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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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의눈]백신관련 수많은 괴소문에 정부 구체적인 도입 계획 발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2-18 19:31  | 조회 : 1947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01218(금요일)

대담 : 변상욱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변상욱의눈]백신관련 수많은 괴소문에 정부 구체적인 도입 계획 발표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만나봅니다.. <변상욱의 눈> 시간입니다.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변상욱 앵커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변상욱 앵커(이하 변상욱)>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정부가 오늘 오전 백신 구매 계획을 밝혔는데요. 지난 번 발표와 달라진 게 있습니까?

 

변상욱>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계약은 완전히 끝났는데, 언제쯤 들어오는 것이 분명하냐고 할 때 2월부터 들어오기 시작할 걸로 보인다. 라고 날짜를 조금 더 못박았다는 게 달라진 거고요. 그 다음에 한국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외국의 제약회사들 거, 정말 약속대로 안전하게 들어오는 것이냐 라는 문제제기가 계속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확약을 받은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라고 하는데 이게 비슷한 말이 오고가는데. 우리 대한민국에 백신을 공급해 줄 겁니까, 라고 약속을 받은 걸 협약이라고 하고요. 그 협약에 따라서 계약서를 만들고 계약서에 대한 법적 검토를 끝낸 다음에 돈 문제까지 해결돼서 들어오기로 된 것이 계약이고. 그래서 계약한 것은 하나. 계약을 진행중인 게 셋. 확약 뒤에 계약 진행중인 게 셋. 이렇게 되는 거죠.

 

이동형> 정부가 4400만명 분을 확보했다는 건 지난 번에도 한 얘긴데. 보니까 아스트라제네카하고는 확실한 것 같고. 다른 제약회사는 구두로 한 것 아니냐, 협약한 거 아니냐. 약속 어기면 어떡할 거냐.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 오늘 확인해 준 거네요.

 

변상욱> . 거기에 대해 구매 의향에 대해 서류가 가고 저쪽에서 좋다고 다시 답이 오고가고 하면서 이미 협약서는 체결이 돼 있는 겁니다. 구매 확인서와 협약서는 체결이 돼 있는 거고. 그럼 계약서를 꾸며야 하는데 그 계약서의 마지막 단계에 가 있는 거죠.

 

이동형> . 그러니까 보수 언론 중심으로 소위 말해서 도장 안 찍었으면 무효 아니냐, 이런 주장을 계속 하는거지 않습니까?

 

변상욱> 그러니까 친구들끼리 말다툼 할 때 그러는 거죠. 내 손에 안 들어왔으면 안 들어온 거지, . 이런 얘긴데 실제로 지금까지 진행된 걸로 보면 12월에 얀센, 계약이 끝날 것 같다. 빠르면 다음주에 끝날 것 같다. 이게 400만명 분 들어오는 거죠. 화이자는 계약서 최종 검토중이고 법률 검토 단계다. 모더나는 1월이면 계약이 완전히 끝날 것 같다. 그리고 모더나에서 계약한 것보다 더 사려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밝힌 거죠. 하도 가짜 뉴스와 쥐고 흔드는 이야기들이 나도니까 사실 이런 부분들이 애매한 게, 제약사들은 다 대외비로 해달라고 합니다. 기밀상으로. 왜냐하면 다른 데 가서 팔아야 하는데 한국에 얼마까지 팔기로 했다면서? 이런 얘길 계속 듣고 갈 수는 없으니까 기밀로 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이동형> 다른 국가하고 거래할 때도 영향을 미치니까.

 

변상욱> 그 다음에 우리하고 다른 나라와의, 국가와의 관련. 이런 거 여러 가지를 따지다 보면 상당히 밝히기가 어려운 내용인데 최대한 밝힐 수 있는 데까지는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공급을 확약받았다, 계약을 곧 할 것이다 라고 하면 국제적 제약회사니까 신용도 중요할 테고. 문제 없이 체결되는 겁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까?

 

변상욱> 그렇습니다. 오늘 내용들을 조심스럽게 더 들여다 보면 그동안 언론이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들이 조금씩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부가 그동안 어떤 식으로 파악하고 있었냐면 2차 임상, 3차 임상 때 나타났던 부작용까지 챙겨가면서 이걸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 부작용은 결국 해결이 될 건가. 이런 것까지 고민하면서 조심스럽게 가능한한 다가갔더라고요. 그러다 서두르자 그러니까 조금 무리해서 서두르기도 하고. 예산도 확보하고 있고. 이런 작업들이 오늘 브리핑에서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이동형>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계약도 했고. 국내 생산까지도 가능하다고 정부가 밝혔는데, 또 언론에서 비판하는 걸 보면 이거 미국 FDA에서 승인 안 한 것 아니냐.

