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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유동규 계양을 출마, 정옥임 "코미디, 보수 갈라치기" vs 신경민 "지역구 혼돈 속으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15 14:46  | 조회 : 761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2월 15일 (목요일)
■ 대담 : 신경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항상 듣곤 하는 말인데. "아, 이래서 우리 어르신들이 이 말한 거구나."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좀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요즘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 들을 때 제가 딱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가온 총선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입에는 쓰지만, 면역력을 키우는 데 참 이만한 게 없다는 ‘경옥, Go!’라는 이름으로 대문을 새로 고쳐 달았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정치 좀 달라지라고 쓴소리 역시 마다 않는 두 분 오늘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먼저 정옥임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옥임 전 의원(이하 정옥임)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또 신경민 전 의원 오늘도 함께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신경민 전 의원(이하 신경민) : 네. 안녕하십니까?

◇ 이승훈 : 이렇게 대문을 고쳐 다는 데 큰 도움 주신 정 의원님께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얘기부터 좀 하겠습니다. 의원님 대통령이 18일로 예정이 됐던 독일 순방 나흘 앞두고 어제 전격 연기를 했습니다.대통령실이 그 연기의 배경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서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이요. 많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도 들리던데 이거 이례적인 거죠.

◐ 정옥임 : 네 이례적인 일이죠. 그리고 이제 과거에도 이런 국빈 방문 또는 공식 방문에 연기가 됐던 경우는 상대방 국가 원수가 굉장히 아프다든지 이런 어떤 드라마틱한 상황이 개진돼서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주로 이제 연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총선을 앞두고 순방을 하는 것에 대한 국민 여론에 더해서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그렇게 이야기를 대통령실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좀 더 일찍이 그러면 연기를 했던 나흘 앞두고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국빈 방문 공식 방문과 관련해 갖고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몰라도 만약에 이게 여사 문제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대통령 혼자 방문하면 안 되는 건가 아마 안 되기 때문에 국빈 방문이고 그래서 그랬던 건가 뭐 여러 가지 추측을 하게 되는데 솔직히 후자는 저의 개인 상상입니다.

◇ 이승훈 : 지금 대통령 측에서 얘기를 안 해주니까 또 어쩔 수 없으니까 그런 예상을 하시는 것도 많이 이해해 주실 겁니다. 신 의원님 잘 아시겠지만 제 경험으로 봐도요. 떠나기 전에 이렇게 대통령 일정이 사흘 전이면 사실은 미리 준비하는 분들은 떠났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또 호텔 예약도 있고 다 이럴 텐데 이게 의전이나 이런 면에서 외교적인 문제는 없을까요?

◆ 신경민 : 엄청난 결례죠. 선발대는 이미 갔다 왔거나 현지에 지금 가 있는 선발대도 있고요. 특히 경호 관련해서는 선발대가 한참 전에 가서 이 클리어런스 미리 다 점검을 하기 때문에 그렇고 이게 지금 또 수행원들도 있지만 같이 가는 경제사절단도 있고 이래서 아마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유럽의 호텔은 규정이 까다롭고 충분히 미리 해서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모르지만 이렇게 갑자기 하면 거의 풀차지 그러니까 요금을 거의 다 내게 될 거예요.그래서 아마 유럽의 이 호텔 비는 정말 살인적이거든요.조그마한 방 하나에 뭐 엄청난 돈을 내기 때문에 글쎄 이거 계산해 보면 엄청난 일단 경제적인 손해가 있을 거고요.돌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국이건 우리 쪽이건 돌발 변수가 지금 아무것도 없잖아요. 특히 이번에 독일을 가는 것은 수교 140주년 행사이기 때문에 이게 명분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총선 앞임에도 불구하고 또 유럽 순방이 지금 윤 대통령 취임 이래 너무 잦아요. 유럽은 너무 멀기 때문에 가면 이렇게 맨 나라를 묶어서 가는데 이렇게 한 두 나라를 해가지고 이렇게 가는 경우는 좀 드물거든요.그런데 이렇게 지금 유럽 순방이 너무 잦다라는 지적도 있고 특히 총선 앞두고 이 독일 수교 140주년을 명분으로 내세워서 갔는데 지금 아무것도 설명을 하고 아 그래 이러면 안 가야지라는 설명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자꾸 영부인하고 연관지어서 하는 여러 가지 루머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거 외교적으로 큰 부담입니다.

◇ 이승훈 : 정 의원님이 또 예상을 좀 해 주셨으니까 여쭙습니다. 신 의원님,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 신경민 : 외교적인 변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건 이건 이렇게 지금 억측이 나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이 상황을 뭔가 좀 맺고 끊으려면 분명한 이유를 한 가지라도 대야 될 겁니다. 근데 뭐 도저히 우리들 머리로는 짐작이 안 갑니다.

