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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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하태경 “비대위 꾸리되, 위원장은 인요한이 맡아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2-13 21:28  | 조회 : 781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정면승부] 하태경 “비대위 꾸리되, 위원장은 인요한이 맡아야”

- 김기현 사퇴는 ‘인요한 혁신위’의 연장...인요한 매직이 통했다
- 당내 혁신은 일단락 됐고, 이제 용산이 혁신에 대해 답할 차례
- 비대위, 공관위가 혁신 공천 잘하도록 중심 잘 잡아줘야
- 인요한 혁신위, 민심을 정확히 대변했어...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한 것
-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한다고 봐
- 영부인 비호감도 낮춰야…여론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영부인의 역할 재조정되어야
- 당이 더 큰 혁신해서 이준석·유승민도 함께 했으면 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하 하태경):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조금 전에 김기현 대표, 이제 전 대표가 됐네요. 사퇴를 했는데 예상하셨습니까?

◆ 하태경: 민심에 아주 거대한 흐름이 있었죠? 있었고... 특히 이제 혁신에 맞서는 모습을 보인 게 김기현 대표 체제가 유지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인 것 같고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거는 그 나름대로 큰 용기가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김기현 대표의 그런 선당후사 정신에 저는 개인적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 신율: 네, 그러면 이제 앞으로 또 계속 이런 자신의, 그러니까 자기를 내려놓기. 이게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 하태경: 그런데 이제 김기현 대표 사퇴까지는 사실 인요한 혁신위의 연장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김기현 대표 사퇴하고 장제원 의원 불출마하고 이게 인요한 매직이 통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인요한 혁신위에서 하려고 했던 것이 이제 실천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저는 오늘 조용히 혼자 있으면서 인요한 위원장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으니까 더 무섭네, 그냥 막 다 팍팍 쓰러지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김기현 대표 사퇴까지는 인요한 혁신위가 오늘로써 최종적으로 완성이 된 겁니다. 종결이 된 겁니다.

◇ 신율: 종결이 됐다. 더 이상은 필요 없다.

◆ 하태경: 혁신 과제가 인요한 혁신위가 하려고 했던 게 세부적으로 다 된 건 아니지만 어쨌든 가장 큰 테마가 이제 실현이 된 거고요. 이제는 새로운 리더쉽을 짜는 데 집중을 해야 하겠죠.

◇ 신율: 새로운 리더쉽.

◆ 하태경: 비대위를 구성을 해야죠. 그래서 비대위 구성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과 새로운 신뢰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윤재옥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는 어떻게 보세요?

◆ 하태경: 그것을 행정적으로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우리는 국민들하고 소통을 해야 하고. 국민들한테 더 많은 감동, 그리고 특히 변화와 혁신에 소극적이지 않다, 적극적이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측면에서 보면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행을 하는 거는 아무런 감흥이 없죠. 그래서 새로운 리더쉽을 구성하는 과정이 우리 당이 다시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고 희망을 주는 그런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신율: 근데 어차피 지금 선거가 점점 가까우니까 스포트라이트는 공관위원장, 공관위를 구성했을 때는요. 그 다음에 공관위 공천 관리 그게 끝나면 그다음에는 선대위원장 이쪽으로 가는 거 아니에요? 당 대표나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스포트라이트가 가기가 지금 점점 힘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 하태경: 아니죠. 그래도 이제 최종 공관위 결정은 어차피 최고위나 비대위 통과가 돼야 합니다. 공관위 결정이 근데 이제 공관위가 혁신 공천을 하면 그걸 잘 받아주고, 혁신적이지 않은 공천을 하면 그거를 막고 하는 게 비대위입니다. 그래서 공관위도 실수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럼 누군가 교정을 해줘야 하고 그런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 비대위 구성이 예를 들어서 이제 공관위가 혁신 공관위가 될 것이다라는 것을 어떻게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습니까? 비대위원장이 굉장히 혁신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저 사람이 임명하는 공관위니까 혁신 공관위가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비대위원장이 누군가가 상당히 중요하죠.

◇ 신율: 누구가 그렇게 적합할 것 같으세요?

◆ 하태경: 저는 지금 혁신위가 어쨌든 결과적으로 중간에 실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한 거 아니겠습니까? 혁신위가 민심을 제대로 정확히 대변했기 때문에 성공한 거거든요. 그래서 혁신위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자연스럽게 저 당은 혁신 진행형이구나, 혁신이 더 커지겠구나 하는 신뢰와 희망을 국민들한테 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제 좀 어떻게 보면 용두사미처럼 끝났는데 그게 아니었다 하는 게 지금 확인이 된 거고요.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가 인요한 비대위로 이렇게 넘어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국민들한테 주지 않을까, 혁신의 메시지를...

