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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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반정부 사회 혼란 세력 더 극성...강한 민주당 필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8-26 19:43  | 조회 : 149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10~19:00)

방송일 : 2020826(수요일)

대담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소병훈"반정부 사회 혼란 세력 더 극성...강한 민주당 필요"

- 민주주의자 김근태와 함께한 사람들의 최고위원

- 재난지원금 논의보다 코로나방역이 우선

- 의사 정부 대치, 지금은 휴전하고 위기에 대처해야

- 부동산 정책 꺾으려는 투기 작전세력과 언론보도 있다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엔, 소병훈 의원 만나보죠. 의원님~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소병훈)> . 안녕하세요. 소병훈입니다.

 

이동형> 앞서 인터뷰한 노웅래 의원은 4선 중진에, 유연한 리더십을 강조했는데 소병훈 의원은 어떤 점을 최고위원 도전 이유로 뽑으시겠습니까?

 

소병훈> 저는 준비된 최고위원 후보라고 할까요? 최근 당내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후반대 성공적 마무리, 그리고 그 다음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당정청관계의 아주 비교적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할 텐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강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우리 당에 있는 과거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말로 김근태 선배를 얘기하는데요.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배와 함께 해온 여러 의원분들이 저에게 출마를 권유했다, 이렇게 두 가지 정도 생각하고 나왔는데 아마 정권 후반대에 닥치게 될 일들, 이런 일들이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부터 시작되는 연속된 일이기 때문에 다음 정권재창출까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 일을 할 사람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2차 재난지원금 지금 코로나19사안이 엄중하기 때문에, 벌써 2차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지급할 것이냐? 전체를 다 지급할 것이냐? 전체를 다 지급할 것이냐? 아니면 선별해서 지급할 것이냐? 이게 1차 때와 달리 당 안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소병훈> 지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거부터 아직 결정된 상황이 아니고 지금 토론 과정이고, 필요한 지를 많은 의견들을 들어봐야 될 텐데. 저는 우선은 그 부분은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그걸 갖다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말하기 보다는 지금은 코로나 방역이 우선이다 그리고 재난지원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기본 원칙은 정부나 당의 정책위쪽에서 서로 협의하면서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지원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지원이 확정이 되면 지원 금액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많을 텐데요. 그때 결정하면 된다. 다만 저는 우리 당이 그동안의 해왔던 원칙에 따르자면 저는 선별지원보다는 보편적 지원이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형> 100% 지급해야 된다?

 

소병훈> . 그렇죠. 그걸 어떻게 나누겠습니까?

 

이동형> 또 하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사들이 파업에 나선 상황인데 국민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환자를 볼모로 잡아서 사고 있다, 명분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반발이 강한데, 오늘 대통령이 원칙적 법집행을 통해서 강력하게 대처하라라고 했습니다. 근데 강 대 강으로 부딪히는 것만이 방법이냐 이런 이야기도 있거든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소병훈> 지금 시기적으로 의료계하고 정부가 이 문제를 지금 서로 얘기를 하면서 의견이 다르다, 그런 이유로 파업, 의료를 거부한다 이럴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비상 상태에 있거든요. 코로나19 때문에. 저는 정부나 의료계도 똑같이 이 사안만은 지금 멈췄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 공론회위원회이라든지 좀 이런 부분을 거쳐서 보다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게 좋겠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의사들이 요구하는 것은 코로나19를 좀 조용하게 한 다음에 그 뒤에 이야기해야 된다 이 말씀이네요.

 

소병훈> 지금 단순히 의료계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의 모든 갈등이나 대적, 대질할 수 있는 이런 일이 있다면 지금은 잠깐 휴전하는 게 좋습니다. 전쟁도 휴전하는데 지금은 이 엄중한 시기에 코로나에 겹쳐서 수해도 있었고 이제는 태풍까지 올라오는데, 국민들을 불안하게 할 필요는 없겠죠. 그렇다고 지금 어느 한쪽이 옳다고 해주기도 어렵고, 이 후에 저는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지난번 원전 논의할 때처럼 공론화위원회쪽에도 한 번 맡겨볼 수 있다.

 

이동형> 어제 소병훈 의원이 국토위에서 부동산 관련한 언론 보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셨다고요. 언론의 탈을 쓴 어둠의 세력 이렇게 말하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신 의미는 어디 있을까요?

 

소병훈> 그건 국회에서 한 얘기고요. 여기에서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왜냐하면 제가 그 말을 시작한 건 허위과장보도에서 시작한 겁니다.

 

이동형> 부동산문제 보도에 그런 게 있단 그 말씀이네요?

 

소병훈> 그렇습니다. 있는 정도가 아니고 모든 게 허위과장인 부분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821일 날 부동산 허위매물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단속을 시작하고 나니까 심하게는 일부 단지에서 90%까지 매물이 줄어든 데가 있습니다. 근데 허위매물 단속을 시작하기 전에는 적어도 이 숫자 그대로 모든 부동산 거래 동향이라든지,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허수에서 시작되는 부동산 시장 관련해서는 허수를 만들어내고 허수를 보도하는 이 사람들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과거 주식시장의 주식 작전 세력이 있는 것처럼, 저는 부동산 시장에도 부동산 작전세력이 존재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 그걸 우선 꺾어 놓아야 자기 투기 세력들에게 유리하다는 그런 방향에서 허위과장보도를 봤고 그 얘기를 하면서 허위과장보도를 근거로 국민들을 어렵게 하거나 현혹하면 안 된다. 사실 우리나라 아파트가 전체가 천만 호가 넘습니다. 근데 강남 3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파트 매매라는 건 천만 채에 비하면 아주 적습니다. 지난달만 보면 강남구 같은 경우는 600건 정도가 거래됐습니다. 서초구도 마찬가지로 600건 정도가 거래됐는데요. 천만 호가 있는 대한민국 아파트 중에서 600건 이 정도 거래되고, 3구 합쳐봐야 2천 호도 안 되는데 그 정도 거래되는 걸 아파트를 가지고 폭등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건 옳지 않다 그런 생각에서 제가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

 

이동형> 투기세력과 정부정책을 비판하는 세력들이 하는 얘기를 언론들이 앞장서서 받아쓰고 동조하고 있다 이런 의미로 제가 받아들이겠습니다.

 

소병훈> 일부.

 

이동형> 일부 언론에서, 특히 보수지와 경제지겠죠?

 

소병훈> 그 부분은 그런 기사 내용을 국민들이 많이 보셨을 텐데, 어디에서 나오는지 잘 아실 겁니다. 제가 특별히 말씀드리지...

 

이동형> 마지막으로 왜 내가 최고위원이 되어야 하는지 한 말씀 하시죠.

 

소병훈>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최근에 그야말로 불법을 일삼는 나름대로 자기들 명분을 표현의 자유 이런 걸 하면서 아주 지금 사회를 어지럽히는 그런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 세력들이 저는 단순한 일부라기보다는 우리 정부의 어떤 저항하면서 반정부 형식을 띄고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뭔가 정부 후반부로 갈수록 더 극성을 부릴 텐데, 이런 사람들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우리 민주당이 더 강해져야 되겠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후반부를 지키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런 뜻에서 제가 그동안의 민주당이 해온 일을 쭉 당에서 해왔기 때문에 이어서 이런 일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 후반부의 실패를 줄이고 전혀 앞뒤 없이 달려드는 세력들을 좀 막겠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그러고서 그걸 기반으로 정권재창출을 하겠다 그 일에 제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동형> 의원님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소병훈>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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