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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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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이종섭·황상무 논란, 말리는 사람 있었어야"…한민수 "또 약속대련 말 나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18 10:33  | 조회 : 417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18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총선 열차 출발합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 안녕하십니까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하 한민수) : 반갑습니다. 한민수입니다.

◆ 박지훈 : 두 분 다 이름이 같아요.

◈ 한민수 : 유난히 친근감을 많이 느낍니다.

◆ 박지훈 : 대변인이시기도 하고 서로서로 어떻게 이렇게 느끼시기도 합니까?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 저희들 대기실에서 친합니다.

◆ 박지훈 : 직책도 같으시고 또 두 분 다 이번에 어떻게 공천장을 받지는 두 분 다 못하신 거죠? 아직 남아 있나요?

◈ 한민수 : 질문 들어가시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부터 먼저 질문 드려보면 국민의힘 막말 후보들, 논란됐던 후보들 공천장을 빠르게 회수를 했습니다. 이게 여론 때문이라고 봐야 됩니까?

◇ 김민수 : 여론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그러니까 이게 어차피 선거라는 게 결국에는 국민의 선택을 받는 과정이고 민주당이 됐든 국민의힘이 됐든 여기에 고정적인 지지층이 있다라고 해도 스윙 보터층 약 30%, 30% 이상의 스윙 보터층이 있는데 이 국민들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막말이든 국민의힘의 막말이든 국민 정서와 어긋났다라고 판단되면 이게 굉장히 투표를 이탈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막말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그냥 그 시점이나 그리고 그 강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게 국민들께서 많이 거부감을 느끼시는 막말이다. 그리고 혐오를 느끼시는 막말이다라고 판단된다라고 하면 빠르게 이렇게 또 정리함으로써 국민들께 눈높이에 맞추는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했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박지훈 : 이렇게 여당이 빨리빨리 움직이니까 야당도 민주당도 일단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를 하긴 했네요.

◈ 한민수 : 꼭 국민의힘이 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이 같이 했다 그것보다도요. 지금 우리 김 대변인 말씀대로 이게 예전 같으면 지역에서, 한 지역에 무슨 논란이 되고 막말이 되면 국한될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은 그게 안 됩니다. SNS도 있고 워낙에 방송도 빠르고 여러 전파 채널들이 많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든요. 특히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 이런 데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그 기준은 결국 국민 눈높이가 될 수밖에 없고 이런 것들은 여야 모두 정치가 뭐겠습니까? 국민과 소통하고 같이 호흡하는 건데 국민들 보시기에 아 이건 좀 심한데 이런 판단을 하실 때는 조치를 저는 뭐 당사자들한테는 정말 얼마나 아픈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할 수밖에 없다


◆ 박지훈 : 그럴 수밖에 없다. 전체 선거를 봤을 때는 5.18 망언 논란 도태우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대구 중남구 그쪽인데요.

◇ 김민수 : 일단은 방금 한민수 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사실 정치인들의 말이라는 것이 이게 국민과 다 소통하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이게 진짜로 갑자기 정치를 준비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가 이런 논란들에 많이 휩싸이는 것 같아요. 긴 시간 준비했던 분들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발언을 정제시키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 자신의 생각을 한 번 적을 때도 수차례 고민을 하면서 적기도 하는데 지금 이제 도태우 변호사 같은 경우도 지금 이제 비록 옛날 발언이긴 하지만 공인이었을 때도 아니고. 하지만 이제 이 발언 외에도 이제 강성 발언들이 많이 나오면서 역시나 격전지나 수도권 등에서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라는 여론들이 많이 있었죠. 근데 지금 이제 어쨌든 본인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정했는데 이러한 부분들 역시도 또 어떻게 보면 국민들 눈에 좋지 않아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제 당원들 간의 이런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찌 됐건 간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서 몸을 담았고 또 여기에서 후보로서 선택이 됐다라고 하면 이제 이 본인 문제가 이 정도 시끄러워졌다 본인 억울한 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본인이 억울한 면 분명히 있을지 모르겠어도 그래도 조금 이렇게 대의를 위해서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약간 물러서줬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장예찬 후보는 오전 10시에 지금 기자회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무소속 출마 얘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 김민수 : 글쎄요. 여기 안 그래도 지금 들어오기 직전에 그 얘기를 들어서 전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다가 못 하고 들어왔습니다. 못 하고 들어왔는데 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여기에 후보들마다 각자 입장들도 있을 거고 또 마음이 다 안 좋을 것 같아요. 여든 야든 이렇게 지금 된 후보들 같은 경우는 각자의 마음들이 안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지훈 : 어떻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제 정봉주 전 의원 탈락이 된 상황인데 또 여기 재경선을 하는 상황이긴 한데 박용진 전 의원한테는 좀 현윤 의원이죠. 불리한 어떤 룰이기도 하고 재경선 과정은 또 앞으로 어떻게 봐야 됩니까?

