진성준 의원의 이야기처럼 지금 통일부 폐지하자, 여성부 폐지하자 이런 발언들이 당 내에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게 대선 공약으로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성일종> 아닙니다. 저희가 대선공약으로 갈지, 안 갈지는 결정된 바는 없고요. 각각의 사람들이 개인의 의견을 내놓은 것입니다. 당론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야당은 이 정부가 잘못을 할 때, 개선을 할 때, 여러 안을 내는 것이죠. 또 그런 것들이 총의를 모으는 것이 당론이고 아직 당론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이 정권에서 문제가 되어 있는 이런 문제들을 테이블로 올리느니 것이 상식입니다.

 

이동형> 진성준의원님? 최근에 송영길 대표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중도 확장 전략을 구사를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여러 발언들이 논란이 되었는데. 이런 발언들이 중도확장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지층. 결국 집토끼들 마음을 너무 상하게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런 지적이 있거든요? 이것은 어떻게 보세요?

 

진성준> 선거를 앞두고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서 여, 야가 힘겨루기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중도 확장을 위한 노력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불필요한 표현이나, 부적절한 표현으로 지지층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모멸스럽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그런 점에서 당 대표께서도 어휘를 구사를 하는 것에, 단어를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 신중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두 분 열 띈 토론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진성준> 감사합니다.

 

성일종> 감사합니다.

 

이동형> <여의도 정면승부> 지금까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