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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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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與 주류, 한동훈 사퇴 압박? 전형적인 내부총질 비난 논리...총선에 부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22 11:39  | 조회 : 582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 5 (07: 15~09: 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23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김용태 최고위원님 지금 이관섭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사퇴를 요구했다 이런 얘기가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이하 김용태) :
어젯밤에 갑자기 급하게 여당에 불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김경률 비대위원께서 그러니까 마포 출마를 서울시당에서 저희 한동훈 위원장께서 말씀하시면서 이제 시스템 공천이 우려가 된다라는 거였는데 사실 내부적으로 봤을 때는 김경율 비대위원께서 이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언급을 자주 하셨고 또 여사 명품백과 관련해가지고 사과를 하셔야 된다는 말씀들을 하시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저는 어쨌든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중도층의 많은 다수의 상식적인 생각들을 지금 지도부가 계속해서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든 김병률 비대위원이든 고뇌에 찬 결정이었다고 생각되고요. 저는 이번 어젯밤에 이 상황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좀 가졌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한 이른바 주류들의 비판을 보면서 이거는 전형적으로 내부 총질 비난 논리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중도층의 많은 국민들의 상식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것을 내부 총질 인양 비판하기 시작하면 어느 누가 국민의 뜻을 잘 전달할 수 있겠습니까?


◆ 박지훈 :
어떻습니까? 국민의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부담입니까?

◇ 김용태 :
총선을 앞두고 나서 부담이죠. 사실


◆ 박지훈 :
마이너스가 된다.

◇ 김용태 :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대위가 지금 고뇌에 찬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이 중도층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잘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렇지만 뭐 국민이 선택한 길 나 할 일 하겠다 이런 식으로 답변을 했거든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앞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버틸 수 있나요?

◇ 김용태 :
오늘 일단 오늘과 내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비대위 회의가 있고요. 여기서 한동훈 위원장이라든지 김경율 비대위원이 어떠한 메시지를 조금 뒤에 낼지가 좀 보여질 것 같고요.
또 메시지에 따라서 의원총회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또 계속해서 어떤 갈등이나 이런 것이 표출될 수 있어서 오늘 내일 좀 중요하게 볼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이게 좀 오늘 내일 중요한데 사퇴를 하게 된다면 이게 지금 상상이 저는 안 가거든요. 그 총선을 할 수가 있나요?

◇ 김용태 :
사퇴를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여당으로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보시기에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어요? 여당이 집권 여당은 안정이고 책임을 강조하는 정당인데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를 또다시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말 나오는 것 자체가 사실 당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저는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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