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00~7:50), 3·4부(8:00~9:00)
  • 진행: 황보선 / PD: 신아람 / 작가: 황순명,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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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정권 애완견 노릇? 오히려 명예 지키려 요직 거부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10 08:15  | 조회 : 774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 출연자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후보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후보
- 집권여당의 영입인재인 내가 적임자
- 양형개혁 포함된 ‘이탄희 3법’ 추진하겠다 
- 애완견 노릇? 오히려 명예 지키려 요직 거부 했어 
- 상대 후보, 대통령 탄핵 참여하고 주옥순과 MOU 맺어
- 미래한국 ‘일베가 대한민국 통치한다’ 이런 글 실어 
- 용인 교통 문제... GTX 용인역 안정적 추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4.15 총선 격전지로 가봅니다. 오늘 만나볼 선거구는 경기 용인시정입니다. 민주당 표창원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두 후보, 1,2부 인터뷰로 만나봅니다. 먼저,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후보(이하 이탄희): 네, 안녕하세요. 이탄희입니다.

◇ 노영희: 판사님으로 이렇게 꽃길만 걸으시다가. 안 힘드십니까?

◆ 이탄희: 저야 항상 책임감을 쫓아가다 보니 험한 길 가고 있는데요. 이미 제 칼라가 되어 버려서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오늘 사전투표 시작하는 첫날인데요. 사전투표 하실 건가요?

◆ 이탄희: 네, 두 시간 뒤에 오전 9시에 할 예정이고요. 오전에 출근 인사만 마치면 바로 달려갈 겁니다.

◇ 노영희: 그러시군요. 저도 궁금하기는 합니다만 여러분들이 물어보는 게 있어요. 왜 이탄희 후보가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가, 왜 용인시정에 이탄희가 필요하냐. 이거 어떻게 대답하실 겁니까?

◆ 이탄희: 저희 지금 막바지 캠페인 기조가요. 기호 1번 ‘용인탄탄’이냐, 아니면 ‘용인고립’이냐, 선택해주십시오, 이런 기조입니다. 이게 저희 용인정 지역이 사실 여기 안정적으로 대변할 젊은 인재가 없었거든요. 여기 용인 지역이 사실 인구가 108만을 이미 넘어서 계속 성장을 하는 곳이고요. 젊은이들도 계속 유입되고 있고. 그런데 난개발 문제로 인해서 교통, 부동산, 교육, 이렇게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들이 엄청 쌓여 있어요. 이런 일들은 사실 알다시피 중장기적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 일들이잖아요. 과거에 이곳의 선출직들이 아쉽게도 단임에 끝났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40대 초반이고, 가장 왕성한 20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내가 적임자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또 한 가지는 이런 일들이 다 국회의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중앙정부나 시도와의 협력을 이끌어가야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도 집권여당의 영입인재인 제가 적임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지금 민주당에서는 자객공천이 성공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탄희 후보의 그런 적극성, 이런 것을 높이 사고 있는데요.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 나 20년 동안 앞으로 이 동네에서 국회의원하겠다. 이런 뜻으로 들립니다?

◆ 이탄희: 그럴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인 거죠. 헌신하겠습니다.

◇ 노영희: 많은 분들이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알린 인물, 특히 사법개혁을 상징하는 인물로 이 후보를 꼽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때요?

◆ 이탄희: 그런데 한 분이 며칠 전에 저한테 먼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뭐라고 하셨냐면, 선거 나오면 다들 말은 잘한다, 그런데 행동은 쉽지 않다.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아간다. 당신이 옳은 일을 위해서 어쨌든 출셋길 마다한 적이 있지 않냐, 그래서 앞으로도 국회의원이 되면 나라와 용인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면 개인적 불이익도 감수하고 할 거 아니냐, 이렇게 믿음을 보내주신 게 느껴져서요. 저는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노영희: 선거에 일단 도움은 되는군요?

◆ 이탄희: 하하하. 믿음을 주는 거죠.

◇ 노영희: 저도 변호사 생활을 했습니다만, 지금 판사 하시다가 변호사 나와서 보시니까 우리 사법부 정말 바꿔야 할 만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던가요?