 

변상욱> 맨 처음에는 해외 공장에 이상이 생겨서 우리도 못 받는 거 아니냐 했는데 우리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걸 우리가 먼저 챙기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없고. 그 다음에 미국 FDA가 임상 실험 부족한 걸 이유로 들어서 승인을 안 하고 있지 않냐 하는데 미국이 어떻게 하든 간에 우리는 우리가 받아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챙긴 다음에 쓰고 싶으면 상황을 파악해서 쓰면 되고요. 보니까 아스트라제네카도 그렇고 화이자도 그렇고 공장이 외국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흩어진 공장들에서 사서 쓰는 나라들마다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걸로 계획을 짜고 있더라고요. 우리만 고립돼 있는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동형> , 그러니까 정부 이야기는 미국은 미국인 것이고. 우리는 식약처에서 관리합니까?

 

변상욱> 식품의약품관리안전처에서 하는 거죠.

 

이동형> 식약처에서 승인 나면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고.

 

변상욱> 우리 상황을 보고 우리한테 안전하면 써야 하는 거죠.

 

이동형> 코백스 퍼실리티 관련해서 천만명 분 구입. 여기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한 보도가 있던데?

 

변상욱> 코백스라는 것은 전세계가 함께 구매해서 함께 나누는 것 아닙니까? 왜냐하면, 어떤 나라는 많이 구매해서 집단면역이 형성됐는데 어떤 나라는 못 구해서 쩔쩔매다가 면역이 형성안되면 그 나라 게 또 면역 형성된 나라로 건너가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지구촌 입장에선. 그러니까 전 세계가 정확히 필요한 만큼은 기본적으로 갖춰야되지 않냐, 해서 전세계가 각 나라의 필요한 양의 20%는 공동구매를 해서 나눠 쓰자. 그렇게 돼 있는 거고요. 그게 20%고 지금 급하니까 일단 3%씩은 골고루 나눠 쓰자. 이런 얘기가 오가고 있다, 그러는데 이거 우리가 마음대로 하는 거 아니고 전 세계가 협의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제일 문제를 삼았던 게 이 부분입니다. 코백스를 통해 받는다는데 뭘 받는지 정해져 있지도 않고 아무것도 나온 거 없지 않냐, 하는데 오늘 할 수없이 정부가 얘길 꺼내더군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 GSK 이 세 가지를 받기로.

 

이동형> 이것도 대외비기 때문에 말하면 안되는 거였습니까?

 

변상욱> 글쎄요. 무리해서 얘기한 것 같은데 일단 코백스 쪽에서 우리한테 제안한 건 3가지 종류를 한국에 보내기로 하겠다고 하는 제안이 일단 들어와 있다는 거죠.

 

이동형> , 그런데 언론이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고. 의혹이 있으면 짚는 건 당연히 언론에서 하는 역할인데 지금 같은 경우는 소위 말하는 가짜 뉴스를 이용해서 불안을 조성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백신의 경우에는.

 

변상욱> 두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불안감이 조성되면 결국은 여권으로선 지지율이 떨어지는 겁니다. 여권 지지율을 흔들어봤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거고. 그 다음에 실패로 몰아가는 거죠. 계속 실패로 몰아가서 여권에 혼란을 주면서 여권이 결국 국민의 지지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흔드는 겁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았냐, 실패하지 않았냐. 어떻게든 인정을 해라 라고 해서 거기서 대답을 조금 잘못하면 실패했다고 인정.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 그 다음에 국민 불안감을 조금 더 키워서 아마 그걸 다음 선거에 대비해야 한다고 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여야의 싸움은 늘 그래왔으니까요.

 

이동형> 여야는 늘 그래왔습니다만 언론에서는 이게 제대로 짚어줘서 국민 불안이 있다면 좀 없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 예를 들면 지난번 독감 백신 같은 경우에도 독감 백신 맞고 사망했다. 인과관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런 기사를 냈거든요?

 

변상욱> 악착같이 내보낸 거죠. 사실.

 

이동형> 그런데 지금 지나고 나니까 쏙 들어갔습니다, 그런 기사들이. 그게 과연 도움이 되겠느냐.