◇ 신율: 그렇군요. 어쨌든 지금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거 보면은 종결이 됐다 이런 표현하셨으니까 더 이상 예를 들면 친윤의 핵심으로 불리는 그런 의원들은 그냥 갈 길 가면 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하태경: 그 나머지 다선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은 저는 공관위로 넘기고 이제는 혁신은 용산이 답할 차례라고 봅니다, 용산이.

◇ 신율: 뭘 답해요? 

◆ 하태경: 혁신에 대해서. 그러니까 국민들은 당도 혁신해야 되지만 대통령실도 혁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사실 그렇게 기대가 높았던 작년 지방선거 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압승을 했는데 1년 만에 다 까먹었잖아요. 그중에 대통령실 책임에 있어서 가장 크고 대통령실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누구나 다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는 당내 혁신은 어느 정도 됐기 때문에 저는 용산 혁신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용산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비대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신율: 용산 혁신. 예를 들면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용산이 어떻게 하면 되죠?

◆ 하태경: 당장 현안이 김건희 특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김건희 여사가 정국의 핵심 현안인데,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은 대통령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 관심 있게 볼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특검 지지 여론이 굉장히 높아요. 보니까 70% 이상이 됩니다.

◇ 신율: 잠깐만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가 이게 또 걸릴 수가 있으니까 지금 그 여론조사가 어디 여론조사인지 혹시 말씀...

◆ 하태경: 찾아봐 주십시오. 제가 기억을 못하겠는데요. 찾아봐 주시고 중간에 확인되면 말씀해 주시고요. 그러니까 이제 특검 지지 여론이 높은 것은 특검 내용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여사에 대한 비호감도가 그만큼 높다는 거거든요.

◇ 신율: 네.

◆ 하태경: 그러면 여사에 대한 비호감도가 왜 높은지 잘 원인을 따져서 대통령실에서 처방을 해줘야 한다. 저는 그 원인이 영부인이 대선 때 국민들한테 한 약속이 있습니다.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안 지킨 것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하는 걸 좀 충실하게 지키겠다, 그동안 좀 나라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그랬는데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아내를 위한 역할에 충실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좀 낮은 자세,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런 게 용산 혁신 중의 하나죠.

◇ 신율: 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여론조사는요, 국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지난 12월 11일 발표된 거고요. 11월 7일, 8일간 이틀간이죠. 전국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고요. 응답률은 10.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의 플러스마이너스 3.0%포인트 전화면접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하태경: 70% 맞죠,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의견이?

◇ 신율: 거부권 행사 맞습니다. 70%에 달했습니다. 자 그러면은 말입니다. 지금 서울은 77%예요, 이 여론조사에서. 그리고 3040에서는 거부권 행사 반대 의견이 81%, 86%로 나왔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러면 말이예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되고?

◆ 하태경: 그러니까 이게 법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국민 여론으로 재판장이 판결을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건 법치주의 기본 정신이고 그런데 이제 특검 내용은 그겁니다. 주가 조작 이에 대해서 수사를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주가 조작은 문재인 정부 때 이미 탈탈 털었어요. 문재인 정부 때 내용적으로 특검은 이미 했어요. 저는 특검법에 반대를 할 거고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 여론이 이렇게 높은 이유가 영부인에 대한 어떤 비호감도 때문이기 때문에 영부인이 이제 이 비호감도를 줄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면 뿌리부터 대증요법이 아니라 특검법 거부권 찬반은 대증요법이고 그 근본 뿌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호감도를 치료를 해야 된다는 거죠.

◇ 신율: 예를 들면 지금 상설특검법이라는 게 있잖아요,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 통과됐던. 상설특검법에 의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제청을 해서 대통령이 받아들이면 곧바로 특검 임명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빠르잖아요. 이런 방법도 왜냐하면...

