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3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임미인,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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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간 여행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치매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17 19:30  | 조회 : 51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917(금요일)

대담 :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간 여행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치매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기분 좋은 금요일 퇴근길에 만나는 사이언스, 한 주간의 과학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퇴근길 과학 궴성>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이하 궤도)> , 안녕하세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입니다.

 

이동형> 추석 때 어디 가십니까?

 

궤도> 이것저것 촬영도 있고 이래가지고.

 

이동형> 그래서?

 

궤도> 뭐 가다, 날다 합니다. 통으로 가려고 했는데 뭐가 계속 잡혀가지고.

 

이동형> 뭐 일거리 있으면 좋죠 뭐.

 

궤도> 좋죠. 그럼요.

 

이동형> 맞습니다. 궁금한 게 추석 때 왜 도로가 막힐까?

 

궤도> 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동형> 차가 많으니까 막히겠죠.

 

궤도> 근데 차가 모든 차가 아무리 많아도 일단 들어갈 자리가 있고, 그대로 가거나 가속화한다면 감속하지 않는다면 정체되지 않죠.

 

이동형> 그렇죠. 누군가는 브레이크를 자꾸 밟아서.

 

궤도> 맞아요. 그러니까 모두가 협력하면 안 막히는데 일단 멈추거나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한 눈 팔거나 딴 짓 하는 분들이 계세요. 반응이 느리거나. 이런 문제 때문에 느려지는 건데 사실은 교차로가 있으면 신호등이 빨간불이 딱 들어오잖아요? 그럼 어쩔 수 없이 감속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고속도로는 사실 감속할 필요가 없는 부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데도 왜 교통 체증이 있을까? 이론상으로는 사실 빠져나가고 들어오기는 하지만 교차로가 없기 때문에 안 막혀야 정상입니다. 근데 막힌다. 왜 그렇습니까?

 

이동형> 중간 중간 합류하는 것도 있고.

 

궤도> 그 틈으로 싹싹 들어오면 괜찮지 않습니까?

 

이동형> 휴게소 들어갔다 나오고. 톨게이트?

 

궤도> 그렇죠. 톨게이트도 있고 보통은 사고가 나서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예를 들어 도로에 검은 비닐봉지 하나가 날아다녀요. 그러면 운전자가 갑자기 깜짝 놀라서 감속을 하겠죠. 그리고 별거 아니네?’ 이러고 지나가겠죠. 근데 그 잠깐의 감속이 그 다음 차는 조금 더 감속을 하고.

 

이동형> . 그렇죠 그렇죠.

 

궤도> 차가 계속 밀리다 보면 맨 뒤에 있는 차는 거의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일종의 고속도로의 교차로처럼 빨간불 신호등을 만들어 버리는 거죠. 가상의 교차로가 만들어지는 것 때문에 그런 거고.

 

이동형> 군대 행군할 때 보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하고 비슷한 거 같아요.

 

궤도> 비슷하죠.

 

이동형> 원래는 군인들이 일렬로 쭉 서서 같은 속도로 가야 하는데.

 

궤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동형> 그렇지 않거든요. 맨 뒤에 있는 친구들은 계속해서 뛰어다닐 경우도 생겨요.

 

궤도> 맞아요. 갑자기 이제 따라가니까.

 

이동형> 그런 경우도 생겨요.

 

궤도> 그러다가 아예 멈춰야 되고.

 

이동형> 멈추면 또 뒤쪽 계속 밀리고. 그것과 비슷한?

 

궤도> 맞습니다, 비슷한데. 어쨌거나 고속도로는 차선이 여러 개다 보니까 이제는 그런 검은 비닐봉지 같은 게 없어도 차선 변경 과정에서 누군가가 똑같이 감속을 하지 않고, 가속하지 않고 약간 끼어들거나 급하게 감속하고 이런 경우가 있어요. 그러다 보면 똑같이 또 고속도로에 신호등이 생기는 거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를 절대 바짝 붙이지 말고 늘 앞뒤를 일정한 간격, 틈을 주고 다른 차가 들어올 만한 틈을 주고 급격한 감속을 아예 하지 않고 항상 유지해 주면 절대 막히지 않습니다.

