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화) "에코라이프 人 - 배우 공효진"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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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리 사는 환경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힘을 더하고 있는
한 ‘여배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패셔니스타고요.
얼마 전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연일 호평을 받으며 만인의 여인으로 떠오른 이분!
바로, 공효진씹니다.

저도 이 분이 패셔니스타인 줄만 알았지,
환경과 공효진씨 사이에
어떤 공통점도 찾을 수 없었는데요.
환경과 공효진씨를 연결해준 하나의 책이 있습니다.
바로, 공효진씨가 쓴 ‘공효진 책’
줄여서 '공책'인데요.

효진씨의 풍부한 감성과
패션 센스도 물론 엿볼 수 있고요.
또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팁들도 담겨 있습니다.

작년에 출간한 이 책은,
판매를 시작한지 2주만에 3만부를 찍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엔 효진씨가
왜 패션과 관련한 책이 아닌
환경에 관한 책을 냈을까 참 궁금했는데요.
심지어 출판사보다 공효진씨가
먼저 환경과 관련한 책을 제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뭔가 하고 들어보니까
인간의 편의 때문에 파괴되어가는 환경을 보며 화를 참을 수 없어서,
그리고 그 분노의 대상에 자신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 죄책감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효진씨의 모습이 예쁜 건,
자신이 ‘환경 전문가’도 아니고,
서툴고 부족하다는 걸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래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 때문이겠죠.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모습에선, 진정성까지 느껴집니다.

효진씨처럼, 우리도
우리 스스로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막 친환경 적인 생활에
‘걸음마’를 뗐다는 거,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고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
뭐든지 ‘걸음마’가 곧 시작이잖아요?

<뉴스 정면 승부> 청취자 분들,
함께 ‘걸음마’를 떼주세요.
그것이 환경을 살리는 첫 번째 계단입니다.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