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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尹정권 탄생 책임론'‥신경민"총선 후 8월 전당대회 연장선상" 정옥임"이재명·추미애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08 14:37  | 조회 : 589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2월 8일 (목요일)
■ 대담 : 신경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네. 토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총선 이야기 좀 해봐야겠습니다. 오늘로 총선이 딱 62일 남았습니다. 정 의원님. 국민의힘에서요. 영남, 민주당 현역 의원 계신 곳. 그 곳을 험지라면서 중진 의원들에게 거기 나가라고. 그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낙동강 벨트라고 뭐 이런 말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한동훈 위원장, 지금 뭘 노리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 정옥임 전 의원(이하 정옥임) : 특히. 지금 PK 지역 중에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 곳에 부산시장이라든지 또는 경남지사를 했던 중견 정치인을 보내서, 낙동강 벨트를 확실하게 확보하겠다는 정치적인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분들이 상당히 인지도가 높고, 또 해볼 만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한 분은 이미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을 한 것이고요. 이게 선거인데, 거의 전쟁터 같은 선거이다 보니까 벨트가 많잖아요? 낙동강 벨트, 한강 벨트. 또 아마 이상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금강 벨트가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영산강 벨트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그래가지고 이번에 PK 지역에 이런 분들을 이제 험지로 출마시키면서, 그 명분 자체가 좋다 보니까. 이걸 계기로 해서 다른 사람들을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시킬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이제 공석이 된 자리에 누굴 또 투입시키느냐. 이거가 이제 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낙동강 벨트라는 용어는 인요한 혁신위원장 때부터 나왔고. 그 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실이라든지, 검찰 출신들이 나왔는데 그 사람들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에 아주 지금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단 말이죠? 야당에서 그래서 이 분들을 그 지역으로 험지 출마를 시키는 것까지는 꽤 명분이 있는데. 그러면은 험지가 아닌 텃밭에 누구를 투입시키느냐 이것도 잘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 이승훈 : 신 의원님.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경민 전 의원(이하 신경민) : 지금 이 얘기가 사실은 인용환 위원장이 얘기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는 봄,여름부터 나왔거든요. 작년 봄,여름부터 나왔던 걸 인요한 위원장이 늦가을에 와서 받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낙동강 벨트 이남에 있는 분들을 잘라내는 것 또 있고. 또 하나는 이제 마음에 들지 않는 원로들을 하나씩 이동을 시켜서 이 사실은 험지로 몰아넣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지역구 선거를 해보면 같은 행정구역 안에 갑을 병정해서 나가잖아요. 그런데 갑을이 병장이 다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영등포 을에서 했는데. 영등포 갑하고 너무 달라요. 분위기 다르죠.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이건 같은 영등포구라고 볼 수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식이에요. 더군다나 지금 거론되는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이 분들은 죄가 있다면, 여러 번 된 거. 여러 번 된 것밖에는 없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마 별로 공천권을 가진 분들이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아요. 비윤인 건 맞아요. 아니 그리고 하여튼 저기 비윤도 비윤이지만. 가끔 와서 삐딱한 소리하고 이러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이 불이익을 주고, 물을 먹일까? 하는 것들을 고심하다가. 여기다가 딱 들이대면 명분이 살잖아요? 그러면서 이 무슨 희생을 하는 것처럼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지금 하는데. 결국은 이 벨트에 이제 아마 새물을 집어넣는 걸 이렇게 보면, 그 새물은 결국은 아마 친년 내지는 대통령이 생각하는 어여삐 여기는 사람들로 채워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작년 봄, 여름부터 거론이 되고 있던. 여의도에 돌아다니던 풍설이 이게 단순한 풍설이 아니로구나라는 것이 입증이 돼 가고 있는 겁니다.

◇ 이승훈 : 지금 신 의원님 말씀은 계속 분위기가 이른바 찌라시를 믿게 되는 그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하 김성완) : 낙동강 벨트라는 얘기는 총선 때마다 대선 때마다 나오는 얘기거든요.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 상징성이 있는 곳이잖아요.봉하마을하고 평산마을이 다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인접 지역에 그러니까 봉하마을은 김해에 있고 그리고 평산마을은 양산에 있는 상황이잖아요?

◇ 이승훈 : 그러네요.