◈ 한민수 : 권리당원들 우리 당원들 투표 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게 사실상 지금 일반 여론조사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그러면 안심번호 선관위에 의뢰해서 추출도 해야 되고 하면 그 기간이 도저히 선거 후보등록 기간 전에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전략 경선을 당원들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게 보이고요. 그리고 이제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하위 평가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 자체가 이미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거는 본인도 잘 아실 거고 이런 부분들은 말 그대로 전략 경선이라는 거는 저희 우리 당에 있는 전략공관위에서 정무적인 전략적인 판단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박용진 의원도 응하시겠다고 했으니까 지금 양자 경선이 됐는데 저는 뭐 원만하게 잘 치러질 걸로 보고 있어요.

◇ 김민수 : 이거 진짜 잘못된 것 같아요. 이거 진짜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 박용진 의원 건 같은 경우가 지금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의미하는 것 같아 똑같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친명 세력들을 어떻게든 공천 넣겠다는 거랑 똑같다. 비명 세력은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하는 거랑 똑같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많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요. 지난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고 민주당에서 65%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분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이 지역에서 어마어마한 지지세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하위 10% 위험 평가로 인해서 지금 30% 감산을 줘도 만만치가 않은 거예요. 그럼 이 사람하고 지금 붙였을 때 쉽게 이길 만한 사람들이 없다라고 판단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조수진이라는 신인 가산점 25%까지 있으니 지금 박용진 의원은 30% 감산을 받고 이 분은 지금 조수진이라는 분은 25% 가산을 받고 이렇게 해서 싸운다라는 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해도 어떻게 해도 제가 볼 때는 박용진 의원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박용진 의원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기에 내가 다시 한 번 경쟁해보겠다라고 하는 거는 내가 질 거 알지만 지금 본인의 서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봐요.
그러면 나 박용진 이렇게 억압받으면서도 끝까지 싸웠다라는 서사를 만드는 것이고 이 서사가 절대 민주당 입장에서 만들어져서 안 된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보면 조수진 의원 같은 경우가 지금 통진당의 다들 아시겠지만 통진당의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의 의원실에서 또 근무했던 분입니다. 이번에 지금 민주당에서 통진당 출신들이 이렇게까지 많이 나오고 있다라는 것이 계속해서 이게 불협화음이 되고 지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이렇게 통진당 출신 사람들을 이렇게 넣는다는 것도 제가 볼 때는 이거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에서 통진당과의 관계들이 연계가 돼 있다라고 봐요. 그래서 지금 이제 이 부분들에 대해서도 제가 볼 때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여기에 통진당 출신들조차도 친명일 확률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제가 볼 때 한마디만 더 드리면 민주당에 진짜로 여기 아직 괜찮은 후보들이 남아 있어요. 사람 군들이. 그러면 지금 최소한 이 마지막 단계에서라도 이렇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불협화음이 나지 않을 이상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 정말로 많지 않습니까? 경쟁력 있는 사람들. 마지막 부분이라도 이러한 것들을 좀 검토해서 민주당이 제대로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에요. 여기 정말로 죄송한데 여기 지금 한민수 대변인도 나와 계신데 어제 여기 거론되더라고요. 근데 왜 이렇게 좋은 분들 합리적인 분들 놔두고 계속 이런 잡음 나는 분들을 넣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민주당이.

