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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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정미경 "尹 네거티브 막는 방법은 국민의힘 입당, 빨리 들어오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06 20:10  | 조회 : 130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5(화요일)

대담 : 정미경 국미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정미경 "네거티브 막는 방법은 국민의힘 입당, 빨리 들어오길"

- 윤석열 입당 시기만 남았을 뿐, 의사는 이미 표현했다고 봐

- 검증과 네거티브는 종이 한 장 차, 당에 들어오면 보호 가능해

- 최재형 먼저 입당하면 윤석열보다 선점하는 부분 있어

- 이재명 점령군 발언, 보수 반격 위해 일부러 꺼낸 듯

- 안철수 자꾸 타이밍 놓쳐, 3지대는 없다고 봐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체제 한 달이 돼가죠, 당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외부 대선주자 영입 문제가 시급해 보이는데요, 정미경 최고위원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정미경 국미의힘 최고위원(이하 정미경)> , 안녕하세요.

 

이동형>, 안녕하십니까. 이준석 대표 체제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지도부 일원으로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미경> 이준석 대표가 참 잘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이동형> 37세가 아니라, 370세라고 하신 말도 있는데, 의미가 어떤 것일까요?

 

정미경> 그게 아니고요. 36세가 아니고, 136세다.

 

이동형> 136세다. 어떤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정미경> 보통 이제 젊은대표에 대해서 되게 불안하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제, 나이만 36세이지, 사실 정치적인 것은 제가 볼 때는 136세처럼 노련하다. 그런 의미로, ‘걱정하시지 마세요.’ 이런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동형> , 이준석 대표가 출범을 할 때, 기대도 많고, 우려도 많았는데, 우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거 같고요.

 

정미경> .

 

이동형> 최고 위원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거의 매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미경> 요즘 그 전 황교안 대표 때도, 최고위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비교가 되는데, 더 자연스럽게 그 다음에 자유롭게 의견을 서로 주고받고 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거 같아요.

 

이동형> 자유롭게 말을 할 수가 있다.

 

정미경> 그래서 훨씬 더 저는 분위기는 더 좋다고 평가를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대선 경선 준비 위원장에 서병수 의원이 내정이 되었더라고요? 그러면 이 대표가 8월에는 어쨌든 버스가 출발을 한다고 했는데, 착착 진행이 되고 있다, 계획대로. 이렇게 봐도 됩니까?

 

정미경> 그것은 저희가 당헌당규 상, 지금 이미 민주당이 시작을 했잖아요? 경선 토론회를 이미 시작을 했는데. 사실 저희는 당헌당규 상 스케줄이 11월 달 초에 정해져야 하기 때문에요. 그것에 의하면 지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맞아요. 그리고 서병수 의원을 임명을 한 이유는 그 분이 그전 대선 때, 사무총장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대선 관련해서 당의 여러 가지 스케줄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을 해서 사실은 임명을 한 것이죠.

 

이동형> 그렇게 되면, 당 밖에 있는 주자들의 영입 문제는 어떻게 되냐, 이것이 참 궁금할 텐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미경> 그래서 이제 저희가 계속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윤석열 전 총장도 사실은 입당의 시기만 남았을 뿐이지, 입당의 의사는 저는 여러 가지로 다 표현을 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 다음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그러하고. 결국에는 입당을 하셔서 경선 레이스에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깥에 계시는 분들이 저는 입당을 하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윤 전 총장이 지금 악재를 만났다고 하면 악재를 만날 수도 있겠죠. 출정식을 하고 나서 장모 구속 건이 터졌고, 아내 분이 인터뷰를 해서 논란이 되었고. 최근에는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 건이 나왔는데. 물론 이준석 대표는 연좌제는 없다, 입당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없을까요?

 

정미경> 이게 검증이라는 것은 사실 당 안에 들어오면, 경선 과정에서 이게 검증이 되잖아요? 토론회를 통해서 후보들끼리 서로요.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계속 그런 과정을 보면서 사실 검증을 하고 계시는 것이잖아요. 지금 현재 그 여당의 토론회를 보면, 이재명 지사도 결국은 이런 모든 과정이 검증의 과정이고, 국민들께서 그 과정을 보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누구든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 검증을 받아야하고, 윤석열 전 총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동형> 이 대표가 비단 주머니 3개를 이야기를 하면서 당에 빨리 입당을 해야, 우산으로 막아 줄 수 있다. 이것은 혹시 있을 네거티브에 당이 보호를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로 해석을 하면 될까요?

