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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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용남 “이준석, 좋은 당대표 아니었지만 앞으로 정치 계속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3-15 10:25  | 조회 : 1189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용남 “이준석, 좋은 당대표 아니었지만 앞으로 정치 계속해야”

-당정 2인3각 달리기처럼 뛰어야, 잘못되면 책임도 같이 지는 것
-유승민계·이준석계 차이 모르겠어, 계파 뚜렷하게 나눠지지 않아
-황교안 부정선거 주장? 득표율로 볼 때도 예상했던 수준 아닌가
-이재명, 사퇴할 의사 없어 보여…민주당 입장에서 머리 아플 것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2부, 정치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행보 진단해 보면서 소수 여당으로서의 향후 과제들까지 짚어보는 코너죠. ‘국민의힘은 안착중’으로 시작합니다.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이번에 지도부가 구성이 됐어요. 그리고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첫 당직 인선도 발표를 했는데, 사실은 친윤 일색이다. 결국은 친정 체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직할체제로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남> 저는 여당과 정부의 관계는 두 사람이 한 다리씩 묶고 뛰는 2인 3각 경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뛰면 넘어지게 돼 있죠. 그리고 보조도 잘 맞춰야 결승선까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지도부 구성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당정 간의 불협화음이 나오지는 않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 이렇게 구성이 되면 전적으로 책임도 져야 됩니다. 그런데 당원들께서 전적으로 밀어주셔서 지도부 구성이 같은 색깔로 됐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잘되건 못되건 다 책임져야 되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제 당 대표하고 용산 측이 2주에 한 번씩 아마 만나기로 한 모양이에요. 민주당 측에서 “부모님도 두 주에 한 번 찾아뵙기 힘든 게 요새 세상인데”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는데, 만난다는 거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만나는 걸 비난받아야 할 일이라고는 생각 안 하고요. 자주 만나면 좋죠. 그리고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에 거의 대부분은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서 실현돼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회에서 법을 안 통과시켜주면 뭘 하고 싶어도 되지 않죠. 법률뿐만 아니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이런 것도 대부분 법률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 자주 만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여당이 워낙 소수 여당이다 보니까 야당과의 소통도 좀 필요하겠죠. 

◇ 신율>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친윤계가 정면 배치가 됐는데 언론에서 강대식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 쪽에 가까운 분이다. 그런데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그리고 나경원 전 대표 쪽의 김민수 전 위원장이 또 대변인이 됐다. 이것이 김기현 대표가 얘기했던 연포탕이 실현된다는 의사 표현이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 김용남> 추천은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의 추천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 신율> 지금 제가 왜 이렇게 표현했냐면 일각에서는 예전에는 유승민 전 의원하고 가까운데 지금은 아니다. 이런 얘기도 있어가지고 여쭤본 거예요. 

◆ 김용남> 아마 김민수 대변인은 나경원 전 의원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강대식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직에 된 것은 유승민 전 의원의 추천이 있었는지는 저도 좀 갸우뚱합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유승민계, 나경원계 이렇게 표현도 하던데 나경원 전 의원하고 김기현 대표하고는 계파가 다르다고 말할 수는 없죠. 사실은 어떤 정치적인 지향점이나 정책 노선에 있어서 다른 계파다. 이렇게 말하는 건 조금 말이 안 맞는 것 같고요. 누구의 추천으로 됐을 거다. 이 정도까지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안철수계나 이준석계는 단 한 사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렇게 언론 보도가 나오는데, 제가 궁금한 게 있어요. 안철수 의원은 입당한 지 11개월밖에 안 지났잖아요. ‘계’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당내에 의원들이나 의원급들을 많이 알까? 이런 궁금증도 들고, 또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도 상황을 봤을 때는 의원급들을 잘 알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 김용남> 저도 그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이준석계 따로 있고 그러면 유승민계 따로 있는 건가요? 저는 그것부터 일단 의문인데요. 만약에 강대식 의원이 유승민계라고 표현된다면 유승민계는 즉 거의 이준석계 아닌가요? 저는 그걸 따로 안분을 해야 하는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이번에 당 대표 후보로 도전을 했던 천하람 위원장 본인한테 “당신은 이준석계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아니라고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이준석계’라는 표현 자체가 조금 맞지 않는 것 같고, 앞서 말씀 하신 대로 안철수 의원도 입당한 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안철수계로 분류할 수 있는 의원들은 과거 국민의당을 같이 했던 정도의 의원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에 있어서 계파라고 분류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쪽은 오랫동안 같이 정치를 하면서 친문, 친명 그전에는 정세균계. 이렇게 쭉 나눌 수 있었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은 그렇게 계파가 뚜렷하게 나눠지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렇죠. 예를 들면 정세균계도 있고, 故 김근태 전 의장, 민평련계도 있고, 아주 뿌리 깊은 계파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 얘기하니까 또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국민의힘의 김기현 신임 당 대표의 행보와 지도부를 보면 안철수 의원은 어쨌든 포용해서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유가 뭡니까? 