◆ 하태경: 그건 한 장관이 안 쓸 겁니다. 왜냐하면 상설특검을 발동을 하려면 법무부 장관이 추천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상설특검이 필요한 이유를 써야 할 거 아닙니까? 필요한 이유를 써야 되면 범죄 혐의가 있다고 써야지만 특검이 성립되잖아요. 근데 이미 탈탈 털어서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한동훈 장관이 그걸 법적 양심을 가지고 쓰여지겠습니까, 그게? 그러니까 쓰여질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용적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건데. 단 이제 여론으로 마녀 사냥하는 거죠. 그런데 어쨌든 그 여론도 민주주의 사회에 중요하기 때문에 여론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영부인의 역할이 재조정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 신율: 그러면 지금 이제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면 특별감찰관을 둔다든지, 민정수석실을 부활한다든지 예를 들면 이런 거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 하태경: 그런 조치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영부인의 역할을 이제 좀 제한한다는 것 플러스, 제도적으로 대통령실에서의 어떤 권한 남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예방하기 위한 추가 조치들을 함께 하면 국민들의 신뢰는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그런 얘기 좀 국민의힘에서 안 나와요?

◆ 하태경: 오늘까지는 아시다시피 대표 문제로 우리가 굉장히 시끄럽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나오겠죠.

◇ 신율: 그렇군요. 어쨌든 그러면 일각에서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런 움직임은 결국 민주당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당 대표 사퇴하고 장제원 의원 불출마 선언하고 이렇게 된 거요. 어떻게 보십니까?

◆ 하태경: 아무래도 이제 우리가 혁신하면 민주당에서 긴장을 하죠. 민주당에서 혁신하면 우리가 긴장을 하고. 그래서 정치가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혁신 경쟁이 돼야 하는 거고, 그런 면에서 저는 김기현 대표가 자리를 내려놓은 것은 굉장히 큰 결단이라고 높이 평가를 합니다.

◇ 신율: 그리고 그러면은 민주당은 어떤 결단을 요구할 것 같으세요?

◆ 하태경: 제가 사실은 민주당까지 걱정할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있지는 않고요. 우리가 잘하면 자기들도 더 열심히 하겠죠.

◇ 신율: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것. 예를 들면 한동훈 장관은 그럼 정치권에 들어오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 하태경: 한동훈 장관은 지금 우리당 대선 후보 지지율 보면 제일 많이 나오잖아요. 그만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거 때만 되면 한 절반 정도 신인이 나옵니다. 신인 후보가 나오는데 첫 출마하는 이런 분들이 지역에 뿌리 내리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단기간에.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한동훈 장관 같은 사람이 가서 이렇게 격려해주고 우리 당 후보다라는 걸 명확히 해주고. 왜냐하면 또 지역에 토착 무소속 후보랑 경쟁을 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잘 안 믿습니다. 낙하산 내려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무소속 후보들도 공격을 하고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일일이 찾아가서 우리당 후보를 도와줘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걸 보고 지역 주민들은 이제 우리 당에서 정말 적극적으로 믿어주는구나 이렇게 절감을 하고 선거 승리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역할을 할 사람이...

◇ 신율: 그니까 간단히 얘기하면 한동훈 장관은 결국 선대위원장 해야 한다?

◆ 하태경: 그렇죠. 선대위원장 역할을 당연히 해야 합니다.

◇ 신율: 선대위원장, 근데 보통 공동선대위원장이죠. 그죠?

◆ 하태경: 그렇죠. 예 그중에서도 한동훈 장관이 지금 지지율이 제일 높기 때문에 상임 선대위원장 역할을 해야죠.

◇ 신율: 이준석 전 대표는 어떻게 할 거라고 보세요?

◆ 하태경: 이준석 대표는 어제 보니까 거의 마음이 떠났더라고요, 거의 떠났고. 이제 탈당도 기정사실화된 것 같고 한데 최후의 순간까지 저는 우리 당에서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고요. 이제 용산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면 이준석 대표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대표도 너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또 우리 당은 더 큰 혁신을 해서 이준석뿐만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도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그게 사실 대통령 비호감도도 높은데 이걸 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와 맞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겁니다. DJ가 JP랑 함께했고. 이제 그런 말이 있습니다. ‘동지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그러니까 자기한테 쓴소리하는 사람들을 더 가까이 하면 대통령 인기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런 노력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제가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이준석 대표가 얘기하는 게 김기현 대표하고 만났는데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거는 결국 김기현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를 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떠나는 사람이 왜 당 대표의 거취까지 얘기를 할까 이런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 하태경: 제가 그 기사를 봤는데 원래 미팅은 이준석 대표가 내가 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를 어쨌든 당 대표니까, 김기현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당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한테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김기현 대표와의 미팅이 예정돼 있었던 것 같고요. 그 자리에서 이제 김기현 대표 거취 문제가 나오니까 그냥 가볍게 이야기가 오고 간 것 같고 진지한 주제로 논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하태경: 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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