◈ 한민수 : 제가 얘기하는 거는 좀 그럴 필요는 없고요. 근데 일단 이분이 조수진 변호사가 민변에서 활동도 하셨고 좋은 이력들이 있는데 과거 통합진보당인가요? 이정희 의원 보좌진 출신이라는 이유로 지금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까? 그래서 여전히 약간 색깔에 뒤집 씌우는 거는 저는 상당히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이야 지금 본인이 억울함이 있겠습니다마는 정봉주 후보가 1등을 했어요. 경선 결선까지 가서 3자부터 양자 결선까지 갔는데 이 정봉주 의원이 후보 자격을 박탈된 거는, 취소된 거는 이 경선 과정에 문제가 하등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 이후에 불거진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 목발 질의 문제입니까? 발언 문제. 이게 커지고 또 그 거짓말 해명이었다는 그래서 당에서 정무적 판단을 내린 겁니다. 어찌 보면 그리고 최고지도부가 최고위원회가 상당히 오랜 동안 논의를 했어요. 정말 거기에서는 이미 경선이 아니기 때문에 박용진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또 재경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안 줘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최고위원회에서 그래도 또 박용진 후보의 어떤 반발도 있고 하니까 또 준 겁니다. 이건 경선 과정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또 우리 당원들이랄지 우리 민주당을 좋아하는 지지층에서는 다시 한 번 또 박용진 후보에게 기회를 줬다 이렇게 판단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글쎄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박용진 후보가 무조건 뭐 불리하고 아니면 뭐 억울했었는데 또다시 또 친명을 하기 위해서 했다 그건 좀

◆ 박지훈 : 권리당원 비율이 지역구 3 그리고 전국 7이잖아요. 그러면 또 이것도 사실 또 박용진 후보한테 좀 불리한 상황 아닌가요?

◈ 한민수 : 그거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반 국민들 그리고 지역 여론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전략공관위 판단으로서는 이미 강북을 같은 경우는 서울의 한 지역구 선거구를 떠나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저는 당원들의 당심이 이렇게 또 국민들을 대리해서 이렇게 투영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김민수 : 저게 사실은 7 대 3이라는 게 이게 진짜로 어거지 룰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런 식으로 룰이 여든 여든 되면 안 됩니다. 룰이라는 게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암만 시간이 없었다라고 해도 해당 지역구의 책임당원 또는 일반 당원으로 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전국구로 한다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박용진이라는 사람의 기세를 어떻게든 더 눌러보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차점자가 우승자가 문제가 있다라고 해서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는 경우는 없다. 올림픽 보세요. 금메달리스트가 약물 복용했으면 은메달이 금메달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순천 같은 경우도 지금 차점자가 됐죠. 된 사례가 이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규정을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들이 문제가 분명히 될 것이다라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이제 여기에도 마찬가지인데 여기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차점자로서 억울한 것들이 많겠지만 제가 볼 때는 그래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지금 어느 정도는 억누르고 있다라고 봐요. 근데 지금 이 뒤에 만약에 지금 전봉주 의원이 문제가 돼서 지금 이런 일이 생겼다라고 하면 차점자한테 주지는 못하더라도 만약에 정말 주기 싫다면 최소한 공정한 경쟁, 제대로 된 후보를 냈어야지 맞다라고 판단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양문석 전 위원장 얘기도 좀 해보면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는 사퇴 요구를 좀 하는 것 같습니다. 이거는 문제는 없는 겁니까?

