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금) "에코라이프 기업 - 쌈지 농부"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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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여러분, 인사동의 멋드러진 아이콘
‘쌈지’길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우리말을 주인공으로 하는‘쌈지체’가 익숙한 분들은 안 계신가요?
우리나라 대표 토종 브랜드이자
낸시랭 등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하고
신진 예술가들을 후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하는 등
문화 전반에서 맹활약했던 개성만점 기업 ‘쌈지’!

오늘 에코라이프에선 이‘쌈지’라는 기업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요.
이젠 ‘쌈지’가 사라지고
사회적 기업‘쌈지 농부’가 생겼으니,
‘쌈지 농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현재 쌈지농부는 예술가 농부들과 함께
창조적인 농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로
농사와 먹을거리를 지목한 건데요.
농사와 먹을거리야 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또 영원한 유행이라고 봤기 때문이죠.

자연이라는 캔버스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농부를 존중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연을 지키고, 자연을 배우고,
자연에서 생명을 수확하는 농부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쌈지 농부’의 활약상은
꾸준히 화제몰이를 하는 중입니다.

현재 ‘쌈지 농부’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논밭예술 학교’와
‘농부로부터’라는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천호균 대표는 농사에 푹~빠져 ‘농부로부터’라는 책까지 냈는데요.

천호균 대표, 여러분도 많이 들어본
반가운 이름이죠?
누가 대표아니랄까봐.. 이분의 명함엔
이런 말도 적혀 있다고 합니다.
“농사가 예술입니다”라고요.
우리 주변에, 솔선수범 농사 예찬론자가
한 명 더 있었던 건데요.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농사를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파주 도시논밭학교에 등록해 학생들과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농사를 재해석하고,
농사와 예술 사이의 소통을 꿈꾸는 것.
비단 쌈지, 쌈지 농부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거예요.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과거 쌈지가 이끌었던
우리 사회의 문화현상만큼이나
거대하고 아름다운 ‘소용돌이’가
분명 일어날 겁니다.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