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2/20(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눈충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2-02-20 18:18  | 조회 : 1443 
MC>>
이번 순서는, <웰빙 라이프>순서입니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엔,
눈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하죠.

오늘부터 안과 전문의 ‘강성용’ 원장이
청취자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웰빙 라이프 -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 오셨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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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 내용 Ins.
안녕하세요, 웰빙 라이프 안과 전문의 강성용입니다.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때, 눈을 마주치게 되는데요. 예로부터 삼백(三白)이라 하여 피부, 치아, 손이 흰 것을 미의 기준으로 삼았었습니다. 눈도 마찬가지죠. 맑고 깨끗한 눈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는 것은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 아실겁니다.

그리고 눈을 보면 그 사람의 피로상태까지 알 수가 있지요.
장시간 무리한 일을 하여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분들은
습관처럼 눈이 충혈되시기도 합니다. 또한 술만 마시면 눈이 빨개지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눈 속의 혈관들이 확장되면서 눈이 충혈되는 것 입니다.

특히 밤에는 눈물의 분비가 적어져 자연스럽게 약간의 안구건조증이 생기는데요, 일을 늦게까지 하거나 술자리를 하고 담배를 피우게 되거나 연기에 노출되어 있다면 눈 속의 혈관과 건조한 결막이 자극되어 충혈이 되는 것이죠.

또한 오랜 렌즈사용으로 인한 눈 충혈도 있습니다. 각막은 눈물과
눈 속의 전방 수를 통해 영양공급을 받게 되는데, 렌즈 착용으로 인해
눈물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고 산소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각막에 신생혈관이
생겨 눈 충혈이 일어나는 것 입니다.

젊은 세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컬러렌즈,
써클렌즈는 인형처럼 크고 또렷한 눈처럼 만들어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또렷한 눈으로 보일 지 몰라도 이 착색제가 주입된 컬러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각막염이나 결막염은 물론 각종 안구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주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렌즈와 케이스를 매일 꼼꼼히 세척하고 정기적인 소독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겠죠?

반대로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황달'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색소가 결막에 침착되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간 기능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처럼 눈은 마음을 반영하는 창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는 창인 만큼, 평소에 경험하지 않았던
이상한 징후가 발견되거나, 습관적으로 눈 충혈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 입니다.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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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 원장과 함께한
'웰빙 라이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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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도 눈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0945번으로 50원의 유료문자 남겨주시거나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 [뉴스 정면승부] 청취자 게시판에 글 남겨주실 수
있습니다.
어려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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