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PD : 전진영 / 작가: 정상림 / 조연출: 강수경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롤러코스터 가상화폐시장에서 멀미 안나는 법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3-02 21:41  | 조회 : 907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진행 : 김혜민 PD

대담 :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롤러코스터 가상화폐시장에서 멀미 안나는 법

 

김혜민PD(이하 김혜민)> 한국경제를 생생하고 상생하게 만드는 분들을 모시는 생생초대석입니다. 예전에는 비트코인은 토론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온 주제였는데 요즘엔 하루가 멀다하고 경제면에서 실물경제로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한국경제를 정말 생생하고 상생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기업용 디지털화폐 솔루션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이하 표철민)> . 안녕하세요.

 

김혜민> 비트코인이 주말과 오늘사이에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탔어요. 멀미 안나세요?

 

표철민> 저는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김혜민> 어떻게 하면 익숙해질 수 있어요? 물론 우리 대표님은 개인투자자는 아니고 산업을 하는 분이시지만 그게 어떻게 마음 컨트롤이 됩니까?

 

표철민> 저도 처음엔 그랬었는데 일희일비 하지 않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얘기기는 한데 오히려 잃을 때 크게 잃어보고 하면 요즘처럼 5프로 빠지고 그럴 때는 그냥 괜찮다.

 

김혜민> 5프로 정도면 괜찮다?

 

표철민> 50프로 빠져보면 5프로 정도는 괜찮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2년에 요즘 갑자기 오르기 전에 사실 어려웠었잖아요. 그런 거를 한번 겪으신 분들은 조금 내성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혜민> 사실 제가 생생경제 막 시작했을 때 비트코인의 찬반논란이 거의 계속 됐을 때 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동향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이러지는 않았거든요. 또 최근에는 주식만큼이나 제가 언급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좀 달라진 비트코인의 위상, 지휘가 좀 느껴지세요?

 

표철민> 확실히 그런 걸 느끼고요. 일단 올해 초에 미국에 은행 감독청에서 미국의 모든 시중은행들이 비트코인을 필두로 하는 그런 스테이블 코인, 나무 화폐를 직접 취급할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대형은행들도 이제 비트코인 취급을 시작했고요. 또 준비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확실히 상황이 많이 변하고 있다.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김혜민> 그래서 저희도 제작진들이 비트코인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산업생태계에 있는 분을 한번 모셔서 이야기를 해보자, 그런 얘기를 아주 오래 전부터 했고 그래서 오늘 모시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표대표님 무슨 일을 하시는 거예요?

 

표철민> 저희 2017년에 창업한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컴퍼니빌더입니다. 디지털화폐를 이용한 결제, 거래 그리고 장외거래, 기업들을 위한 예를 들어서 상장사들이 비트코인을 사실 때에는 저희 통해서 사시고 증빙을 남겨드리고 그런 거래부터 수탁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구요. 지금은 한때 창업이 많았다가 법인 서비스로 줄여놓은 상태입니다.

 

김혜민> 디지털화폐를 쓸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일을 하시는 거군요. 언제부터 이런 가상자산, 디지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표철민> 처음 구매를 했던 건 2013년인데요.

 

김혜민> 그냥 그때는 개인으로서?

 

표철민> 개인으로. 근데 이걸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겠다, 라고 한 것은 2017년 이었습니다.

 

김혜민> 2017년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한 거는 이게 잘 될 것이고 대세가 될 것이라는 확신일 꺼 아닙니까?

 

표철민> 그죠. 사실은 저도 가격이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깐 긴가민가 했는데요. 요즘은 이제 이게 가치변동은 앞으로도 있겠지만 어쨌든 새로 나온 자산군의 하나로써 이제 지속가능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지속가능할 것이다. 그 근거를 제가 뒤에서 들어보도록 하구요. 과거에 대표님이 이오시스라는 회사를 만드신 거예요?

 

표철민> 저희가 여러 회사를 투자하고 육성하는 컴퍼니이기 때문에 이오스라는 블록체인에 특화된 엑셀레이터를 만들었습니다.

 

김혜민> 사실은 아직도 가상화폐에 대한 개념이 분명치 않아서 제가 질문을 던지다가 무식한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욕하지 마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제 생각과 제 인식정도가 아마 대중들의 직접 투자하지 않으면 그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요. 이오스라는 가상화폐를 이오시스라는 회사가 만든 거고 그 회사에 투자를 하신 거예요?

 

표철민> 그건 아니고요. 이제 이오스는 미국이랑 중국의 유명한 사람들이 블록체인이구요. 근데 블록체인 처음 나올 때 그거의 옆에서 도와주면 생태계가 커지는 걸 같이 키워주면 만약에 걔가 커졌을 때 도와줬던 얘도 같이 커지는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대표적으로 이더륨이라고 있는데

 

김혜민> 그거 지금까지도 있잖아요?

