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금)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돋보기 사용법"

MC>>
이번 순서는, <웰빙 라이프>순서입니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엔,
눈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하죠.

오늘부터 안과 전문의 ‘강성용’ 박사가
청취자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웰빙 라이프 -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 오셨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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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 내용 Ins.

안녕하세요, 웰빙 라이프 안과 전문의 강성용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하지요.
이처럼 눈은 감정을 전달하기도 하고
모든 정보를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역할도 합니다.
이와 같이 소중한 눈을 여러분 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 지요?

노안이 오면 보통 돋보기안경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젊은 애들만 안과나 안경점에서 맞추는 것 아닌가?"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답은 "아닙니다."라는 것이죠.

돋보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과반수가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채 돋보기를 사용하시는데,
정밀검사없이 덥석 돋보기를 사서 쓰거나,
집에 있지만 주인을 알 수 없는 돋보기를 착용하신다면
남아 있는 눈의 조절력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노안시력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돋보기 안경도 시력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것을 구입해서 착용해야 하는데요,
사람에 따라 눈이 조절할 수 있는 능력과 굴절각 정도가 다르고
또한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있기 때문에
안과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돋보기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무리없는 도수로 시작해서 점점 도수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돋보기도 기능에 따라 단순 근거리 안경, 이중초점 안경, 다중초점 안경 등
다양한데요, 어떤 돋보기안경을 선택하시든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끝에 '돋보기 안경'을 걸치신 모습, 어르신들이 안경 넘어로 쳐다보시는 것은 노인들의 심볼이기도 하지요.
노안인 부모님을 위해 현재까지 남아 있는 시력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아들, 따님께서 같이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안과에서 검진 없이 일반판매점에서 돋보기를 구입해 사용하시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십시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입니다.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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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 박사가 함께한
'웰빙 라이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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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도 눈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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