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박지훈 / PD: 손수빈 / 작가: 홍기희,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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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 대기발령에 尹 직격…"권력 억제 못하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12-09 11:11  | 조회 : 769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전 비서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박지훈은 뉴스킹! 박지원은 정치킹! 정치 9단, 박지원 전 비서실장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하 박지원): 안녕 못 합니다. 저도 ‘박지원의 식탁’ 이름을 걸고 유튜브 했습니다. 

◇ 박지훈: 네, 지금 유튜브 인기 끌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박지원: 인기까지는 아니지만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다음으로. 

◇ 박지훈: 저희가 ‘전 비서실장’ 이라 소개했지만, ‘전 국정원장’이셨잖아요. 가장 직전인 직책이셨잖아요. 최근 국정원 얘기 전해 들으면서 “내 죄가 크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 박지원: 제가 진짜 할 말이 없어서 오늘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국정원장 2년을 하는데, 사실 국정원이라는 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30년간 개혁의 대상으로 엄청난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거기 직원들이 굉장히 애국심과 헌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질, 퀄리티가 참 높아요. 청와대, 문화관광부 장관, 국회 물론 그 공무원들도 잘하지만 진짜 국정원 공무원들은 저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렇게 좋은데. 사실 30년간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살아남아 있는 직원들도 정치권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개혁해서 이제 공해 정보 수집·분석 없어지고, 그 부서도 없애고, 또 정치 사찰, 개입 안 한다. 그런데 가서 보니까 심지어 ‘댓글 사건’ 때 관계됐던 직원도 승진했다가 취소가 됐더라고요. 직원이 무슨 죄예요? 대통령이, 국정원장이 시킨 거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부위원회 가면 민주당 의원들이 승진시키지 않으려고 굉장히 애써요. 그것은 내가 할 일이지. ‘개입하지 마라, 내 권한 침범하지 마라’ 하고 저는 승진시켰어요. 그리고 과거 국내 정보나 정치 관계 파트에서 일하던 분들이 굉장히 똑똑해요. 그런데 다 한 직에 밀려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많이 발굴을 했어요. 승진도 시키고 지방에 있는 사람 서울로도 오고. 또 승진시켜서 지방으로도 보내고. 좋은 보직에 다 줬는데. 제가 국정원장으로 갈 때에는 딱 한 사람 알고 갔어요. 한 명 알고 갔죠. 그랬는데 제가 만약 국정원장 하면서 그분들을 발탁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불이익 받고 있었으면 지금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이런 인사를 할지 누가 알았겠어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더 잘됐을 건데, 괜히 제가 발탁해가지고 남의 팔자 망쳤지 않냐. 4~50대 공무원들 어떻게 해요? 그리고 미국 관계기관에서도 동맹국이고 내정 간섭이 되기 때문에 말은 못하지만, 굉장히 예의주시한다. 

◇ 박지훈: 미국도 국정원 인사, 이런 부분들을 본다는 말씀인가요?

◆ 박지원: 아니, 굉장히 예의주시한다. 그래서 염려를 한다는 얘기를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 박지훈: 인사 조치에 지금 2급, 3급 고위 간부들은 대기 발령이 된 상황인데, 혹시 더 들으셨던 얘기 있습니까?

◆ 박지원: 제가 들었다 하더라도 얘기하면 안 되죠. 왜냐하면, 제가 오늘도 말하지 말자고 하잖아요. 그것은 왜 그러냐면 지금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인사가 있는데 또 불이익을 당하면 어떻게 해요. 지금 제가 아는 척하면 직원들 전부 감찰해서 핸드폰 또 포렌식 하고 난리가 난다고요. 왜 내가 그 직원들, 내 후배들을 어렵게 만드냐고요. 

◇ 박지훈: 좀 전에 ‘댓글 수사’ 얘기하셨는데, 그 수사 팀장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렇게 수사하셨잖아요. 

◆ 박지원: 그렇죠. 그래서 처벌했잖아요. 