 

표철민> 그죠. 있죠. 비트코인 대장주고 이더륨이 두 번째인데 이더륨이 아무 것도 없을 때 처음에 도와줬던 회사가 지금은 조단위 회사가 됐어요. 그걸 보고 한국에서 블록체인회사를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블록체인회사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이더륨은 이미 유명했었기 때문에 새로 나올 이더륨의 경쟁자를 도와주자. 걔가 성장하면 같이 성장하자 이런 전략을 했던 거죠.

 

김혜민> 한국형 이더륨을 좀 도와줘보자. 맞아요?

 

표철민> 한국형은 아니고 이오스는 전 세계에서 이더륨을 또 반대하는 새로운, 우리는 얘보다 더 잘할 수 있어. 이런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만든 제3의 블록체인인데

 

김혜민> . 세계적인 거라고 하셨는데 결국 실패한 거 아닙니까?

 

표철민> 실패하지는 않았고요. 이게 사실 블록체인 굉장히 경쟁 중입니다.

 

김혜민> 아직도 승자를 모르고

 

표철민> . 이더륨 같은 거는 주로 미국에서 밀고 있고 이오스같은 거는 중국에서 주로 밀고 있고 한국에서 미는 블록체인들도 있고요. 그건 이제 한국회사들이 만든 거고. 근데 이오스는 처음에 약속했던 것들이 몇 가지 약간 부족했던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직은 실패라고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저희 그거에서 좀 철수해서 이제 다른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그렇군요. 여러 가상화폐 종류가 있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 이더륨도 있고 그런데 잘 정착하려면, 저 같은 투자하지 않는 사람도 머리에 이름이 남을 수 있게끔 하려면 어떤 조건들이 동반되어야 합니까?

 

표철민> 사실 되게 어려운 건데요. 일단 첫째는 창업 팀의 비전과 실현능력이 중요합니다. 근데 이거는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꾸준히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사실 백날 열심히 만들어 봐도 블록체인마다 살펴보셔야 하는 게 비전, 꿈이 있어요.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들이 이미 비전을 전 세계적인 피투피 전자화폐를 만들겠다, 했고 이미 달성됐습니다. 사람들이 그걸 가지고 대안적으로 디지털 금처럼 쓰고 있기 때문에 근데 이더륨이나 이오스 이런 얘들은 꿈이 달라요. 우리는 검열 받지 않는 블록체인계의 웹스토어를 만들겠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얘들은 그 위에 수많은 웹이 올라와줘야 의미가 생겨요. 근데 이더륨 위에 웹이 조금 많이 올라오려고 하니깐 수수료가 너무 비싸졌습니다. 옛날에 애플 웹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10년전 애플 웹스토어라고 보시면 돼요. 웹이 별로 없었고 갑자기 아이폰을 너무 많이 산거죠. 그니까 이게 다운로드가 느린거죠. 그런 거랑 비슷한 상황으로 지금 이더륨 과부화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금 느리고 수수료를 비싸게 내야 돼요. 그니까 그것을 공격하는 다른 얘들이 나온겁니다. 이오스나 한국에 아이콘이나 이런 다른 블록체인들은 지금 이더륨에 문제가 많이 있고 그걸 해결할 능력이 우리가 있어, 라고 주장하면서 나왔고 또 많은 분들이 그거에 투자하시고 만들어졌는데 실상 이제 뚜껑을 열어보면 웹들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는 블록체인들이 많지 않아요. 결국 구글이나 애플처럼 유명한 회사니깐 그 위에 웹스토어에 올려주는 거고 예전에 다른 삼성이나 LG스토어도 있었고 심지어 T스토어, KT스토어가 있었고 하지만 결국에는 애플이랑 구글만 남았잖아요. 그런 것처럼 빈익빈 부익부가 여기서 이루어 집니다.

 

김혜민> 엄청 치열하군요.

 

표철민> 좋은 앱을 만들어서 좋은 블록체인 위에 올려야 하는데 점점 많은 앱을 유치하기 위한 블록체인 간 경쟁이 있는 거고 그걸 실제로 달성한 블록체인이야말로 걔가 만든 가상화폐야말로 진정 의미가 있는 거죠.

 

김혜민>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내가 화폐를 만들고 통용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가상화폐 산업에 뛰어들겠네요?