◆ 이탄희: 그럼요. 그리고 제가요. 국회의원이 되면 ‘이탄희 3법’ 추진하겠다, 이렇게 아예 공식적으로 공약을 걸었어요.

◇ 노영희: 그게 뭐죠?

◆ 이탄희: 예를 들면 이번에 N번방 사태가 있었잖아요? 이런 아동 성착취 사건이나 아니면 아동학대. 예전에 산재 사망사고, 이런 사건들에 보면 법원의 양형이 국민 상식에 반할 정도로 약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범죄의 경우에 형량 정하는 절차를 바꿔야 한다, 이런 양형개혁법이 이탄희 3법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게 판사 출신이면서도 국민의 편에 서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저를 국회에 보내주셔야만 만들 수 있는 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런데 상대 후보인 통합당의 김범수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진중권 교수의 말을 인용해서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을 하다가 국회의원을 하는 게 평범한 정의냐, 이러면서 비아냥거렸단 말이죠. 이 부분은 문제라고 보시고 선관위에 문제제기를 하신 거잖아요?

◆ 이탄희: 선관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건 그거 말고 또 다시 상대 후보가 지역활동 선거 과장한 부분이고요. 지금 진행자가 말씀하신 부분은 비방에 해당돼서 형사적으로 대처를 하려고 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말이 안 되는 내용이죠. 제가 판사로 있을 때 명예를 훼손이 될 만한 전혀 한 것이 없고, 오히려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요직을 거부한 것이고요. 이게 사실 상대 쪽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에 불과하다, 이런 말씀도 나오는 것으로 제가 듣고 있어요. 그런데 제 생각은 이게 그냥 말을 한 마디 한 것이 아니라 공보물에 이런 내용을 상당 부분 실어서 모든 유권자들의 집에 우편으로 보내는 행동을 하신 거거든요. 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직자 후보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아쉽고, 무엇보다 우리 공직사회의 윤리를 제가 강조해 온 입장에서 무책임한 정치는 20대 국회로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 노영희: 일단은 진중권 교수의 말은 맞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것을 그대로 인용해서 상대 후보를 공격한 것 역시 부적절한 것 같다, 이렇게 보시네요.

◆ 이탄희: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용인시정이라고 하는 지역이 제가 분석을 해보니까 상당히 애매하고 복잡한 지역이더라고요. 일단 새로 발전해나가는 젊은 도시이면서 인구도 상당히 많으면서 까다로운 유권자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표창원 의원이 많이 힘들어했다. 그리고 최악의 국회 너무 지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손을 들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 어려운 곳에 가셔서 싸우고, 또 나중에 국회 입성까지 들어가는 이 험로. 이것을 지금 편한 마음으로 계시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 이탄희: 제가 용인정 지역에 와서 그동안 정말 하루에 세 시간씩 자면서 용인시민들을 밤낮으로 많이 만났어요. 여기에 굉장히 과제들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은 맞고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용인시민들께서 굉장히 적극적이시고, 자발적으로 단체들도 만들고, 공동체들을 많이 만드셔서 이 공적인 현안들에 대해서 대처를 해 오시는 되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신 분들이기도 해요. 제가 생각을 한 건 내가 국회의원이 만약에 된다고 하면 정말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겠구나, 그럴 만한 여건은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저는 사실 제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까지 항상 제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살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군대 가서는 특전사 자원해서 훈련도 받았고, 판사 돼서는 재판 열심히 해서 인정받았고요. 조용히 공익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결국 총선에 이렇게 나선 것도 이번 총선에 나라의 명운이 달려 있다, 이런 책임감 때문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온 것처럼 역시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임을 다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상대 후보 김범수 후보가 사실 만만치가 않아요. 왜냐하면 그 동네 지역위원장을 맡아서 기반이 탄탄하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또 본인 스스로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지역 일꾼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상대방 후보를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 이탄희: 지역 현안 관련해서 좋은 경쟁자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다른 지역구에 지원하셧다가 잘 안 되셔서 1년 전쯤에 저보다 훨씬 전에 용인에 오셔서 준비를 착실히 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도 굉장히 좋은 자극이 되고 있고요. 다만 제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한 점은요. 상대 후보님께서 건설이나 개발, 입시 경쟁, 이런 부분들을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역발전을 강조하면서도 그것이 결국은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가족과 아이들의 행복, 안전과 환경, 이런 것으로 승화되어야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서로 철학이 참 다르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께서 잘 판단해주실 것 같습니다.