◆ 김용남> 과거에도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가장 직접적인 걸 찾아보면 전당대회 거의 끝 무렵에 나왔던 이준석 전 대표가 1987년도에 출판됐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거를 들고 나와서 엄석대 얘기하고 이런 게 많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로서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그런데 안철수 의원을 포용하는 것,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쭈면 이렇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사실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중도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인지도가 높은 드문 정치인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김용남> 그렇죠.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당연히 당과 함께 하고 같이 가는 거죠. 안철수 후보는 대선 때도 후보 단일화를 하고 그 이후에 합당 절차를 거쳐서 이렇게 같은 당에 몸담게 됐는데, 안철수 의원을 같이 가지 못할 사람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있죠. 그건 말도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좋은 당 대표였냐 아니면 앞으로도 좋은 당 대표 감이냐. 지금 현 시점에서 그런 질문이 들어온다면 저는 다소 부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1980년대 중반 태생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앞으로 계속 정치를 해나가야 되느냐?’라고 물으면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대답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젊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천하람 위원장도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되셨고, 또 김용태 위원장도 있고, 여러 사람이 새로 얼굴을 많이 알리게 됐습니다마는. 이런 청년 정치인들이 계속 국민의힘에 남아서 발전해 나가고, 또 때로는 서로 간에 좋은 정책이나 비전을 갖고 경쟁도 하면서 이렇게 당이 세대교체를 서서히 해나가면서 발전을 해야지.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 남아 있으면 안 된다. 그 의견에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일단은 두 사람 다 포용은 해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당 대표로서는 좀 부정적이라는 부분에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요?

◆ 김용남> 그거는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경우에 정치적으로 더 성장하고 경험도 많이 쌓으면서 더 좋은 정치인으로서 성장하게 되면 그때 가서 당 대표를 다시 노려볼 수 있겠죠. 그런데 지난번 돌풍을 일으키면서 당 대표에 당선은 됐습니다마는, 당 대표 당선 이후에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그 전후로 해서 보여준 이준석 전 대표의 당시의 모습은 당 대표로서 아주 썩 훌륭한 평가를 받기는 다소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신율> 그리고 김기현 신임 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만났고요. 황교안 전 총리도 만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교안 전 총리는 지금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황교안 전 총리와 김기현 대표와의 만남, 어떤 의미 부여가 가능할까요?

◆ 김용남> 우선 당선자로서 김기현 대표가 같이 경쟁했던 상대 후보들과 만나서 회포도 풀고 그런 건 정치권에서 흔히 있어 왔고 또 해야 되는 절차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천하람 위원장과도 곧 만나지 않을까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의원과도 회동을 했고, 거기서 당의 중요 자리도 제안을 했는데 안철수 의원께서 좀 쉬겠다는 의사표시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건 앞으로 같이 계속 정당 활동을 같이 해 나가야 될 사람들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과정이고요. 황교안 전 총리께서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는 부정선거에 관한 말씀을 안 하시다가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4등을 하니까 또 부정선거 관련한 말씀을 하시는데, 글쎄요. 거의 득표율로 볼 때도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수준대로 나온 거 아닌가요? 거기서 부정선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전당대회가 끝난 마당에 그런 주장을 하시는 건 다소 좀 의아스럽게 생각이 됩니다.

◇ 신율>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전당대회에서 같은 당끼리 경쟁을 했는데 부정선거 의혹 제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 김용남> 저도 그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 신율> 또 다른 만남이죠. 김기현 대표가 내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하고 만나기로 했다고 하는데, 우선 어떤 의미 부여가 가능할까요?

◆ 김용남> 거대 양당의 당 대표로서 새로 뽑힌 당 대표와 기존에 계시던 야당 대표와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첫 만남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앞으로 자주 만나면서 지금 가장 급한 현안으로는 김진표 의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거구제 개편, 그런데 저는 선거구제 개편은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는데 국회의원 정수를 50명 늘리자는 주장은 일단 국민들께서 용납을 안 해 주실 것 같고 저 개인적으로도 반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개특위에서 논의되고 이달 하순에 국회 전원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하는 선거법과 선거구제 변화, 이게 양당 대표가 조급하게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신율> 음 그런 얘기를 첫 만남에서 할까요?

◆ 김용남> 첫 만남에서 그냥 상견례만 하시겠죠. 

◇ 신율> 그리고 지금 양당에 있어서의 가장 큰 기저에 깔린 문제는 역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아닙니까? 그런데 이거는 두 분이 만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 김용남> 그렇죠. 그건 만나서 해결이 돼서는 또 안 되는 문제죠. 

◇ 신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 자체의 의미 부여가 가능할 것 같고요. 이재명 대표 얘기가 나왔으니까 잠깐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비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퇴론이 나오고 있는 모양인데.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 온라인으로 당원들과의 대화를 한다고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당원들과의 대화, ‘아프다. 많이 아프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봤을 때에는 이재명 대표는 사퇴할 의사가 없는 거 아닌가, 이런 분석도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남> 제가 봐도 그건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당내 입지를 다지는 이벤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고요. 당원들과 유튜브를 통해서 직접 대화하는 것은 본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계속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차원이 아닐까 싶고요. 그런데 본인은 사퇴할 의사가 없어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환경상 우리가 경우의 수를 한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5월 전후로 해서 만약에 검찰에서 2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2차 구속영장과 관련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또 부결되는 경우, 그리고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돼서 법원에서 영장 재판을 통해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또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세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체포동의안이 만약에 국회에서 또 부결됐을 때 아마 민주당은 정치적으로는 보다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법 절차에 대해서 방탄국회를 계속 이어가면서 의석수로 계속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는 부담을 좀 더 질 것 같고요. 만약에 보다 많은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와서 체포동의안이 통과가 될 경우에 만약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다면 이재명 대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건 그야말로 총선을 앞두고 옥중 공천을 해야 할 상황이 될 건데요. 그것은 당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만약에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을 때는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으로는 보다 입지가 강화될 수 있겠죠. 그 경우에는 민주당 당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면서 내년 총선까지 간다고 봐야겠죠. 

◇ 신율> 나는 어쨌든 어떤 일이 있어도 당 대표 못 그만둔다. 당원이 뽑았다.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 김용남> 그러면 민주당은 총선 앞두고 정말 머리 아파지겠죠. 만에 하나 당 대표는 옥중에 있는데 당 대표직 사퇴를 거부한다. 그리고 내가 옥중에서 결제해서 공천하겠다고 하면 머리 아플 것 같은데요.

◇ 신율>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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