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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양향자 "이낙연·이준석·금태섭과의 제3지대 연대, 이미 70~80% 왔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12 13:51  | 조회 : 546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진행 : 이승훈 앵커

방송일 : 2024112(금요일)

대담 :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 친명 세력? 한국 정치에서 가장 명분 없는 집단‥이낙연 탈당 명분 거론은 적반하장

- 이준석, 한국의희망의 가치에 100% 공감‥함께 세력화 보단 비전 보여줄 것

- 친명, 이재명 방탄을 위한 '사병 집단','이권 공동체', 젊은 세대를 586세대를 위해 희생시키려는 '구태세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이런 적이 있나 싶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3당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뜨거웠던 때가 말이죠. 그들을 부르는 말도 제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처음엔 3세력그러다 3지대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3이라는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아마도 신당을 향단 향한 어려운 첫걸음 하신 분이 아닐까 합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이하 양향자) : 네 안녕하십니까? 한국의희망 양향자입니다.

 

이승훈 : 지금 전화를 연결하고 계신 곳이 우리나라가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지금 어디서 연결하고 계신 거죠?

 

양향자 :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입니다. CES 2024 세계전자박람회 참관차 지금 와 있습니다.

 

이승훈 : 그럼 거기는 밤일 텐데요?

 

양향자 : 저녁 814분인데요. 방금 대한민국의 우리 기업들 중에 혁신상을 받은 기업들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다가 지금 인터뷰를 위해서 잠깐 빠져나왔습니다.

 

이승훈 :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바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진짜 거기 계시다니까 양 대표님은 기업에서도 그 일을 하셨고 또 IT, 반도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분이라서 이 질문은 먼저 좀 드리고 가겠습니다. 많이 보셨을 텐데요. 가서 보니까 우리 기술이 최고입니까? 아니면 지금 이러다가 우리 마음 놓을 때가 아니니까 긴장해야 한다는 이런 걱정이 더 들던가요?

 

양향자 : 이번 CES 캐치프레이즈가 ‘All Together. All On’입니다. 국제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고 제가 이번에 느낀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 예를 들면 애플이라든지 테슬라라든지 엔비디아라든지 이런 글로벌 기업들은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기 와서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느꼈던 것은 우리도 열심히 참가를 하고 또 우리도 열심히 기술 개발을 해서 그것을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하면 세계를 선도하고 주도하는 표준을 이끄는 우리의 킬러 테크놀로지가 뭘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이번 참관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CES가 이제 1년에 한 번 열리는 첨단 과학기술의 축제인데요. CES를 통해서 우리 첨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정책을 어떻게 가야 되는지를 제가 보고 또 기획을 하고 그거에 대해서 국회에서 또 의정 활동하는 데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는 긴장이 많이 되고. 대한민국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고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보다 글로벌 경쟁 기업들, 경쟁 국가들의 어떤 노력이나 정부의 뒷받침이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우리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승훈 : 처음에 갑자기 생각나서 드린 질문이라 결례가 안 될지 몰랐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질문 드리기 잘했네요.

 

양향자 : 그럼요. CES 2024뿐만 아니라 저는 매년 참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또 김진표 국회의장님이 요청을 하셔서 참관을 하게 됐고요. 제가 그래도 국회 유일의 반도체 엔지니어이기도 하지만 첨단 산업을 다루는 의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내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참관기를 또 귀국해서 국회에서도 또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도 공유를 할 생각입니다.

 

이승훈 : 가서 보니까 진짜 많은 숙제가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으로 또 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하면서 신당 창당도 선언을 했습니다. 미국에 계시지만 관련 내용 아마 보셨을 겁니다. 이 대표의 탈당 보시니까 어떠시던가요?

 

양향자 : 마음이 좀 많이 아프고 착잡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님과 저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민주당을 이끌었던 지도부였습니다. 더군다나 저 같은 경우도 최고위원을 선출직으로 두 번 선출된 지도부로서 이렇게 두 사람이 당을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 안타까웠고요. 그리고 이낙연 대표께는 더불어민주당이 몸의 절반과 마찬가지 정당이거든요. 근데 정말로 몸의 절반을 떼어내는 심정으로 어쩔 수 없이 당을 떠나야만 했던 대표님의 고통과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의 민주당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김대중 노무현의 당도 아니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당도 이제는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도 멀어지는 정당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방판 정당, 패권 정당, 팬덤 정당에게 미래가 없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도 없다는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나오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승훈 : 이 대표의 심정은 그렇게 이해를 하셨고. 그 이후에요. 탈당은 예고된 상황이었으니까요. 그 이후에 민주당 내에서 여러 반응들 나왔는데 그 반응들 보니까 또 어떠시던가요? 대표님.

