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생생경제 영원하라..

고맙습니다. 제가 엉뚱하게 질문올려도 항상 답변해 주셔서. 작가분들이 저만 이뻐해주시는건 아니겠죠.. ㅋㅋ 오래전 무심코 보낸 문자질문이라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송에서 언급되서 혼자 엄청 웃었어요. ㅋㅋ이게 곽박사님 방송 듣는 묘미인가봐요.
오늘 한국경제 연구원과 경제민주화 인터뷰할때 돌직구 약하시던데 변화구를 연마중이신지. 저는 개인적으로 흥분않고 매끄러운 진행에 감명받았습니다. 욱박사님이란 별명도 없어지는 날이 오려나요. ㅋ
요즘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는 문제 인식은 다 알고 있지만 뾰쪽한 해결 방안이 없어서 참 걱정이네요. 저는 인천 15평 빌라 5500전세살고 있고 전세자금대출 3500만원 있어서 원금상환에 그렇게 무리가 가지 않지만 1억이상 대출받아서 아파트 사시고 살고 있는 분들에게만 정부지원금을 풀어준다면 형편성에 어긋나잖아요. 누구는 주차시설좋고 여러모로 살기좋은 아파트가 싫어서 빌라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놔두면 좋겠어요.이왕 상처가 곪아 절단할때 까지.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
박사님 다른예로 (박사님은 삼성을 좋아하셔서 ㅋ)제가 삼성전자 주식 한주를150만원에 대출 받아서 100주 샀다고 가정할때
한달후 한주에 151만원이 되서 100만원 벌었습니다. 좋죠! 누군가가 만원 더주고 151만원에 사주어서 제가 이득을 봤는데 다음달에 15%떨어져서 2500만원 정도 손해봤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한주에 125만원 거래량도 팍 줄어서 주식을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없네요.대출이자 원금상환이 빠듯하지만 저는 언젠가 오르겠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거래량이 없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힘들어서 정부에 요구합니다. 제주식 150만원에 사달라고 거래량좀 늘여달라고 ㅋㅋ웃기죠 제가 투자해서 손해 봤는데 ㅠㅠ
대부분 주식해서 몇억씩 까먹은 분들 전 재산 날려먹고 빚더미에 오른 분들은 하우스푸어처럼정부에 하소연하며 살라달라고 애원않합니다. 다시는 주식같은거 않하리라 다짐하죠.
다들 관리비 비싼 아파트에서 나와서 상식적인 가격에 무리하지말고 분수에 맞게 집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가장 화두되는 정치 얘기중에 정부개정안 국회 통과지연 여야 합의 불가던데 이 문제의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정당정치에 모순같아요. 만약에 제가 정권을 갖은 여당 입니다. 개혁 혁신으로 나라 잘 돌아갑니다. 국민들 잘먹고 잘삽니다. 그럼 다음 대선때 국민들은 당연히 여당을 찍겠죠. 야당 정치 권력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잘되면 자기들이 불리하니까 내심 폭삭 망하길 바라겠죠. 그래야 다음 대선때 정권 심판이란걸 우려먹어야 하니까.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내주셔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