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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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박성준 “민주당이 공천 때문에 시끄러운 건, 야당이라 당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19 20:09  | 조회 : 530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면승부] 박성준 “민주당이 공천 때문에 시끄러운 건, 야당이라 당연”

- 민주당, 이재명 사당 아니다…하위20% 통보,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의해 판단
- 역대 총선에서 후보 교체율 상당히 높아…초선 의원 당선 확률 50% 가까워
- ‘친명’ 의원 제외 여론조사 실시…여론조사 주체가 명확히 구분이 잘 안 돼
-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민주진보 정치의 연합…지역구 의석 요구 있을 수 없는 일
- 임종석, 공천 여부 전략공관위 주관…전략지역구, 일반 공천과는 다른 루트로 진행
- 이재명, 공천 신청자에 직접 전화…후방에서 공천미달자 예우 차원에서 다독이는 역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성준): 네, 안녕하세요?

◇ 신율: 네. 아이고, 오늘 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탈당을 했네요?

◆ 박성준: 네 그렇더라고요. 저도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오늘 2시에 국회 본회의가 있었는데 여러 그런 얘기들이 좀 있었어요. 하위 20%가 개별 통보된 거 아니냐, 누구는 좀 받았다는 얘기도 들린다더라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 김영주 의원은 하위 20%에 대한 해당하는 의원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 탈당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국회부의장이 탈당한 경우는 제 기억으로는 이번이 처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 박성준: 김영주 의원은 잘 알듯이 영등포에서 4선 의원을 하셨고요, 또 노동부 장관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했고 또 국회 부의장을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신율: 네, 글쎄요.

◆ 박성준: 그런 가운데 민주당과 같이 했던 의원인데, 이렇게 탈당한다는 데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탈당하면서 말씀하신 게 뭐냐 하면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다, 사당으로 전락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성준: 그렇지는 않죠. 왜 그러냐면 지금 이제 하위 20%라고 하는 것은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가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4년간의 의정활동 평가를 하는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다 어떻게 보면 객관적 기준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김영주 의원이 그것을 수용을 하지 못한 것이고. 그 수용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이재명 프레임으로 씌워서 자기의 탈당 명분을 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그러고 뭐 아니 근데 지금 너무 뒤숭숭한 거 아니에요? 동작을에 이수진 의원께서도 이재명 대표, 안규백 의원 2선 물러나라 뭐 이런 얘기도 했다고 그러는데 이거 확인해 보셨어요?

◆ 박성준: 우리 신 교수님도 잘 아시지만 우리나라 역대 총선 다 분석하셨잖아요? 역대 총선부터...

◇ 신율: 아니 왜 절 끌고 들어가세요? 

◆ 박성준: 저도 뭐 정치학을 공부했고 그랬는데 총선, 한국 정치를 쭉 보면 역대 총선에서의 후보 교체율이라고 하잖아요? 상당히 높았습니다.

◇ 신율: 높아요. 엄청 높지요.

◆ 박성준: 높고 대부분 초선의원 당선될 확률이 들어오는 확률이 거의 50% 가까웠단 말이죠? 제가 한 21대도 거의 50% 가까운 초선의원이었기 때문에 모든 총선에서의 그 흐름을 보면은 우리가 하나로 기준을 하면 공천과 낙천 아닙니까? 공천자는 자신이 수용하는 거고 낙천자는 반발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낙천자들이 그동안의 모든 총선 과정에서 심각한 반발을 했고. 반발을 하고 거기에 따른 자신들의 어떤 명분을 삼고자 또 당을 공격하고 그런 과정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 신율: 네, 이수진 의원은 낙천자는 아니잖아요? 아직 모르잖아요.

◆ 박성준:  그런 과정들이 있었던 것 같고 이수진 의원은 제가 어떤 근거로 그렇게 하는지는 저도 잘 몰라서 그거는 제가 어떤 언급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에서 막 시끄러운 게 뭐냐 하면 여론조사 가지고 시끄러워요. 제가 보도를 보니까 일부 수도권 어떤 수도권 모 의원은 자신도 직접 전화를 받았다.그런데 이 여론조사의 문제가 뭐냐 하면 친문 후보를 뺀, 친문으로 분류된 의원들은 그 여론조사 포함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여론조사 갔다 이 얘기 아니에요?

◆ 박성준: 아니 그거는 이제 신 교수님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좀 더 수정을 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서 지금 뭐 어떤 이 이재명, 반명에 있는 의원에게는 그분을 제외시킨...

◇ 신율: 그런 여론조사라는 것이...

◆ 박성준: 여론조사를 한다 뭐 이런 쪽의 지금 질문 아닙니까?

◇ 신율: 네, 그런 게 보도가 되고 있지요.