◇ 노영희: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유권자들이시니까 잘 판단하실 것 같기는 한데, 말씀을 들어보면 조금 추상적이어서 그것을 구체화하는 그런 것들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요. 지금 또 이탄희 후보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가 이거라고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진보 성향의 민중당 김배곤 후보, 그리고 정의당 노경래 후보가 이탄희 후보의 표를 어느 정도 뺏어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이탄희 후보는 사실은 표가 분산돼서 오히려 불리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

◆ 이탄희: 저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용인시민들이 걱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상대 후보께서 대통령 탄핵에도 참여를 하시고, 주옥순 씨와 MOU를 맺거나 아니면 대표로서 운영하시는 언론사에 일베가 대한민국 통치한다, 이런 글이 실리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의 시도 지사나 중앙정부나 다른 공직자들과의 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되는 경우에 우리 용인정 지역이 대한민국의 외딴 섬처럼 고립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용인시민들이 걱정이 많기 때문에 제가 잘하기만 한다면 모두 저를 지지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고요. 결국, 제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 있죠, 뭐.

◇ 노영희: 일단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역 의원인데 도와드리고 있는 거죠, 이탄희 후보를?

◆ 이탄희: 그럼요. 정말 전적으로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러면 표창원 의원이 이야기하는 팁 같은 것은 없던가요?

◆ 이탄희: 항상 정론과 정도를 걸어오신 분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도 계속 말씀을 드리지만 옳은 일을 위해서 한 번 불이익을 감수하는 경험을 해보고 나면 인생이 많이 바뀌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서로 통하는 게 있어서 정말 정신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계십니다. 그뿐만 아니고요. 다른 많은 선배 정치인들께서 박주민 의원이라든가,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소통을 하면서 지역 현안도 챙기고 중앙 정치도 잘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많이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 노영희: 과외 선생님들이 많으시니까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지역 현안 한 번 여쭤볼게요. 용인시정이 지금 사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이 뭔지, 또 이거는 어떻게 해결하시겠다는 건지, 이게 궁금할 것 같아요.

◆ 이탄희: 알겠습니다. 저희 현안들이 많은데요. 보통 4대 현안, 이렇게 뽑으면 교통 문제, 그리고 경찰대 부지활용 문제, 그리고 플랫폼 시티라고 하는 개발사업이 있거든요. 이 사업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인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각종 기반시설 개선 문제 등이 있습니다. 세세한 내용은 공보물을 통해서 자세히 밝히기는 했는데요. 가장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교통 문제 같은 경우를 이야기를 하면, 저희가 사실은 광역 대중교통망 체계가 잘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GTX 용인역이라고 하는 큰 역이 저희 지역에 생기는데, 이것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제가 적임자다, 이런 말씀이고. 이 역을 통해서 사실은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에요. 철도를 통해서 지금보다 편리하게 서울이나 전국으로 뻗어 가실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 생각이고요. 또 단기적으로는 광역 급행버스를 늘리거나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해서 시민들한테 필요한 노선들을 만들고, 또 동백IC 설치 등을 통해서 도로망도 정비하고요. 이런 여러 가지 계획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노영희: 정말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지금 준비를 하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 이탄희: 저희 지역의 현안, 또 국가의 현안, 여러 가지 많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공약이 거의 비슷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은 누가 해낼 수 있느냐, 이런 문제거든요. 저는 지금까지도 저의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고요. 저에게 일할 기회만 주신다고 하면 국민을 위해서 책임을 다하는, 생각이 바른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정말 온 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탄희: 네,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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