 

표철민> 그렇죠. 각자 꿈이 다른데 내가 예를 들어 리플이라는 애가 있는데 얘는 그런 이더리움처럼 난 앱스토어가 될 거야, 이게 아니라 전세계 국제 송금을 내가 책임질 거야. 지금 은행끼리 송금하다보면 이틀씩 걸리고 수수료도 비싸고 하니까 이걸 가상화폐로 송금하겠단 거고 왔다갔다하는 돈이 리플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진 애에요. 이렇게 만드는 사람들이 각자 비전을 내놓고 그걸 공감하는 사람들이 코인을 사고 그렇게 조달된 자금으로 열심히 R&D를 해서 실제로 실현시켰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 왜냐면 기존에 이미 은행끼리 수십년 동안 만들어 놓은 송금 네트워크가 있고 거기서는 당연히 이걸 싫어할 거거든요. 기득권을 뺏기는 거니까. 그래서 모든 블록체인 관련 활동이 굉장히 더딘 거죠.

 

김혜민> , 지금 말씀하셨던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저도 들어봤어요. 그러면 우리나라도 이런 가상화폐가 있습니까?

 

표철민> 우리나라도 많죠. 카카오계열사에서 만든 클레이, 네이버 라인도 링크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고요. 아이콘이라든지 꽤 많이 있습니다.

 

김혜민> 그러니까 예전에 싸이월드 할 때 그 안에서 물건 사고 팔 수 있는 도토리라고 생각하면 됩니까?

 

표철민> 그렇죠. 도토리, OK캐쉬백, 너무 많잖아요. 롯데 L포인트, 하나머니. 각 회사마다 자기 포인트를 다 만들었잖아요. 그거처럼 똑같습니다. 카카오는 클레이를 만든 거고 네이버는 링크를 만든 거고. 그걸 심지어 자기 생태계 안에 깔 수 있는 회사들이 자신있으면 만드는 거죠.

 

김혜민> 그런데 차이는 싸이월드 도토리나 L포인트 이것과 이것의 차이는 그걸 투자의 개념으로 사람들이 사는 거잖아요? 그게 가장 큰.

 

표철민> 그게 희한하죠. 도토리는 예전에 하나에 백 원이었잖아요. 가치 변동이 없는데 이건 가격이 변하는 도토리입니다.

 

김혜민> 거기서 수익을 사람들이 얻고 잃고 하는 거잖아요. 그 변동 폭이 롤러코스터라고 할 정도로 너무 가파르니까. 이게 투기냐 투자냐, 이게 화폐냐. 도박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 같아요. 이런 멀미나는 등락폭은 가상 자산의 숙명 같은 겁니까?

 

표철민> 당연히 그런데요. 사실은 원화에 11로 패깅하거나, 우리가 천 원을 가져가면 천 원어치의 가상화폐를 주는 애들이 있습니다. 또는 달러를 가져가면 이건 가치변동이 없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하거든요. 나머지 비트코인이라든지 이더리움, 맨날 가치가 출렁거리는 건 상대적으로 얘기하면 언스테이블 코인인 거고,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에 1:1로 고정돼 있는, 그런 애들이에요.

 

김혜민> 가상화폐에 스테이블 코인도 있군요.

 

표철민> 그렇죠. 가상화폐에 범주 안에 스테이블 언스테이블이 있는 건데 우리는 언스테이블만 보고 모든 가상화폐는 가치변동이 출렁거려서 거래하기가 부담스럽다는 건데, 사실은 가치 변동이 없는 코인도 얼마든지 유통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게 좀 아셔야 하는게 전세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화폐는 비트코인이 아니에요. USDT라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달러에 1:1로 패깅되는.

 

김혜민> 그렇군요. 하지만 사람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언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을 갖게 돼 있죠.

 

표철민> 그렇죠. 재미없죠. 1:1로 패깅돼 있으면 뭐하러 사겠어요.

 

김혜민> 그러다 보니 최근에 엄청 올랐을 때 이슈가 일론 머스크였어요. 산업에 있는 분으로서 일론 머스크의 이런 말이 고맙습니까, 아니면 좀 조용히 해 줬으면 좋겠습니까?

 

표철민> 사실 전 조금 부담스러운 건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사실 작년이나 재작년이나 달라진 건 없거든요. 이 산업에 있으면서 느끼는 건 산업적으로 달라진 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을 했고,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찍고 하니까 기관들이 들어온다든가, 세상이 가상화폐를 제도권에서 인정한다든가, 사실 그건 약간 가격변동에 의해 언론에서 지나치게 얘기하면서 그렇게 믿고 싶은 것 같아요. 지지하는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 같고 중요한 건 점점 지난 10년 간 가상화폐가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는 건 사실이고요. 저는 그게 앞으로 지금보다 더 가속화될 거라는 걸 확실히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는 거지만,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이런 발언이라든지, 그런 거로 인해 갑자기 안 들어오던 기관이 우루루 뛰어들고, 이건 아니다. 그래서 항상 가파르게 오르면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김혜민>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니까 제도화될 것이다 확신하지만 최근에 이렇게 급등하고 급락할 정도로 뭔가의 변곡점이 된 건 아니다. 제도화 관점에서요?

