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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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박찬주·백경훈... 인재영입? 임팩트 없어, 세련된 정무적 판단 있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04 19:38  | 조회 : 143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 대담 :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상진 "박찬주·백경훈... 인재영입? 임팩트 없어, 세련된 정무적 판단 있어야"

- 한국당, 표창장 수여 패스트트랙 가산점 발언 등 국민 공감 부적절... 고쳐나가야 할 문제
- 헛발질? 국민과 소통, 공감 정무적 판단 부족... 세련된 정무적 판단 필요 
- 황교안 대표, 합리적 지적 충분히 수용하는 태도 있어야
- 인재영입, 한 템포 쉬고 충분히 준비해 히든카드 내보여야 
- 임팩트 있는 인재 영입 계획 적었다
- 박찬주, 인재영입 명단보다 국방안보특위 같은 전문적 식견 당을 위해 쓰도록 모셔오는 것도 좋은 방법 
- 민주당 25% 물갈이? 특별한 것 아냐, 우리 당 훨씬 더 많은 인적쇄신 가능
- 물갈이하려다 당 전체 침몰할 수도... 우려 최소화해야
- 국민 눈높이 벗어나는 비호감적 행동 하지 말아야
- 골수 지지층 이외 중도층 지지받을 수 있는 혁신안, 당 지도부가 잘 반영해줘야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자유한국당 얘기 해보죠. 자유한국당 1차 인재영입 명단에서 제외된 박찬주 전 대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잘 살피겠다면 재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실제 영입 명단에 포함될지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한국당 안에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 맡고 있는 신상진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이하 신상진)>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자유한국당에서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도 맡고 계시고, 지난번 저희 인터뷰도 했는데요. 사실 요즘 한국당 관련 뉴스가 좋은 소식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혁신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위원장님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 신상진> 우리 요즘에 표창장 수여라든가, 패스트트랙 가산점 발언이라든가, 그런 문제들이 여러 가지 국민 공감에서 부적절하죠. 그래서 당의 혁신이라고 하면 당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라든가, 또 인적 쇄신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을 다양하게 추진을,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데요. 갑자기 인재 영입 문제가 터져 나와서 그래서 조금 인재 영입 문제는 사람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인사검증을 제대로 우리 야당으로서 장관 인사검증도 아니고 해서 한계는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부족하게 진행되고, 민주적 절차, 충분한 의견 수렴이 안 되면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졌던 것 같습니다. 고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 이동형> 의원님께서도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언론에서는 연일 ‘헛발질’이다, 이런 표현도 나오고 있어요. 그러면서 황교안, 나경원 투톱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 정무적 판단이 부족한 거 아니냐, 전략적 부분이 모자란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거기에는 혹시 동의하십니까?

◆ 신상진> 보면 정무적 판단이라는 게 국민들과 소통, 공감하는 그런 속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정무적 판단이 부족했다, 이렇게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리고 홍준표 전 대표 같은 사람도 그런 문제를 지적했던데, 하면 황교안 대표가 이거 내부 총질 아니냐, 이런 말도 했습니다. 그런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상진> 당 대표로서는 당이 자꾸 이러저러한 구설에 휘말리는 것을 걱정하시겠죠. 그래서 아마 대여 투쟁으로 민주당 또한 문재인 정부의 패스트트랙 강행이라든가, 또 여러 가지 경제 실정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일사분란하게 전열을 가다듬고 싸워야겠고, 또 공천 앞두고, 총선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하는 당 대표의 입장에서는 걱정돼서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조금 더 합리적 지적이라면, 충분히 수용하는 태도와 자세가 있었으면 더 국민 신뢰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인재 영입을 많이 기대했을 텐데요. 지난 2016년 총선이었죠. 어쨌든 한국당의 인재 영입은 참신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인재 영입이 과연 참신했느냐, 이런 지적이 하나 있겠고, 또 하나 황교안 대표가 인재 영입할 때 다른 의원들과 상의를 하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혹시 그것은 맞습니까?

