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금) "꽃시장으로 나들이 갑시다!"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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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오늘은 제가 집에서 키우면 좋은
화초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아끼는 화초들을 집안 곳곳에 ‘모셔’ 놓은 분들, 꽤 많을텐데요.
‘형형색색 화초들을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심지어 베란다를 화훼 상가처럼 만드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주변에서 키우고 있는 것을 보는건 어렵지 않은데
하지만 내가 직접 키워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말이 달라지죠.
음지에서 키워도 되는지,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통풍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신경써야할 게 꽤 있거든요.

그리고.. 이러다가 결국 화초를 죽인
경험이 있으신 분! 혹시 없으신가요?
아마 여러분 주변에 한 분쯤은 계실 겁니다.

하지만, 화초를 키우면 불편한 사실 백개 보다
좋은 점이 백 한 개 쯤 더 많습니다.

혹시 제 얘기 듣고
화초를 키우기로 결심한 분들을 위해
제가 몇 가지 식물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비 같은 식물은 키우기도 쉬워
비교적 부담 없이 기를 수 있고요.
소국화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되니 키우기 번거롭지 않고요.
루콜라는 쑥쑥 자라는 기쁨을 전해줍니다.

아! 참고로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 생기시면
가능하면 화분으로 선물해주세요.
꽃병에 있는 꽃들은
보통 비닐하우스에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키운 것들이라,
금세 시든다고 하네요?

어떻게, 오늘 화분 하나 사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후회할 일보다 기뻐할 일이 훨씬 많을 겁니다.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