◇ 박지훈: 그때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을 반대했던 걸로 얘기가 됐었는데?

◆ 박지원: 그때 제가 국정감사에 가서요, 원내대표 때인데 법사위 서울고검 하면서 제가 1번 타자로 질문해서 당시 윤석열 여주지청장 세워가지고 ‘그 지시를 누구한테 받았느냐’ 하니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존함은 제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만 ‘했습니다’ 하고 그 답변을 제가 받아냈어요. 제가 잘했다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못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못하는 거죠. 

◇ 박지훈: 그렇게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을 반대했던 당시 윤석열 검사, 지금 권력을 잡으니까 국정원을 이용하고 싶다는 유혹이 느껴지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 박지원: 권력을 잡으면 이용하고 싶은 유혹이 많죠. 그렇지만 그것을 억제하고 자제하지 않으면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록됩니다. 지금 현재 그리고 국내 정보 수집·분석을 하지 않고 그 조직도 해편해 버렸는데 정치 개입하고 하면 현재 국정원법을 가지고 못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그러한 부당한 지시를 받더라도 하지 못해요. 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제가 국정원장으로 재임할 때에는 많은 변호사들을 수십 명 채용해서 법률지원관제라고 해서 이상한 업무는 전부 변호사들, 법률 지원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하는데, 그것도 싹 없애 버렸데요. 그러니까 일탈할 수 있는 소지가 있지만 정치적 개입을 하지 않는 새로운 과학을 지향하는 국정원에서 후퇴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겁니다. 그리고 그런 것 시키면, 국정원 직원들이 30년간 당해왔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50년 하나요, 500년 하나요? 지금 4년 반밖에 안 남았어요. 안 할 거예요. 못 해요. 

◇ 박지훈: 안 하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군요?

◆ 박지원: 거부합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얘기도 중요한 쟁점 같은데, 오늘 오후 정도에 파업을 계속할지 아니면 중단할지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제가 수차 지적을 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우파로서 확실한 노동계를 장악할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총, 최저임금, 주 52시간제를 가지고 흔들면, 기업들도 민주노총에 대해서 심지어 중소기업, 자영업자, 영세상인들도 주 52시간과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있는 소수의 노동자들도 자기가 주 52시간 이상 일해서 배로 임금을 받기 때문에 내 수입이 증가된다 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노동자관이 훌륭해야 돼요. 그런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부터 이걸 간다고 하니까 연금이나 정치개혁이나, 특히 노동개혁 문제에 대해서 국회에서 해야 되니까, 민주당이 3분의 2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TF팀을 만들어서 해내가라. 하지 않고 지금 나가니까 가 버리잖아요. 그리고 화물연대 같은 것은 지금 안전운임제 제한을 3년간.  

◇ 박지훈: 민주당이 그렇게 결정한 게 큰 거네요?

◆ 박지원: 아니요. 정부 안을 민주당이 후퇴해서 받았죠. 타협한 거 아니에요. 그러나 폭은 늘리지 않는다, 이런 걸로 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먼저 복귀하고 안전운임제를 3년 받든지 말든지 먼저 복귀해라. 이렇게 강하게 나가 버린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은 협상이 아니죠. 타협이 아니죠. 그리고 오늘 화물연대가 제가 볼 때에는, 투표를 하면 모르겠어요. 나는 복귀 찬성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세요, 지금 현재의 추이가 지하철도, 철도도 특히 조선 노동자들, 아주 세거든요,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아니에요. 그런데 다 타협, 타결됐습니다. 이렇게 타협으로 가야 하는 것이 좋은데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민주당이 양보를 했으면 또 받아들여야지 아니다, 니들 죽고 들어와라. 완전히 들어오면 그때 보자. 이것은 바른 노동관도 아니고 민주주의도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수사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윤건영 이야길 들어보니, 문재인 정부 장차관들 중에서 수사를 받고 있거나 조사를 받았던 사람이 23명 이상 된다고 하거든요. 이 숫자, 어떻게 보시는지? 또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지?