◇ 이승훈 : 정 의원님 대통령이 임명하신 분입니다.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말이죠. 이분이 개인 채널이라 그래서 60억대 자산가 김건희 여사에게 300만 원짜리 핸드백이 그게 눈에 들어왔겠냐 그런 말을 했다고 그럽니다.

◐ 정옥임 : 이 사람이 원래 유튜브 하던 사람 아닌가요? 그래서 처음에 임명될 때도 이게 여사 찬스를 쓴 게 아니냐 뭐 이것도 뭐 억측일 수 있습니다만 그런 얘기까지 나온 인물이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렇게 이거는 이제 사고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사고를 친 거예요. 지금 그래서 60억대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00만 원짜리 핸드백이 눈에 들어왔겠냐 그리고 또 내용을 보면은 이게 뭐 샤넬이나 에르메스도 아니고 디올이다 이런 말도 있어요. 디올인데 뭐 그게 문제냐라는 취지인 것 같은데요. 이 대통령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말입니다. 자기도 어쨌든 공직을 수행하면서 그 공직의 그 소비자가 국민이고 또 청자가 국민이라는 걸 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러니까는 국민이 듣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얘기를 이렇게 경솔하게 했겠습니까? 마치 그 듣는 사람이 대통령 부부라고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대통령 부부에게도 큰 누를 끼치는 이런 식의 주장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기본적으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데다가 이러한 자체가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정말 안타까움을 넘어 개탄스러움을 넘어 분노에 이를 정도예요. 왜 이런 말을 해가지고 더군다나 지금 정치의 시절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도 상당히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노가 이는 사람들이 보수층에 꽤 많을 것 같아요.

◇ 이승훈 : 이게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중요한 자리죠.

◆ 신경민 : 아니 이게 지금 공무원들이 계속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것을 권장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바쁠 텐데요. 근데 이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런 걸 아부라고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분은 처음부터 자격 시비가 있었어요.별로 그렇게 인재를 더군다나 개발할 수 있는 이런 분이 아니니까 그리고 뭐 경력이랄 게 사실은 별게 없는 분이고요. 그런데 지금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딱 포장을 해서 여기다 갖다 놨는데 이번 이 발언으로 보고 이분은 역시 자격이 모자라는 이런 걸 아부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라고 그러면은 인재개발은 커녕 자기 개발도 안 돼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집으로 가서 자기개발이나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신 의원님이 저렇게 거친 단어를 쓰셔서 저는 솔직히 지금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신 의원님 그런데 이런 가운데 말이죠.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입니다. 김혜경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런 말 하는 것 같아요. 2만 원 정도 식사한 거 가지고 이거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세게 불만 표시하던데요.

◆ 신경민 : 선거법은요. 커피 한 잔 가지고도 기소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각종 선거가 있는데 국회의원 선거는 물론이고 시구의원 선거에서도 커피 한잔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거 가지고 시비를 걸 건 아니고요. 그러면 이걸 좀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를 해서 김혜경 씨를 기소를 했으면 이런 말이 안 나올 텐데요. 너무 시간을 끌었어요. 이게 지금 언제 적 얘기를 이제서 와서 하는 거냐라는 거고요. 10만 원 정도다 어쩌다 하는 것은 이건 민주당이 잘하는 대응은 아니에요. 다만 이 정도를 가지고 불구속 기소를 했을 것 같으면 다른 사람 가령 대통령 부인 이런 것도 엄정하게 해서 김혜경 씨도 구속하고 영부인도 기소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분명하게 수사를 정확하게 했으면 검찰 보고 그래 공정하고 엄정하구나 뭐 이런 얘기를 들을 텐데 이제 이런 것 때문에 검찰이 욕을 먹는 겁니다. 그 편파적으로 누구는 어떻게 하고 누구는 또 뭐 모른 척하고 이러기 때문에 기소와 불기소권을 남용을 하는 조직이다라는 거죠. 그런데 이게 민주당이 이렇게 대응을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보고요. 김혜경 씨 부부는 앞으로도 지금 수사할 거리가 또 있을 거고 이게 지금 결국 남편인 이재명 지사 시절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 수사를 할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계속 이게 지금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지고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 건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이 형평성의 문제 그리고 검찰이 사건을 이렇게 묻히는 것은 좋지 않은 관행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할 만한 얘기인데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 건 맞지 않아 보입니다.

◇ 이승훈 : 지금 신 의원님이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정 의원님 이 대표에게 또 다른 사법 리스크가 이렇게 추가된 거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어떻게 봐야 되나요? 

