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무섭게 퍼지고 있는 전염병! 국내 전파 가능성은? 03.26 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최근 일본 전역에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환자가 확산돼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일본 여행을 앞둔 분들, 또 혹여 국내로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치명률은 30에서 70%로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두 달 만에 90명이 숨져 21.7%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냈습니다.

감염되면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아직 개발된 백신이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고 항생제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방법도 알아야겠죠? STSS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 부위를 통한 접촉으로 전파되지만 침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는 손 말고 소매로 가리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잘 착용하셔야 합니다. 또 상처가 발생하면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고위험자나 일본여행 시에는,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