◈ 한민수 : 일단 양문석 후보죠. 후보의 칼럼 이런 부분들이 본인이 어떤 선출직에 도전하기 훨씬 전인 물론 2008년도에 칼럼을 썼을 때입니다. 그때 다 아시지만 양 후보가 그때 시민운동도 하고 제압 운동을 할 때인데 그때 많은 국민들 특히 진보진영에서 반대했던 한미 FTA 문제를 가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제가 봐도 과도한 표현들이 들어 있었던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정봉주 전 의원이랄지 지금 국민의힘의 도태우 후보랄지 장해찬 후보랄지 이런 부분들하고 좀 많이 다르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런 분들은 국민들 어찌 보면 국민들을 상대로 국민들이 보실 때 이건 불쾌하거나 모욕적으로 5.18 북한 개입설 이런 건 우리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여러 가지 난교발언이랄지 이런 것도 마찬가지고 장해찬 후보의 그런데 이 양문석 위원장은 당시 정치인 대통령 전직 대통령이니까요. 현 대통령이 정치인들에 대해서 어떤 비판을 한 건데 그건 좀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양 후보가 어제입니까? 진솔한 사과를 하고 또 오늘은 봉하마을에 또 가겠다고 합니다. 가서 이제 권양숙 여사님도 뵙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사과들이 진정성 있게 한다면 또 받아들여지고 하면 저는 이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민수 : 양문석 그 후보의 문제는요.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던 거에 저는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다라고 봐요. 근데 그 강도가 좀 심했다 발언의 강도가 그 정도인데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임기를 마치고 봉하마을 내려갔을 때 역겹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던 지지층들에게 기억상실증이냐라는 막말을 했어요. 또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이분이 지금 이번에 안산갑에 올라오기 전에 통영 고성 쪽에 있었거든요. 그렇죠 근데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통영 고성을 뭐라고 했냐면 통영 촌동네 촌 사람들이라 나같이 유명인이 가면은 이 사람들이 이것저것 물어본다라는 말을 해요. 그럼 이제 라디오 앵커가 이게 당황해서 이걸 어떻게 저지해 보려고 하는데도 계속 그렇게 촌동네 촌사람이라고 합니다. 통영 제 외가거든요. 저 외가라서 저도 자주 가요.

◈ 한민수 : 그래서 흥분하는군요.

◇ 김민수 : 약간 흥분하죠. 그리고 이런 것들도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 안산 갑에 갔었을 때도 안산 갑 이상한 동네다라는 얘기들도 해요. 그리고 여기에 지금 여기가 뭔가 수작을 많이 부리는 동네다 이런 발언들도 합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여기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는 비단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만 한 것이 아니라 여기에 각 자기의 지역구 비하 발언 그리고 지역의 지역민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도 일삼던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게 내가 가장 위다라는 마음이 깔려 있지 않다라면 지역이나 지역민 비하까지 할 수가 없다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이분에 대해서는 단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묶을 것이 아니라 진짜로 계속해서 터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이게 민주당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 박지훈 : 발언은 또 대통령실도 있습니다. 황상무 수석 발언 자체가 지금 사실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사퇴를 해야 된다 얘기한 걸 보면 좀 사태가 심각하다고 먼저 그렇게 본 건가요?

◇ 김민수 : 이게 지금 지난주 금요일날 있었던 사건 같아요. 제 기억에 제가 지난주 금요일날 모 방송에 나가서 이게 제가 라디오 대본을 보고 처음에 사실이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이게 내용을 보고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나는 이건 방어를 못하겠다


◆ 박지훈 : 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 김민수 : 왜냐하면 이게 진짜 사실이라고 하면 이거는 문제가 있다, 있는 발언이라고 했는데 이건 누가 봐도요. 이 발언 하나로 정말로 지금 정부 여당이 자칫하면 언론을 탄압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네 그리고 지금 언론에 절대 해서 안 되는 말이죠. 지금 이거는 비유도 잘못됐고요. 농담이라고 했다는데 이걸 농담으로 했다면 이건 농담 센스가 지나치게 없는 거죠.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까지 시간 끌 일도 아니다. 그날 바로 사퇴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 박지훈 : 바로 했었어요.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하고 또 이종섭 전 장관 호주 대사 부분하고 이게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좀 강하게 발언을 함으로써 또 대통령실하고 뭔가 갈등이 또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많이 늦었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미 도태우 후보 때도 재검토 발언했는데 재검토가 안 됐죠. 당시 후보 유지가 돼버렸습니다.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여권 내에서 어떤 위치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정말 호주대사 지명은 제 주변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이 도저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니 어떻게 지금 핵심 피의자 최상병 사건의 사망 사건의 은폐 축소 의혹의 핵심 피의자를 대사를 지명해가지고. 보십시오. 대통령은 대사로 지명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외교부는 관용 여권을 내주고, 법무부는 출입금지를 해제해 주고. 이게 뭐가 됩니까? 호주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전 세계가. 그래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이제 와가지고 지금 너무 여론이 안 좋고 정말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불붙듯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다시 재점화가 되니까 이거에서 아뜨거 해가지고 당내에서도 지금 빨리 정리하라고 하니까 뒤늦게 했는데 저는 상당히 늦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좀 전에 말씀하신 황상무 수석의 이런 발언은 무슨 언론을 탄압하는 느낌 그게 아니고 이미 용산 대통령실과 현 집권세력이 언론을 어떻게 대하는지 정말 이 군사정부 시대 때나 있었던 회칼 테러 사건을 다시 특정 언론의 이름을 MBC 들어라 하면서 이렇게 했다는 건 이거 농담이 아니죠. 그래서 지금 집권세력이 언론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 보기를 한마디로 하면 우습게 보는 겁니다. 그 이종섭 장관을 도피시킨 의혹이 나온 것 자체가 그래서 지금 여권에서 이걸 주워담고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상당히 국민들에게는 이미 기존에 있었던 이런 인식들이 모두 갖고 있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게 모두 차곡차곡 쌓여 있기 때문에 저는 다음 달 10일에 있을 총선에서 결국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가 매섭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대통령실이나 또 이종섭 대사도 어제 얘기 들어보면 도피는 아니다. 조사를 받고.