◈ 김성완 : 그리고 그 낙동강을 이제 부산 쪽으로 끼고 있는 부산 북·강서 갑, 진구갑, 연제, 사하, 남 을. 남 을은 아니고요. 이런 지역들이 지금 민주당이 계속 의석을 가졌던 지역이란 말이에요. 좀 엎치락 뒤치락하긴 했지만, 예를 들어서 21대 총선에서는 부산에서 18석 중에 민주당이 3석 가지고 왔거든요? 이게 다 북·강서 갑, 사하 갑, 남 을은 이제 떨어져 있으니까 두 군데가 거기서 나왔고요. 경남에서 16석 중에서 민주당이 3석 가지고 왔거든요? 그게 김해 갑·을하고 양산 을이에요.

◇ 이승훈 : 공교롭네요.

◈ 김성완 : 다 거기서 가져간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20대는 부산에서 5석. 그리고 경남에서 3석. 그리고 정의당이 또 창원 성산 이렇게 하나 더 추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창원 성산은 아주 특별한 지역이니까 그거 빼면 똑같은 지역이에요. 김해 갑·을, 양산 을 그리고 부산 같은 경우에도 남을 빼고 나면 전부 다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지역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 상징성도 있는 데다가. 그 지역의 민주당의 의석들을 가져가게 될 경우엔, 국민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싹쓸이도 할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저는 서병수, 김태호 의원의 험지 출마를 할 때까지만 해도 이게 밑그림이 어떤 걸까라고 확신을 잘 못 했어요. 왜냐하면 서병수 의원은 형제 의원이거든요. 그러니까 5선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서범수 의원이 또 있어요. 그러니까 서병수 의원한테 출마 이번엔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해도 그게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바로 옆 지역구거든요? 북·강서갑의 전재수 의원하고 한번 붙여볼 만하겠다. 이건 뭐 구도상으로 낙동강 벨트가 중요하니까 가능하겠다 싶었고 김태호 의원도 경남지사까지 지낸 인사이기도 하잖아요. 또 양산 을 같은 경우에 이번에는 해볼 만하다라고 하는 조사 결과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거는 낙동강 벨트를 공약하기 위해서 가능하겠으려니 생각했는데. 조해진 의원을 김해 갑으로 집어넣으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김기현 의원을 난데없이 남구 을에서 북구로 옮긴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런데 북구는 제가 볼 때는 김기현 의원 못 이기거든요. 그 정도로 사실은 현대자동차 노동자, 노조세가 강한 곳이란 말이에요. 여기다가 이렇게 험지 출마라는 명분으로 넣겠다는 얘기는 그 자리를 누군가 넣고 김기현 대표는 사지로 가라 이런 뜻이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조해진 의원도 역시 김해 갑에다가 넣는 거는, 이것도 사지로 가라는 얘기로도 들릴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공교롭게 다 비윤. 그러니까 김기현 전 대표는 이제 비윤으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 이런 식이라는 거예요. 이러니까 주로 비윤이나 윤 대통령한테 뭔가 좀 이렇게 눈총을 받았던 사람들은 험지로 막 다 보내고, 이러는 작업들이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 이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 아니, 정 의원님. 여당에도 정치 전문가들이 많이 있을 텐데. 지금 김성환 평론가님 말씀이 면 좀 아마추어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해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보십니까?

◐ 정옥임 : 아니요. 아마추어가 아니죠.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오래전부터 나왔던 얘기고 이런 공천의 형태는 사실 지금 우리가 이제 국민의힘 얘기만 해서 그렇지 민주당 얘기를 하자면 또 거기도 그렇게 뭐 별다른 차이가 없어요.이게 4년 공천 때마다 나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나오고자 하는 사람은 굉장히 많고 그다음에 소위 꽃밭이라고 알려진 텃밭이라고 알려진 지역은 제한돼 있고 그런데 뭔가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래 묵은 사람을 좀 빼보자라는 얘기는 있었는데 이게 어떤 의도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게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일련의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고 더군다나 이 지금 낙동강 벨트 내지 PK, TK에 대해서는 아까 우리가 윤·한 갈등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거는 윤·한 갈등과 상관없이 공감대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이 됐을 때 딴 건 몰라도 여기 물갈이하는 거는 확실하게 할 것이다라는 데는 이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대상이 대충 정해지는 거죠. 조해진, 김기현 해가면서 아마 이제 더 생기겠죠. 단지 정말로 시스템대로 움직이려면은 당무 감사한 결과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무슨 오해한 게 죄입니까? 4선, 5선 잘했으니까 또 뽑힌 거 아니에요? 그런데 보면 초선, 재선 중에도 의정 활동이 부실했다든지. 아니면 지역구민에 의해서 좋은 점수를 못 받는 사람들 당무 감사 결과가 있단 말이죠. 그런데 당무 감사는 정량 평가잖아요? 그런데 여기 정성 평가가 있더라고요. 당에 대한 기여도 이거는 진짜 엿장수 마음대로죠. 정성평가다 보니까. 그래서 이런 거에 대해서 그래도 좀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런 공천이 되지 않으면 지금 기다리고 있잖아요. 제3지대에서 여당 출신 제3지대, 야당 출신 제3지대가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스토리는 지금 우리가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고. 현재 진행형이고. 2월 말은 돼야 이제 이 얘기가 거의 끝나요. 3월 초까지도 갈 가능성이 있죠.