 

변상욱> 결국 언론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한국 기자협회나 관련된 언론단체들이 그래서 재해가 벌어졌을 때 어떤 식으로 우리가 보도를 해야 된다고 보도지침까지 만든 거 아닙니까? 가이드라인을 전혀 지키지 않는 행위가 언론계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백신이 왜 다른 나라보다 부족하게 갖고 왔느냐. 문제를 삼다가 백신 대충 다 약속이 돼 있다 하면 안전한지 따져 봤냐, 물었다가. 안전하더라 그러면 혹시 바가지 쓰지 않았냐. 또 따지고 해서 계속 흔드는 거죠. 그래서 결국 계약서에 도장을 아직 못찍었으면 못 구한 거나 마찬가지지 뭘 자꾸 구했다고 허세를 부리느냐, 라고 정부를 몰아가는데 그것보다는 이 상황이라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나름대로 조금씩 양보해가면서 꼭 먼저 필요한 사람들이 백신에 접종되도록 국민들에게 합의가 이뤄지는 것. 이 작업을 언론이 해야 하는데 엉뚱한데 가서 언론을 흔들고 있는 거죠.

 

이동형> . 그런데 지금 백신 접종 시기를 두고 정부에서 2, 3월 중으로 백신 접종 시작하겠다 했으니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정부에서 일부러 내년 재보궐 선거 기간에 맞춰서 백신을 접종하려고 한 것 아니냐. 결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변상욱> 그런데 저는 잘 이해를 못했어요. 이 말을. 내년 선거에 맞춘단 뜻은 선거에 맞춰서 서두르고 있다는 뜻입니까, 선거에 맞춰서 일부러 늘려 잡고 있다는 겁니까?

 

이동형> 일부러 늦춘다는 뜻 아니겠어요? 지금 맞출 수도 있는데 일부러 늦춰서 선거 전에 한다.

 

변상욱> 하기야 어떻게 생각하면, 선거 전에 백신 접종이 다 끝나서 집단 면역이 형성됐으면 정부가 성공한 겁니다. 그럼 선거에 불리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늦추는 게 좋다. 그래서 정부는 늦추고 있다. 그러는데 그것도 이해가 조금 안 가는 게 보궐선거에 맞춰서 그렇게 했다고 치고 그러면 지금 정부는 2,3월부터 시작해서 가을이나 겨울까지 계속 백신을 맞아야 한단 말입니다. 그렇게 끝나는 건데 그걸 4월 선거 끝난 다음에 5월부터 잡아서 내년 2월까지 잡으면 그땐 대통령 선거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39일인가, 그럴 겁니다. 대충.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 입장에선 그때 가서 왜 또 대선에 맞췄냐, 라고 하는 입장이 될 건데.

 

이동형> 보궐에 맞추려면 지금 시작하는 게 맞다.

 

변상욱> . 그런데 더 빨리 하지 그랬어, 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미국 영국도 이제 시작했으니까 우리도 그거보다 더 빨리 할 수 없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는데. 자기 책임을 면하려고 난 이게 선거에 맞추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는 얘기를 안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소문은 혹시 어디에서 퍼뜨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문에 따르면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라고 슬쩍 자기 책임을 피해가는데 이건 제1야당의 리더로서는 부적절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도대체 특별법을 만들어서 언제부터 시작하라고 야당이 제안을 하든지. 또는 그 전에 깔끔하게 백신 보급을 끝내라고 재촉을 하든지 분명하게 얘기해줘야 하는데 애매하게 소문에 의하면 선거에 맞춘단 소문이 있다, 라고 하는데 대선이 공평하게 치러지려면 이런 제안을 역으로 해야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여당 입장에선. 결국 늦춰야 한다면 대통령 선거 때문에 늦춰야 한다면. 언제 백신 접종을 해서 언제 끝내면 좋겠는지 야당이 제시를 해봐라. 그런데 천천히 합시다. 그러면 국민들의 분노가 솟구치겠죠. 어디 국민의 생명이 지금 오락가락 하는데 천천히 합시다, 선거 때문에? 국민의힘이 날짜를 제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당최 어쩌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동형> 시중에 뜬소문 가지고 공당의 비대위원장이 얘기하기엔 좀 부적절했다. 정리하면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 그런데 코로나19가 사실 중요한 것은. 정치권에선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은 항상 같이 움직였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형성됐던 이유는 코로나19 방역을 외국보다 잘했다. K-방역의 우수성이죠. 외신도 칭찬하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지지율이 탄탄했었는데 확진자가 계속해서 700~800, 1000명 이렇게 되면서 지금 흔들리고 있단 말이죠. 대통령 지지율도 같이.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백신 문제, 코로나19를 어떻게 언론이 다루느냐. 이것도 정치권에서 상당히 화두가 되는 것 같아요.

