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엔비디아'를 어쩐디야... "지금 사도 되나요?" IT주식 전문가 투자전략 팁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27 15:22  | 조회 : 1488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2월 27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주)에이치에스엘파트너스(대표이사) 이형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데, 최근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서 주가가 급등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NVIDIA(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 또 TSMC 리스크 뭐 이런 이야기도 나온데요. 이게 어떤 의미인 건지 전문가 연결해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유튜브 IT의 힘 이형수 에이치에스엘파트너스 대표이사 연결해 보죠. 대표님 안녕하세요.


◆ (주)에이치에스엘파트너스(대표이사) 이형수 (이하 이형수)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엔비디아. 워낙 경제 뉴스 보기만 하면 나오는 회사라 미국의 반도체 회사다라는 건 알고 있는데요. 이게 정확하게 어떤 회사입니까?


◆ 이형수 : 네 원래는 이제 컴퓨터에 게임을 위해서 그래픽 카드를 이제 주로 생산하던 회사였는데요. 이게 이제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반도체 업체로 우뚝 성장하게 된 거고요. 지금은 AI 반도체 이제 단순 판매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생태계인 이제 쿠다라는 이런 이제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이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이제 옴니버스라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 AI 생태계 전반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이런 슈퍼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AI 생태계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슈퍼 기업이다. 엔비디아. 그럴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보니까 이 회사를 이끄는 CEO 젠슨 황. 이 사람은 또 AI 시대의 황제라고 불리던데요. 30년 동안 지금 수장 맡고 있고. 가죽 재킷이 트레이드마크라고 그래요? 집에서도 가죽 재킷 입고 있을 정도라는데.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이형수 : 네. 원래 대만계 미국인이고요. 이제 아메리칸 드림을 성공시킨 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지금 엔비디아를 창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성장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경영자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좀 재밌는 스토리가 있는데요. 지금 엔비디아의 유일한 경쟁 업체로 부각되고 있는 게 이제 AMD라는 회사입니다. AMD의 리사수 CEO도 대만계 미국인이신데요. 어떻게 보면 같은 이제 성공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두 분이 이제 친인척 관계예요. 사촌입니다.


◇ 박귀빈 : 사촌이에요? 두 사람이? 두 사람이 사촌인데, 업계에서 양대 산맥인 거네요?


◆ 이형수 : 네. 경쟁을 하고 있는 거죠.


◇ 박귀빈 : 경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네 이 엔비디아 이끌고 있는 젠슨황 가죽 재킷 이상한 가죽 재킷만 입나요?


◆ 이형수 : 아무래도 스티브 잡스 그러면 이제 터트랙의 청바지 이런 것들 이제 트레이드 마크가 됐고요. 젠슨 황 같은 경우는 이제 가죽 재킷을 굉장히 선호하고 그리고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 박귀빈 : 약간 설정인가요?


◆ 이형수 : 네 맞습니다. 아무래도 어떤 상징물을 보고 그 사람을 떠올리게 되잖아요.
가죽 재킷 그러면 젠슨황을 다 떠올릴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젠슨황 알겠습니다. 엔비디아 이번에 깜짝 실적 기록하고 매출이 무려 256% 급증했다고 해요. 이게 역대급 실적이라고 하는데 이거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 이형수 : 결국 이제 AI 혁명이 시작되면서 결국 이제 최대 수혜의 기업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이번 분기 실적이 이번에 발표한 분기 실적이 221억 달러 정도거든요.
그러면 221억 달러가 큰지 작은지 가늠이 안 되시잖아요. 그러니까 AI가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지금 챗GPT 붐이 일기 전에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엄청나게 서프라이즈다라고 했을 경우가 한 보통 85억 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거보다 지금 거의 3배가량이 나오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원래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면 투자자들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게 게임 매출 어때요? 그리고 암호화폐 쪽은 수요가 어떻습니까? 이 정도인데요. 요즘에는 그거 아무도 안 물어봅니다. 오로지 데이터센터 그러니까 AI를 위해서 데이터센터 쪽 지금 매출이 어떻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데이터센터 매출이 180억 달러 넘게 나왔어요. 분기 매출이 그런데 이게 전년 대비해서 작년 대비해서 400%가 넘습니다. 409%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에 있는 스몰캡 기업도 아니고요. 빅테크 업체가 400% 매출 성장을 한다는 거 엄청난 거죠.