 

양향자 : 저는 친명 세력이 현재의 한국 정치에서 가장 명분이 없는 정치 집단이라는 생각이고요. 왜 그러냐면, 이유가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친명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일종의 사병집단에 불과해 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친명이 국민의 보편적 복리에 기여하지 않고요.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는 마치 이권 공동체에 불과해 보입니다. 세 번째, 이 친명이 젊은 미래 세대를 소위 586세대로 불리는 기성세대를 위해서 희생시키려고 하는 어떤 구태 세력에 불과하다는 이런 생각이 많이 들고 그런 인식이 있죠. 그런데 그런 세력이 다른 사람을 향해서 명분이 있니, 없니 정계를 은퇴하라거나 이렇게 비난하는 것은 정말로 적반하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승훈 : 어떻게 보면 제일 먼저 제3지대로 나오셨는데 그때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그 고민의 내용입니까? 아니면 제3지대에 한국이 창당하면서 또 결심하시게 된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그것도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양향자 : 한국의희망 정당 창당은, 오늘이 참 묘하게도 8년 전 제가 입당 기자회견을 했던 112일입니다.

 

이승훈 : 그렇습니까?

 

양향자 : 그날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서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정치권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이 정치 시스템에 대해서 굉장히 의문을 많이 가졌었고, 도대체 정당이란 무엇인가 그런 고민을 참 오랫동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을 통해서 보이는 이 모습들이 사회적 현상으로 보이죠. 극심한 사회 분열 그리고 이념 갈등 그러니까 정치 전쟁이죠. 그리고 포퓰리즘, 부정부패 이런 사회의 현상들이 왜 나오는가를 보면 사실은 정치 문제거든요. 그런데 그 정치 문제 중에서도 이 정당의 역할이 지도자를 제대로 선출을 하고 그 지도자를 통해서 준비된 정책으로 국가 운영을 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도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국가 운영을 하면서 엄청난 불안을 야기하고 있고, 더군다나 준비되지 않은 정책으로 국가운영을 하다 보니까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 혼란을 누가 활용을 하느냐, 결국은 국회 양 정당이 활용을 합니다. 활용하면서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이 갈등 유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천문학적이라고 저는 보입니다. 그런데 이 천문학적 비용 때문에 우리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예산을 책정할 수가 없는 거죠. 이번에 제가 CES 와서도 정말 많은 분들한테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참가했던 과학기술인, 대학 교수님들, 젊은 세대들이 도대체 R&D 예산 삭감을 이렇게 하는 정부가 어디 있냐. 이렇게 엄청난 불만의 소리를 내는 거 보고 깜짝 놀랐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우리 기업들은 이렇게 글로벌 전쟁터에서 이렇게 뛰고 있는데 도대체 국내에서는 정치적 갈등을 계속해서 일으키고, 지원도 안 되고 그러면 이런 상황을 언제 해결할 수 있느냐. 이번 총선에서 해결해야 되는데,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정당이 아니라 갑자기 출연한 정당이 아니라 졸속으로 만드는 그런 정당이 아니라 저는 지난 4년 동안 이 정당을 제대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제대로 정치 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것을 서울콜로키움이라는 정치학교를 통해서 시스템을 만들었고요. 그 시스템의 유무가 국가 수준입니다. 거기에 지난 10년간 숙성된 국가 운영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했던 우리 한국의희망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라는 분이 가장 먼저 우리의 그런 준비된 정당의 모습을 보고 특히 어떤 정책에 있어서는 무조건 따르겠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한국의희망이 준비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제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세력화가 아니라 어떤 가치로, 어떤 비전으로, 어떤 새로운 아젠다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 그런 정당이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이승훈 : 정당의 현실에 대한 말씀도 하시고 또 우리 한국 정치의 현실도 말씀하셔서 갑자기 이 질문 좀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나가시면서 많은 얘기 들으시던데, 비난을 하시는 분 가운데서는 이른바 비명계라는 분들도 있고 또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양향자 : 우리의 정치의 지금 현 상황을 보면 이렇게 진영 대결, 또 정치의 전쟁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두 정당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국민들도 다 인정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이 악순환의 구조를 균열이라도 내고자 하는 분들이 바로 한국의희망인 저를 포함해서 금태섭 의원, 이준석 대표, 이낙연 대표 이런 분들인데. 그 집단 안에서 안주하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분들이 이런 분들한테 정말 균열이라도 내고자 몸부림치는 이런 분들한테 무슨 비난을 하고 그런 것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시면 알 것 같아요.

