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0~19:00
  • 진행: 이동형 / PD: 김우성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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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열린민주당과 합당? 논의도 얘기도 없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5-14 19:42  | 조회 : 31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 대담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박성준”열린민주당과 합당? 논의도 얘기도 없었다.”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죠.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일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 오늘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죠.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하 박성준)> 네. 안녕하세요. 박성준입니다.

◇ 이동형> 네. 당선되고 저희와 첫 통화인 것 같은데 일단 축하드립니다. 원내 대변인 중책을 맡으셨는데 당에서 박성준 대변인 전직이 앵커이셨으니까 그런 소통 능력을 높이 산건가요?

◆ 박성준> 아무래도 제가 방송 생활을 한 24년 했고요. 앵커생활을 했던 것이 주요한 어떤 대변인 발탁의 요소였을 거 같고요. 한편으로는 정당에 입당하고 선거 과정에서 언론 인터뷰하는 와중에 제가 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변인에 임명된 것 같습니다. 

◇ 이동형> 네. 선거과정에서 내세웠던 구호가 사건반장에서 삶의 반장이 되겠다는 건데 삶의 반장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국회에서 어떤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텐데요. 20대 국회는 사실 동물국회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21대 국회는 조금 나아질 것 같죠? 

◆ 박성준> 아무래도 20대 국회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거세지 않았습니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동물국회라든가, 식물국회라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민생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미진했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제 활성화라든가 또 한편으로는 한국 경제가 재도약해야 된다는 절재절명의 사명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21대 국회는 들어가서 정치하는 분들의 모든 생각이 확실히 좀 다른 거 아닌가. 좀 분위기 차원에서 21대 국회는 다른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동형> 네. 민생법안 말씀해 주셨으니까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일정에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 박성준> 맞습니다. 20일에 본회의 열겠다. 오늘 언론에서 왔던 초기에 관심사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참석자가 김성원 원내수석, 또 그쪽 대변인 두 분과 민주당에서는 김영진 원내수석이 함께해서 이번 20대 국회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마무리하는 차원에서는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는데 같이 동의하고요. 통 크게, 흔쾌히 5월 20일에 열어서 20대 국회를 원만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 이동형> 오늘 회동은 어떻습니까. 같이 참석하셨으니까 화기애애했나요?

◆ 박성준> 네. 오늘 두 분이 그런 덕담을 하시더라고요. 김태년 원내대표는 4선이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5선이기 때문에 의정 활동하는 모습을 서로 보지 않았겠습니까? 서로 합리적이고 유연하다는 덕담도 하셨고, 한편으로는 이런 일도 잘하고 정책을 잘 한다는 평가를 서로 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처음에 시작이 아주 좋았습니다.

◇ 이동형> 지금 계류 중인 법안이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 20일에 열리면 어떤 법안들이 처리되는 겁니까? 그거에 대한 얘기는 나눴나요. 아니면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나요?

◆ 박성준>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나서 본회의를 열겠다고 하는 것을 5월 20일로 하기로 했고요. 실무적인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안건에 대한 것은 김영진 원내수석과 김성호 원내수석이 만나서 조율을 하겠다. 지금 남아있는 여러 법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법사위 게류 법안, N번방 관련된 법안, 코로나 관련 법안 등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추후에 만나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그러면 오늘은 일단 20일 본회의 개최까지만 합의했군요.

◆ 박성준> 그렇습니다. 구체적 안건에 대해서는 두 분께 맡겼습니다.

◇ 이동형> 네.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가 김무성 의원이 본회의 처리를, 과거사법에 대해서 약속하면서 단식농성을 풀었는데 미래통합당 쪽에서 또 다른 얘기가 나온다고 해서 이거 어떻게 되느냐 많은 분들이 궁금할 거 같아요.

◆ 박성준>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만나서 그 얘기도 좀 언급이 됐었는데요. 과거사법과 관련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얘기를 서로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역사의 상당히 어려웠던 점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고통을 겪었던 분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이번 20대 국회에서 역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20대 국회의 역사적 소임이라는 것에 동의하시고요. 과거사법의 배보상 문제가 정점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20개 단체 중 19개 단체는 배보상 문제를 꼭 처리하지 않더라도 큰 의미, 역사적 의미에서의 과거사법을 통과시키는 게 맞다. 그리고 추후에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들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원내수석 두 분이 만나셔서 과거사법 본회의 처리 문제에서도 긍정적으로 진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동형> 배보상은 뒤로 미루더라도 진실 규명이라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 같네요.

◆ 박성준> 그렇죠. 그런 얘기죠. 

