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금) 남궁선의 <템플스테이 길라잡이>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휴식을 위한 여름휴가. 하지만 정작 사람과 시간에 치여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땐 종교적 분위기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어떠실까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책은, <템플스테이 길라잡이>, 그리고 <하루쯤 성당여행> 두 권입니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2~3일 조용하게 산사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는 분이 많은데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7월에서 8월 사이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찰 40곳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사찰이 낯설어서 망설여진다면 남궁선의 <템플스테이 길라잡이>라는 책을 한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과 답변과 함께, 사찰의 전각과 불상, 예불문에 대한 설명, 그리고 템플스테이 사찰의 주소와 연락처, 홈페이지를 실어두어서 참고할 만합니다.
<하루쯤 성당여행>은 여덟 명의 필자가 아름답고 오래된 우리성당 35곳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역사성과 건축미를 뽐내고 있는 성당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변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찾아가는 방법도 싣고 있는 책입니다. 명동성당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성당’인 성공회강화성당, 세계건축가 100인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인 성공회서울성당,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아산 공세리성당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다시 없이 좋은 템플 스테이와 성당여행. 올 여름에 한번 계획해보시지요.

오늘의 책, 남궁선의 <템플스테이 길라잡이>(운주사), 김용순 외 <하루쯤 성당여행>(디스커버리미디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