 

변상욱> 일단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있고. 그 다음에 바로 대통령 선거전에 불이 붙으면서 내년 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데, 현재 야당입장에서 여권을 바라보면 여권의 최후 보루는 대통령 지지도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예를 들면 35%에서 45%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대통령의 지지도가 여권으로선 최후의 보루고. 어떻게든 그 아래로 끌어내려야만 여당의 지지도도 따라서 내려오는 건데 지금 대통령의 지지도를 정치 지지도를 떠받치는 힘 중 가장 중요한 게 방역 성공입니다. 그래서 방역 성공을 어떻게든 흔들어서 내년 선거로까지 끌고 가는, 그런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번에 보여준 변화죠. 대통령 지지율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재가로 완전히 일단락을 지어버리니까 올라갔습니다. 지지율이.

 

이동형> 갤럽조사.

 

변상욱> . 검찰총장을 왜 징계하느냐고 대통령한테 공격이 거세지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어야 하는데 검찰총장 징계가 끝나니까 2%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리고 갤럽이 거기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보면 대통령에 대해서 왜 검찰에 대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못살게 하느냐, 라는 질문은 들어갔고. 오히려 본질은 코로나19 이거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부정적인 질문이 더 올라갔다. 그러니까 결국 검찰개혁, 검찰 흔들기 논란을 벌이면서 계속되던 대통령의 지지율 흔들기는 이제 여기가 끝이 되는 거죠. 결국은. 그 다음에 남은 게 코로나입니다. 그 다음에 경제 살리기, 일자리, 부동산. 이런 문제들이 결국 남아 있는 과제니까 당장은 백신을 가지고 계속 흔드는데 선거에 맞춰서 늦추는 게 아니냐 라는 음모론 비슷한 얘기까지 꺼내겠죠.

 

이동형> 알겠습니다. 음모론까지 얘기해봤는데 어쨌든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1000만명 분. 그것도 보니까 가격도 좀 싸고 물론 정부에서 다 책임진다고 하긴 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국내생산이기 때문에 빠르게 또 할 수 있지 않겠느냐.

 

변상욱> 그것도 일찌감치 SK를 지원하면서 SK를 가서 우리 공장에서 생산하겠다고 약속 받고 SK가 국내에서 생산한 건 그럼 우리 정부가 대한민국이 먼저 쓸 수 있게 해달라고 그게 먹히고. 그런 작업들이 지난 한 56월부터 끊임없이 계속돼 와서 지금 어느정도 모습을 갖춘 거여서. 그래서 이재갑 교수가 화가 나서 한 마디 한 거 같습니다. 기자들한테 통화하다보면 도대체 이게 어느 나라 기자인지 참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동형> 언론에 대한 문제점을 이교수가 얘기했죠.

 

변상욱> 그래서 좀 기다려달라. 이만큼도 잘한 것이다. 그런 얘길 한 것 같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백신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미성년자는 맞을 수 없습니다.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서.

 

변상욱> 임산부도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고.

 

이동형> 순차적으로 아마 백신, 또 이것도 역시 두 번 맞아야 하는 거죠.

 

변상욱> 그래서 회분하고 명분하고 다릅니다. 한 명당 두 번 맞아야 하니까.

 

이동형> , 지켜보도록 하고요. 오늘 뉴있저 예고해주시죠.

 

변상욱> 오늘은 언론의 사재기 군부를 떼기입니다. 코로나3차 대유행 때문에 빨리 가서 뭘 사라, 뭘 사라 난리치고 있는데 기사는 그런데 사진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텅빈 진열대 사진을 찍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훈제 오리 슬라이스던데요? 생필품이 부족하면 훈제오리부터 챙겨야 합니까? 그런 사진을 갖다 놓고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번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해가 안되고. 생수 진열대를 빈 칸을 보여주는데 그 뒤에 생수가 잔뜩 쌓여 있는 게 살짝 보이고. 그래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도 성의껏 만들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듣고 있는 우리 청취자들도 지금 사재기가 있나? 갸우뚱 할 것 같아요.

 

변상욱> 그런데 전 주말에 갔는데 오히려 한산하던데 말이죠.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뉴스가 있는 저녁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변상욱 앵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변상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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