◇ 박귀빈 : 데이터 센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 데이터센터라는 거는 뭐예요? 그러니까 AI 칩 만드는 사업을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 이형수 : 지금 이제 AI라고 하는 거는요. 이게 다 설명하려면 지금 시간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 박귀빈 : 쉽게 핵심만 알려주세요.


◆ 이형수 : 네 그럼 챗GPT를 이야기를 하면요. 지금 현재 챗GPT의 GPT라는 기술 기반으로 모든 것들이 AI가 가고 있어요. 그래서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그리고 사전에 학습된 그리고 이제 트랜스포머라는 모델인데요.
이 트랜스포머가 제일 중요한 알고리즘입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정확하게 아실 필요는 없고요. 쉽게 이야기하면 AI가 사람처럼 말의 맥락을 이해한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에서 엄청난 연산이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AI 반도체들이 이렇게 탑재가 돼 있고요. 우리가 챗G PT를 통해서 우리가 휴대폰이나 PC에서 질문을 하잖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디바이스 자체에서 연산이 되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서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을 해서 이 통신을 통해서 답을 보내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AI라고 하면 전부 데이터센터 투자 쪽에 집중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근데 엔비디아의 매출 상승이 대부분 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왔다 그 말씀인 거잖아요.


◆ 이형수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이제 AI 칩을 만드는 게 지금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서 거의 독점하고 있나요?


◆ 이형수 : 네 거의 95% 정도 이제 AI 서버용 칩은 장악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 박귀빈 : 근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되죠?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처음에 그래픽 카드 게임 그거 만드는 회사였었는데 어떻게 AI 시대가 되면서 그 관련 시장을 독점을 하게 된 거예요?


◆ 이형수 : 이게 이제 AI 기술의 어떤 전반적인 흐름이 되게 중요한데요. 원래 AI라는 기술은 이제 컴퓨터가 개발되면서 같이 시작된 거예요. 컴퓨터가 수십 년 동안 엄청 발전하는 동안에 AI는 거의 발전을 못했어요. 왜 그러냐면 컴퓨터가 너무 성능이 떨어져서


◇ 박귀빈 : 컴퓨터가 성능이 떨어져서


◆ 이형수 : 네 AI가 발전을 못했는데 그래서 실질적으로 AI가 제대로 어떻게 보면 역사를 이렇게 따진다면 한 15년 정도로 이렇게 압축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초창기에는 AI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다 우리가 일일이 프로그래밍해서 알고리즘을 짜서 이런 식으로 했는데 그런 것들이 효율이 나지 않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이제 머신러닝이라는 기술이 도입이 됐는데요. AI의 중요한 한 관련 기술인데 이게 메인이 됐어요. 그러니까 머신러닝은 컴퓨터를 엄청 좋은 걸 갖다 놓고 여기에다가 빅데이터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넣어주고 기계한테 스스로 학습하라고 한 거거든요. 그게 이제 머신러닝이라는 갈래 기술인데 이 머신러닝이라는 기술에서 또 한 갈래가 딥러닝이라는 기술이에요. 딥 러닝이라는 기술은. 점점 이제 정신이 혼미해지시죠?


◇ 박귀빈 : 아니 아직까지는 따라가고 있습니다. 딥 러닝 깊어졌다는 거 아니에요?


◆ 이형수 : 네 우리가 딥 러닝이라는 기술을 언제 제일 많이 들었냐면 2016년 그때 알파고
이세돌 9단하고 그게 딥 러닝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거든요. 그래서 질문에 그거를 답을 드리자면요. 딥러닝이라는 기술이 머신러닝의 한 갈래인데 메인이 돼버렸어요. 그러면서 예전에는 머신러닝 때는 CPU 기반으로 모든 것들이 연구 개발이 됐어요. AI가. 그런데 딥러닝이라는 기술은 사람의 신경망을 모방한 기술이라서 CPU 대신에 GPU가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딥러닝이 AI 기술의 메인이 되면서 엔비디아가 완전히 급부상을 하게 된 거고요.
이게 또 트랜스포머라는 지금 기술 기반으로 가면서 엔비디아가 더 중요해지게 된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AI를 기본적으로 엔비디아는 예전부터 시작을 했었단 얘기네요.