◆ 박지원: 앞으로 더 늘어날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백서에 주적을 ‘북한’이라고 박았더라고요. 그런데 정치적 주적은 문재인으로 박고 나가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제가 계속 얘기했잖아요. 윤석열 정권에서는 용공 문재인, 비리, 이재명으로 박살을 낸다. 그리고 제가 방송에서는 본래 관심들이 없어요, 이런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민주노총, 최저임금, 주 52시간에 대해서 잘 봐라. 이걸 잘 하시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40%로 올라갔잖아요. 이게 기업인들, 중소상인, 자영업자, 일부 노동자 다 좋아하는 거예요. 국민들도 좋아하고. 

◇ 박지훈: 조사 얘기를 조금 더 이어가면, 한동훈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사 가능성도 언급했거든요. 그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그것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그런 언급을 하는 것은 오만방자하죠.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멋쟁이’로, 똑똑하다는 좋은 평가도 받지만 겸손하지 않고 그런 오만방자하고, 국회에서 국회의원들 질문에 일일이 싸우고. 이런 것은 버려야 그분이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겁니다. 

◇ 박지훈: 어제 인터뷰한 김의겸 대변인은, 지금 상황이 ‘저강도 계엄령 상태’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계엄사령관’이다,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이런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글쎄요. 제가 김의겸 의원의 말씀까지 여기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제 체급이 그 정도는 아니죠.

◇ 박지훈: 체급 더 크지 않습니까?

◆ 박지원: 김의겸 의원은 현역 의원이고. 저는 낙선한 낙선거사입니다. 

◇ 박지훈: 국정원장도 하시고 비서실장도 하시고 많이 하셨잖아요?

◆ 박지원: 국정원장 할 때는 좋았는데 지금 떨어져서 검찰 소환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잖아요. 

◇ 박지훈: ‘정치인 한동훈’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황태자’로 삼아서 계속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본인도 ‘나는 법무부 장관 직에 충실하겠다’. 대통령께서도 화를 내시면서 ‘법무부 장관 하는 사람한테 자꾸 왜 그러느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거기서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가 보이더라고요. 

◇ 박지훈: 과거가 보인다는 게 어떤 거죠?

◆ 박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하면서 언제 대통령 나온다 했습니까? 안 나온다 했어요. 심지어 대권 후보러 거론되니까 자기 여론조사에서 빼 달라. 이렇게 했지만 했잖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에는 한동훈 장관은 정치로 나옵니다. 정치로 나오기 때문에 검찰총장으로 안 가고 법무부 장관으로 와서 지금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오히려 이런 것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인지도를 높이는 그런 거기 때문에 반드시 나온다. 그리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수도권의 MZ세대한테 인기 있는, 이건 자기로 생각할 수도 있죠. 말로는 아니지만 행동은 하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런 말을 구시심비, 말은 그렇게 하지만 마음은 아니다. 말하고 생각이 다르다, 이거죠. 

◇ 박지훈: 나온다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나올까요? 또 예측 잘 하시잖아요, 박지원 실장님. 

◆ 박지원: 사실 (당) 대표로 거론될 때 그렇진 않을 거다. 

◇ 박지훈: 당 대표는 아닐 것이다?

◆ 박지원: 그래서 2024년 총선에 출마를 할 것이다. 저는 그때 확실하게 출마한다고, 지금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 수업을 밟아가지고 대권 출마를 바라볼 것이다 했는데. 지금 주호영 원내대표가 신중하신 분인데, 두 번 관저 식사를 하고 나오더니 ‘수도권’의 ‘MZ’, 즉 젊은 세대. 하니까 홍준표 시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는 찬양도 받고. 또 다른 사람들 말 들으면 비판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을 마음속에 두었지 않느냐. 그러나 조금 더 간보기 할 거예요. 우선 국민의힘 당원들 간보기, 국민 간보기. 플러스, 인지도 높이는 작업. 1타 3피죠.

