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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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이마트가 배워야 할 기업.
작성자 : nixvir*** 날짜 : 2013-03-09 18:02  | 조회 : 1160 
2008년 11월 26일 인도 뭄바이에 있는 유명한 타지마할호텔에 최악의 테러가 발생했다. 자동소총과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2박3일 동안 이 호텔을 점거했다. 이로 인해 호텔에 머물던 수천명이 비상 대피하거나 인질로 잡혔다. 당시 호텔 직원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다. 직원들의 안내로 1500여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2명의 호텔 직원이 희생됐다

희생된 타지마할호텔 직원들에 대한 모회사인 타타그룹의 보상은 파격적이었다. 첫째, 해당 직원이 사망한 시점부터 은퇴까지의 모든 급료를 지급했다. 사망 시 직원의 나이가 30세였다면 은퇴 나이인 60세까지 30년치 평생 연봉을 지급했다. 둘째, 사망 직원 유자녀들의 평생 학비를 지원키로 했다. 4년제 대학은 물론 대학원, 해외유학까지 포함한다. 셋째, 사망 직원 유자녀들과 부양자들의 평생 의료비를 지원한다. 넷째, 액수에 관계없이 사망 직원이 진 모든 부채를 탕감해줬다. 다섯째, 사망 직원 모두에게 각각 360만루피(약 9000만원)~850만루피(약 2억125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

이 돈은 1인당 연간 국민소득이 1000달러 남짓한 나라에서 엄청난 금액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보상 조치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100여개 자회사와 45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최고경영자 타타 회장이 테러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80여명의 가족 집을 일일이 방문해 진심으로 위로했다는 점이다. 그는 사흘 내내 희생자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조문했다. 타타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타타대우상용차의 김종식 전 대표는 "이런 보상조치와 위로 행보는 타타그룹 모든 직원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직원들은 타타그룹과 리더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고 주인의식을 다짐했다. 이것이야말로 신뢰경영 리더십의 생생한 사례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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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뒷 조사나 하지 말고

좀 배웠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기업 기대 하는건 너무 큰 욕심인가요...

한국타이어에서는 계속 직원이 죽어가는데 제대로 조사도 않고 계속 조업중이고

삼성전자 반도체에서는 백혈병에 걸리고, 암에 걸리는데도 계속 조업중이고

답답합니다.


-김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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