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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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목)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백내장, 녹내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2-02-16 19:03  | 조회 : 1600 
MC>>
이번 순서는, <웰빙 라이프>순서입니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엔,
눈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하죠.

오늘부터 안과 전문의 ‘강성용’원장이..
청취자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웰빙 라이프 -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 오셨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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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 내용 Ins.

안녕하세요, 웰빙 라이프 안과 전문의 강성용입니다.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라는 지나간 유행가의 가사를 기억하십니까?
부모님께서는 늘 자녀가 우선이시기 때문에 본인의 먹을 것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뒷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노안은 "나이 들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을 '노안이려니..' 하고 참고 견디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치료시기를 놓친 질환이 회복 되는데는 그만큼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시력회복도 늦기 때문입니다. 특히 백내장과 같은 경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 혼탁이 점점 심해져 뿌옇게 보이면서 시력이 점점 떨어져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2010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이 바로 '백내장 수술'입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60대 71.5%, 70대 이상 94.1%가 백내장을 갖고 있을 만큼 '백내장'은 흔한 노인성 안질환 이지요.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두개로 겹쳐보이는 것이 일반적이고, 갑자기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보인다! 잘 안보이던 글자가 잘 보이신다면 좋아하실 것이 아닙니다. 백내장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백내장과 비슷하지만 다른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안압을 내려주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 과정이 계속 진행되어 영구적인 실명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녹내장은 백내장처럼 완치가 가능한 질병은 아니지만 진행을 멈추게 할 수는 있습니다.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도 안압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녹내장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의 목적은 안압 조절이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시야가 좁아져 답답함을 느끼게 되면 이미 녹내장 말기에 접어들어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합니다. 30대 이상되시는 분들은 암 검진처럼 안과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으시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입니다.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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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 박사가 함께한
'웰빙 라이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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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도 눈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0945번으로 50원의 유료문자 남겨주시거나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 [뉴스 정면승부] 청취자 게시판에 글 남겨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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