◆ 신상진> 참신성에 있어서는 너무 박찬주 전 대장이나 청년 기호로 백경훈 씨 얘기나 이런 부분이 너무 부각돼서 다른 여섯, 일곱 분의 그 분야에서의 경제    전문가, 또 연금 전문가, 이런 청년 스타트업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올린 이런 인재들이 뒤로 가려지고, 박찬주 전 대장에 대한 문제가 너무 이슈화돼서 저희로서는 안타깝고, 아쉬운 점이 있고요. 그래서 인재 영입이 한 번에 되지 않겠지만 당에서 한 템포 쉬고 차분히 인재를 더 충분히 해서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천 가까이 오면서 우리가 히든카드를 내보일 수도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전략적, 정무적 판단이 세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습니다.

◇ 이동형> 황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이런 이야기는요?

◆ 신상진> 저는 당 지도부는 아니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어떤 논의가, 어느 정도 범위에서 이것이 논의가 됐는지, 또 인재 영입이라는 게 일정 정도 보안이 유지될 필요도 있어요. 미리 명단이 나가고 하면 발표 전에 혼란부터 생기니까. 본인들이 그것을 또 사전에 충분한 논의 없이 공개되기 원치 않는 영입된 인사들도 있고요. 그래서 약간의 보안은 유지되겠지만, 이번 경우엔 의견 수렴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죠.

◇ 이동형>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 그리고 의원님, 방금 박찬주, 백경훈에게 너무 집중돼 있었던 게 문제였고, 히든카드도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동안 계속 이름이 오르내렸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인재 영입이 돼서 새로운 인물이 보이지 않았던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이진숙 씨도 그렇고, 김용하 교수도 그렇고.

◆ 신상진> 그런 점이 정무적 판단이 조금 더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만약에 청년이면 청년을 전면에 내세워서 1차 영입은 흙수저로 여러 가지 청년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고, 거기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미래 세대 청년을 포진해내거나, 그런 임팩트 있는 인재 영입의 계획이 적었던 게 아닌가 싶어서 아쉽죠, 저로서는.

◇ 이동형> 혹시 의원님도 인재 영입 천거 같은 거 하십니까? 추천이라든가?

◆ 신상진> 저는 잘 못했어요. 조금 더 찾고 있는 중이고, 본인이 고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또 너무 나서서 내년 선거 나오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저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동안.

◇ 이동형> 인재 영입에 대해서 하나만 더 묻고, 다른 사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 어쨌든 최고위원회에서 반대가 심해서 영입을 안 하기로 했는데,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아직 미련을 가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신상진>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아마 황교안 대표께서는 아마 본인하고 인재 영입 과정에서 나눈 이야기도 있을 거고요. 본인 입장이 난처하리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당내 의견이나 오늘 또 박찬주 전 장관의 그런 기자회견 내용 중에 국가 안보와 국방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식견과 국방 문제를 걱정하는 부분은 저희도 공감이 많이 가는데요. 부적절한 발언들이 일부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 당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앞으로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미리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검토가 더 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의원님, 개인적인 생각은 어떠세요?

◆ 신상진> 굳이 저는 인재 영입의 명단에 박 전 대장을 하는 것보다는 그분이 사실은 평생 군에서 국방 안보 전문가로 국가에 필요한 분이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은 굳이 당에서 논란이 된 현재의 마당에서는 인재 영입의 케이스 말고 다른,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국방 안보 특위라든가, 중요한 그런 일을 맡겨서 전문적인 식견을 마음껏 당과 나라를 위해서 쓸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모셔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영입이라는 게 꼭 국회의원 출마는 아니니까요.

◆ 신상진> 인재 영입 들어가지 않은 사람은 인재가 아니고 능력이 없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공감, 국민의 공감과 감동을 던져주는 그런 인재 영입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러면 인재 영입 이야기는 끝내고요. 총선 이야기를 해보죠. 지금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이기도 하니까, 현역 의원 물갈이, 아무래도 큰 관심사 같습니다. 언론에서 민주당에서는 4명 중 1명은 교체된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한국당은 어떻습니까?

