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청룡의 해? 민속학자 “전지전능한 존재, 용과 여의주 상징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02 14:09  | 조회 : 503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1월 0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2024년, 갑진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의 갑자인 ‘갑진’은 용의 해 중에서도 ‘청룡’을 의미합니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이지만, 예로부터 초현실적이고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이었고요. 조상들은 용에게 안녕을 빌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민속 전통에서도 ‘용’의 의미는 남달랐던 것 같은데요.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우리 전통 속 ‘청룡’의 의미와 상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대표 민속학자십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관장 전화로 만나보죠. 관장님, 안녕하세요?

◆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관장(이하 김종대)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종대 : 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귀빈 : 감사합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푸른 용의 해 청룡의 해인데요. 이 새해 인사에서 청룡의 힘, 기운, 이런 힘찬 문구들이 빠지지 않습니다. 용 중에서도 청룡하면 뭔가 조금 더 강한 존재인 건가요?

◆ 김종대 : 이 용이 갖고 있는 어떤 상징성들이 여러 가지가 표현되는데요. 이 청룡 같은 경우는 하늘로 승천하면 용이 아니라 신이 된다는 속설이 있어요. 그래서 아마 그 떠오르고 승천하기를 원하는 어떤 그런 의미들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황룡 같은 경우는 황제를 상징하잖아요? 민간에서는 왕이나 황제가 될 수 없으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청룡이겠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런데 용은 상상의 동물이잖아요? 모두가 사실 눈으로 정말 실제 본 적은 없는데, 기록에는 그 생김새가 어떻게 묘사가 돼 있나요?

◆ 김종대 : 우리나라에서는 안 나타나고요. 중국 문헌인 광야를 보면 용은 9가지 동물이 조합되었다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뭐 머리는 낙타, 푸른 사슴, 눈은 토끼, 뭐 여러 가지. 그 다음에 뭐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이런 여러 가지 대표적인 동물들을 하나로 모아가지고 모든 동물의 모습을 갖췄기 때문에. 아마 전지전능한 존재자의 표현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가 있죠.

◇ 박귀빈 : 9가지 동물의 조합으로 그 생김새가 우리가 흔히 영화나 만화나 이런 데 용의 모습이 그려지잖아요. 그러면 실제 이런 문헌 속에 나타나 있는 그런 용을 이렇게 형상화한 거군요?

◆ 김종대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9가지 동물이. 예, 말씀하세요.

◆ 김종대 :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십이지 동물 중에 보면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 바로 용입니다. 다른 동물들은 다 인간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 용은 그런 존재는 아니고요. 특히 이렇게 만든 것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덕목이 이 용이 하늘과 땅과 물에서 존재할 수가 있어요. 삼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용밖에 없어요. 그리고 삼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존재자가. 그래서 아마 가장 전지전능한 존재자가 아닌가. 그거를 상징화시킨 것이 아닌가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엄청난 힘과 능력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네요.

◆ 김종대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이제 청룡이라는 표현을 하면 이제 우리가 떠오르는 것들이 있어요.청룡 열차도 있고요. 청룡영화상도 있고요. 그리고 예전에 LG 트윈스의 전신이 MBC 청룡이었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유독 우리가 청룡이라는 단어를 많이 써왔는데. 그 이야기는 그만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 김종대 : 그렇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하늘로 승천을 하면 신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신이 되면 그 위에 더 이상 따질 것이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승팀 같은 경우도, MBC 청룡 경우는 바로 그런 청룡으로서 승천하려는 의도. 그런 것을 보여주는 거죠.

◇ 박귀빈 : 근데 청룡 말고도 이렇게 색으로 보면 흑룡도 있고, 백룡도 있고. 다양한 색깔의 용이 있을 텐데. 왜 유독 청룡에 의미를 부여하는 걸까요?

◆ 김종대 : 흑룡 같은 경우는 약간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요. 예컨대 풍수지리에서도 보면 좌청룡 우백호하잖아요? 바로 그 의미의 상징성이 동쪽을 상징하는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동물이 좌청룡이거든요. 그러니까 백호, 그 흰호랑이. 그것이 우백호. 백호와 청룡이 쌍벽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존재인 걸 알 수 있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청룡 유독 큰 의미가 있는 그런 용인데요. 지금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관장님은 오늘 청룡의 의미에 대해서 짚어보고 있는데요. 이 용하면 사실 그 속담에도 많이 표현이 돼 있습니다. 이게 상상의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이런 표현도 있고. 이렇게 실존의 동물처럼 그려지는 거가 많거든요. 그 이유가 뭘까요?