 

정미경> 제가 볼 때는 검증과 네거티브는요, 종이 한 장의 차이거든요. 그러면 당 바깥에 계시는 분은 사실은 그 캠프 사람도 많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그 다음에 훈련된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면 사실 국민의힘 안으로 입당을 하시게 되면 당의 보호를 받는 것은 맞죠. 왜냐면,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보호를 해주고, 검증은 철저히 하고. 국민도 좋고, 당도 좋고, 본인도 좋고. 사실 이런 의미로 이준석 대표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동형> 예를 들면 오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가 바로 안 만나기로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무라인이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니냐, 윤 전 총장이.

 

정미경> 그렇죠.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그런 것을 당에서 충분히 커버를 해 줄 수가 있다. 이 말씀이시죠?

 

정미경>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빨리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면, 그렇게 부족한 부분은 다 해결이 되거든요? 빨리 제발, 이 방송을 들으시면, 입당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동형>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어떻게 보세요? 윤 전 총장처럼 고민을 하지 않고, 만일 결심을 하면 바로 들어올 것이다, 차별화를 위해서.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정미경>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을 합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입장에서는 지금 캠프가 차려진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결심을 하시면 바로 들어오는 것이 가장 빠르고, 신속하고, 경제성이 있고. 모두가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저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뭐냐면, 사실은 윤석열 전 총장보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입장에서는 먼저 들어오셔야 합니다. 그러면 사실 선점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제가 최재형 감사원장 측근이라면 빨리 들어가시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거 같아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아까 이 지사의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이재명 지사의 안동에서의 점령군 발언. 야당에서 계속 비판을 하고 있던데, 오늘 이준석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점령군 표현이 학술적 용어라면, 광주 민주화 항쟁도, 광주 반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조금 논란이 되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정미경> 저는 이재명 지사가 왜 그런 이야기를 지금 이렇게 예민할 때,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그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하셔서 이야기를 하셨겠지만, 사실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보거든요. 왜냐면, 또 색깔논쟁이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국민들께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기 때문에. 또 이런 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되잖아요. 그리고 지금 사실 먹고 사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국민들께서 다 견디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이야기를 꺼내서 과연 국민들한테 신선하다.’이런 느낌이 들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사실 해방 전후사의 인식이라는 책은 80년대 학번이라면 학교에 들어갈 때, 다 한 번씩 읽어보았던 책인데. 그 책 내용으로 읽는 수준으로 말씀을 하시면, 제가 볼 때는 운동권을 거치셨던 분들도 이건 아닌데?’이런 생각을 지금 하신다고 듣고 있거든요. 그래서 왜 저러시나, 저 캠프가 무슨 결정으로 저렇게 하느냐, 이상하고, 의아해요.

 

이동형> ,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한데, 왜 이런 일이 논란이 되느냐. 충분히, 백 번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을 하는데, 지금 야당도 윤석열, 이준석, 유승민, 원희룡, 김재원 여기에 대해서 다 코멘트를 했단 말이에요?

 

정미경> 코멘트를 할 수밖에 없죠. 제가 의심을 하는 것이 뭐냐면, 이재명 지사는 일부로 이것을 꺼낸 거 같아요. 그 카드를.

 

이동형> 논란이 되기 위해서?

 

정미경> 일부로 그 카드를 꺼내면, 보수 층에서 당연히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죠. 저도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사석에서는. 다 이야기를 하는데, 그럼 결국 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다 알고 있을 것이에요. 반격이 나올 것이라고. 이재명지사가. 그러면 왜 반격이 나오면, 색깔논쟁. 이건 또 구태의연한 색깔론으로 나를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고, 다 생각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에요.

 

이동형> 그럼 응답하지 마시지 그랬어요?

 

정미경> 응답하지 않을 수가 없죠. 왜냐면, 정치이기 때문에 이것은 응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지점을 이용을 했다면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지사는 아닌 거 같아요. 이번에는.