 

이동형> 제가 재미있는 장면을 봤는데 3차선, 편도 3차선 도로인데 차가 정말 막혀 있더라고요 꽉. 그런데 맨 앞에 가니까 차 세 대가 나란히 천천히 달려가지고 뒤가 다 막히더라고요. 앞은 텅텅 비었는데.

 

궤도> 그렇죠. 그럴 수 있죠.

 

이동형> 맨 뒤에 있는 사람은 왜 막히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궤도> 일종의 고속도로의 지배자죠, 그들이. 그들이 모든 걸 결정합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어요.

 

이동형> 그런데 뭐 접촉 사고 날 수도 있으니까. 사고 나면 막히는 건 당연한 거고.

 

궤도> 그런데 어쨌거나 이 차들끼리 소통이 좀 잘 되면 문제가 없는데, 그래서 나온 게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이동형> . 자동으로 가니까?

 

궤도> 사람이 막 소리 지르고, 소통해서 옆에 협력해 봤자 감속하거나 그렇게 도로의 지배자들이 생겨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정책 안 만들려고 기계들끼리 인공지능끼리 소통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매질을 통한 소리가 아니라 전자기파 기반의 얘네들이 빛 신호로 소통을 하게 되면 도로 전체를 인공지능이 관리하게 되면 절대 정체가 없다. 원인은 결국 사람이다.

 

이동형>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면 저는 기대하는 게 이제 술 먹고 대리 안 불러도 된다.

 

궤도> 완전 그렇죠, 막히지 않고. 바로 어디서 술을 드시던 15분 만에 집으로. 근데 작가님도 감속하시지 않습니까, 고속도로에서?

 

이동형> 뭐 감속할 땐 감속해야죠.

 

궤도> 그렇죠. 그럼 결국은 작가님 탓도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제 탓도 있고. 그래서 이유를 이걸 알아도 어쨌거나 지금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귀성길이 안 막히진 않습니다.

 

이동형> 운전할 때 어떻게 사람이 좀 변하는 스타일입니까?

 

궤도> 아 저는 굉장히 침착하죠.

 

이동형> 아 그래요? 저는 평상시에도 늘 화가 나 있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운전할 때나 지금.

 

궤도> 오히려 좋네요.

 

이동형> 그렇죠. 늘 화가 나 있어요. 그래요. 오늘 이야기할 것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간 여행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치매는 같은 것인가. 같은 거 아닙니까?

 

궤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사실 좀 많이 중복해서, 혼용해서 쓰거든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뇌 기능과 관련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는 상태를 가장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게 치매입니다. 그리고 뇌세포가 퇴화하는 알츠하이머병이 그 치매 중에 가장 흔한 형태. 그래서 전체 치매 환자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이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 거의 비슷하게 쓰여요. 그리고 이제 알츠하이머병이라는 명칭은 20세기 독일의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에서 유래를 한 거고.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동형> 그렇군요. 그런데 우리가 나이가 좀 들고 건망증이 심해진다거나, 기억력이 자꾸 감퇴한다거나. 저는 아침마다 사실 굉장히 고생을 합니다.

 

궤도> 건망증 때문에?

 

이동형> 차를 어디 뒀는지 기억이 안 나요. 지하 1층에 둔 것 같기도 하고 2층에 둔 것 같기도 하고.

 

궤도> 차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못한다. 이거는 건망증일까요, 알츠하이머병일까요?

 

이동형> 두려운데. 말하기가 두려운 데.

 

궤도> .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같으세요?

 

이동형> 건망증이겠죠.

 

궤도> 그렇죠. 건망증과 차이가 있는데, 아마 작가님은 자주 건망증이 있으실 수 있어요. 왜냐하면 기억을 저장하는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건망증은. 그런데 알츠하이머병은 뭐냐면 기억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 자체를 서서히 상실하고, 시간을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게 바로 알츠하이머병. 지적 능력 괜찮지 않습니까?

 

이동형> 저요? 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죠.

 

궤도> 그렇죠. 거의 탑 수준이기 때문에 아마 건망증이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건망증이 심한 사람도 뭔가를 잊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면 이제 다음번에 잊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요. 예를 들어서 내려갔는데 지하 3층 갔더니 차가 없어, 차 어디다 뒀지? 그러면 다음번에 될 때 내가 여기 됐다는 거 꼭 기억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시죠?

