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 택시' 02.13 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아이와 대중교통을 타고 외출하려면 챙겨야 할 준비물도 많고, 신경 쓰이는 점도 한둘이 아니죠? 이를 돕기 위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서울엄마아빠 택시’가 운영 중이었는데요. 이 택시가 올해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서울엄마아빠 택시는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대형 승합차로 가족의 이동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시가 24개월 이하 영아 1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죠. 서울에서 탑승 가능하고, 목적지 제한은 없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는데, 당초 목표보다 많은 3만5천여 명이 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택시 이용자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더니,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는데요. 이에 서울시는 엄마아빠택시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차 안에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돼있습니다. 6개월 이하 신생아를 위해서는 예약제로 신생아용 카시트도 제공하죠.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나 3촌 이내 친인척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서울엄마아빠 택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