◈ 한민수 : 본인이 도피를 아니라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김민수 : 도피일 수는 없죠. 도피일 수도 없고 그리고 그게 조사가 불가능할 수도 없고 잠적할 수도 없는 신분 아니겠습니까? 근데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것은 이게 어떠한 결정이 어떠한 루트로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일이 있다라고 하면 지금 엄연히 총선 기간 아니었습니까? 그러면 이거는 누군가가 설령 말리는 사람이 있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이 부분들이 좀 결정이 보류돼야 된다라는 뭔가 의견들의 교류가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어찌됐든 간에 당에서 이런 입장을 내놨는데 뭐가 되었든 간에 이러한 부분들은 국민 정서에 맞게끔 눈높이에 맞게끔 움직이는 것이 맞다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앞으로 좀 더 갈등이 있을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한동훈 위원장 당하고 조금 생각이.

◇ 김민수 : 제가 볼 때는 빠르게 조치를 하지 않을까.

◆ 박지훈 : 총선이 지금 얼마 안 남았으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이게 총선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보시고 있는 거고요.

◈ 한민수 : 왜냐하면 지금까지 누적됐던 현 정권의 무능과 무지와 무책임이 이번에는 아주 무도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지명, 임명으로. 이미 갔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아니 얼마나 서둘렀으면 신임장을 그 사본을 들고 갑니까? 그런데 저는 좀 의심스러운 거는 근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런 게 있다면 우리 김 대변인 말씀대로 여권이 이른바 집권 세력이 제대로 작동된다면 이게 안 돼야죠. 원래 지명이 안 되고 임명이 안 돼야 되고 만약에 이런 걸 누군가가 추진한다면 그거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와야 됩니다. 근데 이게 그냥 통과가 돼버렸어요. 그러고 난 다음에 너무 여론이 여론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는 것도 정말 무책임한 거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제 와가지고 뒤늦게 제동을 건다. 그럼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지난번에 그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번 정말 백주대낮의 활극처럼 붙었지 않습니까? 충돌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보면 제 주변이나 국민들 많은 분들이 이거 혹시 또 약속대련 아니야 이거 여론이 안 좋으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목소리 내고 그런데 이걸 어떻게 수습을 할까요? 그러면 이미 가 있는 또 이종섭 장관을 불러서 이미 공수처에서 저렇게 수사를 받고 있고 했는데 그러면 들어와라 그러면 호주에서는 어떻게 볼 것이며 전 세계 외교가에서 어떻게 보겠습니까? 저는 상당히 늦었다 보는데 이 역시 국민들 눈에서 약속대련처럼 비치면 또 다른 비판을 받게 될 겁니다.

◇ 김민수 : 사실 이 과정에 해명 자체가 적절치 않을 수도 있지만은 그러니까 공수처의 조사 과정이라든지 그리고 공수처에서 이 지지부진했던 것들 그리고 공수처에서 이 조사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것들 여러 가지 상황들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않았다 왜냐하면 국민들께서 많이 지켜보고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충분히 더 좀 자연스럽게 그리고 국민들의 거부감 반응 없이 풀 수 있는 문제였다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만약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라고 하면 빠르게 또 이렇게 사과하고 그리고 이렇게 보여주는 모습들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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