◆ 박성준: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제가 어디 기관에서 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러냐 하면 공관위에서 하는 건지, 우리 민주당에서요? 아니면 야당에서 하는 건지, 아니면 개인이 하는 경우인지 이게 구분이 잘 안 돼요, 사실은요. 왜 그러냐면 그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어떤 주체를 두고 하는지를 명확하게 해야 되는 건데, 실제 타당의 후보가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걸 어떻게 근거를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걸 꼭 우리 당이 했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한번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또 하나 드리는 것은 지금 이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 50여 일 남은 시점 아닙니까? 그러면 그 후보가 정말로 경쟁력 있는지에 대한 경쟁력 조사를 하게 돼요. 저도 이제 경험상 제가 지역구가 서울 중구·성동구 을인데 4년 전에 제가 이제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 지역에. 그러면 그 지역에 많은 후보들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뛰었던 후보들이 있는데, 예비 후보들이 있었는데 이분들이 경쟁력이 있는지를 한번 조사를 해보고 제가 이 지역에 맞는지 경쟁력 조사를 하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기준을 통해서 제가 전략공천, 이 지역에는 이런 후보가 맞다라고, 하는 판단 하에서 공천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것은 과정상에서의 경쟁력 조사는 필수적인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저는요.

◇ 신율: 그러니까 그게 경쟁 단순한 경쟁력 조사의 일부일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렇죠, 가능성이 있다?

◆ 박성준: 그것은 하나의 과정에서 뭐냐 하면 그 후보가 정말로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한 것은 당연히 당에서 조사를 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여론조사가 당에서 했는지는 저는 확신을 못 하고 있고요. 또 다른, 이제 후보가, 정말로 이 후보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후보냐에 대한 것은 당에서 조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저는 그런 차원에서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신율: 근데 제가 궁금한 게 이 총선 때 있잖아요. 선거 때 여론조사는 선관위에서 굉장히 철저히 관리하는데, 그렇죠? 그런데 이게 뭐 개인이 여론조사 돌리고 이러기는 힘든 거 아닌가요?

◆ 박성준: 그러니까 이제 기관이 이제 어떤 기관이 했는지에 대한 것은 여론조사를 다 신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거는 이렇게 이렇게 여론조사를 하겠다라고 하는 부분이 신고 되기 때문에, 선거법에 걸리지 않은 가운데서 아마 여론조사를 할 겁니다. 근데 그 기관이 어느 기관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는 거죠. 그거는 여당일 수도 있고 다른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서 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건 민주당에서만 여론조사를 한다, 이렇게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 신율: 여당에서 만일 한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한 사람만 쏙 빼고 여론조사하고 이러기는 좀 힘들 것 같은데, 제가 볼 때에는.

◆ 박성준: 그거는 이제 여론조사 기관이 정확하게 어떻게 했는지도 저희가 그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다른 거 좀 질문하겠습니다. 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이라고 불리는 민주당발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준: 저도 뭐 그냥 뉴스를 통해서 봤는데요. 왜 그러냐면 지금 우리 당은 연합정치라고 하는 부분, 민주연합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박홍근 단장이 그것을 추진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요. 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원래의 취지는 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재민주진보세력의 연합정치 아니겠습니까? 연합을 구성하겠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녹색정의당이 어떤 판단을 했지 않았겠어요, 정당 안에서? 이것을 함께하지 않겠다라는 판단은 그 오롯이 그 정당이 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적 선택을 하는 거고 또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이 그런 평가를 받는 거고요. 다만 민주당은 이 준연동형제 도입에 의해서 연합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당초 취지는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신율: 그런데 이제 제가 생각할 때 첫째 정의당이, 이제 녹색정의당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지금 녹색정의당의 의원분이 6명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 6명이 거기에 한꺼번에 들어가면 사실 민주당으로서는 일단 부담이 굉장히 덜할 거 아닙니까? 그렇죠? 의원들 어차피 파견해야 되니까 위성정당에? 그런 차원에서는 이게 일단은 좀 상당히 좀 복잡해졌다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 그래서 제가 여쭤본 거거든요?

◆ 박성준: 그런 것을 가지고 지금의 유불리를 따져서 전체 선거 구도를 보면 안 될 것 같고요. 왜 그러냐면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정당의 정책 기조가 있고, 이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다라고 하는 방향성이 정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녹색 정의당은 이 연합비례정당에 참석하지 않겠다,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당내 의견 수렴하고 그런 어떤 고민들에 의한 결정 아니겠습니까? 그것 좀 충분히 수용해주고 그렇다고 하면은 지금 이 순간부터는 남아있는 재민주 세력들이 어떻게 연합비례정당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더 깊이 있게 논의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야 하는 것이죠.

◇ 신율: 그런데 녹색정의당은 이제 지역구에서는 좀 어떻게 연대를 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 박성준: 근데 그거는 실제 만약에 연합비례정당에서는 이렇게 빠졌는데. 또 지역에서는 또 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어떤 논리인지, 어떤 설명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신율: 그리고 일부, 동아일보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동아일보의 보도 내용인데 진보당이 민주당 지역구 15곳에서 좀 양보를 요구했다는 그런 보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성준: 그거는 지금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연합비례정치라고 하는 부분은 우리가 얘기하는 비례성이라고 하는 거, 대표성이라고 하는 거 소수 약자에 대한 부분을 얼마큼 확보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논의를 하는 거고. 또 하나 지금 진보당에서 그런 동아일보에서 기사가 있다고 하면, 그러면 지금 윤석열 심판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싸워야 되느냐에 대한 부분인데. 만약에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왔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이걸 용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저는 사실, 객관적 사실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었겠느냐.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오히려 그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신율: 네.

