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더 안전, 더 편리, 더 친절한 '도민의 발' 되도록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15 19:53  | 조회 : 52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01월 15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윤태완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흔히 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다고 하는데요.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더 나은 버스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적관리 역할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 자세한 내용, 윤태완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태완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이하 윤태완) :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윤태완입니다.

◇ 박귀빈 : 지난 1월 10일 경기도청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라는 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 윤태완 :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란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버스운송업체가 시내버스를 관리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의미합니다. 공공관리제는 도가 직접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운영 수익을 분배하여 투명한 공적관리 실현과 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올해부터 ’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도민들의 발인 시내버스가 점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어떤 계기로 시행이 되었을까요?

◆ 윤태완 : 경기도는 ’20년부터 '공공버스'라는 명칭으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에 한하여 준공영제를 시행해 왔지만, 일반형, 좌석형 시내버스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스산업의 사양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인해 공공성이 강한 버스산업을 민영제로만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버스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도 재정으로 투입하는 등 공적인 관리 영역을 넓혀 버스 산업의 공공성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이렇게 공공관리제가 시행이 되면 구체적으로 도민들 입장에서는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가요?

◆ 윤태완 : 도는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차량 관리 실태 점검과 교통사고 지수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첫차/막차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 정시성을 개선하는 등 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 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차량 내부 청결도와 승객에 대한 친절도 등 교통서비스를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도민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절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 박귀빈 : 27년도까지 전체 6,200대를 공공전환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향후 계획도 말씀해주신다면요?

◆ 윤태완 : 현재 도민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 개편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을 통해 불필요한 노선을 정리하여 대중교통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노선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절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경기도 시내버스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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