◆ 신상진> 민주당은 말하자면 25% 정도 물갈이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요. 사실은 예전 총선 때도 보면 민주당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3~40%, 많은 때는 50%까지 그렇게 물갈이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희 당에서는 혁신위원회 안으로, 확정은 안 됐지만, 그 안으로 정치 신인을 50% 가산점 주는 등 해서 물갈이 폭은 시스템으로 해서 50% 정도 해야 한다고 하는 게 혁신위원회의 안이었고요. 그것이 확정 단계를 거쳐야겠지만, 저희도 우리 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공천 때부터 해서 문제를 야기했고, 또 우리 당의 대통령이 탄핵까지 당한 상황이고. 그래서 저희 당이 개선할 점이 많은 정당이죠. 그런 부분을 하려면 물갈이라고 할까, 인적 쇄신의 폭이 커야 한다. 이런 부분은 공천 룰 혁신안대로만 간다면 민주당보다 훨씬 더 많은 인적 쇄신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결과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 이동형> 의원님 말씀처럼 지난번 총선은 ‘진박 공천’ 때문에 졌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50%를 물갈이한다?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하면 상당히 획기적인 건데요. 현역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상당히 반발이 심할 것 같은데요?

◆ 신상진> 그게 전략 공천이라는 미명 하에 나름대로 열심히 한 의원이 자기가 설득이 도저히 안 되는 상황에서 갈아치운단 말이죠, 예를 들어서. 그런 식이라고 하면 승복 안 하고 더 큰 혼란이 생길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저희가 공천혁신안에 보면 여러 가지 평가 기준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잘 룰에 입각해서 공정하게, 투명하게, 또 국민 공천 배심원단을 과거보다 대폭 보강해서 국민 참여라든가, 경선의 공정성, 이런 것이 확보가 되면 아마 승복되리라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진행이 공정하지 못할 때 그것이 공정 파열음이 나고, 옛날 ‘진박 감별’처럼요. 특별한 당권을 가진 쪽에서, 그때는 당권도 아니고 청와대였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면 부작용도 없을 거고, 물갈이 하려다가 당 전체가 침몰할 수도 있겠다는 위험성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시스템적으로 전개하면 그런 우려는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이죠?

◆ 신상진> 최소화해야죠.

◇ 이동형> 오늘 의원님 인터뷰하면서 계속 정무적 판단이라는 말씀을 상당히 많이 하셨는데,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정무적 판단, 전략적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가 다시 원 상태로 돌아섰거든요.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신상진> 그거는 저희가 방심하고 자만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적으로 청문 위원들이라든가, 수고하는 의원들에 대해서 표창장을 주고 했던 것은 정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라 걱정하는 국민들이, 또 불공정에 대해 분노한 국민들이 많이 여론을, 또 언론에서도 많이 파헤친 것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이것이 이루어진 거지, 국회의원으로서, 야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한 건데 표창은 국민들이 받아야죠. 어떻게 보면 정론을 펼쳤던 언론도 받아야 할 것 같고. 그런데 그런 게 아쉽고, 그래서 그런 원인으로는 저희가 너무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가지 걱정, 우려를 해결하는 그런 아픔을 갖지 않는 자세가 부족했다. 그리고 또 너무 그런 데에는 영남권의 지지율이 상승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당내 지도부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영남권 의원들이 수도권과 같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국민 정서 분석, 이런 것들이 충분히 감안되지 않았다, 이래서 저는 지지율이라는 게 워낙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지만 한국당의 지지율이 튼튼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탄핵 사태 이후에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그래서 뿌리를 깊게 내리는 우리 내부 혁신이라든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활동들을 전개하면서 하게 되면,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그런 비호감적인 행동들을 하지 말아야죠. 그렇게 하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이동형> 방금 의원님 말씀처럼 자유한국당 이미지가 지금 현재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비호감 말씀해주셨는데, 그런 것도 있고, 올드하다, ‘웰빙 정당’이다. 총선이 6개월밖에 안 남았으니까 신정치혁신특위 차원에서라도 이런 당의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을 할 텐데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계십니까?

◆ 신상진> 저희는 총선에서 중요한 것이 골수 지지층 이외에 중도층이라고 할까, 부동층, 거기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또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든가, 또 당의 기득권 이미지, 웰빙 이미지를 탈색하는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공천 혁신안 중에 룰에 입각한 공정하게 한다는 것. 그런 것들을 저희가 내놓고 또 저희 혁신안에는 비례대표 공천 회의록을 공개하는 문제도 들어가 있습니다. 비례대표가 너무 짬짜미로 되고, 당권이 독식하는 식 말고, 조금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비례대표도 공천하자, 이런 측면에서 그런 혁신안도 들어가 있고 한데요. 그런 것들이 당 지도부에서 잘 반영해서 추진되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신상진>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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