 

이승훈 : 대표님, 여론조사 결과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이낙연 신당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을 한번 살펴본 건데요.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 토마토에 의뢰해서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이었고 자세한 내용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표님, 이 조사를 해봤더니요. ‘이준석 신당 지지하겠다5.7%, ‘이낙연 신당 지지하겠다4.3%였는데요. 특히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반대 여론이 68.4%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표님, 이렇게 호남의 분위기가 냉랭한데 이낙연 전 대표가 총선 남은 기간에 호남 여론을 설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 저는 제가 광주 서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이기 때문에 이 여론은 제가 느끼고 있었고 사실은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호남의 여론은 이 정권을 빨리 끝내자입니다. 심지어 모 당에서는 탄핵의 봄이라고 전 지역에다가 이렇게 플랜카드를 내걸 정도로 이 정권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기 때문에 이 정권에 맞서서 싸워달라는 민주당에 대한 바람이 있는데. 그 바람에 맞서는 우리 이낙연 대표님에게 싸늘한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이 양당 정치의 폐해를 이번 총선에서 만약에 해결해 준다면, 어떤 새로운 세력이 새로운 가치와 비전으로 이것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면 그것은 역사가 평가하리라고 보고 그 위대한 역사 앞에서는 호남인들은 항상 지지를 보내주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이승훈 : 힘든 건 맞지만 지금이 또 기회도 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이신 겁니까?

 

양향자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은 오래된 선수만 바꿔가면서 20년 동안 우왕좌왕하는 이 정치를 이제는 끝내달라는 말씀들이기 때문에 그걸 끝내는 것은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지금 얘기하는 3당이 나와서 그게 가능하거나 아니면 제대로 된 정당의 출현으로 완전히 세력을 교체할 수 있는 그런 세력이 나온다면 가능해 보이고. ‘한국의희망은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의 그런 낡은 가치를 이제는 건너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했기 때문에. ‘과거에 그런 구태에서 벗어나서 미래로 가자. 그리고 낡은 정치에서 정말로 이제 과학 정치로 가자. 그들만의 특권 정치가 아니라 정말로 서민들을 위한 실용 정치, 생활 정치로 가자라고 탄생된 게 한국의희망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사이트에 들어와서 확인하시게 되면 아마 폭발적으로 지지를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 살짝 사이트 선전도 하시고 좋습니다. 어제 이준석 대표가 YTN 나와서 이런 말 했어요. 자신과 양 대표님과의 차이는 청계천 정도 되고, 이낙연 전 대표와 차이는 한강 혹은 지중해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이준석 전 대표가 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건요. 양 대표님 역시도 이준석 전 대표의 차이를 청계천 정도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더 짧은 강이 있다면 더 짧은 강입니까? 어떤 관계라고 보세요?

 

양향자 : 저는 창당의 비전이 사실은 세계를 주도하는 선도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선도국가가 어떻게 되느냐. 결국은 우리의 기술 우리의 과학기술로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과학기술 패권 국가라는 어떤 우리의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새로운 신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가 청년의 희망이고 미래고 그것이 복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우리의 비전과 우리의 가치에 이준석 대표가 100% 공감을 하고 함께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치 공학적 이합집산, 합종연횡의 이런 세력 규합이 아니라 정말 우리가 가치를 내걸고 비전을 내걸고 함께할 수 있다고 본다면, 저는 이준석 대표가 가장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저도 확인을 했습니다.

 