◆ 박성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과거에 정당사에서 보면 그런 야합이라든가 내부 거래가 있었다고 볼 수가 있지만. 지금 시대에서 그렇게 해서 과연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 더 얘기 드리면 지역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뭡니까? 

◇ 신율: 경쟁력이다?

◆ 박성준: 결국 경쟁력 아니겠어요? 경쟁력이 총선 승리의 제1 원칙인데 그걸 배제한 상태에서의 무슨 어떤 배분의 정치, 지분 협상 이랬을 경우에 경쟁력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걸 국민들이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임종석 전 실장은 어떻게 돼요?

◆ 박성준: 저도 지금 이제 제가 중구 성동구 을이고 우리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는 제 옆 지역구 중구·성동구갑 출마를 밝혔잖아요? 저도 어떤 얘기를 할 때 곤란하고 내용도 사실 잘 모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것은 전략공관위가 주관적으로 하는 곳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지역에 홍익표 의원이 서초로 가면서 서부지부당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경우에는 당에서는 이것을 전략적으로 해서 공천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전략공관위가 있고 안규백 위원장이 전략공관위원장이기 때문에 이미 출범해서 활동하고 있고. 전략지역구는 일반적인 공천 과정과는 다른 루트로 가게 되는 것이죠. 공천 신청도 별도로 받고 다른 진행을 하는 거기 때문에 전략공관위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신율: 지금 객관적으로 보시기가 물론 힘든 입장이시라는 건 제가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일각에서는 공천 관련 여러 가지 진통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조금 심하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동의하세요?

◆ 박성준: 그거는 이제 보면 이건 역대 총선 제가 자꾸 얘기를 하는데 집권당은 총선 과정에서의 여러 어려운 난제들이 있어요. 그 난제라는 게 뭐냐 하면 낙천한 사람들을 어떻게 할 거냐, 그럼 결국은 그걸 자리 보존해 줄 수도 있고 실제 어떤 다른 조정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단 말이에요, 집권당은요. 그런데 이제 야당은 그런 것이 공간이 없습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제 우리가 얘기하는 정치적 생존력에 대한 부분이 더 강해지는 것이죠. 그러면 그것은 뭐냐하면 생존력은 결국 갈등의 요소가 더 있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야당이 더 진통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신율: 그래서 그러니까 좀 진통은 아무래도 야당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 박성준: 진통이 저는 오히려 상승 효과가 있어서 결국 국민의 눈높이에 있는 공천을 하고, 그 결과물을 산출한다고 하면 저는 좋은 계기로 전환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신율: 그리고 한 가지 더 일각에서 이거 일각에서의 의견인데요. 사실 지금 현재 이 공천 과정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말은 눈에 막 들어오는데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잘 눈에 안 띈다는 얘기가 있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성준: 그거는 저는 이런 거죠. 저는 이 공관위원장의 역할 중에 하나가 야구로 얘기하면 선발 투수냐 계투냐 아니면 마무리 투수냐, 이렇게 봐야 되는데요. 워낙 야당은 첨예한 것이기 때문에 여당의 공관위원장 같은 경우는 선발투수가 해도 됩니다. 그런데 야당은 제가 얘기한 것처럼 이런 갈등의 요소가 있고 마무리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저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마무리 투수로서의 마지막 단계를 정리하는 입장에서의 확실한 방점을 찍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낮은 자세로서 조용하게 이런 일 처리 과정이 매우 저는 뛰어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이재명 대표가 일부 의원들에게 전화한 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의원이 아니라 하여간 공천 신청한 분들한테요.

◆ 박성준: 당 대표는 있잖아요, 이 총선에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당 대표가 해야 될 역할 중에 하나가 크게 보면 소극적인 역할, 적극적인 역할 다 있다고 봐요. 그러면 전선에서 최전선과 후방이 있잖아요. 그 최전선은 나가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원을 해주는 거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후방에서 나가서는 안 될 분들도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걸 예우 차원에서 관리도 해주고 연락도 하고 설득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역할을 누가 합니까, 그러면. 당 대표가 할 수도 있는 거죠. 당 대표가 하는 것도 좋은 거고. 그럴 때 그분이 당에서 꼭 총선만이 아니라 당을 살리고 총선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다, 그런 역할을 통해서 실제 당 대표가 그런 예우 차원에서 얘기하는 것은 저는 좋다고 봅니다.

◇ 신율:  그리고 한 가지 간단하게 지금 사법리스크에 있는 의원들 분들 있잖아요. 이분들 공천 어떻게 처리해야 된다고 보세요?

◆ 박성준: 그건 제가 공관위원장도 아니고요. 당에서 공관위원, 공천관리위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어떤 기준들이 있고 전체적인 총선 판도와 구도와 전략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거기에 맞는 인물이고 거기에 공천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따라서 저는 공천을 할 거라고 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성준: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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