◆ 이형수 : 원래 AI를 시작하려고 GPU를 만든 거는 아니었는데요. 한 10여 년 전부터 젠슨 황이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요. 스탠포드 석사 과정에 있는 애들이 우리 칩을 가지고 가서 이상한 작업들을 하더라. 그게 알고 보니 딥러닝을 연구하고 있었던 거죠. 그러니까 엔비디아는 사실 이거를 딥 러닝용으로 칩을 만드는 건 아니었는데 이게 하다 보니 이렇게 걸린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이 될 거를 알고 미리부터 준비한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예전부터 다른 데서는 아직 손을 대지 않았던 사업을 여기서는 계속 연구하고 그 기술을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이제 빵 터졌다. AI 시대를 맞아서. 그래서 지금 관련 업계에서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게 됐다 이 말씀이신 건데


◆ 이형수 : 네 맞습니다. 정확하게 정리하셨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지금 이제 이것도 경쟁이 되지 않겠습니까? 과열 경쟁이 일어나잖아요. 지금과 같은 독점 체제에 계속 갈 수 있을까요?


◆ 이형수 : 일단 어떤 AI 반도체라는 게 지금까지는 대부분 이제 서버에 쓰는 데이터센터에 쓰는 칩들이 메인이에요. 그게 왜 그러냐면 AI라는 것도 이제 사람을 모방하는 이제 기술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아기가 태어났을 때라고 생각을 해보시면 돼요. 아기가 처음에 태어났을 때는 그냥 울기만 하고 그냥 기저귀에 응아하고 이런 것만 하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얘가 말을 하죠. 엄마 아빠 말을 하기 시작하고 그다음에 이제 주변 사물들을 인지합니다. 오감이 생기죠.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같은 것들이 생기고요.
그다음에 이제 기어다니고 그리고 걸어다니고 뛰어다니죠. 그런데 AI가 지금은 말을 배운 거예요. 라지 랭기지 모델 그래서 말을 배우기 위해서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어떤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을 하는 겁니다. 학습을 하기 위해서 지금 AI 반도체 서버용 칩이 많이 필요해지는 거고요. 학습을 하고 나면 이제 이 AI가 답변을 하잖아요. 우리가 질문을 하면 이 AI가 답변을 생성해서 만들어주잖아요. 그게 이제 추론이라고 하거든요. 추론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학습용 칩은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경쟁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그런데 이게 이제 점점 AI가 우리 디바이스 쪽으로도 칩들이 많이 나와야 되거든요. 우리 휴대폰용 칩이나 PC용 칩이나 자율주행차용 AP나 이런 것들이 나오게 되면 거기에 이제 디바이스에 쓰이는 AI 반도체들은 이제 엔비디아 외의 칩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엔비디아에 대해서 너무 자세하게 지금 이 AI 시장의 상황 흘러간 흐름 너무나 막 재미있게 흥미롭게 말씀해 주셔서 제가 빠져들다 보니까 정작 질문해야 할 거 깜빡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엔비디아 이거를 하면서 제가 궁금했던 건 이게 주가가 급등세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그게 가장 궁금하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제 앞으로 더 어떻게 오를까요?


◆ 이형수 : 더 오를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더 오를 것 같아요? 지금보다요?


◆ 이형수 : 그러니까 엔비디아가 작년에 3~4배가 올랐고요. 올 들어서도 거의 3배 가까이 올랐거든요. 그다음에 이제 주가를 보면 너무 비싸죠.


◇ 박귀빈 : 얼마죠? 지금 한 주에?


◆ 이형수 : 한 주에 지금 한 600불 중후반대 정도인 걸로 아는데. 그러면 이게 주가는 많이 올랐는데요. 그거 못지않게 실적 개선세가 빨라요.


◇ 박귀빈 : 실적 계산이 더 빠르다. 실적 개선되는 게 더 빠르다. 속도가.


◆ 이형수 : 맞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제 주가 밸류이션을 per을 많이 따지거든요.
주가 수익 배율이라고 하는데요. 엔비디아가 원래는 per이 한 80배 정도인 회사였어요.
그런데 지금 향후 실적을 기반으로 per을 따져보면 30배가 안 됩니다.


◇ 박귀빈 : 그건 무슨 의미인 거예요?


◆ 이형수 : 그만큼 실적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라는 거죠. 작년 대비해서 지금 매출이 거의 260%가 성장했고 이익도 몇 배가 올라왔기 때문에 주가는 올랐지만 그것보다 실적이 더 많이 올랐다라는 거죠.


◇ 박귀빈 : 앞으로도 계속 그 실적은 더 올라갈 수 있고 훨씬 더 많이 그런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 성장이 더 커질 수 있다. 지금 이런 의미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은 향후 성장을 전망 보면서 기대하면서 들어가는 거니까. 근데 지금도 한 주가. 말씀하세요.


