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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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금) "한국이 우유팩 쓰레기를 역수입하는 이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12-02 18:21  | 조회 : 757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
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우유, 몇 잔 정도 드세요?
성인이 되고 나서
우유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겐 ‘우유’와 관련된
공통된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학창 시절,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없으세요?
반 전체가 우유를 다 마신 후,
한 방울도 안 남겼다는 듯
머리 위에 올려 증명하던 일..
또 우유팩을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접었던 일.
또, 때론 미술 교재로 쓰던 일...

아마 꽤나 생생하게 기억나실 겁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 가정은
‘학교’가 아니어서일까요?
누가 시키지 않아서인지,
다 먹고 남은 우유팩~ 너무 함부로 버리는 것 같습니다.

우유팩은 ‘펄프’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펄프가 '침엽수'를 사용해 만든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침엽수는 주로 냉대 기후인
시베리아 등에서
주로 자라는데요.
물론 모든 나무가 쉽게 베어지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침엽수의 경우,
다른 나무들에 비해 자라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고
그야말로 ‘최고급 나무’에 속하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침엽수로 만든 우유팩!
그래서 우유팩 재활용을
더욱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여러분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할 사실이
더 있습니다.
바로, 우유팩은 우리가 잘 씻기만 해도
100%(퍼센트)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고급 나무로, 종이로 우유팩을 만들기 때문에
우유팩을 재활용 하게 될 경우,
우리가 흔히 쓰는 ‘티슈’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돕니다.

그런데 슬픈 사실은,
우리나라의 우유팩 회수율은
고작 17~30%(퍼센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건데요...
그 많던 우유팩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심지어
우리가 우유팩 쓰레기를,
역수입하는 웃지못할 광경까지 이어지고 있다니,
정말 ‘울며 겨자먹기’ 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우유팩 쓰레기를
다시 거꾸로 수입해야 하나요?

<뉴스 정면 승부> 청취자 여러분,
우유팩 하나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꼭 분류해 재활용 해주세요.

침엽수도 살리고, 다시 활용도 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보자고요.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 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 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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