이승훈 : 그 말씀이시라면 100%를 같이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곧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이랑 한국 희망이 이렇게 합당할 거라고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양향자 : 합당의 모습일지 연대의 모습일지는 모르겠으나 그 논의는 아직까지 시작은 안 했습니다만. 저는 분명한 것은 한국의희망이라는 정당이 가진 그 가치와 비전에 동의하고 함께할 수 있을 때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국의희망을 없애거나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무슨 이합집산에서 표를 얻고자 하는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저희가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저희가 준비했던 어떤 국가운영을 위한 또 선거를 위한 정책이 가장 먼저 숙성된 정책이 준비가 되고 그것으로 국가운영을 할 수 있어 해야 된다는 그런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함께할 것이고. 더군다나 공천 후보가 정해지면 그 후보들을 1차적으로 교육시켜서 이렇게 출마시키는 시스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은 다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함께 할 생각이라면 저는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승훈 : 국민을 이해시키기 전에, 먼저 총선이니까 하셔야 될 게 현역에 계신 의원님들을 제3지대에서 이해를 먼저 시켜야 될 거라고 보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같이 힘을 모아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양향자 : 국민들께서 지금의 정치 집단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제가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분께도 제가 같이 하자고 얘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가치와 비전과 우리 정당의 철학과 그리고 준비된 어떤 정책과 정책으로 승부를 해야지, 누가 와서 같이 하면 표를 주고 누가 와서 같이 하면 표를 안 주고 이게 아니라고 저는 봤기 때문에. 우선 반명 세력이 우리가 새로운 선택지입니다라고 한다고 해서 그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또한 반윤 세력이 우리가 새로운 선택지입니다라고 한다고 해도 저는 국민들께서 신뢰를 주시지 않을 거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우리의 가치와 비전이 어떤지 우리의 정책이 어떤지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분들이 어떤 분들이 같이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지. 굳이 다른 분들한테 지금 정당 안에 계신 분들 이런 분들한테 제가 같이 하자고 하지는 않았고. 다만 원칙과 상식에 있는 분들은 평소에도 이런 문제점을 항상 같이 논의를 하고 또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은 아마 그 논의 구조에 들어와서 우리가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이번 총선을 치를 것인지 하는 논의는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승훈 : 최근에 제가 본 출판 기념회 가운데 가장 성황이었던 게, 아마 양 대표님의 출판기념회가 아닌가 했습니다. 그 자리에 정말 모든 분들 다 오셨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라고 하시는 분들이 그래서 또 그때 많은 카메라들 몰렸죠. 그렇죠, 대표님?

 

양향자 : 그래서 한국의희망입니다.

 

이승훈 : 그렇다면 제3지대 빅텐트, 대표님은 지금 어느 정도까지 와 있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제 가치와 비전을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고요. 두 번째 그러면 이 양당 구조를 우리가 깰 수 있느냐. 그 두 가지로 국민들께서 바라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저희가 그런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께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해서 인정을 받고 신뢰를 받고 저희에게 지지가 확실하게 온다면 그렇게 인위적 세력 규합을 안 해도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우리가 힘을 합칠 수 있는 부분이 이 양당의 구조를 깨는 그 부분에 있어서 힘을 합쳐야 된다면 저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렇게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 논의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승훈 : 원칙에서는요.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좀 쉬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진행이 되면서 이 방법과 방식 또 생각이 달라서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 개인의 사욕과 정당의 이익을 중심에 두지 않으면 됩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에 두고 국민을 보면서 정하면 정해지지 않을 것이 없다고 저는 보고요. 여러 가지가 중요한 게 있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을 중심에 두고 함께 힘을 모아야지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갖다가 힘을 모아야 되는 것이지,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불가능하다고 보거나 이렇게 좋지 않은 인식을 주게 되는 것은 국민들한테 더 실망이기 때문에 거의 저는 한 70~80%는 왔다고 봅니다.

 

이승훈 : 너무 바쁘시니까 끝으로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요. 또 총선에 뛰어들면서 개인의 욕심을 버리는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양향자 :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제 스스로 자랑스럽지 않은 일을 안 합니다. 그래서 명분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국민을 위한 일이어야 되고 그런 욕심을 버리고, 안 버리고가 아니라 공적 영역에 나온 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 있는데. 그 소양이 육성되어져야 되고 교육되어져야 하는데 그 시스템은 저희 정당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자랑스럽고 그만큼 정말 숙고해서 숙성된 정책과 시스템과 그리고 함께하는 분들이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다른 정당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제가 총선 전략을 하나 말씀드릴 건데요. 저희 한국의희망은 첨단산업 벨트 군단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전략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 벨트에 집중적으로 공천을 할 것이고요. 나머지 15개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지정이 됐습니다. 그 클러스터를 베이스로 해서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또는 우리 미래 청년들을 위한 일을 분명히 하겠다는 분들을 집중적으로 공천을 할 생각입니다.

 

이승훈 : 지금 약속하셨으니까 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오늘 먼 곳에서 이렇게 바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양향자 : 네 감사합니다.

 

이승훈 : 네 지금까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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