◆ 이형수 : 네 그런데 이제 다만 주가라는 게 장기 우상향한다고 해도 중간중간에 조정은 거칠게 올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많이 주가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제 뭐 이렇게 공격적으로 섣불리 접근하는 거는 또 그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만약에 대표님 같은 경우는 지금 엔비디아를 안 갖고 있어요.
고민 중에 들어가시겠어요? 더 사시겠어요? 지금도 비싸잖아요.


◆ 이형수 : 그러니까 이제 원래 이렇게 많이 오른 주식 근데 이제 대세 어떤 상승에 있다라는 주식을 접근할 때는 시간을 분산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 박귀빈 : 시간을 분산하라.


◆ 이형수 : 네 그러니까 매매 시점을 쭉 늘리는 거죠. 그래서 한 줄씩.


◇ 박귀빈 : 한 번에 몰빵해서 사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사라. 시간을 좀 보면서.


◆ 이형수 : 맞습니다. 그래서 오르든 내리든 일주일에 한 주씩 아니면 한 달에 한 주씩 정도 이렇게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우리 방가루님이 저 엔비디아 더 사도 될까요? 하고 올리셨는데 일단 우리 전문가께서는 이런 의견을 주셨지만 우리 방가루님 개인 선택이시니까 잘 생각하셔서 본인 돈 들어가는 거니까 선택하시기를 바라고요. AI 수혜주들 전망은 어떻습니까?


◆ 이형수 : 네 엔비디아가 이렇게 이번에 급성장하면서 사실 우리나라도 수혜를 많이 봤어요. 그러니까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HBM 하이 밴드위스 메모리라고 하는 D-RAM 아파트 같은 거거든요. 이게 기존의 D-RAM 대비해서 8배가 비싸요. 굉장히 고부가 제품이거든요. 이쪽을 주도하는 게 지금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한테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 칩을 만들기 위해서 핵심 장비를 납품하는 회사가 이제 국내 한미반도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근데 이제 이런 회사들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있기 때문에 똑같이 엔비디아처럼 충분히 이제 분산으로 대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지금 분산론 말씀하셨는데 사실 한때 엔비디아 주가 상승 약간 버블 아니냐 거품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기는 했거든요. 그래서 약간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 이제 버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이형수 : 일단 제가 초두에 말씀드린 트랜스포머라는 기술이 지금 AI의 메인이라고 했잖아요. 트랜스포머라는 기술의 특징이 뭐냐면 컴퓨팅 파워와 빅데이터만 계속 밀어 넣어주면요. AI 성능이 계속 좋아져요. 그러면 이제 지금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쪽에 올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심지어 직원들 3만 명씩 잘라서 그 비용 절감한 거를 AI에 투자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글로벌 빅테크들이 이 트랜스포머라는 기술에서 어느 정도 이게 모델을 키우다 보면 컴퓨터 성능을 키우다 보면 어느 정도 피크아웃 점이 올 수 있잖아요.
이제 성능 개선이 미미해진다. 그러면 AI는 버블이 될 수 있죠. 그런데 그 피크아웃점이 안 온다 그러면 더 가는 겁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 아직은 버블이라고 보시는 건 아니네요.


◆ 이형수 : 왜 그러냐면 아무도 피크아웃을 못 봤어요. 그러니까 트랜스포머 모델 기반해서 컴퓨팅 파워를 더 이상 키울 필요가 없다 이런 거를 누구도 입증을 못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이거 지금 시간이 한 30초 정도 남긴 했는데 이것도 간략하게 좀 여쭤볼게요. AI 수혜주라고 하는 ARM 암이 이게 또 10% 가까이 폭등했다고 그러는데 여기는 어떤 곳입니까? 여기도 뭐 투자하기 괜찮은 회사입니까?


◆ 이형수 : 네 제가 우리 엣지 디바이스 우리 스마트폰이나 PC 쪽으로 AI 반도체가 나와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 쪽에 설계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된 아키텍처를 제공해 주는 회사가 ARM이고요. 이 회사도 독점입니다. 반도체 설계 쪽에서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래서 제2의 엔비디아 이렇게 불리는 이유가 그래서 그렇군요.


◆ 이형수 : 맞습니다. 그런데 벨류는 비쌉니다.


◇ 박귀빈 : 얼마예요? 이거 이건 얼마입니까?


◆ 이형수 : 네. 실적 대비해서 주가가 많이 비싸고요. 네 근데 이제 엔비디아는 기대감만큼 실적이 따라오는 회사고요. ARM은 아직까지는 그 기대감에 비해서 실적이 아직까지는 못 따라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아주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이형수 에이치에스엘파트너스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형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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