◇ 박지훈: 민주당 상황도 보면, 이른바 ‘비명계’ 의원들의 이재명 대표를 저격하는 모양새입니다. 또 ‘박 남매’ 활동했던 박영선 전 장관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봐야 됩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지원: 저는 그러한 분들이 얘기하는 것도 정치가 순조로울 때는 민주당이 어렵지 않을 때는 반드시 나와야 돼요. 그리고 개혁은 이루어져야 돼요. 우리 박영선 장관하고 어제도 전화하고. 

◇ 박지훈: 통화는 계속 하십니까?

◆ 박지원: 그렇죠. 킬킬거리고. 문자도 주고받고 하는데. 그분의 얘기도 과거부터 주장하던 민주당의 개혁, 디지털 정당화. 그리고 미국식 예비 선거를 거친 공천. 그분이 오랫동안 주장한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은 때가 있는 거예요. 지금은 이재명 대표의 운명이 또 우리 민주당의 운명이 백척간두인데 그런 얘기를 지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박지훈: 그러면 그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박지원: 했죠. 그랬더니 박영선 전 장관도 오라버니의 충고를 충분히 이해하겠다, 이렇게 문자로는 했는데. 거기도 모르죠. 글로는 그렇게 쓰고 말로는 해 버릴지. 

◇ 박지훈: 그 이후로 다른 보도가 된 건 없던 것 같긴 한데요?

◆ 박지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지금 이 방송 들을 거예요. 박 장관, 지금은 아니에요. 

◇ 박지훈: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마지막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처리될 분위긴데요. 앞으로 정국 분위기, 전반적으로 예상해 주십시오. 

◆ 박지원: 해임건의안 통과시켜야죠. 그 전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해임시키셔야 합니다. 어젯밤에 우리 태극전사, 월드컵 16강 진출한 벤투 감독이나 손흥민 선수, 조규성 선수, 김민재 선수.. 얼마나 좋아요? 영빈관에서. 청와대로 갔잖아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청와대를 이용하는 거예요. 영빈관 두 번, 상춘재 한 번. 그래서 저는 좋다, 잘하는 건 잘하는 거예요. 잘하셨다. 그리고 거기에서 참 멋있는 말을 했더라고요. 메시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월드컵 우승팀으로 생각한다’. 

◇ 박지훈: "우리 국민은 우승팀으로 생각한다". 

◆ 박지원: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러한 것을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그렇지만 158명의 10.29 이태원 희생자들의 유가족은, 158명의 구천을 헤매는 그분들은 어떻게 봤겠어요. 어떻게 우리한테는 눈 한번 주지 않고. 우리가 그렇게 바라는 이상민 장관의 책임도 묻지 않고 등을 때리면서 저 월드컵 전사들에게는 저렇게 사랑하니까. 그러면 안 돼요, 대통령이. 저는 대통령께서 잘못하는 것은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이에요. 그래서 이제 유족들, 배우 고 이지한 씨죠? 아버님 보세요. '대통령 각하님', 그 절규를 대통령이 들으셨다고 하면 오늘 국회 상정돼서 표결하기 전에 이상민 장관을 해임하는 그런 모습을 대통령이 보이면 지지도가 더 올라가는 거예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듣다 보니까 예측도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박지원: 그렇게 하셔야죠. 제가 자꾸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상승하는 방법만 가르쳐 줬네. 

◇ 박지훈: 좋죠, 그러면 나라가 발전하고 좋은 거죠. 

◆ 박지원: 좋죠. 좋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저 검찰로 잡아가려고 하고. 

◇ 박지훈: 그러니까 다음 주도 이 시간에 꼭 봬야 됩니다. 너무 뵙고 싶습니다. 

◆ 박지원: 제가 안 나오면 청취율이 떨어집니다. 

◇ 박지훈: 맞습니다. 그래서 꼭 ‘정치킹’ 시간에 박지원 전 실장님 나오시길 바라면서,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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