◈ 김성완 : 보통 2월 말 정도면 경선이 다 어느 정도 마무리되죠.

◆ 신경민 : 제가 받는 인상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이건요 프로의 작품이고요.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작품이 아니에요. 그렇게 갈 수가 없는 거고요.지금 이렇게 나오는 분들 이름들은 전에부터 돌아다니던 이름들이에요.그래서 이건 절대 그냥 갑자기 뭐가 방침이 바뀌고, 이런 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 이승훈 : 정 의원님 말씀 들을 때마다요. 정 의원님이 좀 보수 정당에 애정이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 안 드세요?

◐ 정옥임 : 저 애정 많아요.

◆ 신경민 : 잘 모르겠습니다.

◐ 정옥임 : 아니 저는 지금 정말 애정이 있어요. 찐 애정이에요. 그래서 좀 잘 되길 바라요.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하길 바라고요. 그리고 지금 신경민 의원님 말씀에 일리가 있는 게. 원래 시스템 공천하면서 경선한다 그랬잖아요? 그러다가 지금 이제 험지로 이전시키는 거니까, 그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물갈이에 대해서 특히 PK 지역 의원들이 상당히 불안했던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런 물갈이의 와중에도 좀 빠져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저 사람도 오래 했었는데, 저 사람 왜 빠지지? 그런 거 보면. 제가 누구라고 말을 안 하겠는데.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든지. 뭐 그런 사람이 있어요. 예를 든다면, 노량진 수돗물을 좀 마셨다든지, 누구라고 제가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틀릴 수도 있어요. 개인 견해예요. 이거는.

◇ 이승훈 : 저도 누구 어떤 분이신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셨으니까 이제 민주당 얘기해보겠습니다. 신 의원님. 이른바 윤석열 정권 창출 책임론 때문에 지금 민주당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는 선거 졌을 때, 그 때 좀 크게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지금 이 얘기가 지금 많이 나오는 간가요?

◆ 신경민 : 그러니까 지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분명히 의도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총선 공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밖에는 해석이 안 되고요. 지금 누가 누가 친문이냐를 지금 가려내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친문이 누구인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거의 다 알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어떤 분은 방송에 나와가지고 그럼 나보고 나가지 말라는 얘기냐 하고, 지금 얘기를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금 민주당이 점점 만들어 가고 있고요. 더군다나 대표적인 인사가 누군지는 비서실장급이잖아요? 이런 분들은 공천을 아무리 신청해도 안 주겠다는 선언으로밖에 들리지가 않아요. 그런데 이제 왜 그러냐?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제 앞으로 22대에서는 민주당의 경우에 불체포 특권. 내 경우에는 반대하는 사람은 곤란하다라는 선언으로 들려요. 그러면 이렇게 되면 이게 이게 보이지 않는 총선 기준으로 작동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불체포 특권에 찬성할 사람은 공천 못 주겠다는 얘기로밖에는 들리지 않아요. 그리고 민주당을 완전히 하나의 색깔 하나의 목소리로 통일하겠다.

◐ 정옥임 : 불체포 특권을 찬성한 사람만 하는 거 아니에요?

◆ 신경민 : 그러니까 찬성한 사람은 공천을 못 주겠다는 거죠.

◐ 정옥임 : 불체포 특권을요?

◆ 신경민 : 아니 불체포 특권이. 그 때 찬성을 했던 사람.

◈ 김성완 : 그러니까 체포 동의안에 찬성한 사람.

◆ 신경민 : 그 때 이제 체포 동의안.

◐ 정옥임 : 체포 특권이 아니죠. 체포 동의안.

