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수) "김장철 쓰레기 처리, 이렇게 하세요"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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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여러분 댁에선 김장, 다 마치셨나요?
저희 집은 지난주에 다 마무리 했는데요.
바야흐로, 김장철입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김장 준비를 하시는 가정들도 있겠지만
아마 많은 가정들에서
김장 준비로 여념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김장이라는 게
정말 손 가는 것도 많고,
또 다 하고 나면
기운도 쫙~ 빠지시죠?

뭐니뭐니해도 일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찾아온다고..
사실, 가장 골머리를 썩게 하는 것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바로 배추, 무, 파같은 채소류 쓰레기들이죠.
평소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것도 힘든데,
김장철에 수없이 쌓이는 이런 음식물 처리..
정말 끝이 없잖아요?
그래도, 귀찮다고 아무렇게나 처리하지 말아주세요.

일단 남은 채소들의 물기를 싹~ 제거한 후,
5등분에서 6등분 정도 잘라 버리면 가장 좋은데요.
크기로 따지면, 보통 5cm~10cm 정돕니다.

이렇게 잘 자른 채소 쓰레기들을
꼭‘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등에 담아서 버려주세요.
여러분이 잘 분류해 버리면,
다 비료나 사료로 재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흙과 이물질이 묻은 쓰레기는
음식물 처리 기계를 고장낼 확률이 커서
가능하면 일반 소각용 봉투에 담는 것이 낫다네요?

청주시에서는요. 12월 중순까지를 김장철로 보고,
그 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수거한다고 하고요.
다른 지자체에서도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갖가지 정책들이 내놓고 있다고 하니까요.
우리 지역구 쓰레기 처리 방법에 따라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알맞겠죠?

여러분! 조금 귀찮더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데 동참해주는 게
자원도 절약하고 우리 사는 환경도 살리는 길입니다.

<뉴스 정면 승부> 청취자 여러분!
김장철 잘 마무리하시고,
올 겨울 맛있는 김치와 함께
즐거운 식사 마음껏 하세요.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겠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