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월) "아토피를 피하는 '에코라이프'"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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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요즘은 유치원들도 다 입학 설명회를 하더라고요?
그 중에 제 눈에 띈 유치원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연 생태 유치원, 친환경 유치원으로 불리는 곳들입니다.

엄마들이 친환경 유치원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가요.
놀라지 마세요!
아이의 ‘아토피’를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엄청난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아토피를 ‘환경성 질환’이라고들 하죠.
특히 아토피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일수록
아토피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에
친환경 유치원까지 덩달아 붐을 이루게 된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친환경 유치원>이라는 제도 속에서
어른들은 원래 누렸던 것들을
부자연스럽게 누려야 하니, 참 씁쓸~합니다.
생각해 보면,. 예전엔 ‘친환경’이란 말
이 정도로 자주 쓰지 않았거든요.

어쨌든 친환경 유치원에선
가능하면 자연과 가까운 방식으로
아이들과 보내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환경성 질환’에서 그나마 안전하다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이 유치원들에서 하고 있는 좋은 제도들 중,
우리가 집에서도 활용해볼 만한 방법들,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토피를 막는
‘에코라이프’의 힌트를
‘친환경 유치원’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첫째, 원복만 ‘면 옷’을 입히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입는 옷들은,
되도록 ‘면’을 소재로 한 걸로 입혀주세요.
둘째, 집에서 식사를 할 때,
‘제철 우리 농산물’을 많이 먹이세요.
셋째, 마음껏 뛰어 놀고 흙을 밟게 해주세요.

사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금 ‘아토피’와 같은 피부병을 앓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걸리지 않아도 될
병에 걸린 것 같아서.
그것이 자연이 병에 걸린 것과 같은 것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픈데요.

여러분! 조금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아토피를 피하는 의식주에 주목해주세요!
옷는 가능하면 면소재로~
먹는 것은 가능하면 유기농 식품 위주로~
그리고 가능하면 흙을 많이 밟는 생활을 해나가자고요~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하는 거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