 

이동형> 어제 그랬습니다, 제가.

 

궤도> 그럼 이제 다음 날은 그래도 찾잖아요. 또 며칠 지나면 잊을 수 있지만. 이게 건망증이고요. 알츠하이머병을 앓게 되면 내가 잊었다는 것조차도 상기를 못 해요. 그래서 내가 차를 여기 놔뒀어요. ‘너 차 어디 있어?’ 그러면 내가 차를 여기다 주차했다고, 내가?’ 이렇게 되는 거예요. 내가 잊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 오늘 점심 까먹고 안 먹었다.’ 막 이런 거나 건망증인데, ‘내가 점심 안 먹었어.’ 그랬는데 사람들이 너 먹었잖아.’ 그러면 아닌데. 나 안 먹었는데.’ 우기는 거는 알츠하이머병. 그러니까 본인이 까먹은 것조차 몰라. 이거는 알츠하이머병이에요.

 

이동형> 근데 우리 댓글에는 저보고 다 그냥 알코올성 치매다, 이렇게.

 

궤도> 알코올성 치매도 꽤 신빙성 있죠.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시죠? 그러면 어쨌거나 뇌 기능 중에 일부가 굉장히 둔화되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형> 제가 한 5, 6년 전만 해도 각종 tv 라디오의 토론 패널로 많이 나갔습니다. 요즘은 하나도 안 나가거든요. 왜 안 나가는지 아십니까?

 

궤도> 안 나가시는 겁니까?

 

이동형> 제가 안 나가는 거죠.

 

궤도> 안 나가시는 거에요. 이제는 좀 어느 정도 재력이 갖춰져서 급하지 않기 때문에. 급하지 않은 거 아닙니까?

 

이동형> 사람 이름이나 단어가 안 떠올라서 못 나갑니다.

 

궤도> 그래요?

 

이동형> 나가서 어쨌든 패널로 나갔으면 논쟁을 해야 되는데,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아요. 단어라든가, 사람 이름이 안 떠올라서 논쟁을 못 해요.

 

궤도> 알코올성 치매가 맞는 것 같은데.

 

이동형> 알코올성, 술을 줄입시다.

 

궤도> 술을 줄여야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러면 건방증과 알츠하이머병의 구분은 알겠습니다. 근데 뭐 치매의 발병 원인? 그냥 이제 자연스럽게 노화 현상 중에 하나?

 

궤도> 정확합니다.

 

이동형> 그러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은?

 

궤도> 사실 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원인을 잘 몰라요 아직. 그러니까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말씀하신 것처럼 노화, 그리고 유전입니다 유전.

 

이동형> 유전. 그러면 부모님이 치매를 앓았으면 자식도 앓을 확률이 높아집니까?

 

궤도> 그렇죠. 유전이죠.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머리의 외상. 그 다음에 우울증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거를 알츠하이머이냐, 아니냐 이거를 잘 아는 방법은 초기에는 이제 최근 일을 까먹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제 언어 기능이나 판단력에 이상이 와요. 그리고 말미에는 이제 일상적인 생활 기능까지 상실한다. 이거를 보게 되면 알츠하이머가 확실하거나 사실 그전에 좀 이상한 점이 나타나기도 하죠.

 

이동형> 그러면 알츠하이머의 어떤 원인을 모르니까 치료 방법도 사실은 찾기가 어렵다?

 

궤도> 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재미있는 건 이 과학자들의 노력 중에 굉장히 특이한 결과가 하나 있어요. 이게 미국 캔터키대 뇌신경학자인 데이비드 스노든 박사가 연구한 건데요. 이분은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의 관계를 밝히려고 노인의 두뇌를 연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미네소타주의 시골에 있는 수녀원이 있는데 여기에 100세가 넘도록 장수한 수녀가 7명이나 되고, 굉장히 나이 든 수녀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들이 전부 다 치매 증상이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거예요. 그래서 미네소타 주에 이 시골 마을에 뭔가 비밀이 있다. 여기에 해결책이 있겠다.

 

이동형> 불가리스 같은 겁니까?

