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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월) "책 띠지, 꼭 필요할까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11-28 19:26  | 조회 : 619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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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 환경을 주제로 한 한-일전을 연다면,
과연 어느 나라가 이길까요?

원자력 발전, 방사능 등
뭐 굵직굵직한 것만 놓고 봐도
제 생각엔 박빙도 이런 박빙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두 나라 모두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계속 고치고 바꿔나가야 할 점이
훨씬 많이 남아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과 일본에만 있고,
수많은 나무와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요.
‘마음의 양식’, 또 이 계절
‘가을’이면 생각나는 이것!!
그렇습니다. 바로,‘책’인데요.
정답은, 책 안에 있는 게 아니고요,
책 표지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는 썩 훌륭한 효과를 낼 지 몰라도
친환경적 시선에서 보면,
종이를 낭비시키고, 수많은 나무를 희생시키고 있는 이것!
바로, 띠진데요.

연일 예뻐지고, 화려해지기 바쁜 ‘띠지’들!! 이젠 덜 예뻐져도 될 것 같아요~
겉만 번드르하고 속 빈 강정이면,
그 책이 가져다주는 실망감은
훨씬 클테니까요.

이번에 박원순 서울 시장과 만난
한 20대 학생이
이 ‘띠지’를 없애자는 아이디어를 내더라고요?
박원순 시장도 좋은 생각이라며 화답했는데요.
저도 이 의견에 두 팔 벌려 동의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이렇게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생각을 달리해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좋은 책 쓰느냐고 고생하시는 작가 분들,
또 이 가을 마음의 양식 쌓기에 여념 없는 분들.
책을 만드실 때, 또 읽으실 때
우리 환경도 함께 생각해준다면
금상첨화~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제 ‘띠지’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그러면 나무를 조금 더 숨쉬게 할 수 있고,
마음의 양식도 훨씬 풍요롭게 다가올 겁니다.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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