 

이동형> 김재원 최고가 예안 출신이 아니어서,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이 발언은 너무 나간 발언이 아니냐?

 

정미경> 그 발언은 제가 들었을 때,저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사실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동형> 같이 최고위원에 계시니까. 홍준표 의원을 향해서, 홍감탱이라든가, 또 수산업자 문제를 가지고 청와대 백으로 사면을 받는 것이 아닌가. 조금 너무 김재원 최고 강성 발언을 하시는 거 같아서.

 

정미경> 수산업자 부분은요, 법조인이라면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저도 사실 그 부분은 공감을 했거든요. 왜냐면, 우리가 보통, 사면,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지만 굉장히 중요하고, 되도록 하지 말아야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법치주의를 훼손을 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근데 보통 사기를 친 분들한테 그 사기범한테는 특별 사면을 잘 안 해줘요. 그런데 그 사기범한테 특별 사면이 내려졌으니, 법조인들은 ,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 지점은 김재원 최고가 검사였기 때문에 충분히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이동형>알겠습니다. 그럼 정리하죠. 수산업자 사면 문제는 법률가라면 충분히 제기를 할 수 있는 의혹이었고. 예안 출신의 발언은 너무 나갔고, 홍 대표에게 홍감탱발언은 어떻습니까? 이게 이준석 대표도 홍준표 의원에게 조금 자제를 했으면 좋겠다고 한, 두 번을 이야기를 한 거 같아요? 근데, 잘 안 되는 거 같은데. 포함해서 말씀을 해주세요.

 

정미경> 정말 그것도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다 당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좀 발언을 자제를 해주셨으면, 그런 마음이에요.

 

이동형> 근데 홍준표 의원의 입장으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어쨌든 본인은 대통령을 하려고 복당을 했을 테니까, 좀 다른 주자들을 견제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요.

 

정미경> 그런데 결국은 그런 모든 과정을 국민들께서 날카롭게 다 보고 계시잖아요. 과연 근데 그것이 도움이 될까? 홍준표 의원께 그게 과연 도움이 될까? 저는 도움이 안 될 거 같아서. 그런 분을 아끼는, 홍준표 전 대표를 아끼는 분들도 사실 다 걱정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홍준표 대표만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최재형,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당에 입당을 아마 할 거 같다, 조금 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니까. 국민의당하고의 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정미경> 저는 사실 안철수 대표가 자꾸 타이밍을 놓치고 계신 것이 아닌가 그래요. 지난 번에 오세훈 시장을 당선을 시켜 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잖아요? 그리고 의총에 참석도 하셨고요. 그 때, 사실 바로 참석을 하셔야 하는 거 같은데. 만약에 그 때, 전당대회에 나가셨으면 제가 볼 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몰라요. 근데 그것을 국민들에게 약속을 하셨거든요. 이미. 안철수 대표는. 근데 합당을 안 하고 계속 늦추면서, 이름을 어떻게 하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안철수 대표 본인의 생각은 아니신 거 같아요. 당명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 거. 그래서 결국에는 안철수는 국민들과의 소통이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니까 결국에는 들어오실 거다. 단지 지금 타이밍의 문제라고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데. 저렇게 자꾸 놓치실까. 좀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요.

 

이동형> , 알겠습니다. 여의도 잠깐 떠나있을 때는 또, 정치 평론도 하셨으니까, 하나만 더 여쭐게요. 3지대의 가능성은 아직 살아있다고 보십니까?

 

정미경> 아니요. 살아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것은 왜 그렇냐면요. 지금까지 제 3지대가 성공을 한 적이 없고요. 이미 반기문 총장, 안철수 대표, 말하자면 증거가 다 있잖아요. 3지대가 실패했다는 여러 가지 흔적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제 3지대는 아니다. 윤석열 전 총장도 최재형 감사원장도 그것은 알고 있다고 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앞으로 자주 좀 인터뷰 응해주세요.

 

정미경> , 그렇게 할게요.

 

이동형> 제 질문에 이렇게 명확하게 답변을 해주는 분들이 몇 없어가지고요.

 

정미경> 이렇게 되면 제가 잘못을 한 건데.

 

이동형> 아닙니다. 너무 잘해주셨어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정미경>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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