◆ 김종대 : 아마 용이 우리 인간들이 가장 원하고 추구하는 대상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컨대 용꿈을 꾸면 무슨 승진이라든지 출세를 의미하거든요. 그 인간이 가장 추구하려고 하는 그러한 욕구들이 용하고 상징하고 같이 접목이 돼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용이 가장 유의미하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실제로 그래서 존재하는 동물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전통 문화에 용이 등장한 그 배경이 좀 궁금해요. 그 기호는 어디에서 온 겁니까?

◆ 김종대 : 그 용에 대한 그 것은. 사실은 중국에서 불교 전례와 같이 한국으로 전해졌다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문헌에도 등장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건 고려시대 때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아마 용을 넣었던 것 같습니다. 예컨대 서동 같은 경우가 아버지가 남지염을 사는 용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잖아요? 그건 아마 서동이 몰락한 왕족이었는데. 그 사람이 권력을 잡으려다 보니까는 우리 아버지가 용이었다. 과부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 뭐 그런 식으로 해서 자기의 어떤 그런 당위성? 자기가 왕이 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 같은 거를 표현하는 데 많이 쓴 것 같아요. 예컨대 왕건도 그렇죠. 왕건도 자기 할머니가 서해 용왕의 딸이에요. 왕건은 원래 상인계급이잖아요? 장사치란 말이죠. 그런데 “우리 집안  사치야.”라고 말해서 고려를 건국하는데, 일반 백성들이 봤을 때는 이상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할머니가 용이야라고 얘기하는 거죠. 그리고 이제 자기가 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우리 집안이 이런 어떤 초월자적인 존재가 우리 조상으로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왕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그런 전략 중의 하나였던 거죠.

◇ 박귀빈 : 그래서 우리 속담 중에도 용이 등장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 이런 표현도 있고, 그러니까 용이라는 건 뭔가 대단하게 표현이 돼 왔고, 실제 지금까지도 용꿈을 꾸었다, 태몽에서도 용꿈 꾸면 아이가 크게 자랄 거다 이런 인식도 있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만큼 용하면 도전, 출세, 권력 이런 것들을 의미를 하는건가요?

◆ 김종대 : 지금 상징화되어 있는 거죠.

◇ 박귀빈 : 그렇죠.

◆ 김종대 : 그 가장 좋은 표현이 바로 등용문 아닌가요?

◇ 박귀빈 : 등용문이라는 표현.

◆ 김종대 : 거기서 잉어가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는 건데 승천한다는 건데. 바로 그거는 대개의 선비들. 과거를 보려고 하는 그런 공부하는 사람들이 예컨대 벼슬로 나가려면, 과거 시험에 급제해야 되지 않습니까? 바로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이런 등용문 같은 표현들이거든요. 그래서 저기 자기 공부하는 방에다가 양리도 같은, 승천하려고 하는 잉어 그림을 많이 그렸던 이유도 바로 그런 것과 관련돼 있습니다. 바로 이거는 어떤 출세라든지 어떤 승진할 수 있는 그런 상징을 가장 드러내거든요. 그러니까 특히 조선시대 봉건사회에서는 남자들이 지향하는 것이 바로 출세이기 때문에. 그거와 연동된 게 바로 용이거든요. 그래서 용이 아마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용. 드래곤 하면 사실 영화에도 많이 등장을 하고. 작품 출처들 보면 일본,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러니까 실존하는 동물이 아닌데도 동·서양에서 모두 인식하고 상상하고 있는 동물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용에 대한 이미지가 동양과 서양의 좀 차이가 있나요?

◆ 김종대 : 많이 다르죠. 서양에서는 예컨대 사탄이라든지 이단의 상징적인 표현으로 드러내거든요.

◇ 박귀빈 : 용을요?

◆ 김종대 : 네, 그렇습니다. 우리 동양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이러한 존재자가 최근에 와서 영화에서 가끔 가다가 뭐 어떤 긍정적인 동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원래 실질적인 것은 서양에서는 아마 이도교의 가장 안 좋은 사탄 같은 존재? 이런 식으로. 그냥 쫓아내버려야 될 존재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동양에서는 이와 달리 자기한테 오면 엄청나게 뭐 좋은 것을 상징하는 그런 것들을 보여주는 동물이라고 보고 있는 거죠. 완전히 의미가 달라요.

◇ 박귀빈 : 그렇군요.

◆ 김종대 : 예, 그거는 저기 정월 보름달하고 보름달하고 똑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보름이 매우 풍요하고 어떤 것을 상징하는데. 서양에서는 그게 뭐 안 좋은 게 나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인 차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바로 이 용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러고 보니 굉장히 신성시되는 그런 동물로 인식이 돼 있습니다. 예전부터 왕의 얼굴을 용안 이렇게 표현하고, 왕이 앉는 그 자리를 용상이라고 하고, 눈물은 심지어 용로라고 하고, 그리고 왕의 옷에 곤룡포라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도 용그림이 있는데. 그리고 사람들은 또 일반적인 사람들은 용한테 빌고 그랬잖아요.소원도 빌고.