 

궤도> 뭔가. 거기에만 나는 뭔가 자일리톨이든 뭐든 뭐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가지고 이 단서. 알츠하이머병 예방 단서를 찾으려고 이 수녀원으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 굉장히 특별한 수녀가 한 명 나옵니다. 이게 85세의 심장 마비로 이 수녀가 사망을 해요. 그런데 사망 직전까지도 인지 능력 시험에서 젊은 수녀들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고, 지적 능력도 훨씬 우수한 점수를 받고, 그런데 결국 이 수녀가 85세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그래서 이 수녀의 뇌를 이제 열었습니다. 되게 재미있는 게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방법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가장 정확한 건 두 개골을 직접 보는 거예요. 열어서 어떻게 됐을까요, 열었더니?

 

이동형> 몰라요.

 

궤도> 알츠하이머병이 이미 말 여기까지 진행된 심각한 치매 환자였어요.

 

이동형> 그런데 어떻게?

 

궤도> 그러니까 그래서 뇌 상태를 보니까 최악의 상황인데. 어떻게 아무 치매 증상이 없었지? 거기에서 충격을 받았어요, 의사가. 그러니까 비결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 수녀들이 대부분 다 치매 환자인 거야. 봤더니 우리가 길이 많이 있으면, 그 길이 많을수록 그 장소를 찾아가기 쉽잖아요. 그것처럼 기억이 저장이 되는 부분이 뇌의 시냅스라는 부분인데 뇌세포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길이에요, 여기가. 그런데 시냅스가 복잡하게 얽혀있을 수록 기억이 단단하게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 85세 수녀의 시냅스가 굉장히 복잡한 연결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나이가 많은데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뇌를 관리하다 보니 기억이 하나의 시냅스에 저장이 되지 않고, 새로운 시냅스를 계속 연결을 해서 알츠하이머병이 이 일부를 끊어내도, 나머지 시냅스가 바로 자리를 채우는 것이죠.

 

이동형> 그러면 연세가 든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독서를 한다거나.

 

궤도> 뭔가 독서보다 좋은 것은 글을 쓰는 것.

 

이동형> 글 쓰기. 고스톱?

 

궤도> 고스톱을 치면 그냥 고스톱을 잘하는 노인이 되요. 고스톱을 잘하는 노인이 됩니다. 그것과는 무관하고 뭔가 창작활동도 좋고, 그러니까 이것이 그냥 친구를 만나도 정말 많은 친구가 있어요. 그러면 소식이 잘 전달이 되잖아요? 일부가 이사를 가도 남은 이웃들이 소식을 전합니다. 이런 원리로다가 우리가 시냅스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계속 활동을 하면 치매를 어느 정도 우리가 발현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동형> 저도 보니 주위에 여든, 아흔까지 계속 공부를 하고 책읽은 분들은 그냥 치매 없이 돌아가신 거 같아요.

 

궤도> 그러니까 이게 치매가 이미 왔는데 그게 겉으로 발현이 안 된 것이죠.

 

이동형> 저희는 사실은 저희 집안이 장수 집안이에요. 좋은 DNA.

 

궤도> 축하드립니다.

 

이동형> 암 이런 것이 없고.

 

궤도> 축하드립니다.

 

이동형> 다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다 마지막에 치매를 오래 앓으셔서. 걱정이 되네요. DNA, 유전 이야기를 하셨으니.

 

궤도> 공부로 이제 이겨내셔야 합니다. 과학을 좋아하셔야 해요. 포인트가 뭐냐면 오늘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지금 치료 방법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치매의 원인이 아밀로이트 베타가 원인이다, 뭐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여전히 근원적인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과학적인 사고라는 멈추지 않는 두뇌 활동만이 치매 예방을 도와준다.

 

이동형> 머리를 꾸준하게 써라. 제가 절필한 지 꽤 되었거든요? 글을 안 쓴지. 타이틀만 작가에요, 이름이. 80넘어서 글을 다시 한 번 쓰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궤도> 내일부터 도전하시죠. 과학책을 한 번 써보죠. 어떻습니까?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고, 알찬 내용이었습니다.

 

궤도> 고맙습니다.

 

이동형> 고맙습니다, 오늘 과학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궤도> , 청취자 분들 좋은 명절 되세요.

 

이동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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