◇ 이동형> 3차 추경과 관련해서는 오늘 얘기가 됐습니까?

◆ 박성준> 오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겁니다. 20대 국회를 선마무리하고 조속히 마무리 하는 가운데 21대 국회에 준비할 사안들이 많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성화 대책이라든가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추경예산안 같은 경우는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되게 정부도 그렇고요. 긴급한 사안이긴 하지만 이번 원내대표의 만남은 일단은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본회의 날짜를 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3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3차 추경문제는 21대로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 박성준> 그럴 가능성이 크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원구성 관련해서도 오늘은 별 얘기가 없었을 테고요.

◆ 박성준> 원구성 얘기도 없었습니다. 원구성도 사실은 상당히 깊이 들어가 보면 쟁점 사안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오늘 자리에서는 그런 자리는 아니었고요. 첫 번째는 사실 주호영 원내대표의 부친상이 지난 5월 초에 있었는데 저도 김태년 원내대표님 모시고 대구에 있는 부친상에 갔었는데, 그런 답례의 형식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원구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습니다.

◇ 이동형> 가장 큰 쟁점은 법사위원장일 것 같은데요. 관례대로라고 하면 국회의장은 제1당이 갖고 가고,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가져가고 이런 건데, 지금 여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지금까지 법사위원회가 너무 월권한다는 그런 지적도 있었고. 김태년 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보더라도 이번에는 야당이 안 좋을 수 있다는 이런 이야기인거 같은데. 지금 민주당 생각은 어떻습니까?

◆ 박성준> 거기까지 나가는 건 좀 조심스럽고요. 그동안 법사위가 16대까지는 여당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17대로 넘어오면서 여야 협상과정에서 야당으로 넘어갔는데요. 그 이후에 관례처럼 야당 몫으로 법사위원장이 돼 왔는데 법사위의 원래 기능이 법안의 마지막 통과의례처럼 되고 상임위 역할을 하고 특히 체계나 자구심사가 있다 보니까 여야 법안의 쟁점이 있을 경우에 그 법사위가 발목을 잡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도 있었고. 또 하나는 신속히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데에 여론이 있었기 때문에 김태년 원내대표님도 그런 부분을 지적했고요. 더 나아가서 여야 간 협상을 한다고 하면 그 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조심스러워서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법사위가 상원 역할을 하면서 월권을 한다. 그래서 법사위에서 틀면 하나도 법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그 점을 지적한 것 같고요. 어쨌든 이 부분은 야당과 협의해야 될 테니까요.

◆ 박성준> 그렇죠. 파트너로서 야당의 의견도 있는 거니까요.

◇ 이동형> 네. 그런데 20대 국회는 그런 논쟁과 대화, 타협이 전혀 안 보이는 국회여서 21대 국회는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절차는 마무리된 겁니까?

◆ 박성준> 사실은 어제 의결해서 마무리가 됐고요. 15일에 아마 선관위에 보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고가 된 이후에는 실질적인 합당이 마무리가 됐다고 보고, 또 당 내부적으로는 더불어시민당의 의원분들에 대해서 상임위 배정이나 원내의 부대표 자리가 있지 않습니까? 부대표 임명까지도 지금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동형> 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도 합치겠다는 얘기를 한 것 같고요. 그런데 열린민주당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합당을 하는 겁니까? 

◆ 박성준>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러냐면 오늘 언론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갖고 정치권에서도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하는 거 아니냐, 논의가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오늘 당 내에서는 사실 그런 논의도 없었고 얘기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 이동형> 논의되지 않았다. 전당대회 전에 합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회동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것도 아직 전혀 잡힌 건 없죠?

◆ 박성준> 네. 전혀 저는 들은 적은 없고요. 이번에 열린민주당 관련 이야기는 원내에서 논의되지는 않았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민주당이 177석인데 열린민주당이 3석이라 합치면 180석이 되는 거거든요. 180석이 되면 사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어쨌든 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은 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앞으로 당 내에서 논의는 있을 것 같습니까?

◆ 박성준>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20일에 본회의에 올린다고 하니까 거기서 민생법안이 좀 많이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21대 국회에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 인터뷰 저하고 처음 하시니까 민주당 대표해서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박성준> 이번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답방하지 않았습니까? 김태년 원내대표와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 회동인데 어쨌든 통 크게 서로 합의했다는 것은 20대 국회를 원만히 마무리하고 21대 국회에서는 정말 일하는 국회, 민생법안이나 실질적인 정책들을 만들어가서 국민에게 보답하라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비쳤으니까요. 기대해 주시고요. 아마 두 분의 책임도 크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잘될 거라고 믿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박성준>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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