◆ 신경민 : 체포 동의안에 찬성했던 사람들은 공천을 못 주겠다는 얘기로 지금 들리거든요? 그리고 하나 하나의 색깔로 하겠다는 얘기로 들리기 때문에. 이게 이제 어떻게 전개가 될지가 앞으로 공천에서 굉장히 아마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가 될 텐데요. 공관위원장도 여기에 동조를 했거든요? 임혁백 위원장이 "누구라고는 얘기를 안 하겠는데." 그러면서, 이거에 똑같은 얘기를 거기서 반복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지금 앞으로 이렇게 가도 국민들로부터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느냐는 또 근본적인 문제로 들어가는데. 이게 믿는 구석이요. 국민의힘 공천하는 거 보니까 별로 잘할 것 같지 않다는 지금 예측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조금 공천을 마음대로 해도, 결국은 이길 수 있다라고 지금 보는 거 아닌가 싶는 자신감의 반로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 대목이 지금 앞으로 공천에서 좀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대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정옥임 : 바로 그 말씀하시니까 지금 딱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국민의 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지금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비판적 시각을 이제 갖게 됐잖아요? 그러다가 이재명 세 글자만 나오면, 갑자기 막 이렇게 고개를 세우면서 "아. 참, 그렇지. 이재명이 있었지." 이렇게 되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은 이재명 대표예요. 사실은. 그리고 지금 체포 동의안에 찬성한 사람만 얘기하셨는데. 임종석 실장 같은 경우는 국회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인데, 지금 오히려 가장 제 1 타겟이 임종석인 것처럼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이것을 제3자가 볼 때는 지금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도 총선이지만. 차기 대선에 굉장히 매몰되어 있다라는 인상을 갖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차기 대선까지 자기가 어쨌든 방탄을 유지하면서, 또 한 번 나가기 위해서는 이 당이 자기 중심으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일단 이번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도 당대표 경선을 하게 될 것이고. 그랬을 때에 친문의 구심점 내지는 친문의 핵심 세력의 좌장으로서 임종석이 뜨는 것에 대해서, 지금 아예 뿌리를 자르려고 하는 그것에 지금 그 공관위원장도 동조하고 있다라고 해석이 돼요. 물론 이건 개인 생각이기 때문에 얼마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임종석 실장이라든지, 문재인 정권의 비서실장 한 사람. 그리고 윤석열 정부 탄생 운운하는데, 윤석열 정부 탄생에 기여한 사람 이건 진짜 핑계예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표와 추미애 전 장관을 빼고,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대해서 말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그런 상황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저렇게 하니까, 이렇게 술렁술렁해도 되겠다 생각하지만.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이재명의 이응자만 나와도 그냥 확 긴장하는 그 동력이 아직 살아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신경민 : 한 가지 분명한 건. 지금 4월 총선 공천은 8월 전당대회하고 연동이 돼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4월만 보고 공천하는 건 아닙니다. 8월 말 전당대회가 지금 같이 연장선상에서 2개를 놓고 보고 있다는 말씀은 그건 확실하고 분명한 얘기입니다.

◇ 이승훈 : 예. 김성완 평론가님. 지금 조금 전에 정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댓글도 그런 댓글 많더라고요? 책임으로 따지면 선거에서 진 당시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대표가 제일 책임 큰 거 아니냐? 그런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완 : 이재명 대표한테 책임 없다고 얘기할 사람은 없겠죠. 대선 후보였는데 왜 책임이 없겠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책임이 없다기보다는 책임을 지고, 안 지고의 문제를 떠나서 공천이라고 하는 총선거라고 하는 특성에 저는 더 주목해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임혁백 위원장이 처음 들어서서 국민참여 공천을 얘기했어요. 공천 기준도 국민들이 기준을 만드는 의견을 제시를 하면 한 50만 명 상대로 조사를 한다고 그랬었잖아요? 그래서 그 국민들이 직접 공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게 첫 번째 메시지였고요. 두 번째 메시지가 개혁공천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혁신공천 얘기했단 말이에요.그런데 민주당은 딱히 내세울 구호가 없어요. 그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86그룹 척결해야 된다 이렇게 나오는데, 잠시 잠깐이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우리 안에 86그룹도 세대교체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한동훈 위원장이 하면, 민주당도 합니다. 이런 이상한 프레임을 만들어줬어요. 그래서 그걸 좀 끊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임혁백 위원장이 내세운 게 아닌가 싶고요. 일단 임종석 실장은 너무 편안한 지역을 가려고 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임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 이승훈 : 제 예상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더 얘기하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하네요. 시간이 됐습니다. 이승훈의 이슈&피플 이제 마무리해야 되겠습니다. 명절 그리고 연휴입니다. 여러분 건강하게 잘 보내셔야 합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요. 또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봬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신 의원님.

◆ 신경민 : 네. 고맙습니다.

◈ 김성완 : 고맙습니다.

◐ 정옥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승훈 :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끝으로 이승훈의 이슈&피플 마무리하겠습니다. 따뜻한 소통은 다음 주 이 시간에 이어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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