◐ 정옥임 : 그러니까 그전에 왜 내부 고발자에 의해서 무슨 제삿상에서부터 초밥에서부터 당뇨 환자용 샌드위치 고기 우리가 외울 정도잖아요. 그런 얘기들이 나왔잖아요. 심지어는 김혜경 씨의 갱년기 약이었나 뭐 별 얘기가 다 나왔는데 그거는 사실 내부 고발자의 진술이었지 않습니까? 진술이 녹취된 것이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이제 법인카드로 경기도청 공무원 또는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와 밥을 먹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법인카드를 긁은 거라 이겁니다. 이건 분명히 잘못된 거예요. 선거법이 얼마나 엄격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법대로 처리하는 게 맞는데 사람들이 이제 고개를 아웃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거 검찰에 있을 때의 어떤 경력하고도 연결이 되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던 이유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법의 잣대를 들이댔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지금도 현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똑같이 형평성 있는 법의 잣대를 대기를 기대하는 것인데 그게 아닌 것 같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다 보니까 지금 이거는 당연히 불구속 기소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그런 볼멘 소리가 나오고 또 이제 소위 어느 당에 편향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도 이거 자체가 잘못됐다라는 게 아니라 그렇다면 김건희 여사는 하고 문제 제기를 하는 그 분위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 이승훈 : 정 의원님 지금 사법 리스크 얘기 나오니까 이분 얘기 좀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는요. 한때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라고 불러야 되는 분인 것 같아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말씀드리는 건데 이분이 계양을 해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소속 정당은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이고요.이건 어떻게 봐야죠?

◐ 정옥임 : 그러니까요.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어요? 아니 당장 어떤 생각이 드냐면 여기 지금 뭐죠? 명룡대전이라 그럽니까? 그래서 원희룡과 이재명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했는데 갑자기 유동규라는 사람이 나와가지고 그것도 전광훈 목사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극우 세력의 한 축을 담당한다라고 볼 수 있는 자유통일당에 들어가서 또 이재명을 잡으러 들어간다고 그랬는데 이재명을 잡는 건지 지금 원희룡을 잡는 건지 좀 헷갈리는 상황이 돼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정말 한국 정치가 이렇게 희화되는구나 그러니까 본인이 대장동 사건으로 피의자로 어찌 됐든 재판을 받은 거잖아요. 기소돼 가지고 그랬으면 재판을 성실하게 받고 진실을 얘기하고 여기서 좀 산뜻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정치판에 들어와가지고 이재명을 잡겠다. 근데 이재명을 잡을 수 있는 그릇이 나름 있는 거 아닙니까?근데 자칫하다가는 오히려 표를 갈라치기 해서 이재명의 완승을 지금 목도하게 되는 거 아닌가라는 이 불안감은 분명히 근거 없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 이승훈 : 지금 정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게 신 의원님 그거잖아요. 그러니까 극우정당 쪽으로 갔으니까 가게 되면 오히려 가서 원희룡 전 장관의 보수표를 더 가져갈 수 있다.뭐 그거 얘기하시는 거죠?

◆ 신경민 : 아니 만약에 완주를 하게 된다면 양쪽의 표를 가져가겠죠. 양쪽 표를 어느 정도나 가져갈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원희룡표 이재명 표를 갉아 먹을 거예요.많이 갉아먹는 쪽이 이제 손해를 보게 되는 건데 어느 쪽이 더 손해 둘 다 다 아마 조금씩 할 때. 근데 이게 이제 결정적 요인은 안 될 거예요. 그러나 이제 금방 말씀하신 대로 희화화되고 이거 정치판이 좀 코미디화되고 그러니까 이제 이게 뭐가 하여튼 한국 정치가 잘못됐다는 걸 눈으로 보여주는 건데요. 저는 완주는 하기 어려울 거라고 봐요. 틀림없이 어느 순간에 원희룡 장관을 지지하는 선언을 하면서 그만두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에게 상당히 큰 타격을 줄 수는 있겠죠. 그리고 이게 20만 정도의 작은 선거기 때문에 유동규 씨가 돌아다니면서 온갖 얘기를 다 할 거 아니겠어요?그렇게 되면 지역구가 들썩들썩 할 겁니다. 그래서 이게 아마 개양을이라는 지역구가 굉장히 심각한 혼란 속으로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고요.물론 전국적으로 주목은 많이 받겠지만 정치는 거의 코미디 수준으로 전락하게 될 겁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현장에서 마이크로 들리는 소리 들으면 좀 별 얘기가 다 나올 거다.

◆ 신경민 : 그 아마 우리들이 유튜브에서 들었던 얘기 다 나올 거예요.

◇ 이승훈 : 잠시만 숨 고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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