◆ 김종대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우리의 옛 조상들은 용을 신처럼 생각을 했나 봅니다. 맞나요?

◆ 김종대 : 네, 맞습니다. 왕이 있을 때는 그 용이 권력의 상징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왕의 곤룡포라든지, 왕을 상징하는 경우에 접두어로 용을 썼거든요. 그런데 이제 민간에서는 이게 그 신격화돼가지고 신의 상징이 된 거죠. 특히 우리나라에서 그 용을 미르라고 했거든요. 

◇ 박귀빈 : 미르.

◆ 김종대 : 물의 그런 어원과 같은입니다. 물을 가져다 주는 신이죠. 수신계라고 볼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는 봄에, 봄가뭄이 되게 심하거든요.

◇ 박귀빈 : 봄 가뭄이.

◆ 김종대 : 봄가뭄이 심하기 때문에, 논에 농사용 벼를 심으려면 논에 물이 차야 되는데. 가뭄이 심하면 물이 없잖아요? 그래서 기우제가 발달을 합니다. 이때 등장하는 게 바로 용인 거죠. 그래서 용을 용한테 상징적으로 빌고, 특히 정월대보름에 마을제 등을 지내고 나서 전라도 지방에서는 줄다리기를 하는데, 바로 그 줄다리기는 바로 용의 상징입니다.그래서 적절하게 비를 내려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 김종대 : 어촌지방에서는 풍어의 상징이죠. 그 용왕이니까. 물에 살고 있는

◇ 박귀빈 : 그렇죠 용왕이라고 하죠. 물에 살고 있는 왕을 그래서.

◆ 김종대 : 물에 살고 있는, 고기를 몰아다 주는 용왕한테 빌면.

◇ 박귀빈 : 물고기 잡으러 나갈 때 빌고. 물고기 많이 잡게 해달라고.

◆ 김종대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 방송을 청취자분들이 함께하시면서 문자를 보내주고 계신데요. 청취자 님이요. 관장님 용용 죽겠지 할 때, 용은 어떤 용일까요?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이게 관련이 있습니까?

◆ 김종대 : 그 용은 이 용이 아닌데요.

◇ 박귀빈 : 그렇군요. 그 용이 아니군요. 네. 청취자 님은 옛날에 드래곤볼이라는 일본 만화를 보면요. 용이 여의주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인데. 여의주는 어떤 의미인가요? 라고 질문을 하셨어요.

◆ 김종대 : 여의주를 가지면 이게 승천할 수 있는 거죠.

◇ 박귀빈 : 하늘로 오를 수 있는 거죠?

◆ 김종대 : 그렇죠. 그러니까 아직 신표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끔 가다 보면 용이 여의주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왕을 상징할 때, 그 황룡 표현할 때 그 여의주를 많이 갖고 있거든요? 그거는 완전히 신격화 돼 있는 상태죠. 근데 이제 청와백자 같은 데 이렇게 그런 거 보면은, 용이 여의주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찾으러 구름하고 이제 걸려 있는데. 용 여의주를 찾는 그런 어떤 상징을 보여주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이십니다. 김종대 관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이제 끝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용과 관련한 전시를 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어떤 전시인지 끝으로 소개 좀 해 주실까요?

◆ 김종대 : 예,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용이 권력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우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권력의 상징성에 대한 내용은 빼버리고, 그건 아마 중앙박물관 쪽에서 하니까. 저희는 민간에서 용을 어떻게 상징으로 했는지, 그 다음에 뭘 원했는지. 예컨대 농촌 지방에서 용대기가 있어요. 그 풍물패들이 나갈 때 풍물치면서 나갈 때 용 그려진 그림을 갖고 나가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무슨 말이냐 하면,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죠. 적절하게 비도 내려주고, 벼도 수확을 많이 얻을 수 있게 그런 것을 기원하는 데 그런 용대기들을 많이 갖고 가거든요. 그런 의미들. 그 다음에 뭐 칠기 문각 같은 데 보면, 용이 그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어떤 기원하는 의미에서 용이 그려진 것들 그런 것들을 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우리 민속에서, 민간에서 용에 얽힌 어떤 다양한 상징과 의미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돼 왔는지, 그걸 보여주는 전시회를 열고 계시는 거군요. 특별전 제목 용 날아오르다 맞습니까?

◆ 김종대 : 네, 맞습니다. 그게 바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청룡은 하늘을 날아야지만.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관장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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