 

표철민> 사실 어떤 가격이 오르면 모두가 흥분하는 건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가 마찬가지죠.

 

김혜민> 그거 흥분 안 하면 사람입니까? 아니죠.

 

표철민> 그래서 사실은 미국의 나스닥 상장사, 일론 머스크 이런 사람들도 가격이 오르니까 그럼 우리도 담을까? 그리고 그런 근저에는 요새 미국이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서 코로나 이후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게 약간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 그래서 회사가 보유한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담는, 그런 행태가 있는 거죠. 그런데 여기도 백프로 이성적인 판단이었냐, 그건 아니라고 봐요. 이건 사실은 그리고 기업이 자기유보현금을 비트코인으로 산다? 이건 어떻게 보면 주주 입장에서는 불안한 거죠. 그래서 만일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실 그건 힘든 거고,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오너십이 강한 미국회사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봐요.

 

김혜민> . , 오늘 우리가 표철민 대표를 모신 건 가상화폐 전문가기도 하시지만 스타트업으로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신 건데,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가상화폐의 단점, 높은 가격변동성, 이런 것 때문에 가장 자산취급을 망설이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어떤 겁니까?

 

표철민> 저희도 그동안 이 산업을 4년간 있으면서 다양한 걸 접했는데 앞으로 제일 심해질 문제는 저는 가치변동은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러면 어떻게 실제로 투자, 투기의 시장을 넘어서 사용의 시장으로 갈 거냐, 했을 때는 결제 얘기가 많이 나오죠. 결제하는 도중에도 가격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결제하는 사람인데 제가 손해를 보거나 가맹점이 손해를 보거나 또는 결제 회사가 손해보거나. 누군가는 손해볼 수 있어요. 그런데 하지만 우리가 은행 가서 환전할 때는 환율도 24시간 변하고 있는데 환전하는 동안에는 가격이 변하지 않거든요. 살 때, 팔 때 가격이 고정돼 있잖아요. 어느정도 은행이 통제할 수 있는 선에서 가치를 고정해둔 거거든요. 가상화폐도 그게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가상화폐가 진정으로 송금에 쓰이게 하려면 환율을 고정하려는 흐름이 필요합니다. 이건 누군가가 기술적으로 해 줘야 하는 일이고, 저희가 전세계 모든 유동성과 가격이 다 달라요. 너무 많다 보니 가격을 가진 데를 쭉 모아서 유동성이 풍부한 것을 모아서, 가장 소비자가 좋은 가격으로 환전이나 결제,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중간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투기 시장을 넘어서 사용의 시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하셨는데 사실 우리 이런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이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는 부정적이어서 이런 스타트업 하시는 분들도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표철민> 너무 힘들었죠. 3년 동안. 우리가 잘하고 못하고 상관 없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그냥 더 이상 만나지 않고. 요즘 또 너무 웃긴게 그렇게 만나달라던 회사들이 이제는 서로 찾아와요. 그건 그래서 이제 투기는 안 좋지만, 어쨌든 회사로서는 요즘 상황은 좋은 것 같습니다.

 

김혜민> , 그러면 표 대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는 언제쯤이면 이 가상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안정화되겠습니까? 시점을 무릎팍도사는 아니니까 맞히실 순 없어도 변곡선 같은 상징이 있지 않겠습니까?

 

표철민> 사실 지금 올 초에 캐나다 증권거래소가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습니다. 2주 정도에. 1주일만에 6000억 정도가 모였고. 미국에서 지금 ETF까진 아닌데, 장내에서 살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게 2조원정도밖에 없다가 1년만에 40조가 됐어요. 미국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갖고 있는 MTS, 이런 핸드폰 트레이딩 앱 가지고 비트코인을 살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실물을 사는 게 아니라 ETF같은 걸 사는 건데요. 이미 유럽은 이미 2015년부터 ETF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에 알고 보면 제도권 내에서 비트코인을 이미 장내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저희가 월요일에 생생주치원이 있는데, 그때 비트코인 투자 관련해서 조금 자세히 들어보면 어떨가요?

 

표철민>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김혜민> 제가 약속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구체적인 투자 이야기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죄송합니다.

 

표철민> 아닙니다.

 

김혜민> , 오늘 함께해 주신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표철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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