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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화) "환경 호르몬의 공격, 함께 막아냅시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2-01-10 18:33  | 조회 : 727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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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제 아이는요. 지금 11살인데,
아이가 어렸을 때 키우는 과정에서
제가 제일 걱정했던 것이
바로,‘환경 호르몬’ 문제였습니다.
물기도 하고 빨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이 쓰는 장난감..
이게 사실 ‘환경 호르몬’ 투성이들이거든요~

환경 호르몬~ 정확한 뜻은 몰라도
안 좋은 의미의 단어라는 건 다들 아시죠?
환경 호르몬은 신체 외의 물질의 원인으로
호르몬 즉, 내분비가 교란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아주 작은 양으로도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 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 장난감에 그득한 프탈레이트는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으로
선진국에서는 ‘유해물질’로 분류해
아동 용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별다른 규제없이 허용돼다가
올해 2012년부턴 우리 정부에서도
아동 용품에 쓰이는 환경호르몬 물질에 대해
허용 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하니,
그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환경 호르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농약, 세제 등에 첨가하는 ‘계면 활성제’,
플라스틱 만드는 재료에 쓰이는 화학 물질 등..
우리 인체를 방해하는 ‘환경 호르몬’들이 생각보다 많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도
환경 호르몬이 그득~한 곳이 하나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바로 ‘욕실’입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 환기가 되지 않는 욕실에서 뿌리는 화학 물질들..
이거 정말 ‘독’이거든요.

우리 피부를 통해서도
물 속 오염 물질이 녹아들 수 있다니,
욕실 속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법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죠.
욕실 속 환경 호르몬을 퇴치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요.
되도록 화학 물질 사용을 삼가주시고요.
시중에 팔고 있는 탈취제, 공기 청정제 중
건강에 좋은 대체품이 있으니
되도록 이런 것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인 방법, 예를 들어 베이킹 소다라고 부르는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해도
냄새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여과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24시간 넘게 사용하지 않은 샤워기들에선
오염된 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사용하기 전 몇 분 정도는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샤워하실 때
욕실에 환기팬을 작동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환경 호르몬 뿐 아니라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거든요.

여러분, 제대로 실천하면
우리 모두 환경 호르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함께 동참해주세요!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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